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보내준 사진

가끔씩 귀엽고 아름다운 사진들을 보내 주는데

내 마음에 쏙 드는 사진들이 있으면 올리게 된다.^^

이웃 분들과 함께 보기 위헤서^^

함께 즐기기 위해서^^

 

 

목련이랑 벚꽃은 다 지고 없다.

하지만 오늘 병원가는 길에 라일락 꽃을 봤다.

향기가 참 좋은 라일락

 

날씨가 따뜻하고 포근해서 참 좋다.

근데 비 온다는 소식이 있다.

봄비가 자주 내리는 것 같다.

 

 

 

 

 

 

 

 

어벤저스 얼티밋 가이드

 

 

 

 

 

 

 

 

 

 

 

 

 

Stik 스틱

 

 

 

 

 

 

 

 

 

 

 

 

 

 

강화도의 나무와 풀

 

 

 

 

 

 

 

 

 

 

 

 

 

 

얼티밋 마블 : 마블 유니버스에 대한 모든 것, 마블 유니버스 백과사전

 

 

 

 

 

 

 

 

 

 

 

 

서암 큰스님의 회고록 + 법어집 세트

 

 

 

 

 

 

 

 

 

 

 

 

 

 

 

 

마블 스튜디오 10주년 기념 한정판 골드 포스터 컬렉션

 

 

 

 

 

 

 

 

 

 

 

 

 

어벤져스 : 인피니티 워 컬러링 아트 컬렉션

 

 

 

 

 

 

 

 

 

 

 

 

 

 

 

마블 스튜디오 10주년 기념 한정판 포스트카드 컬렉션 100

 

 

 

 

 

 

 

 

 

 

 

 

우리에게 잠시 신이었던

한국시, 시집

 

 

 

 

 

 

 

 

 

 

 

 

 

 

 

우리 기억 잃어버리지 않게 - 워너원 포토 에세이

 

 

 

 

 

 

 

 

 

 

 

무명기 9권

 

 

 

 

 

 

 

 

 

 

 

 

 

 

 

 

 

 

오주석의 옛 그림 읽기의 즐거움

 

 

 

 

 

 

 

 

 

 

 

 

 

광기와 소외의 음악

 

 

 

 

 

 

 

 

 

 

 

 

 

 

 

카페 OK

 

 

 

 

 

 

 

 

 

 

 

 

 

 

 

고흐, 공자를 보다

 

 

 

 

 

 

 

 

 

 

東江 글 그림 散策

 

화집

 

 

 

 

 

 

 

 

 

 

배틀트립

 

 

 

 

 

 

 

 

 

 

 

 

 

 

 

 

 

 

 

 

 

 

 

 

 

 

 

 

꽃별의 초야

 

로맨스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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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12 13:5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8-04-12 17:48   URL
비밀 댓글입니다.
 

근육이 많이 뭉쳐져 있어서 병원에 갔더니 의사가 검사를 받고 약 처방을 해 준다해서

받고 싶지는 않았지만 어깨에 근육이 너무 많이 뭉쳐져 있고 통증이 심해서 할 수 없이 검사를 했다.

근데 안 좋은 소식...

척추 수술을 해야 한단다.ㅠㅠ

(목뼈 척추)

많이 안 좋단다.ㅠㅠ

우선은 근육을 풀어주고 통증을 줄여주는 약을 처방 받아 왔는데 약이 엄청 독하다..ㅠㅠ

물리치료도 받았는데 통증이 어찌나 심하던지..ㅠㅠ

 

이사할 생각이다.

이집에 이사와서 가위에 자꾸 눌리고 아프고...

잠도 제대로 못자고...

다음달에 집을 알아 볼 생각이다.

이번에는 신중하게 알아보고 결정.

이번에는 정말 마지막 이사!!!!

 

 

스트레스...

그래도 신간 책들 구경하면서 기분전환중

책들을 읽으면서 기분전환중

마음에 드는 책이 있으면 구입하면 기분이 좋고.

 

큰조카가 기분전환으로 부산에 놀러 가잔다.

옆지기랑 함께 갔다와야겠다.

 

 

매일

화이팅을

외쳐본다.

 

화이팅~!!!!!!!^^

 

 

 

 

수상작품집

 

 

 

 

 

 

 

 

 

 

 

 

 

 

 

어슐러 K. 르 귄 걸작선 박스 세트

 

 

 

 

 

 

 

 

 

 

 

 

 

서부 해안 연대기 + 르 귄 걸작선 세트 박스

 

 

 

 

 

 

 

 

 

 

 

 

 

 

 

 

 

 

 

 

 

 

 

 

 

 

 

 

 

 

 

 

 

 

 

 

 

 

 

 

 

 

 

 

 

 

 

 

 

 

 

 

 

 

 

 

 

 

 

 

 

 

 

 

 

 

 

 

세계 맥주 탐닉기 

 

 

 

 

 

 

 

 

 

 

 

 

 

 

 

 

 

 

 

 

 

 

숲 읽어주는 남자

 

 

 

 

 

 

 

 

 

 

 

 

 

 

재밌다고들 하지만 나는 두 번 다시 하지 않을 일

 

 

 

 

 

 

 

 

 

 

 

 

 

 

 

 

조선 선비 당쟁사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

 

 

 

 

 

 

 

 

 

 

 

 

 

 

 

 

 

 

 

 

 

 

 

 

 

 

 

 

 

 

 

 

 

 

 

 

 

 

 

 

 

 

 

 

백희나 작가의 빅북 그림책

 

 

 

 

 

 

 

 

 

 

 

 

 

 

 

로맨스소설

 

 

 

 

 

 

 

 

 

 

 

 

 

 

 

 

한국시

 

 

 

 

 

 

 

 

 

 

 

 

 

 

 

 

 

 

 

 

 

 

 

 

 

 

 

 

 

 

 

 

 

 

 

 

 

 

 

 

 

 

 

 

 

 

 

W & W- 김정환 사진집

 

 

 

 

 

 

 

 

 

 

 

 

 

 

내셔널 지오그래픽 National Geographic 2018.4

 

 

 

 

 

 

 

 

 

 

 

 

 

 

 

 

 

 

 

 

 

 

 

 

 

 

샐러리맨 시노다 부장의 식사일지

 

 

 

 

 

 

 

 

 

 

 

 

 

 

 

 

 

 

하지 무라트

 

 

 

 

 

 

 

 

 

 

 

 

 

 

 

그해 봄

 

 

 

 

 

 

 

 

 

 

 

 

 

 

 

 

 

 

 

 

 

 

 

 

 

 

 

 

 

 

판타지세계 용어사전

 

 

 

 

 

 

 

 

 

 

 

 

 

 

유미의 세포들 4~6 세트

 

 

 

 

 

 

 

 

 

 

 

 

 

 

 

 

 

 

 

 

 

 

 

 

 

 

로맨스소설

 

 

 

 

 

 

 

 

 

 

 

 

 

 

 

 

 

[세트] 곰탕 1~2 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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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호랑이 2018-04-09 19:2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목 척추신경 수술인듯 하네요.. 신경이 교차하는 곳이라 더 염려가 많이 되시겠어요... 이사문제도 있으시니 신경이 많이 쓰이시겠으나, 후애님, 마음 편히 건강하게보내세요. 치료받으면 곧 완쾌되리라 기대해 봅니다!^^:)

후애(厚愛) 2018-04-10 09:27   좋아요 2 | URL
네 ㅠㅠ
전혀 생각지도 못 했어요.
의사랑 상담을 하면서 약간 충격을 받았어요.
예전에 두번씩이나 수술한 적이 있는데 마취에 잘 깨어나지를 못했거든요.
그래서 그런지 수술 소리만 들어도 불안하고 걱정이 되고 스트레스를 받네요.^^;;
우선 이사부터 해결해야 할 것 같아요.
겨울호랑이님 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stella.K 2018-04-09 20:1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앗, 이런... 뭐 무리하시는 게 있나 봅니다.
아프면 괴롭죠. 건강이 최곱니다.
모쪼록 수술 받으시고 쾌차하시길...!

