꼴 따먹기 국시꼬랭이 동네 2
김품창 그림, 이춘희 글 / 사파리 / 200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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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의 가장 친한 친구 이름이 현진이입니다. 다섯 살 때 부터 유치원에서 만나 이제 삼년 째. 꽤 오랜 우정을 지속하고 있다고 할 수 있을까요?

국시꼬랭이 시리즈는 우리나라의 옛 모습이 잘 나와 있는 것 같아요. 제가 어릴 때 혹은 우리의 부모님 세대의 이야기가 정말 아름답게 그려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꼴 따먹기'라는 말도 생소했는 데 그 놀이는 아이들이 각자 한 줌씩 꼴을 내어 한 곳에 쌓아두고 금을 그은 뒤, 일정한 위치에서 금을 향해 낫을 던져서 이긴 사람이 꼴을 몽땅 차지하는 놀이라고 하네요.

한 번도 해 본적이 없는 놀이인데 무척 재미있을 것 같네요. 우리 아이는 이 책을 읽으면서 자신도 꼭 해보고 싶다고 하는데...

그림도 아름답고 아이들의 표정도 개구쟁이의 모습이 풍겨나는 멋진 동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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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개 서울개 국민서관 그림동화 48
도로시 도너휴 그림, 수잔 스티븐슨 크럼멜 글, 김난령 옮김 / 국민서관 / 200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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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센트 반 고흐는 잘 알고 있지만 로트렉이라는 화가는 사실 처음 알게 되었다. 요즘 어린이들을 위한 미술 감상 책이 참 많이 나오는 것 같다. 이야기도 재미있고 동화를 읽다보면 자연스럽게 그 화가와 화풍을 이해하게 되는 것 같다.

두 사람의 우정이 참 아름다워 보이고 서로 다르지만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존중하는 모습에서 친구에게 어떻게 해야 하는가도 배우게 된다.

시골 개 빈센트와 서울 개 앙리. 꼭 시골 쥐와 서울 쥐 생각도 나고, 책 속에 나오는 두 화가의 그림은 책을 읽는 즐거움을 더해주는 것 같다.

그림 속에 숨어 있는 명화를 실제 그림과 비교도 해보고 미술 작품을 감상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는 것과 어린이들도 나름대로의 시각으로 그림을 이해하는 모습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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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딱- 똑딱! Wonderwise (그린북 원더와이즈) 1
제임스 덴버 글 그림, 이연수 옮김 / 그린북 / 200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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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일곱살이 된 우리 아이는 시계에 대해 관심을 무척 갖고 있다.  매 시간 정각과 매 시 30분을 시계바늘로 가리킬 수 있고 시간의 개념도 시제 표현도 조금씩 익숙해지는 것 같다.

이 책은 볼 수도, 들을 수도, 만질 수도, 냄새를 맡을 수도 없는 시간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고 설명을 하는데

"똑딱 똑딱"하는 시계 소리를 가지고 제목으로 삼은 것이나 표지 그림만 보아도 무엇인가 재미있는 일들이 벌어질 것 같은 예감이 들게 하는 책이다.

시간이란 무엇이고 우리가 실제 생활하면서 시간이 왜 중요한지  그리고 필요한지 재미있게 알려준다. 시계에 들어있는 여러가지 종류의 시계 바늘 즉 초와 분과 시를 알려주는 초침과 하루, 요일로 나뉘는 시간의 단위에 대해 자연스럽게 알게 되는책이다.

또한 다양한 종류의 시계도 나오는데 책을 읽고 아이가 열심히 시계 모양을 그림그린다.

영국의 Watts사에서 발간하여 지금껏 천만 부 이상 판매된 '원더와이즈(Wonderwise)' 시리즈의 첫번째 권이라는데 나중에 다른 원더와이즈 시리즈도 무척 재미있을 것 같아 읽어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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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네 꼬마 미술가 3
브렌다 V. 노스이스트 글 그림, 박수현 옮김 / 베틀북 / 200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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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 미술가 시리즈 중 하나입니다. 지난번에 '고흐'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그림책을 읽었는데 곰돌이 고흐의 이야기가 신선하기도 하고 좋았던 기억에 이번에는 '모네'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그림책을 읽게 되었네요.

유치원 아이들 정도의 연령이라면 쉽고 재미잇게 읽고 또 화가에 대해 그들의 작품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 같아요.

'모네'하면 인상파 화가로 잘 알려져 있지요. 이 책에 나오는 곰돌이 모네는 해를 좋아하고 햇빛에 따라 다르게 빛나는 자연의 모습을 관찰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모네의 여러 작품들이 책 속에 등장하고 뒷부분에서 실제 모네에 대한 좀 더 자세한 이야기와 그의 작품이 실려있네요. 앞의 이야기 속에서 나온 그림과 비교하면 더 재미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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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드려 보아요! - 보아요 시리즈
안나 클라라 티돌름 글 그림 / 사계절 / 200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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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으면 자연스럽게 노크하는 버릇이 생기게 되는 것 같아요. 책의 크기도 작고 너무 귀여워요. 작가 이름이 '안나 클라라 티돌름'인데 책 뒤에를 보니까 이 책 말고도 '-보아요'시리즈가 더 있는데 이것도 참 재미있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그림 답게 화려한 원색의 색상이 책과 너무 잘 어울리고, 빨간색의 문이나 파란색의 문 등 다음 문을 열고 들어갈 때에 하는 노크와 어떤 물건이 있을까 아이가 무척 기대하면서 책을 봅니다.
책 겉표지가 두꺼운데 어린아이들이 볼 수 있도록 내지도 좀 더 두꺼우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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