모두 따라오너라 한림 아기사랑 0.1.2 5
가나오 게이코 글 그림, 엄기원 옮김 / 한림출판사 / 200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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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오리의 뒤를 줄줄 따라가는 귀여운 아기 오리들. 엄마 오리와 귀여운 아기 오리 다섯 마리가 헤엄을 쳐 갑니다. 그런데 맨 뒤에 있던 아기 오리가 거북이에게도 같이 가자고 하면서 그 뒤를 따라 오게 하지요.

 

거북이와 같이 오는 바람에 엄마 오리와는 더욱 멀리 떨어지지만...

비단 마지막에 있던 아기 오리 뿐 아니라 다른 오리들도 바깥 구경을 처음 하듯이 신이 나서 이리 저리 구경을 합니다. 하지만 엄마 오리가 부르면 다시 모여 졸졸졸졸 따라 가지요.

 

우리 아이 뿐 아니라 바깥나들이를 하러 나가면 아이들 눈에 비친 신기한 세상이 궁금해서 엄마의 바쁜 마음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두리번두리번 이리 저리 움직이는 아이들의 모습과 아기 오리들의 모습이 참 비슷한 것 같아요.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아기 오리들의 표정이 풍부해보여 좋은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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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치지 않고 때리지 않고 아이를 변화시키는 비결 소리치지 않고 때리지 않고 아이를 변화시키는 비결 1
제리 위코프 외 지음, 서현정 옮김 / 명진출판사 / 200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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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치지 않고 때리지 않고 아이를 변화시키는 법이 괴연 무엇일까요?

아이를 기르면서 특히 한국 사회에서는 쉽지 않은 일일 것 같습니다.

저 역시 매를 들지 않고 또한 큰 소리를 내지 않고 아이가 성인이 될 때까지 잘 자라주기를 희망하고 있지요.

형제들이 많은데다가 어머니께서 손자, 손녀들을 같이 키우셨기 때문에 어릴 적에  몇 살 아래 조카들부터 꼬맹이들까지 같이 부대끼며 살았답니다.

그리고 이제 제 아이를 기르면서 느끼는 것은 아이의 기질과 성향에 따라 양육방식도 차이를 보여야 하는 것 같더군요.

책을 읽으면서 많이 곰감도 하였지만 그래도 이처럼 하기란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노력하는 자만이 성공할 수 있다는 진리가 자녀 양육에서도 발휘되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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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방귀가 나올까? 과학은 내친구 3
초 신타 지음, 이영준 옮김 / 한림출판사 / 200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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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방귀가 나올까요?
우리 아이도 끊임없이 인체에 대한 질문을 합니다. 비단 사람의 몸 뿐 아니라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이 질문 투성 이지만... 방귀가 나오는 것이 궁금한지 이 책을 보여주자 무척 좋아합니다. 예전에 ‘방귀시합’이라는 책을 읽고 방귀로 절구공이를 던지는 모습에 웃기도 많이 웃었지요. 그리고 ‘방귀 잘 뀌는 며느리’ 책을 통해서도 방귀에 대해 재미있는 이야기가 실려있지요.
이 책은 재미도 있고 과학적인 이유를 정확하게 알려주고 있어 참 유익한 것 같아요. 음식을 먹을 때 공기도 같이 입 안으로 들어가고 그 공기가 입으로 나오면 트림이 되고 엉덩이에서 나오면 방귀가 된다는 말도 아이에게 쉽게 설명하고 있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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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잠을 잘까요 동물 관찰 그림책 2
야부우치 마사유키 지음, 박은덕 옮김 / 한림출판사 / 200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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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의 자는 모습은 잘 알고 있지만 각기 동물들의 자는 모습을 보면 재미있는 것이 참 많은 것 같아요. 어떻게 이렇게 잠을 자는 지 신기한 것도 많고 하지만 사람의 눈으로 본 동물의 그런 모습이 힘들어 보이겠지만 그 동물들은 그런 자세가 편하기 때문에 잠을 잘 수 있는 것이겠지요? 거꾸로 매달려서 자는 박쥐, 온 몸을 둥글게 말고 자는 다람쥐, 보기에도 무척 가느다란 한 쪽 다리를 들고 서서 잠을 자는 홍학. 그 밖의 해달. 늑대, 표범, 낙타. 기린 등 다양한 동물들의 자는 모습이 그림으로도 잘 나와 있답니다. 이야기를 읽으면서 아이랑 그 동물의 모습을 흉내 내어 보면 무척 즐겁답니다. 독서가 그냥 책을 읽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이렇게 다양한 활동을 같이 하면 더욱 즐거워진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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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눈다 과학은 내친구 2
고미 타로 지음, 이영준 옮김 / 한림출판사 / 200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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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누구나 눈다>는 1977년도에 처음 출간되었다고 하네요. 미국과 일본 등에서도 거의 금기 사항으로 되어져 있던 시대에 "똥" 이야기의 서막을 연 중요한 작품이라고 하니 작품성만 가지고도 무척 중요한 것 같아요.
게다가 이야기 또한 무척 재미있기 때문에 아이들이 참 좋아합니다. 커다란 코끼리는 큰 똥. 조그만 새앙쥐는 작은 똥이지요. 등에 혹이 한 개 있는 낙타는 똥에도 혹이 하나. 등에 혹이 두 개 있는 낙타는 똥에도 혹이 둘. 하지만 정말 그렇지는 않지만 작가의 탁월한 유머감각을 잘 느낄 수 있는 부분이네요.
단순한 그림도 재미있고 정말 누구나 모두 똥을 눈다는 진리와 똥에 대해 이야기를 읽으면서 동물들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게 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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