후애(厚愛) 2018-04-10 09:34   좋아요 1 | URL
예전에 미국에서 살 때 집에서 아래층 내려가는 계단에서 굴러 떨어진 적이 있는데 약간 삐긋한 것 빼고는 괜찮아서 병원에 안 갔는데 그 때 잘못 됐나 봅니다.
맞아요, 건강이 최고인데... 저는 맨날 이러니 속상하네요..^^;;
stella.K님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그장소] 2018-04-13 09: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사와 수술 둘 다는 넘 무리예요 . 건강 지키면서 ... 에휴.. 속상해!

후애(厚愛) 2018-04-13 17:37   좋아요 1 | URL
네 ㅠㅠ 요즘 신경을 썼더니 편두통이 더 심하네요.ㅠㅠ
그래도 해야하니까 라고 하면서 마음을 달래고 있습니다.
그장소님 감사합니다.^^
편안한 오후 되세요.^^

[그장소] 2018-04-13 17:39   좋아요 0 | URL
아.. 몸을 지탱하는 척추의 문제로 편두통이 생길수도 있죠 . 복잡한 문제지만요 . 얼른 쾌차하심 좋겠어요 . 이사문제도 잘 풀리고요 .

후애(厚愛) 2018-04-13 17:43   좋아요 1 | URL
편두통은 정말 견디기 힘 들어요.
편두통약은 너무 독해서 복용하기가 겁은 나지만 안 먹으면 머리가 너무 아파서..
다음달부터 집을 알아보려고요.
다시 한번 감사드려요.^^

[그장소] 2018-04-13 17:45   좋아요 0 | URL
맞아요 . 편두통진통제는 속이 엄청 ,막 가슴까지 울렁거리고 ..으..싫죠 . 안먹을 수도 없고요 . ㅜㅜ;; 인사 그만하셔도 되니 , 건강부터 챙기세요~ 부디~

후애(厚愛) 2018-04-13 17:50   좋아요 1 | URL
빈속으로 먹으면 더 심해요.
어지렵고 가슴도 울렁거리고 피곤해지고 잠도 막 쏟아져요.
넹~ 인사 그만 할께요.^^

[그장소] 2018-04-13 17:51   좋아요 0 | URL
특히 미가펜은 ... 최악의 편두통약 . ㅎㅎㅎ 속 든든하게 챙겨먹고 약도 드세요! ( 귀찮아서 그런게 아니라 , 후애님 번거로울까봐~)

후애(厚愛) 2018-04-13 18:00   좋아요 1 | URL
저는 미국에서 뇌MRI 검사를 받고 만성 편두통이라는 진단을 받았어요.
큰 병원에서 처방해 주는 약인데 엄청 독해요.
근데 이 약이 잘 들어요.
보험 안 받으면 엄청 비싼 약이에요.
작은 알이 어찌나 독하고 비싼지.. ㅎㅎ

저 하나도 안 번거로워요.^^
덕분에 즐거웠어요.^^

[그장소] 2018-04-13 18:01   좋아요 0 | URL
우와 우와 , 저도 불면인데다 편두통 심해서 MRI찍고 해볼 검사는 다 했었는데 .. 후애님도 그러셨군요 !! 남일 같지 않아요. 완전 ..

후애(厚愛) 2018-04-13 18:45   좋아요 1 | URL
그장소님께서도 검사하셨군요.
저도 검사 엄청 많이 했었어요.
의사랑 싸우기도 했구요.ㅎㅎ
정말 남일 같지 않네요.
아프지 마시고 항상 건강 꼭 챙기세요!!!^^

[그장소] 2018-04-13 18:50   좋아요 0 | URL
그러니까요 . 어릴때(?)부터 ( 중딩때) 두통이 넘 심해서 고생을 많이 했어요 . 수면리듬이 깨진 것도 그 즈음이고요 . 가만 있어도 하루종일 눈물이 줄줄 나도록 아팠어요 . 머리카락의 존재를 두통때만큼 섬세하게 생각한 때가 ... 다시 있나 늘 그래요 . 우리 편두통 동지 ~ 제가 막 줄줄 눈물을 흘리니 놀란 어른들이 줄줄이 병원에 검사에 ... 그랬죠 . 크면서도 내내 .. 머리에 이상있는 거 아니냔 말을 하도 들어서 검사했잖아요 . 저 . ㅎㅎㅎ

후애(厚愛) 2018-04-13 19:36   좋아요 1 | URL
어머나... 저랑 같군요. 저도 어릴적부터 두통이 있었거든요. 그리고 몸도 많이 약했어요. 늘 할머님이 걱정을 많이 했었지요. 시골에 살 때는 아버지한테 몸에 꿩이랑 토끼가 좋다면서 잡아오라고 하신적도 있어요.
아버지는 노루피가 좋다하셔가지고 어린 저는 놀래서 울기도 하고 도망도 가고 그랬어요.ㅎㅎㅎ
중학교때부터는 게보린을 달고 살았어요.
심할때는 남몰래 울기도 많이 했었거든요.
지금도 가끔씩 너무 아플 때는 울기도 합니다.
저는 수술을 할 수가 없대요. 수술을 하면 생명에 지장이 있다하면서 평생 편두통 약을 복용해야 한다는 의사 말 둗고 울기도 많이 했었고요.
이눔의 편두통 제발 좀 사라져라 마음속으로 외치기도 합니다. ㅎㅎㅎ

[그장소] 2018-04-13 19:40   좋아요 0 | URL
편두통의 원인이 되는 질환을 알아야 수술이든 뭐든 할텐데 .. 에휴.. 그나저나 후애님은 수술할 수없단 말을 .. 들으셨군요 . 이 불쾌하고 두려운 손님이 오지 않기를 바라기만 해와서 .. 이런 두통은 전조가 대부분 있어서 오는구나 알잖아요. 그런데 숨을수도 없는 고통이라는 ...

후애(厚愛) 2018-04-13 20:10   좋아요 1 | URL
불쾌하고 두려운 손님은 맞아요.. 편두통이란게 왜 생겼는지...
편두통에 국화차가 좋아요.
예전에 지인께서 말린 국화차를 보내 주셨는데 매일 끓여서 마시니 편두통이 덜 아팠어요.
사야하는데... 자꾸 잊어 버려요.
샤프란차도 편두통에 많이 도움이 된다는 말을 들었어요.
근데 구하기도 많이 어렵고 구한다고 해도 황금보다도 비싸다는 말이 있네요.ㅠㅠ
국화차를 한번 달여서 마셔 보세요.^^
전 도움이 되었는데 좋았어요.
나중에 동화사 가게 되면 한통 사와야겠어요.^^

[그장소] 2018-04-13 20:14   좋아요 0 | URL
ㅎㅎㅎ 국화차 저도 두통때마다 마셔요 . ^^ 샤프란 차 두어번 마셔본게 다인데 구할수있음 저도 알아봐야겠네요 .
두통 ㅡ 기질이라는 말도 듣고 , 별별 말을 다 들어와서 , 이젠 감기같이 계절같이 바람같이 뭐 그렇게 생각해요 .얼른 지나갔으면 싶은 순간 ..ㅎㅎㅎ
밤이 깊어지는 중예요 . 따스한 저녁 드시고 몸을 편히하시길 .. 굿 밤~

후애(厚愛) 2018-04-13 21:49   좋아요 1 | URL
아 마시고 계시는구나 ㅎㅎ 샤프란 차도 드셔 보셨군요.
저는 구하려고 아무리 검색해도 없고 가격도 너무 비싸다고 해서 포기했어요.ㅠㅠ
조카들도 검색하니 구하기 힘 들고 있다해도 너무 비싸요.. 이모 그래요.
저는 편두통이랑 친구가 되어 버린 것 같아요.
찾아오면 반갑지는 않지만...
영원히 찾아오지 말았으면 하는 바람도 있어요. ㅎㅎㅎ
그장소님 덕분에 너무 즐거웠습니다.
편두통을 잊을 만큼요^^
굿밤되세요~

