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엄마가 공부하는 이유 - 아이 양육에 걸리는 시간은 10년, 이후 당신은 무엇을 할 것인가?
이미애 지음 / 센추리원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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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엄마가 공부하는 이유

샤론코치 이미애 지음

평범한 전업주부를 대한민국 최고의 교육 컨설턴트로 만든 ‘공부의 비밀’이 책을 읽게 된

이유~~또한 방송에서 종종 그녀의 이야기를 들었던 만남도 있어서

책으로 만나보고 싶었다.

책으로 만난 그녀가 더 좋은 이유~~

평생 학습의 시대를 살아가는 요즘, 아이들 키우면서, 또한 직장을 갖고도

우리는 삶을 살아내기 위한 각자의 공부를 계속 해야 한다.

평생 직업은 없다. 계속 자신을 업그레이드 통해 새로운 일에 도전해야 한다.

인생의 이모작으로도 모자란다.

이번 겨울~~잠시 느슨하게 책도 읽고, 영화를 주로 봤다. 2년 동안 책에 대한 과한 욕심이

생겨서 목표를 세우고, 책도 읽고, 영어도 공부도 하고, 자격증도

취득하고, 한국사 공부도 했지만, 확실한 목표가 없으니~~~다시 원점, 공허 했다.

한동안 아이들 데리고, 체험도 많이 했다.

나의 문제점은 목표가 없었다는 것, 또한 나의 삶에는 아이들 비중이 컸다.

또한 결실을 아주 빨리 탐냈다. 꾸준히 오늘을 차곡차곡 준비해야 한다는 것을~~

그녀의 삶이 평범한 주부에서 방송에서 인기있는 교육컨설턴트로 변신한 과정은 생략 되고,

오직 결과만 쉽게 보았던것 같다.

지금 시작하자. 느슨했던 내 삶을 다시 기름칠도 하고, 보수도 하고, 새로운 부품은

다시 배움을 통해 변화를 모색하자.~~

느려도 괜찮다. 그러니 멈추지 마라. 나자신에게

다시 열정의 힘을 주고, 당장 지금의 드라마틱한 변화는 없지만 5년후, 10년후라면

해볼만 하다는 생각이 든다.

책을 읽으면서 좋은 점은, 새로운 삶에 대해서, 힘들어서 좀처럼 길을 잃고 휘청거릴때

한 권의 책들이 모여서, 한 분의 저자를 통해서 꼬리를 물면서 여러 사람들의

인생의 지혜와 삶을 엿볼 수 있다. 또한 조급증을 버리는 계기가 되었다.

엄마가 공부하면서 자신에게 질문하는 부모를 가진 아이 또한

삶에 대한 질문하는 자세를 배우지 않을까? 내 삶을 먼저 돌아보고, 반성하고, 자신을

있는 그대로 보자.

다시 한번 시작 할 용기를 얻은 책이다.

<오늘 엄마가 공부하는 이유>

서평은 센추리원로부터 책(증정본만 무료 지원을 받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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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화홍련전 만화 고전열전 5
작자미상 원작, 엄진섭 각색, 스튜디오 해닮 그림 / 거북이북스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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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고전열전5- 장화홍련전

만화고전열전 5번째 책은 <장화홍련전>이네요.

이번 책을 만나기전에 박씨부인전도 아이들이 참 재미있게 읽었어요. 서점가서

다른 책들도 구경하고 와야겠네요.

날씨도 따뜻해져서 서점 나들이가 즐거워요. 어릴적부터 차곡차곡 우리의

고전 읽기를 통해서 중고등학교때 더 쉽게 이해할 수 있겠지요.

엄마도 아이들 따라서 고전 학습을 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우리 고전문학의 가치를 알고, 이야기 속 한자도 즐겁게 챙겨요. 고사성어까지 즐거움을

하나씩 이야기 속의 맥락에서 이해하면서,

따로 각각의 한자에 대한 이야기까지 설명해 주죠.

우리 고전 10편을 만나볼 수 있어요. 옹고집전, 박씨부인전, 구운몽,

양반전, 장화홍련전, 토끼전,

유충렬전, 춘향전, 숙향전, 허생전까지~~

어려운 고전을 쉽고 재미있게...작품에 대한 상세한 설명도 함께 들어가 있어요.

만화로 되어 있어서 재미있어요.

부수한자, 급수한자, 고사성어, 고전 어휘 까지 한자 학습도 함께 챙기면서

~~고전도 읽고, 생각도 해요.

그리고 자신의 생각을 논술로 써볼 수 도 있지요.

