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 백점맞는 단원평가 문제집 국사과+수학 세트 5-2 - 2014년 동아 백점맞는 단원평가 문제집 2014년
두산동아 편집부 엮음 / 두산동아(참고서)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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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까지만 해도 전국적으로 중간기말고사를 치는 학교가 많았는데.

시험방식이 달라지기 시작했어요.

몇해전부터 경기도에서 중간기말고사가 사라지고. 단원평가를 보는 학교.

서술형 한두문제만 보는 학교.

아예 시험을 보지 않는 학교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시험!

안보면 좋겠지만.

시험을 안보면 학생들이 잘 이해를 하고 있는지.

내 아이가 수업시간에 배운 내용을 잘 이해해서 자기것으로 소화를 시켰는지 알수가 없죠.

아마도 이게 부모의 입장이라서 그런것 같아요.

만약 내가 학생이라면 시험 없으면 좋죠.

하지만. 완전히 시험이 없다면 그것도 좀 불안할수 있을꺼예요.

 

우리아이들이 다니는 학교는 올해부터 중간기말고사가 없어지고. 단원평가만을 보고 있어요.

정식 명칭이 있던데... 잘 기억이 나질 않네요.

작년까지는 중간기말대비 문제집을 사서 풀었는데.

올해는 시험이 달라지니 준비를 다르게 해야겠죠.

매 단원이 끝나는 시점에 하루 이틀전에 공지를 하고 시험을 쳐요.

이젠 시험기간이라는 것이 없기에 평상시에 꾸준히 수업을 들으면서 잘 정리를 해야해요.

학기중 교재(두산동아-백점맞는 시리즈)를 복습용으로 꾸준히 풀고 단원이 마무리되기 며칠전부터는 백점맞는 단원평가 문제집으로 시험을 준비해요.

 

백점맞는 단원평가 문제집국사과가 한권이고 수학은 따로 구성이 되어있어서 따로 구입할수도 있어요.

수학의 경우는 시험대비가 아니더라도 복습차원에서 풀어보는것이 좋은것 같아요.

 

 

요렇게 따로 분권이 되어있어서 사용하기 편리해요.

표지를 넘기면 한장에 2학기의 내용이 모두 담긴 정리페이지가 있어요.

 

 

이건 사회부분인데. 중요한 내용을 한눈에 볼수 있어서 참 좋아요.

공부하고 시험전에 후다닥 읽어보고 좋아요.

정리하는것을 잘 못하는 남학생들에게 아주 강추랍니다. ^^

백점맞는 단원평가 문제집만 있으면 학교시험대비 확실히 할수 있어요.

얼마전에 사회1단원 단원평가를 보면서 준비한 내용이예요.

사회는 한 단원이 내용이 많아요.

 

 

그래서 단원이 마무리되기 일주일전부터 하루에 쪽지시험과 단원평가 1회씩을 풀어봤어요.

중간기말고사를 치는 학교도 범위에 맞춰서 준비하기 좋아요.

작년에 중간고사를 칠때보면 2단원 중 소단원 어디까지라고 범위가 나왔었는데.

구분이 되어있어서 원하는 부분을 준비할수 있어요.

 

 

서술형 논술형 대비하는 문제도 있고 .중요한 문제는 별표시가 되어있어요.

어떤 책에는 잘 틀려요 라고 표시가 되는 책도 있던데.

우리 아이의 경우 잘 틀려요 라고 나오는 문제는 자기도 틀릴꺼라고 안 푸는 경향이 있었는데.

별표만 나오니까 중요한 문제라고만 생각을 하더라구요.

별표문제는 난이도가 있는 문제도 있어서 틀리기도 했네요.

 

실제 시험과 비교를 해봤어요.

 

 

왼쪽은 이번에 친 실제 단원평가 문제입니다.

오른쪽은 문제집에 있는 문제중에 제가 비슷한 문제를 골라봤어요.

아주 똑같은 문제는 없지만 비슷한 문제가 있더라구요.

문제집을 풀때 틀렸는데. 실제 시험에서 맞은 문제가 있어서 너무 기분이 좋아요.

몰랐던것을 문제집을 통해서 알게되었으니 말이예요.

이렇게 아이와 같이 앉아서 문제를 비교해보는것도 좋은것 같아요.

 

달라진 시험을 대비하고. 굳이 시험대비만이 아니더라도 배운것을 복습한다는 의미에서 내가 얼마나 알고 모르는 부분은 어디인지를 알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매 단원이 끝나갈때마다 우리아이 곁에서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줍니다.