[그장소] 2018-04-13 21:54   좋아요 0 | URL
편두통을 잊을 만큼 즐거워 해주셔서 제가 더 감사하네요~ 샤프란 차는 저도 사서 마셔보진 못했고요 . 지인 집에서 그리고 찻집에서 마셔본 게 다예요 . 두통에 좋은 건 모르고 .. ㅎㅎㅎ
안 오면 더없이 좋죠 . 아픈게 뭐 좋겠어요 . 그쵸~^^? 후애님도 굿밤 되시고요 . 고통이 잠시 묶어준 이 시간 참 귀했어요 . ^^

후애(厚愛) 2018-04-14 12:27   좋아요 1 | URL
정말 즐거웠어요, 어제는^^
어제 댓글 주고받고 해서 그런지 더 친해진 느낌이랄까요.^^
저는 찻집에 가면 샤프란차를 찾는데 잘 없고 해서 국화차만 마셔요. ㅎㅎㅎ
저도 잘 몰랐는데 지인께서 샤프란차가 편두통에 좋다하셔서 알았어요.
비 내리는 오후입니다.
여유로운 주말 되시고, 점심 맛있게 드세요.^^

[그장소] 2018-04-15 06:26   좋아요 0 | URL
저도 그래요 . 같이 괴씸한 친구(?)를 둔 덕에 후애님과 이녀석 실컷 씹고 뜯고 ㅋㅋㅋ 요리하고~ 잼났어요~ 통증으로 이러기가 어디 쉽나요~ 그쵸? 비가 와서 전 넘 좋았어요 . 비오면 신경이 착 가라앉아서 좋아요 . ㅎㅎㅎ 주말 후애님도 안정된 신경으로 기쁘게 보내시길 ~ 또 또 수다 떨어요 . 우리~ 흐흣~^^♡

후애(厚愛) 2018-04-15 15:48   좋아요 1 | URL
ㅎㅎㅎㅎ 재미있었고 즐거웠지요~~
댓글 달면서 웃기도 하고 ㅎㅎㅎ 정말 편두통을 잊게 한 날이였어요.
저는 물소리가 참 좋아요.
그래서 그런지 비소리, 냇가에 졸졸 흐르는 소리, 특히 절에 가면 계곡에서 나는 물소리를 들으면 기분도 좋고 마음을 편하게 해 주고 잡 생각을 없애 주는 것 같아서 참 좋습니다.^^
오늘은 바람은 좀 불지만 날씨가 좋아요.
잠이 솔솔 오는 오후에요. ㅎㅎ
네 나중에 또 또 또 수다 떨어요. 호호~
그장소님, 편안한 오후 시간 되세요.^^♡

하트 고마워요~ 저도 드립니다. ㅎㅎㅎ
 

갈수록 관심책이 늘어난다.

보관함이 터저 나갈 지경

그래도 눈길이 꼭 가거나 이 책이 궁금해서 못 견딜 때 구입만 하기

그래도 책 욕심은 여전히 많이 나는 건 어쩔 수가 없는 것 같다.

 

 

요즘 로맨스가 자주 안 나온다.

이상해

그래도 가끔씩 판타지 로맨스가 나오니까 괜찮은데

관심이 안 가는 책들이 있을 경우 약간 실망은 되지만...

 

 

기다리는 로맨스는 5년이 넘어도 안 나오는 것도 있지만...

독자와 약속은 꼭 지켜 주면 좋겠다.

안 그럼 작가한테 너무 실망이 되니까...

물론 지금도 실망을 하고 있지만...

 

작가는 독자와의 약속은 꼭 지켜 주면 좋겠다는 바람이다.

 

 

 

 

 

 

 

 

 

 

 

 

 

 

 

 

 

 

 

 

 

 

 

한국소설

 

 

 

 

 

 

 

 

 

 

 

 

 

 

 

 

 

 

 

 

 

 

 

 

 

 

 

 

 

 

 

 

 

 

 

 

 

 

 

 

 

 

 

 

 

 

 

 

 

 

 

 

 

 

 

고전

 

 

 


 

 

 

 

 

 

 

 

한국시

 

 

 


 

 



 

 

 

 

 

 

 

 

 

 

 

 

드라마 대본집

 

 

 

 

 

 

 

 

 

 

 

 

 

 

 

 

 

 

 

 

 

 

 

 

 

 

장편소설

 

 

 

 

 

 

 

 

 

 

 

 

그래픽노블

 

 

 

 

 

 

 

 

 

 

 

 

 

 

 

 

 

 

 

그래픽노블

 

 

 

 

 

 

 

 

 

 

 

 

 

 

그래픽노블

 

 

 

 

 

 

 

 

 

 

 

 

 

 

 

 

그래픽노블

 

 

 

 

 

 

 

 

 

 

 

 

 

 

 

 

 

 

 

 

 

 

 

 

 

 

 

 

 

 

 


 

 

 

 

 

 

 

 

 

 

 

 

 

 

 


 

 

 

 



 

 

 

 

 

 

 

 

 

 

 

 

 

 

 

 

 

 

공포만화,호러만화

 

 

 

한국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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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lla.K 2018-03-28 15:1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와우, 미스티가 책으로 나왔군요.
요즘 다시보기로 한 회씩 보고 있는데
대본 정말 잘 쓰는 것 같더군요.
심장이 쫄깃쫄깃하고
김남주가 쥐락펴락하는데 얼마나 시원하던지.
끝까지 좋을지는 모르겠는데 좋았으면 좋겠어요.
요즘 대본집 심심찮게 많이 나와요.^^

후애(厚愛) 2018-03-28 18:07   좋아요 1 | URL
네^^
미스티가 책으로 나왔는데 저는 티비로 못 봤어요.
첫 회를 놓치고 나니 계속 놓치고 있어요.
그러다 보니 볼 마음이 안 생겨서 재방송을 보여줘도 채널을 돌립니다.^^;;
아 김남주가 나오는군요.
새로운 드라마가 할 때마다 대본집이 나오는 것 같아요.
대본집도 재미있을 것 같아요.^^

2018-03-28 22:0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8-03-29 11:19   URL
비밀 댓글입니다.
 

그림책이 참 좋아 47권. <알사탕>의 작가 백희나의 작품으로, 봄 날씨보다 변덕스러운 손님이 불러온 대소동을 그리고 있다. 어느 비 오는 오후, 이상한 손님이 찾아온다. 녀석의 이름은 천, 달, 록! 집에 가고 싶은데, 타고 온 구름을 잃어버렸단다. 이름도, 하는 말도, 하는 짓도 이상하기 짝이 없는 녀석의 집은 도대체 어딜까? 설마 진짜로 하늘? 이상한 손님이 일으킨 이상한 소동을 해결하며, 남보다 못한 현실 남매가 ‘한편’으로 거듭난다.

작가의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이상한 손님>에서도 이야기를 풀어 가는 중요한 열쇠는 ‘기꺼이 도우려는 마음’이다. 큰오빠 개구리가 배고픈 올챙이 동생들을 위해 혀가 닷 발은 늘어나도록 파리를 잡아 주었듯, 장수탕 선녀님이 감기 걸린 덕지에게 찾아와 열에 들뜬 이마를 짚어 주었듯, 이상한 엄마가 아픈 아이를 위해 열 일 제쳐 두고 땅으로 내려왔듯, 남매는 길 잃은 아이를 도우려 고군분투한다.

 

 

 

 

재벌들이 한국 현대사에 남긴 어두운 발자취를 기록한 책. 삼성과 현대, LG와 SK, 롯데와 한화 등 재벌의 어두운 역사를 반추하고 비판하면서 한국 사회를 성찰한다. 이 책은 (상)권에서 비교적 내용이 방대한 삼성과 현대를, (하)권에서 LG, SK, 롯데, 한화 등 여러 재벌의 흑역사를 기록한다.