장화홍련전은 작자와 연대 미상의 고전이죠. 한글본, 한문본, 국한문본 으로 전해져요.

이 이야기는 조선 호종 때 철산 무사로 부임한 전동흘은 계모의 흉계로 억울하게 죽은

자매 ‘장화’와 ‘홍련’사건을 처리 해요. 그 실제 사건을 이 소설의

바탕이 되었어요.

전 처 자식과 계모 사이의 갈등이 중심으로 계모형 소설이랍니다.

아버지는 참 무능하죠. 가족 문제를 다루고 있어요. 가족의 파괴, 비극적 이야기 등으로

악인에 대한 당시의 사람들이 얼마나 증오하고 정의감이 반영되어 있어요.

그림도, 이야기도 참 재미있게 읽었어요. 고사성어도 배우고, 한자도 틈틈히 익힐 수 있어요.

다른 책들도 읽어보고 싶어요. 아버지는 처벌을 받지 않았다는 점이 화가 나지만,

당시 남녀 성차별적 의식이 반영된 작품이라고 생각이 되네요.

장화홍련전 함께 읽어보면 좋겠네요. 어렵지 않게 우리 고전에 다가갈 수 있어요.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증정본>만 무료 받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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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재들의 비밀습관 하브루타 - 질문과 이야기가 있는 최고의 교육법 하브루타 교육 시리즈
장성애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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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재들의 비밀습관 하브루타

질문과 이야기가 있는 최고의 교육법

유대인 교육에 관한 책은 서점에서 볼 수 있고, 많은 부모들이 관심을 보인다. 나 또한 하브루타

교육에 관한 책을 몇 권 읽은 적이 있다. 그런데 생활 속에 접해서 아이와 함께

토론하는 문화를 실천하기는 생각보다 어려웠다.

잘못된 습관과 질문의 어려움을 느낀다. 몇 번 질문이 왔다갔다 하다가 다시

예전 방식으로 돌아온다. 엄마부터 배워야 할 듯 하다.

질문이 좋다는 것은 많은 책에서 강조하고 말한다.

질문을 잘하면 생각보다 삶이 편하고 좋은 지식과 정보를 잘 전달 받는다.

유대인 교육에 관한 책을 아이들 키우면서 읽어보게 된다. 그들만의 저력을 우리 아이들에게도

전해주고 싶다.

질문과 이야기가 있는 교육법~ 어릴적 질문이 참 많던 아이들도, 계속 되는 질문에

친절하게 설명해주는 어른을 만나기는 생각보다 어렵다. 호기심 많은 아이, 질문이

많은 교실을 상상하기에는 학년이 올라갈수록 보기 어렵다. 물론 요즘 다시

토론식 수업의 중요성을 알고, 많은 교실에서 조금씩 토론식 수업 방식을

선택하지만, 자유롭게 진정 토론식인가? 싶은 교육 방식은 생각보다 찾기 어렵다.

내가 모를수도 있겠지만 말이다. 아직 아이를 키우고 있는 교실 안만 찾아봐도

토론식으로 표방한 선생님 주도의 교실을 더 많이 접하게 되는것 같다.

아이들에게 질문을 돌려주자. 우리는 자꾸만 가르치려고 한다. 고질적을 말이다. 나 또한

많이 반성하고 변화를 느낀다. 더 늦기 전에 말이다. 하브루타는

질문과 이야기를 통한 토론법, 공부법이다. 하브루타 코칭을 위해선 아이들의

질문도 중요하지만, 아이들에게 질문이 생기도록 호기심을 자극하는 것도 많은

고민이 필요하다.

유대인의 연대의식은 가정에서 출발한다. 그들의 교육법을 하나 하나 배워보자.

아이들의 삶이 변화하기를 바라면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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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둘리지 않는 힘 - 셰익스피어 4대 비극에서 '나'를 지키는 힘을 얻다
김무곤 지음 / 더숲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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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둘리지 않는 힘

(셰익스피어 4대 비극에서 ‘나’를 지키는 힘을 얻다.)

햄릿은 읽다가 다 못 읽었던 책이다. 리어왕은 아이의 명작으로 읽었던 책이고, 맥베스는

영화로 봤다. 오셀로는 아직 책으도 영화로도 못 읽었다. 이번 책은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이다. 작년에 상식 책에서 아이들이랑 외웠던 부분이다. 작은 녀석이

나보다 먼저 4대 비극을 외우면서~~ “와@@ 그때!! 그 비극 책이 여기에

있다는 이야기지.”라고 말한다.