 

저는 위 도서를 추천하면서 두산동아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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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허쌤의 공책레시피 - 공부가 좋아지는 공책필기 시작하기! 허쌤의 공책레시피
허승환 지음, 허예은 그림 / 테크빌교육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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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 한다고 하면 책상에 앉아서 문제집만 풀어보면 되는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그렇게 해도 성적이 부쩍 오르지는 않는다.

나름 열심히 문제집을 푼다고 풀었는데.

도대체 뭐가 문제일까?

 

엄마인 나도 공부 방법을 잘 몰라서 무작정 문제집만을 풀었던 기억이 난다.

그러나 성적이 노력에 비하면 그다지 좋지 못했다.

 

공부방법을 잘 모르는 엄마이기에 내가 했던대로 내 아이에게도 알려주고 그렇게 하게 만들고 있었다.

어느 순간에 보니 아이는 문제집만 후다닥 풀고 나면 그게 공부끝! 이다.

그날 그날 해야할 분량만 끝나면 끝이라고.

어! 이건 아닌데...

이건 공부가 아닌데...

 

스스로 고민하고 생각할수 있게 만들어야하겠기에 어떤 방법이 좋을지 고민을 하다 책을 하나 찾았다.

바로 공책필기하는 방법을 익힐수 있는 책이다.

 

아이들이 가장 시간을 많이 보내는 곳은 학교다.

열정적인 선생님들이 고민을 해서 수업을 하는데. 정작 아이들은 수업시간이 힘들고 지겹고 앉아있기 힘든 시간이 되어버린것도 사실이다.

그렇게 멍하니 수업시간을 보내지 말고. 좀더 알차게 수업시간만이라도 보낸다면 다르게 공부를 하지 않아도 많은 것을 배울수 있을 것이다.

수업을 어떻게 하면 좀더 적극적으로 할수 있을까?

멍~ 하니 듣기만 하는것이 아니라 손으로 적어가면서 자기것으로 만든다면 더 알차게 배울수 있을 것이다.

 

요즘 초등아이들은 공책필기를 거의 하지 않는다.

교과서도 글이 점점 줄어들고. 그림만 가득하고.

선생님의 말씀을 놓치면 도대체 수업시간에 뭘 했는지 알수가 없다.

그런데도 아이들은 필기를 거의 하지 않는다.

큰아이가 초등5학년인데. 공책를 가지고 다는과목은 사회뿐이다.

그나마도 올해부터 선생님이 숙제를 내주셔서 들고다닌다.

숙제로 해야하는 공책필기가 아니라 내 아이의 진정한 공부를 위한 공책필기법을 배워보기로 했다.

 

어린이를 위한 허쌤의 공책레시피

이책은 공책을 어떻게 사용하는지 방법을 알려준다.

 

 

그다지 두껍지 않은 분량이라서 읽기도 부담이 없다.

세장으로 구성이 되어있고. 실전으로 연습도 할수 있다.

엄마의 잔소리를 확 줄여줄수 있는 책이다.

울 아드님. 아무소리 없이 책을 내밀었더니. 금세 후딱 읽어낸다.

왜 공부를 해야하는지 엄마의 잔소리가 아니라 작가선생님의 말이라서 동의를 하는것 같다.

하지만. 이걸 실천하는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우리 아드님 - 나 지금 하고 있는데.

맞다. 숙제를 하느라 선생님에게 배운데로 사회과목은 공책정리를 하고 있다.

 

 

그래 잘 하고 있어! 그런데 다른 과목도 해보는건 어떨까?

엄마의 검은 속내다!!!

아!

울 아드님 짧은 비명을 지른다.

하나하나 할께요.

그래도 착한 아드님 해 보려한다니 얼마나 고마운가.

숙제로 하지 말고, 책에서 배운대로 한번 해보자!

이렇게 아이와 약속을 했다.

너무 급하게 하지 말고 찬찬히 연습을 해서 자신의 것으로 만든다면 진정한 공부를 하는 방법을 익힐수 있을 것이다.

 

 

책속에서 가장 인상적인 장면이다.

사람의 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곳을 시각화 시킨 인형이다.

뇌에서 가장 많이 활성화 되는 부분이 바로 손과 입이다.

그러니 손을 많이 사용해야하는 공책정리야 말고 진정한 공부가 될것이다.

 

또하나 이책속에는 아기자기한 그림들이 많다.

그런데 그 그림을 그린이가 바로 작가의 딸이다.

 

 

책의 내용도 좋지만. 이런 점도 좋았다.