저자 이완배는 기자다. '동아일보'사회부와 경제부를 거쳐 현재 '민중의소리'에서 경제 기사를 쓰고 있다. 저자는 기자가 현대판 ‘사관’이어야 한다고 믿는다. 왕의 어떤 압력에도 굴하지 않고 제대로 된 역사를 기록하기 위해 애썼던 사관의 역할이 기자의 임무라는 것. 사관은 왕실의 역사를 기록했던 옛 관료다.

 

 

 

19세기 천재 작가 메리 셸리가 열아홉의 나이에 놀라운 상상력으로 탄생시킨 과학소설의 고전 <프랑켄슈타인>이 세상에 나온 지 꼭 200년이 되었다. 이를 기념해, 1818년 초판을 번역 대본으로 삼은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의 번역에 새로운 표지로 특별판을 선보인다.

과학기술이 야기하는 사회, 윤리적 문제를 다룬 최초의 소설 <프랑켄슈타인>은 아이작 아시모프의 <아이, 로봇>, 카렐 차페크의 <R. U. R.> 등의 과학소설은 물론, [블레이드 러너] [터미네이터] 등 널리 알려진 과학영화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나사못이 관자놀이에 박힌 괴물의 강렬한 시각적 이미지는 20세기 대중문화사에서 무한히 재생산되며 <프랑켄슈타인>을 오늘날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공포소설 중 하나로 만들었다.

생명의 원리에 대한 호기심으로 무생물에 생명을 불어넣는 실험을 시작한 빅토르 프랑켄슈타인은 사람의 시체로 새로운 존재를 탄생시킨다. 그러나 성공의 흥분이 가라앉기도 전에 프랑켄슈타인은 자신이 만든 피조물의 괴기스러운 형상에 경악해 도피해버리고, 버려진 괴물은 무방비 상태로 세상에 나타난다.

 

 

 

A.A 밀른의 <Winnie the Pooh 위니 더 푸>라는 동명의 동화가 원작인 애니메이션 [곰돌이 푸]는 1977년 월트 디즈니의 스튜디오에서 탄생하여 92년간 전 세계 아이들에게 행복을 전했다. 이후 여러 버전으로 재해석되며 큰 사랑을 받은 [곰돌이 푸]는 1990년대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디즈니 만화동산을 보며 자란 한국 독자들에게는 누구나 사랑할 수밖에 없는 추억의 친구이기도 하다.

그 시절의 아이들이 어른이 된 지금에는 곰돌이 푸가 삶에 관한 명대사로 다시금 회자되고 있다. 그 속에는 언뜻 단순하고 두루뭉술해 보이지만 삶의 방식에 관한 확고한(?) 곰돌이 푸만의 룰이 있다. "일단 한숨 자고 시작하자." "기분이 우울해질 것 같아도 걱정하지 마. 그냥 배가 고픈 걸지도 몰라." "사람들은 불가능한 것은 없다고 말하지. 하지만 난 매일 아무것도 하지 않아."

이렇듯 푸의 말은 팍팍한 현실과 익숙해진 것만큼 레벨 업된 고된 어른살이에 지친 우리의 마음을 따뜻하고 편안하게 어루만져준다. 이처럼 곰돌이 푸를 기억하고 그리워하는 독자들을 위한 책이 출간되었다. <곰돌이 푸,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는 푸의 메시지와 삽화가 담긴 책이다.

 

 

 

 

주인공인 붉은 여우는 자신의 빛나는 털을 가꾸고, 시간이 나면 산책을 한다. 그러고 나면 자신만의 꽃밭을 가꾸는 붉은 여우에게 눈부시게 빛나는 털은 늘 자랑스러움이고, 언제나 자신의 외모에 대해서는 자신감이 넘친다. 행복하다는 생각이 절로 난다. 게다가 완벽하게 꽃밭을 가꾸고 일상을 꾸려가는 붉은 여우는 어느 누가 봐도 모자람이 없어 보인다.

하지만 어느 날부턴가 흰 털이 희끗희끗 보이기 시작한다. 완벽한 외모를 자랑하던 붉은 여우에게는 용납할 수가 없는 일이다. 털을 하나둘 뽑아보지만 곧 듬성듬성 나기 시작하는 하얀 털. 이후에는 붉은 꽃의 즙을 짜서 물을 들여 보지만 빗물에 씻겨 내려간다. 붉은 단풍잎으로 가려보지만 그것도 임시방편이다. 결국 온몸이 하얗게 변한 여우는 다시는 나오지 않겠다고 다짐하며 동굴 속으로 들어가 버리는데….

 

 

 

 

 

 

 

 

 

 

 

 

 

 

 

 

 

 

 

 

 

전 세계 소녀들의 마음을 뒤흔든 베스트셀러 ‘체리의 다이어리’ 시리즈. 프랑스에서 출간된 후 75만 부가 판매된 ‘체리의 다이어리’ 시리즈는 영국, 미국, 독일 등 9개 나라에서 출간되며 전 세계 소녀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재능 있고 감각적인 조리스 샹블랭의 글과 일러스트레이터 오렐리 네레의 감각적이고 아름다운 그림이 놀라운 앙상블을 만들어 냈다.

어린 독자들은 책을 펼치는 순간, 체리가 되어, 혹은 체리와 함께 이야기를 만들어 간다. 언뜻 평범하지만 놀라운 이야기는 한 편의 멋진 소설과 같은 감동과 깊은 여운을 독자들에게 선사한다. 아기자기하면서도 세련되고 인물의 표정 하나까지 세심하게 묘사한 그림은 독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아 매혹적이고 흥미진진한 여정으로 점점 빠져들게 한다.

‘체리의 다이어리’ 시리즈 첫 권 <사자 오스카의 비밀>은 체리와 친구들이 우연히 만난 수수께끼 할아버지의 비밀을 밝혀가는 이야기다. 숲속에 나무로 된 오두막에서 함께 놀던 체리와 친구들은 페인트 통을 잔뜩 짊어지고 앵무새와 함께 숲속 깊은 곳으로 사라지는 수상한 할아버지를 발견한다.

 

 

 

 

국민 역사 강사 설민석의 첫 한국사 학습만화 시리즈로, 한국사 지식을 기본적으로 다루고 있다. 설민석 선생님과 태건 역사 연구소가 철저하게 고증하여 정확한 역사 지식을 어린이들에게 전달하려고 노력했다. 하지만 어린이들이 보는 책이기에 지식만을 전달하려고 하지 않았다. 역사 속 인물을 통해서 어린이들이 일상 속에서 가질 수 있는 고민, 어린이들이 갖추어야할 덕목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만들었다.

6권에서는 설쌤과 황 대감의 관계 회복을 위한 시간 여행을 통해서 역사 속의 진정한 라이벌을 찾아 나선다. 라이벌이란 같은 목적을 가졌거나 같은 분야에서 일하면서 이기거나 앞서려고 서로 겨루는 맞수이다. 진정한 의미의 라이벌이란 서로를 이기기 위해서 자신의 실력을 갈고 닦아서 실력으로 승부를 겨루고, 상대의 패배를 조롱하지 않고 감싸주는 것이다.

 

 

 

 

카카오페이지 329만 명의 독자가 사랑하고, 중국, 일본, 북미, 동남아 등 전 세계 15억 독자를 매료시킨 웹툰 <황제의 외동딸>의 깜찍한 컬러링북. 입체적이고 매력적인 <황제의 외동딸> 속 캐릭터를 예쁘게 색칠해서 내 손으로 완성할 수 있는 레어 아이템이다. 웹툰 속 수많은 장면 중, 엄선한 34장의 그림으로 구성했고, 색칠한 뒤에는 소중한 사람에게 정다운 메시지와 함께 선물할 수 있다.

 

 

 

 

 

 

 

 

 

 

 

 

 

 

 

 

 

 

 

 

 

 

 

 

 

스토리콜렉터 62권. 지웨이란의 첫 소설로, 대학에서 은퇴하고 사설탐정 사무소를 차린 우청이 연쇄 살인범으로 몰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블랙 코미디 소설이자 탐정 소설이다. 발표되자마자 타이완 문학계에 큰 파문을 일으키며 불과 두 달 만에 5쇄를 찍고 수많은 베스트셀러 차트 상위를 차지했다.