리어왕은 앞부분 대사가 다시 또 올랐다. 읽으면서도~~대사를 하는 부분이라~~

나도 모르게 자꾸만 연기를 하게 되었던 책이다. 이번에 책 제목이 이끌렸다.

이 책은 똑같은 책을 읽어도 읽는 사람의 시대, 나이와 처지 등에 따라 자기 나름의 시각으로

작품을 해석하는 것이 흥미로웠다. 같은 인물을 읽는 사람에 따라서

완전 다르게 받아드리는 구나!!

나또한 그랬다. 먼저 만들어 놓은 작품 속의 주인공들의 성격을 그냥 그들의

시각으로 받아드렸다. 그리고 그 유명한 햄릿의 대사를 인용한적도 있었다.

그런데 ~~

이제는 책을 읽으면 다른 사람들의 잣대나 시각이 아닌 나의 잣대와 시각으로

인물을 파악하려고 한다. 내가 그렇게 느꼈다면 그 당시 나의 삶의 상황과 처지

나이, 시대 등을 아주 복합적으로 상호작용 되어서 그렇게 느껴진 것일것이다.

작품을 보다 독립적인 시각으로~~읽는 습관을 갖게 해준 책이다.

다른 사람들의 시각, 평론가, 공연되는 작품을 받아드릴때 자기만의 시각의 주인공과

그들의 주인공이 어떤 관점으로 보고 있는지 그 차이를 찾아보고 비교해보는 것도

문학을 읽는 재미가 될 것 같다.

결국 책을 통해 나의 어려움과 나의 처지와 나만의 시각으로 주인공을 만나게 된다.

햄릿도 리어왕도 맥베스도 말이다.

리어왕처럼 자신의 처 놓은 올가미에 아픈 마음은 광기로 변한다. 그런데 딸의 시각에서

다시 리어왕을 보았을때 리어왕이라는 인물은 완전히 달라져 있다.

이제껏 두 딸에게 배신 당한 리어왕만 생각했는데 말이다. 리어왕은 비극은 스스로가 목에 건

밧줄이다. 자식을 키우는 입장에서
두 자식 모두에 공평할 수 있었다고 할 수 있을까? 다만 노력할 뿐이다. 이해해주기를 바라면서 말이다.

그 당시 내 입장에서 최선을 다 할 뿐이다. 받아드리고 해석하는 것은 아이들이 몫이겠지란 생각이 든다.

책을 읽는 동안 자꾸만 나 자신에게도 돌아왔다. 책을 다른 시각으로 보는 법을 배웠다.

읽는 동안 흥미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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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미 힐미 1 - 진수완 대본집
진수완 극본 / MBC C&I(MBC프로덕션)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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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미힐미 1

작년부터 제가 본방사수로 너무 좋아했던 드라마

<킬미힐미> 대본집을 만나보았습니다.

지난 겨울 정말 좋아하고 즐겨봤던 드라마인데요.

킬미힐미의 대본집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총 2권이고 한 권당 총 10부의 대본이 들어있는데요.

10부의 대본이 들어있어서 그런지 만만치않은 두께였습니다.

하지만 내용이 워낙 재밌고 흥미진진해서

하루 만에 다 읽어내려갔던 것 같아요.

드라마로 이미 다 보았던 내용이지만

대본으로 보는 것 만의 매력이 있어서 전혀 루즈하다는

생각 또한 들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대본집을 읽어보는 것이 처음인데

생각보다 재미있고 즐거웠던 경험인 것 같아요.

또한 킬미힐미에는 힐링되고 도움이 되는 문구가 많이

들어있어서 더 따뜻했고 즐겁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대본 형식이어서 잘 읽을 수 있을까 했는데

괜한 걱정이었던 것 같아요.

마치 그냥 소설을 읽는 것처럼 잘 읽혀지고

또 드라마를 볼 때처럼 웃기도하고 울기도 했습니다.

대본을 보면서 드라마 재방송을 보니까

색다른 기분이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또 드라마속에서 보던 영상미가 대본에

세세하게 적혀져 있는 걸 보고

아 이렇게 드라마 대본이 만들어지는구나 라는 생각도 했고요.

다중인격을 가진 주인공 차도현과 정신과 의사인 오리진의

감정선이 세세하고 정밀하게 표현되어 있어서

오히려 더 흥미로웠고 책을 읽으면서 즐겁다 힐링된다라는

느낌이 많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킬미힐미 대본집 드라마와는 색다른 느낌으로 스토리에 접근할

수 있으니 드라마 팬이셨다면 한 번 만나보셨으면 좋겠습니다.

해당 후기는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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