자신이 잘 하는것을 어떤식으로 펼칠수 있는지도 직접 경험해볼수 있는 기회가 되어서 요즘 직업수업을 듣는 우리 아이에게 다양한 도움이 된 책이였다.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학교의 수업시간을 좀더 알차고.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수업내용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수 있는 공부방법을 배울수 있는 책을 만났다.

 

저는 위 도서를 추천하면서 즐거운학교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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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 댁에 놀러 가요 - 문화.지리 쉬운사회그림책 1
이기규 글, 심윤정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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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라는 교과목이 우리주변을 알아보는 과목인데.

은근히 아이들을 힘들게 하는 과목이 되어버렸어요.

외워야할것이 많은 힘든과목!

 

처음부터 그런 과목은 아니였을텐데...

안타까운 생각이 들어요.

다양한 체험을 했다면 그렇게 어려운 과목이 아니지만. 현실적으로 우리나라를 모두 둘러보기란 쉬운 일이 아니죠.

사회교과서에 나오는 다양한 교통수단만 해도 자동차. 지하철, 기차. 배. 비행기까지 나오죠.

하지만. 초등학생이 되기전 우리 아이들이 경험해볼수 있는 교통수단이 얼마나 될까요?

고작해야 자동차. 버스. 기차 정도이겠죠.

KTX도 접하기 쉬운 교통수단은 아니죠

비행기는 경험하지 못한 아이들이 휠씬 많을꺼예요.

그렇다보니 잘 모르는것들을 글과 그림으로만 배우고 익혀야하기에 사회라는 과목이 암기과목이 되어버린것이 안타까워요.

 

그렇다고 무엇인지도 모르고 달달 외우는건 너무 힘든 일이예요.

직접 경험을 하지 못한다면 책을 통해서 간접경험이라도 한다면 수업시간에 휠씬 수월하겠죠.

 

주니어김영사에서 초등학교 저학녁을 위한 사회정보책이 나왔어요.

 

2013년 개정교과로 교과서가 통합이 되면서 저학년들은 따로 사회교과서는 없어요.

통합교과로 봄. 여름. 가을. 겨울 책이 있죠.

이 책들 속에 부분부분 녹아져 들어가 있어요.

본격적인 사회수업은 3학년에 되어서 시작하지만.

지도를 보는 방법이라던지 나침판을 보는 방법은 미리 알아두면 좋은 정보 같아요.

사회교과서에 어떤 내용이 나오는지를 알고 있다면 여행을 다닐때 좀더 집중해서 설명도 해주고 아이들도 좀더 집중해서 살펴볼수 있을꺼라고 생각해요.

아무런 정보없이 그저 보고 오는것은 잘 기억을 하지 못하더라구요.

 

주니어김영사의 쉬운사회그림책 1 - 할아버지 댁에 놀러가요 를 한번 살펴볼까요^^

 

하늘이가 엄마.아빠가 아닌 삼촌과 단둘이만 할아버지 댁에 가는 여정이 담겨있어요.

같은 동네에 살고 있는 삼촌댁에 혼자 찾아가야하는 하늘이!

혼자서 잘 갈수 있을까요?

걱정스러운 엄마가 지도를 그려줘요.

이야기속에 자연스럽게 지도가 왜 필요하고 어떻게 그려지는지를 알려준답니다.

이건 이것이다! 라는 설명이 아니라 자연스런 설명을 통해서 아이들이 스스로 답을 찾아낼수 있게 구성된점이 좋죠.

요즘 많이 이야기하는 스토리텔링이 이렇게 담겨있네요.

 

 

삼촌집에 가는 길에 만나는 꽃들을 설명해줘요.

초등1학년 통합교과서 봄 편에서 볼수 있는 내용이죠.

우리집 일학년과 사진을 붙여서 책을 만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중간에 길을 헷갈리는 하늘이.

엄마가 그려준 지도덕에 무사히 찾아갈수 있어요.

방향을 알기위해서 나침판도 이용하고. 참 똘똘한 하늘이랍니다.

 

주니어김영사의 쉬운 사회그림책 장점교과서와 연계된 내용들이 한페이지에 바로바로 나온다는 점이예요.

따로 뒷페이지에 있으면 찾아서 보게 잘 안되는데. 이야기를 하고 있는 부분에서 바로바로 나오니 바로 볼수 있어요.

이야기의 흐름에 크게 방해도 되지 않아서 좋았던것 같아요.

지도의 기호에 관한 내용은 기존교과과정에서는 3학년에 나왔던 내용이지만.