또한 타이베이 국제 도서전 대상, 「중국시보」 문학상, 금정상(도서 부문) 등 타이완에서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굵직한 문학상을 휩쓸었으며, 「아시아 위클리」 선정 중국 소설 TOP 10, 타이완 문학상에 노미네이트됐다. 금마장 영화제 신인 감독상을 수상한 장영치 감독이 2018년 현재 이 소설을 원작으로 영화 제작을 계획하고 있다.

대학 교수이자 유명한 극작가 우청. 그는 자신이 극본을 쓴 연극의 뒤풀이 자리에서 끔찍한 주사를 부리고 만다. 결국 자괴감에 빠져 대학 강단과 연극계까지 떠나 허름한 뒷골목에서 사설탐정으로 변신, 은둔 생활을 시작한다. 타이완 최고(?) 사설탐정이라고 자부하지만, 현실은 남의 불륜이나 캐고 다니는 신세.

 

 

 

 

겉은 바삭하고 속은 진정으로 촉촉한 식감을 내는 각기 다른 15개 스타일의 스콘 레시피를 소개한다. 특히 다른 재료와도 쉽게 응용하여 만들 수 있도록 구성하여 서로 다른 스타일의 스콘이 어디에서 어떻게 쓰일지 상상하며 만들어 볼 수 있다. 또한 베이킹을 처음 시작하는 분들도 고민하지 않고 차근차근 따라할 수 있도록 했다.

본문의 마스터클래스 과정에서 소개한 클래식 스콘을 제대로 만든다면 나머지 스타일의 스콘은 좀 더 특별함으로 만들어진 응용 버전이라 할 수 있겠다. 응용 버전이라 해도 참 쉽게 만들어 볼 수 있다고 제안한 이유는 간단한 재료와 공정에 기초한 간결한 레시피 덕분이다. 다만 기본 공정에서 ‘어떤 재료로 맛을 낼지 그리고 그 재료에 맞는 부재료는 어떻게 활용할지 추가되는 재료에 따라 달라지는 식감과 밸런스는 어떻게 잡아내는지’를 잘 파악한다면 저자처럼 정말 맛있는 스콘을 완성할 수 있을 것이다.

 

 

 

 

원재길 장편소설로 우리 문학 최초로 궁예를 전혀 새로운 각도에서 바라본 작품이다. 역사를 전공한 작가는 <삼국사기> 열전 궁예 편(1145년, 궁예 사후 227년)과 <고려사> 태조 총서(조선 초)의 앞과 뒤가 상이한 맥락을 통해 사실 왜곡의 흔적을 명료하게 읽어내고, 이러한 기록의 이면을 탐색하는 작업 과정에서 발견한 사실을 토대로 촘촘히 상상을 엮어내었다.

기록 속의 주역과 조연들인 왕과 대신과 장군뿐 아니라, 망국 귀족 출신 노비로서 우연히 궁예를 맡아 기르는 춘섬과 국솥에서 끓을 뻔한 궁예를 살려내는 주모 곰분이와 오갈 데 없는 소년으로 만나 생과 사를 함께하게 되는 형이요 아우요 벗인 자웅과 종간과 은부 등 기록이 남아 있지 않은 기층 민중과 그들을 깨우치고 돌보는 장로인 운악 노인과 큰스님 혜현과 주지 법윤을 생생하고도 살뜰히 그려낸다.

    

 

 

 

영화 [헬로우 고스트] [슬로우 비디오]로 국내 영화 관객의 가슴을 따뜻하게 데워준 김영탁 감독이 이번에는 차가운 스릴러 소설을 가지고 찾아왔다.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마흔을 눈앞에 둔 어느 날, 아버지가 좋아하시던 곰탕을 먹으며 아버지가 살아 계시던 때로 돌아가 함께 먹으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시간 여행'을 떠올렸다는 김영탁 감독은 그 뒤로 40여 일 동안 다른 일은 하지 않고 오직 소설 <곰탕>을 쓰는 일에만 매달렸다.

몇 번의 쓰나미 이후 2063년의 부산은 안전한 윗동네와 언제 죽을지 모르는 아랫동네로 나뉜다. 어릴 때 기억이라곤 고아원 생활이 전부이며, 자라서는 식당 주방 보조로 살아가고 있는 우환에게 큰 금액을 보장하는 제안이 들어온다. '곰탕 맛을 배워와라.' 시간 여행 상품이 개발되었지만, 살아서 돌아온 사람의 이야기는 듣지 못했기에, 죽을 만큼 위험한 일이었다.

하지만 우환은 목숨을 건 생애 첫 여행을 감행한다. 돈이 욕심나서가 아니었다. "이렇게 사나, 그렇게 죽으나" 다를 게 없는 인생이었기 때문이다. 그렇게 시작된 여행에서 우환은 타인들의 현재에 도달하게 된다. 우환의 도착 이후 2019년의 부산은 실체를 알 수 없는 살인 사건을 시작으로 공포에 휩싸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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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노보노처럼 살다니 다행이야>
< 보노보노>는 1986년 출간되어 1988년 고단샤 만화상 수상 후 30년 넘게 연재를 이어가고 있는 네 컷 만화가 원작이다. 2017년 현재 41권까지 출간되는 동안 전 세계를 통틀어 1천만 부가 판매되었으며 우리나라엔 1995년 서울문화사에서 출간된 원작 만화책으로 처음 정식 소개되었다. 애니메이션과 영화로 각색되어 콘텐츠의 힘을 증명했다.

< 보노보노>를 좋아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단순한 그림체에 담긴 가슴 따뜻한 대사와 철학적인 메시지 때문이다. 보노보노와 친구들은 아주 순수하고 솔직하며 뭉클하다. <보노보노>의 만화책과 애니메이션을 봤던 어린이들이 성장해 어른이 되었고, 어른이 되어서 읽어보니 훨씬 더 큰 울림을 받게 된 것이다.

< 서른은 예쁘다>, <여자는 매일 밤 어른이 된다>, <모든 오늘은 떠나기 전날> 등 서툰 어른들의 깊은 공감을 이끌어낸 김신회 작가가 보노보노를 다시 주목한 이유도 그 때문이다. 보노보노는 아이들이 읽기도 좋지만 어른이 읽었을 때 더 깊은 묘미를 느낄 수 있다는 것이다.

 

 

 

 

수많은 동화 중에서도 가장 아름답고 탁월한 작품으로 손꼽히는 이야기를 골라 실었다. 구스타프손 그림 특유의 독특한 색감에 깊이를 더하고 세밀한 느낌이 살아있는 아름다운 일러스트로 동화의 감동을 더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려준다. 동화에는 현실을 뛰어넘는 상상력과 삶의 지혜가 고스란히 녹아있으며 아주 재미있고 울림이 강한 교훈을 듬뿍 담아 어린이의 감성과 정서를 더욱 풍요롭게 한다.

예술가 스콧 구스타프손의 손길로 탄생한 섬세한 일러스트는 독자들이 실제로 거대한 콩나무를 잭과 함께 오르고, 잠자는 공주를 구하기 위해 날카로운 가시덤불과 싸우며, 꼬마 삼바와 함께 호랑이 네 마리를 물리치는 듯한 생동감을 불러일으킬 것이다.

 

 

 

 

이정록 시인의 시집. 사전 형식을 빌려 316편의 시편을 수록한 시집으로, 각 시의 제목이 모두 순우리말로 된 복합어로 이루어져 있다. 단어와 단어가 만나 생겨난 ‘겹낱말’을 제목으로 삼은 각각의 시들은 하나의 언어가 다른 언어를 만났을 때 의미가 어떻게 확장되는지, 그리고 사람들의 마음이 언어에 어떻게 깃들게 되었는지 보여준다.

언어가 본래 품고 있는 의미와, 언어 사이에 숨어 있던 속뜻을 시화하는 방식으로 써내려간 이 책은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새로운 형태의 시집으로, 독자의 상상력과 언어적 감각을 깨운다. 이 한 편의 시집에 담긴 ‘동심언어’는 아이들을 흥미로운 언어의 세계로 안내함은 물론이고, 성인 독자들에게도 새로운 감정을 경험하는 길을 열어줄 것이다.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 논픽션 전집. 1994년에 첫 출간된 보르헤스 전집이 픽션 모음집이었다면 이번 전집은 보르헤스가 발표했던 논픽션을 모았다. 픽션과는 다른 매력의, 인간적인 보르헤스를 만날 수 있다.

보르헤스는 생전에 수천 쪽에 달하는 에세이를 남겼다. 우리에게 픽션으로 잘 알려진 것과 달리 라틴아메리카에서는 산문 작가로도 명성을 떨쳤으며 당대 작가의 전기, 철학 사상, 아르헨티나의 탱고, 민속학, 국가 정치 및 문화, 리뷰, 비평, 서문, 강의 등 다양한 주제와 형식의 산문을 남겼다. 전 세계에서 독립적이고 탁월한 작품으로 인정받은 그의 논픽션이 국내에 전집으로 완역되어 소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스터리 추리동화 시리즈. 2011년 중국에서 첫 출간된 이후, 전 세계에서 7,000만부 이상 판매되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추리동화 시리즈이다. 특히 2014년에는 아동도서 TOP30 안에 '찰리 9세' 시리즈만 모두 22권이 포함되는 기염을 토했고, 2013년부터 3년 연속 중국 아동도서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는 놀라운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 찰리 9세>에는 추리, 모험, 미스터리, 공포, 재미있는 퀴즈까지.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요소가 모두 들어 있다. 미스터리한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도도와 친구들의 모험도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특히 각 장마다 들어 있는 ‘추리 퀴즈’는 독자들의 흥미를 높이고, 아이들 스스로 끊임없이 머리를 써서 사건을 추리하도록 만든다. 특수 인쇄된 종이 위에 ‘탐정 카드’를 갖다 대면 숨어 있는 추리 퀴즈의 정답을 볼 수 있는 깨알 같은 재미도 선사한다.

    

 

 

 

 

 

 

 

 

 

 

 

 

 

 

 

 

 

 

 

 

 

 

 

 

 

 

 

 

 

 

 

화이팅 어워드 수상자 안드레 애치먼의 감각적인 언어로 열일곱 살 엘리오와 스물네 살 올리버 두 남자의 사랑을 섬세하게 그려 낸 작품이다. 2007년 해외 출간 당시 람다 문학상 게이 소설 부문에서 수상하는 등 세계 언론의 극찬을 받았다. 그리고 10년 후 영화 [Call Me By Your Name]으로 재탄생, 선댄스 영화제에서 찬사를 받으며 다시금 전 세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피아노 연주와 책이 삶의 전부인 열일곱 소년 엘리오는 이탈리아 해안가의 별장에서 여름을 맞이한다. 부모님은 책 출간을 앞두고 원고를 손봐야 하는 젊은 학자들을 초대하는데, 그해 여름 손님은 스물넷의 미국인 철학교수 올리버다. 엘리오는 자유분방하면서도 신비한 매력으로 만나는 사람마다 매료시키는 올리버에게 첫눈에 반하면서 거침없이 빠져든다.

올리버는 엘리오가 다가갈 때마다 "나중에!"라며 피하지만, 결국 둘은 멈출 수 없는 사랑을 나눈다. 하이든, 리스트, 바흐와 헤라클레이토스, 파울 첼란, 퍼시 셸리, 레오파르디를 넘나드는 두 사람의 의식 세계와 온전히 하나가 되고자 열망하는 몸짓이 세련되고 품위 있는 로맨스를 완성해 낸다.

    

 

 

 

 

다양한 보이차가 즐비하는 요즈음 제대로 된 보이차를 많은 이들이 즐기길 바라는 마음으로 펼쳐냈다. 기본 용어부터 마호 읽는 법, 가공, 보관, 품평, 가짜에 속지 않는 방법 등 보이차에 대한 다양하고 올바른 정보를 독자들이 읽기 쉬운 편안하고 친숙한 용어로 소개하고 있다. 또한 올바른 차문화 정착을 위한 몇 가지 사항들을 독자들에게 권하고 있다.

이 책은 우리나라 차문화 현장을 들여다보면서 나타나는 두 가지 담론을 다루고 있다. 첫 번째 담론은 보이차 시장의 정화이다. 필자는 그동안 무수한 종류의 보이차를 의뢰받아 품평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유형의 거짓된 정보와 사기를 보아왔다. 따라서 그동안 축적해온 정보들을 바탕으로 누구나 편안하게 깨끗한 차를 즐길 수 있는 음다문화 확산에 이바지하고자 한다.

 

 

 

 

 

비판이론의 관점에서 초현실주의의 의의를 재정립한 역작으로, 이 책은 초현실주의 연구에서 획기적인 전환점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초현실주의는 오랫동안 ‘사랑과 해방의 운동’으로 이해되어 왔다. 하지만 저자는 초현실주의를 그와 다른 면모, 즉 어두운 측면에 주목한다. 그러면서 핵심으로 주목한 개념이 ‘언캐니’다.

프로이트가 개발한 이 개념은 억압에 의해 낯설게 된 익숙한 현상이 다시 회귀하는 현상을 말한다. 핼 포스터는 언캐니가 초현실주의에서 그 실행자들이 의도했든 그렇지 않든 간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강조한다. 그리고 초현실주의의 다양한 실천들을 한데 묶는 핵심적인 요소가 언캐니라고 역설한다.

 

 

 

 

 

 

 

 

 

 

 

 

 

 

 

 

 

 

 

 

 

 

에드거 상, 앤서니 상, 매커비티 상, 셰이머스 상, 배리 상 등 수많은 추리문학상을 휩쓸며 영미 스릴러 문학의 대표적인 작가로 거듭나는 데 이어, 전 세계 40여 개국에 작품이 소개되어 말테스 팔콘 상(일본), 그랑프리 상(프랑스), 프리미오 반카렐라 상(이탈리아) 등의 영예를 수여받으며 명실 공히 세계적인 스릴러의 거장으로 자리 매김한 작가 마이클 코넬리의 '형사 해리 보슈 시리즈', 그 열다섯 번째 작품.

LAPD 미제사건 전담반으로 복귀한 형사 해리 보슈의 직업과 가장 밀접한 관련이 있는 DNA의 이중 나선 구조에서 영감을 얻은 이번 작품 <드롭>은 거장 마이클 코넬리에게도 크나큰 도전이자 모험이었던 걸로 알려졌다. 서로 다른 두 개의 이야기를 유기적으로 엮어 하나의 작품을 완성하였기 때문이다. 마이클 코넬리는 연결 지점이 없는 두 사건을 마치 톱니바퀴처럼 빈틈없고 치밀하게 교차시키며 형사 해리 보슈의 세계를 보다 실감 나고 현실적으로 그려냈다.

 

 

 

 

레키 장편소설. 휴고상, 네뷸러상, 아서 C. 클라크상, 영국SF협회상, 영국판타지문학상, 로커스상, 일본 성운상, 프랑스 상상문학상, 한국 우수과학도서상 등 전 세계 SF 문학상을 휩쓴 전무후무한 데뷔 3부작 '라드츠 제국 시리즈'가 드디어 완간되었다.

폭력적인 영토 확장의 끝에, 결국 내전에 휩싸인 라드츠 제국. 한 점 장비에 불과하던 함선의 보조체가 불러일으킨 우주 전쟁이 본격적으로 불붙었다. 우주정거장과 주민을 볼모로 벌어지는 라드츠 군주와 인공지능의 양보할 수 없는 싸움. 그 와중에 새롭게 나타난 외계 종족과 3천 년 전 사라졌다가 발견된 함선, 스스로의 주인이 된 인공지능들까지 뒤엉켜 전쟁은 한 치 앞을 알 수 없게 되는데….