미리 알고 있다면 다음에 지도를 봤을때 조금더 친근하게 느껴질것 같아요.

 

 

교과연계부분이 각페이지마다 이렇게 담겨있어요.

다양한 내용들이 담겨있어요.

아이들이 말로 이해하기 힘들어하는 친척들 호칭에 관한 부분도 표를 그려서 이해하기 쉽게 되어있어요.

우리아이는 이모가 없어서 힘들어했었는데. 이렇게 그림으로 설명을 해주니 쉽게 이해를 하더라구요.

 

 

할아버지 댁에 가서 오랜만에 친적들도 만나고, 할아버지에게 우리의 전통놀이도 배워요.

둘째고모와 결혼을 할 몽골의 예비고모부의 방문으로 다른 나라의 인사법과 전통놀이. 음식까지 정말 많은 것을 배워요.

담겨있는 내용을 쭉 글로 만 설명한다면 깜짝 놀랄만큼 많은 이야기가 담겨있어요.

하지만. 재미난 그림과 그다지 길지 않은 이야기로 설명을 해주고 있어요.

페이지마다 담긴 교과연계 설명부분이 있어서 많은 정보를 잘 전달해줄수 있는것 같아요.

 

주니어김영사의 쉬운 사회 그림책은 한번 보고 책장에 꼿아두는 책이 아니라 책상옆에 두고 자주자주 꺼내보는 책인것 같아요.

 

사회를 암기과목이라고 생각하는 많은 학생들에게 사회는 우리들이 살아가는 재밌는 이야기이라는것을 알려주는 책인것 같아요.

부모님들도 같이보고 어떤 부분을 더 알려주고 설명을 해줘야하는지도 같이 배울수 있는 책인것 같아요.

사회 이야기로 접한다면 어렵지 않아요^^

 

저는 위 도서를 추천하면서 주니어김영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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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번지 유령 저택 6 - 공동묘지에서 온 인사장 456 Book 클럽
케이트 클리스 지음, M. 사라 클리스 그림, 신수진 옮김 / 시공주니어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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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주니어의 43번지 유령 저택은 조금은 독특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벌써 6번째 이야기인데. 나는 이제서야 이책을 만나게 되었다.

표지만을 봤을땐 뭔가 으스스한 이야기일꺼라는 상상을 했다.

표지와 제목만 보면 무서운 이야기일것이라는 상상이 된다.


조금은 두려운 마음을 가지고 책장을 넘겼다.

그런데...

이걸 어떻게 설명을 해야하나?

일반적으로 알고 있던것과 다르게 전개되는 이야기에 조금은 당황했다.


일반적으로 소설이라면 글이 주~욱 이어지면서 이야기가 전개되는데. 43번지 유령 저택은 주고받은 편지들이다.

그렇다고 일상적으로 알고 있는 편지의 주 내용만 있는것이 아니라 쓴 사람과 주소까지 모두 있다.

내가 알고 있던 형식의 편지가 아니라 처음엔 당황하고. 어떻게 읽어야하는지 놀랐던것이 사실이다.

거기다 등장인물 소개를 처음에 받았지만. 당황한것이 사실이다.

유령이 등장한다.

허공에 안경만 둥둥.

하얀 장갑만 둥둥.

아! 이게 뭐지?

계속해서 당황스럽다.

도대체 이게 뭐지?

그러면서도 계속 읽고 있는 나!

뭔지는 잘 모르겠지만.손에서 놓을수는 없게 만드는 힘이있다.

등장인물들이 주고 받는 편지들만 있는데. 이야기의 긴장감에 몰입이 되었다.

그래서 43번지 유령 저택이 6권까지 나오고 세계의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는 이유일것이다.

 

 

등장인물들이 살고 있는 마을의 이름부터가 참 특이하다.

일리노이 주 겁나라 시

으슥한 공동묘지 길 43번지

세상에 이런 주소는 찾아보기 힘들것이다.

43번지 저택이에서 도대체 무슨 일이 생기는 걸까?


부루퉁 B. 그럼플리와 유령인 올드미스 C. 스푸키가 책속에서도 [43번지 유령 저택]이라는 책을 쓴 저자로 등장한다.

베스트셀러작가가 되어서 시리즈를 연작하는 중으로 나온다.

책속에 작가라 재미있는 설정이다.

그런데 부루퉁 B. 그럼플리의 옛 애인이 돈때문에 찾아온다.

이렇게 6번째 이야기는 시작이 된다.


부루퉁 B. 그럼플리는 자신의 책속에 그림을 그리는 드리미 호프라는 아들과 같이 살고 있다.