 

 

 

 

수많은 동화 중에서도 가장 아름답고 탁월한 작품으로 손꼽히는 이야기를 골라 실었다. 구스타프손 그림 특유의 독특한 색감에 깊이를 더하고 세밀한 느낌이 살아있는 아름다운 일러스트로 동화의 감동을 더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려준다. 동화에는 현실을 뛰어넘는 상상력과 삶의 지혜가 고스란히 녹아있으며 아주 재미있고 울림이 강한 교훈을 듬뿍 담아 어린이의 감성과 정서를 더욱 풍요롭게 한다.

옛 부터 내려오는 이야기는 지금도 아이들을 꿈과 모험의 세계로 인도한다. 공주가 등장하는 동화와 신나는 모험을 주제로 한 동화 중 가장 흥미진진하고 특별한 이야기만을 골라 실었다. 구스타프손의 창의적 구성과 매력적인 일러스트가 돋보이는 책이다.

 

 

 

SNS '예쁜 누렁이' 제시카 심순과 어설픈 임보 언니의 가족 찾기. "꽃피는 봄, 아무것도 모르는 덩치만 커다란 누렁이가 나에게 왔다." 이 책은 집 없는 누렁이와 '임보 언니', 두 고양이들의 동거 일기다. 누렁이의 이름은 '제시카 심순', 2년 전 파주 심학산에서 구조된 유기견이었다.

제시카 심순과 언니는 한 달 임보(임시 보호의 줄임말. 대개 가정에서의 보호가 절실한 유기견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진다)로 만났다. 발견 당시 제시카는 고생을 많이 한 듯 삐쩍 마르고, 피부와 이빨 상태도 좋지 않아 입양 문의는커녕 임보조차 받지 못했다. 결국 언니는 '딱 한 달만 집밥 먹게 해달라'는 부탁을 뿌리치지 못했고, 누렁이와의 인연은 그렇게 시작되었다.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 논픽션 전집. 1994년에 첫 출간된 보르헤스 전집이 픽션 모음집이었다면 이번 전집은 보르헤스가 발표했던 논픽션을 모았다. 픽션과는 다른 매력의, 인간적인 보르헤스를 만날 수 있다.

보르헤스는 생전에 수천 쪽에 달하는 에세이를 남겼다. 우리에게 픽션으로 잘 알려진 것과 달리 라틴아메리카에서는 산문 작가로도 명성을 떨쳤으며 당대 작가의 전기, 철학 사상, 아르헨티나의 탱고, 민속학, 국가 정치 및 문화, 리뷰, 비평, 서문, 강의 등 다양한 주제와 형식의 산문을 남겼다. 전 세계에서 독립적이고 탁월한 작품으로 인정받은 그의 논픽션이 국내에 전집으로 완역되어 소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제7회 비룡소 문학상 대상 수상작. 나쁜 기억으로 맛있는 음식을 사 먹는 ‘달빛 식당’을 중심으로 일어난 일을 담은 판타지 동화다. 신비롭고 매력적인 캐릭터, 나쁜 기억을 내면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식당이라는 독특한 설정은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며 이야기의 몰입도를 높인다.

연우가 초코시럽을 가득 얹은 커스터드 푸딩을 맛있게 먹고 나자 ‘나쁜 기억’이 사라진다. 그렇게 사라진 나쁜 기억이 무엇인지 의문으로 둔 채 흘러가는 서사는 예상치 못한 반전을 거듭하며 ‘나쁜 기억을 모두 없애면 과연 행복해질까?’라는 만만치 않은 주제를 어린이 독자가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돕는다.

 

 

 

 

 

류도하 장편소설. 호선국의 젊은 황제, 신무현. 전쟁에서 승리하고 돌아온 황실은 모든 게 바뀌어 있었다. 국운을 건 전투에서 패한 장수의 딸, 진선하. 한순간에 모든 걸 잃고 유폐당하다.

어느 날, 사람의 그림자도 얼씬하지 않아야 하는 유폐지에 낯선 사내가 들어와 말했다. "내가 가지 못할 곳은 없고, 내가 갖지 못할 것도 없다." 그의 오만한 말은 꼭 경고 같았다. 아무리 애써도 그의 손아귀에서 도망치지 못할 거라는. 분명 이 만남을 들키면 온갖 오명을 뒤집어쓰고 죽임당할 것이다. 그런데… "이제 안 오시는 줄 알았습니다." 그러면 안 되는 것인데…. 그 사내의 눈동자에 내가 비치는 것이 설레었다.

 

 

 

 

 

 

 

안데르센의 <인어공주> 를 우리나라 바닷가로 불러오면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까? <미녀와 야수>를 한국풍으로 풀어놓으면 야수는 어떤 모습일까? 인어공주, 백설공주, 빨간모자 등 어린 시절 우리를 기묘하고 아름다운 환상의 세계로 초대했던 고전 동화들. 평소 한국적 소재에 관심이 많았던 곰곰e 작가는 ‘전 세계 동화에 우리나라 옷을 입혀보면 어떨까?’라는 상상으로 수 년 동안 한국풍 메르헨을 그려왔다. 이 책에서는 우리나라와 외국의 고전 동화들에 한 컷 한 컷 색깔을 입혀보도록 구성했다.

 

 

 

 

 

 

 

 

 

수많은 동화 중에서도 가장 아름답고 탁월한 작품으로 손꼽히는 이야기를 골라 실었다. 구스타프손 그림 특유의 독특한 색감에 깊이를 더하고 세밀한 느낌이 살아있는 아름다운 일러스트로 동화의 감동을 더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려준다. 동화에는 현실을 뛰어넘는 상상력과 삶의 지혜가 고스란히 녹아있으며 아주 재미있고 울림이 강한 교훈을 듬뿍 담아 어린이의 감성과 정서를 더욱 풍요롭게 한다.

 

 

 

 

 

 

 

 

 

나무를 좋아하는 나무 덕후들을 비롯하여 숲 해설가와 분야 전문가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나무 쉽게 찾기》의 전면 개정판이 출간됐다.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자생수목과 조경수목 816종을 5천여 컷의 생태 사진으로 기록하여 설명과 함께 정리했다.

전면 개정판에서는 ‘초보자도 나무를 쉽게 찾는 책’이라는 기존 특징을 강화하기 위해 ‘잎 모양으로 나무 찾기’와 함께 ‘꽃 색깔로 나무 찾기’를 더했다. 최신의 분류 체계인 APGⅣ를 기준으로 본문을 편집해 나무의 계통과 유연관계를 확인할 수 있게 했고, 비슷한 나무를 한눈에 비교하고 구분하는 ‘비교 칼럼 페이지’로 정보를 체계화해 오랫동안 곁에 두고 들춰 보며 이 땅의 나무를 익히는 데 부족함이 없다.

 

 

 

 

 

 

 

 

 

 

 

 

 

 

 

 

 

 

 

 

 

 

 

다카무라 가오루의 대작 장편소설. 전작 <마크스의 산>, <조시>로 국내 독자들에게도 익숙한 '고다 형사 시리즈' 세번째 작품으로, 1997년 일본 출간 이후 총 100만 부 넘게 팔리며 시리즈 최고 히트작이 되었다.

1997년 제52회 마이니치 출판문화상을 수상했고, 1999년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순위에서 미야베 미유키의 <이유>를 제치고 1위에 올랐으며, 평단과 독자들의 꾸준한 호평 속에 2004년 영화, 2013년 드라마로 제작되기도 했다. 이번에 문학동네에서 출간하는 한국어판은 작가가 2010년 전면 개고를 거쳐 전3권으로 새로이 출간한 문고판을 옮긴 것이다.

1984년과 1985년에 걸쳐 일본 열도를 뒤흔들었던 일명 '글리코 모리나가 사건'에서 모티프를 얻어, 업계 1위의 대기업 '히노데 맥주'가 정체 모를 범인 그룹 '레이디 조커'에게 협박받는 과정을 그린다. 

 

 

 

 

2018년 tvN 드라마의 포문을 화려하게 장식한 [마더]의 원작 대본집. '아동학대'라는 무거운 주제를 통해 '모성'을 이야기하는 이 작품은 국내에서도 많은 팬을 보유한 사카모토 유지의 작품 중 국내 첫 출간작이다.