옛애인이 자신을 찾아오려는것을 막기위해서 정중하게 거절하는 방법을 고민하다가 아들과 같이 인사장을 만들기로 해요.

정중한 표현을 쓰고 그림도 직접그려넣은 카드를 만드는거죠.

부루퉁 B. 그럼플리는 옛 애인을 안 만나고 싶어서 생각한 건데 아들은 이걸로 돈을 벌 궁리를 해요.

그래서 겁나라 시의 지역신문인 겁나라 빨라 신문에 광고를 하게되죠.

이렇게 이야기는 시작되요.


등장인물들 한명한명의 이름도 어찌나 재미있는 이름인지.

처음에는 입에도 안 붙고. 눈에도 익숙하지 않았는데. 책을 보다보니 어느 순간에 입에도 착착붙고. 눈가에 미소를 짓게 하는 이름들이예요.

얼마나 스마트, 다털어 Z. 몽땅, 잘털어 몽땅,책만봐 터너

유령이 등장해서 무서운 이야기인줄 알고 책장을 넘겼는데. 반전이죠.

유쾌한 코미디가 펼쳐져요.

가만히 보고 있으면 옛날 영화 [고트터버스터]가 생각이 나기도 하고. 여튼 유쾌하고 재미난 그렇지만. 조금은 독특한 책을 한권 읽었어요.

이책을 시작으로 아마도 시리즈르 모두 찾아서 읽게될것 같아요.

바로 거절하기 뭐할때 나도 정중한 인사장도 한번 만들어보고 말이예요.

 

 

울 아드님 처음에는 무서운 이야기라고 안 읽으려고 하더니 요즘은 아주 책을 손에 잡고 살아요.

혼자 ㅋㅋㅋ 웃기도 하고.

표지만 보면 유령이 나오는 무서운 이야기인것 같은데. 참 신기하죠.

유쾌하고 재미난 그러나 독특한 구성을 가진 재미난 책을 읽었어요.


저는 위 도서를 추천하면서 시공주니어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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퐁퐁이와 툴툴이 네버랜드 우리 걸작 그림책 4
조성자 지음 / 시공주니어 / 200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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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아이가 어릴때 봤던 기억이 있는 책인데.

둘째가 큰아이의 나이가 되니 다시 보게 되는 책이네요.

큰아이때는 국어교과서에도 실렸던 책인데.

교과서가 개정되어서 지금도 실려있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이책을 보면서 가장 먼저 생각이 났던것은 무지개물고기였어요.

둘째는 무지개 물고기를 반복해서 봤던 터라

제가 어 비슷한 이야기가 있었는데? 하니 금세 무지개 물고기를 이야기하더라구요.


숲속의 작은 옹달샘 두개가 있어요.

하나는 자기것을 남에게 나누기 싫어하는 툴툴이.

자신의 것을 나누는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퐁퐁이.

 

 

얼굴표정을 보면 누가 툴툴이이고. 퐁퐁이인지 금세 알수 있죠.

퐁퐁이의 말이 인상적이예요.

"우리 가슴에 가득 고여 있는 샘물을 숲 속 친구들에게 나눠 주어야 하쟎아"

라고 말하는 퐁퐁이

그래서 숲속의 친구들도 퐁퐁이를 좋아해요.

까칠한 툴툴이 보다는 퐁퐁이에게 와서 목을 축이죠.

시간이 지나서 가을이와요.

낙엽들이 하나둘 떨어져서 옹달샘이 잘 보이지 않게 되자

동물친구들이 하나둘씩 와서 누구의 옹달샘의 낙엽을 치워줄까요?

 

 

맞아요.

모두들 친절하고. 자신을 나누어주었던 퐁퐁이 옹달샘의 낙엽을 치워주죠.

그래서 퐁퐁이는 숨도 쉬기쉽고 늘 멋진 하늘도 바라볼수 있어요.


그럼 툴툴이 옹달샘은 어떻게 되었을까?

 

 

좀 무서운 결말이죠.

나눌줄 모르던 욕심쟁이 툴툴이 옹달샘은 모든 이들에게 잊혀지고 사라져버리고 말아요.

아무도 툴툴이 옹달샘을 기억하지 못해요.


극단적인 비교를 통해서 아이들에게 교훈을 주는 책이라고 생각해요.

너무 극단적이라서 좀 무서운 생각도 들지만

세상을 살아가는 방법을 아이들에게 알려줄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해요.


저에게는 두 아이에게 시간을 두고 찾아온 책이라서 더 반가운 마음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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