여주인공 나오는 우수한 조류학자였으나 연구하던 대학 연구소가 폐쇄되면서 잠시 초등학교 교사로 부임하게 된다. 무로란 초등학교에서 독특한 말버릇과 이상한 행동을 보이는 2학년 미치키 레나를 만난다. 나오는 자기도 모르게 그 아이에게 신경이 쓰여 계속 주시하게 되고, 시간이 지나면서 레나가 엄마와 동거남에게 구타와 성추행 등의 학대를 당한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쓰레기봉투에 싸여 버려진 레나를 발견한 뒤 나오는 아이를 유괴하여 엄마가 되기로 결심한다. 유괴한 아이와 유대를 갖는 여주인공 '나오', 나오를 버린 친모 ‘하나’, 나오를 키워준 양모 '도코', 레나의 친엄마 '히토미', 그리고 아이를 가진 나오의 동생 '메이'까지 다섯 엄마의 이야기를 흡인력 있는 대사를 통해서 '모성'의 다양한 얼굴을 보여준다.

 

 

 

장대한 워크래프트 역사의 본격적인 중요 사건들을 다루고 있다. '워크래프트 3'의 대전쟁 직전 상황을 세세히 드러내며 시작하는 이 책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를 지나, 확장팩 '불타는 성전', '리치왕의 분노' 그리고 '대격변'에 이르기까지 시리즈의 가장 흥미진진한 내용을 모두 아우르고 있다. 그간 공개되지 않았던 중요한 설정과 뒷이야기를 담은 「연대기 3」는 내용의 이해를 돕는 세밀한 지도들과 블리자드 유명 아티스트들이 작업한 30여 점의 아름다운 컬러 삽화를 포함하고 있다.

 

 

 

 

 

 

 

 

원고지 위에 펼쳐지는 최초의 ‘디렉팅 에세이’. 우리가 지금껏 보지 못한 전혀 새로운 형태의 책이다. 모든 글과 그림은 원고지 위에서 펼쳐지고, 작가가 손으로 쓴 글씨와 직접 그린 그림이 개성을 더한다. 특색 넘치는 인물들, 묘한 매력의 글과 그림, 여기에 여러 가지 조명, 소품, 효과 등을 통한 각종 ‘디렉팅’이 합쳐지면서 이 책만의 매력이 완성된다.

흡사 그림 동화와 닮았지만 독자들은 무엇이라 정의할 수 없는 자극과 재미에 점점 빠져들게 된다. 등장인물들은 당장이라도 종이를 뚫고 나올 것만 같고, 이야기는 종잡을 수 없는 전개와 결말을 향해 나아가면서 독자를 깊은 여운에 빠뜨린다.

 

 

 

 

전혀 식을 줄 모르는 인기를 자랑하는 초장기 연재작 『죠죠의 기묘한 모험』의 저자 아라키 히로히코. ‘만화는 최강의 종합예술’이라고 단언하는 그가 지금까지 말한 적 없는 만화 작법과 그 비밀을 작품을 예시로 낱낱이 밝힌다. 그림을 그릴 때 필요한 ‘미의 황금비’나 캐릭터 조형에 필수적인 ‘신상조사서’, 헤밍웨이를 통해 배운 스토리 작법 등, 구체적인 방법론을 통해 그의 만화술을 밝힌다.

 

 

 

 

 

 

 

 

 

그림책 읽는 이야기지만 그림책 이야기가 아니다. 그림책이 만들어 준 행복한 기억, 아픈 기억들, 꼭꼭 숨겨 두고 한 번도 풀어내지 못했던 작은 인생 이야기다. 그러니 그림책을 읽은 것이 아니라 자기 앞에 놓인 생을 읽어간 이야기라 해야 할 것이다. 여기 그렇게 읽어 낸 스물세 권의 그림책이 있다. 사춘기 아이들과 그림책을 읽으며 불안하고 흔들리는 아이들의 모습에 겹친 어린 시절의 나를 만나고, 떠듬떠듬 아직도 걸려서 넘어가지 못한 어떤 기억들을 만났다. 그렇게 그림책을 곁에 두고 살면서 엉킨 채 던져두었던 일들이 하나씩 제자리를 찾아갔고 삶은 조금씩 단단해졌다. 그림책이면 충분했다.

저자는 그림책을 만나고 나서야 자신이 어떤 책을 읽어야 하는지, 그동안 무엇을 읽지 못해 힘들고 불안했는지 알게 되었다. 우리는 읽어야 할 것들을 충분히 읽으며 살고 있을까? 그림책 한 권을 읽어 내듯이 우리 앞에 놓인 생을 충분히 읽어 낼 때만이 가능하다. 지금과 다른 삶이란 것은.

    

 

 

 

 

한없이 멀고 다른 한국과 일본. 정치에서 ‘다름’은 긴장의 다른 말이지만 문화에서라면 이해, 위로, 격려, 공생, 긍정적인 그 어떤 것도 될 수 있다. <부디 계속해주세요>는 누구보다 열려 있고 대화의 맛을 아는 열 명의 문화인이 모여 영화, 상상력, 일러스트, 건축, 문학, 사진, 연극에 관해 다양한 생각을 나누는 책이다.

[여배우는 오늘도]로 당당히 영화감독의 명함을 단 배우 문소리 /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스태프로 시작해 이제는 일본의 독보적인 감독이 된 [아주 긴 변명]의 니시카와 미와 / 특유의 상상력과 재치로 자신의 세계를 구축하더니 일러스트레이터 자리도 탐내는 소설가 김중혁 / 똥 그림을 즐겨 그리다 일본에서 손꼽히는 일러스트레이터 겸 아트디렉터가 된 요리후지 분페이 / 건축보다 인간을 앞세우는 젠체하지 않는 건축가 안기현 / 섬세한 철학을 바탕으로 “손으로 사고”하는 건축가 고시마 유스케 / 관습에서 벗어난 맑은 필력으로 주목받는 소설가 정세랑 / 스물세 살에 최연소로 나오키상을 수상하고 일본에서 가장 주목받는 젊은 작가로 꼽히는 아사이 료 / 2차원의 평면에 현실보다 깊은 차원을 담는 사진작가 기슬기 / 일본 최고의 극작가이자 연출가로 유명한 오카다 도시키.  

 

 

 

 

인간의 진성성을 들여다보고 사랑의 가치를 어루만지는 작가 노희경의 명작 세 권이 '한정판 MINI 에디션'으로 출간되었다. 노희경 작가의 첫 에세이이자 불후의 명작으로 꼽히는 <지금 사랑하지 않는 자, 모두 유죄>를 비롯해 소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데뷔 20주년 기념 명대사집 <겨울 가면 봄이 오듯 사랑은 또 온다>가 새로운 일러스트 리커버 버전으로 재탄생한 것. 한 손에 쏙 들어오는 핸디 사이즈, 따뜻하고 촉촉한 감성 충만 일러스트까지 3종을 경제적인 가격에 소장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한국 근대 페미니즘 작가 나혜석의 페미니즘 걸작선. 열일곱 편의 소설, 논설, 수필, 대담을 가려 뽑고 현대어로 순화한 이 책은 나혜석의 삶을 나혜석 자신의 글로 읽고자 하는 독자들에게 보다 나은 독서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 그뿐만 아니라 근대 여성 지식인의 삶과 사상을 연구하고 있는 장영은 성균관대학교 한국학연계전공 초빙교수가 시대상을 생생하게 전하는 해설을 덧붙여 이해를 도왔다.

나혜석의 논설은(논설뿐만 아니라 소설이나 인터뷰 역시) 지금 영페미니스트의 시각에서 보아도 전혀 낡지 않았다. 약 100여 년이 지났지만 오히려 생생하게 살아 숨 쉬는 듯하다. 나혜석에게 글쓰기는 '은밀하고 사적인 취미'가 아니었다. 그녀는 글쓰기를 통해 자기 존재를 증명하고, 여성들과 소통하며, 여성에게 억압적인 사회와 맞서 싸우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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