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사 - 지구 생명의 모든 것을 담은 자연사 대백과사전 사이언스북스 대백과사전 7
DK 자연사 제작 위원회 지음, 김동희 외 옮김 / 사이언스북스 / 201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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캬아 감탄이 나오는, 정말 소장가치가 있는 책이다. 스미스소니언 박물관 협회라는 명성에 걸맞게 내용의 깊이나 사진의 품질, 어느 하나 나무랄데가 없는 서적이다. 감수자만 2명이고 번역에 참가한 사람도 4명임을 볼때, 굉장히 신경써서 출판한 책임을 알 수 있을 것이다. 도판의 크기도 상당히 커서 한 손으로 보기는 조금 힘들고 양손으로 들고 봐야 한다. 백과사전이라면 그저 지식과 정보만 나열해서 지루하기짝이 없다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으나, 미리보기를 해서 책의 내용을 조금만 들여다보시라. 이 서적의 진가를 알 수 있을 것이다. 이런 책을 볼때마다 --필자도 사진을 즐기는 사람의 하나로써-- 내 작품이 이런 서적에 수록된다면 좋겠다는 생각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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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 검색 도감 자연 검색 도감
한영식 지음 / 진선북스(진선출판사) / 201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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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나온 곤충도감 중에서도 순위에 꼽을 만큰 잘 만들어진 도감이다. A4 용지의 크기라서 필드용은 아니고 책상에 올려놓고 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 도감이라면 그저 사진과 함께 학명이라든가 서식지, 먹이식물 등등의 필수정보만 간단히 나와 있는 것으로 다들 알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 책은 그런 전형적인 형식을 따르고는 있지만, 각 페이지마다 재미난 이야기 꺼리가 수록되어 있어 딱딱한 도감에 읽는 재미를 부가시키고 있다. 미리보기를 해서 보면 이 책의 품질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이만한 책에 이정도 가격이면 상당히 저렴한 편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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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 꼭 알아야 할 곤충 200가지
이대암 지음 / 모두북스 / 201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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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모든 것을 말해주는 책이다. 도감의 형식을 따르고 있는데 보기 편하도록 한쪽은 곤충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나오고, 다른 한 페이지에는 큰 그림 1장과 작은 그림 2장이 수록되어 있다. 또한 야외에서 곤충을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포켓북 사이즈로 만들어져서 휴대가 간편하다. 지은이는 관심사가 상당히 특이한데, 영월의 곤충박물관장이기도 하면서 자신의 이름을 걸고 이대암천문대 대장이라는 직함도 겸하고 있다. 극과극은 통한다고 했던가? 거시적인 우주와 미시적인 곤충이 그의 평생 관심사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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잎벌레 세계 - World of leaf beetles 한국 생물 목록 8
안승락 글.사진 / 자연과생태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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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쪽이 채 안되는 비교적 얇은 도감이다. 전형적인 도감 스타일이 아니며 상당히 자유롭게 편집되어 있다. 사진이 서너장 나오고 그 옆으로 빼곡히 자세한 설명이 나와 있다. 필드용이라고 하기는 조금 애매하다. 보통의 책 크기이므로 책꽂이에 놓고 보는 것이 좋을듯 싶다. 잎벌레는 대개 10밀리 이하의 녀석들이 많으며 그 이상은 그 수가 적다. 그리고 가끔은 무당벌레와 닮아서 혼동되기 쉬운 녀석들도 많다. 그걸 구별하는 한 가지 팁이라면 무당벌레류는 더듬이가 짧고 얼굴을 거의 보여주지 않는데, 잎벌레류는 더듬이가 매우 길고 면상을 잘 보여준다는 특징을 기억해두면 좋을 것이다. 사진의 품질은 그냥저냥 봐줄만 한데, 잎벌레는 워낙 작고 온몸이 광택이 도는 키틴질로 덮여 있어서 촬영하기가 까다롭다.


예를들어 책 내용의 일부를 소개해보자면, 한강변의 초지나 조성된 숲에서 많이 볼 수 있는 것이 바로 '중국청람색잎벌레' 인데......"몸길리 11~13mm로 매우 볼록한 장타원형이며 우리나라 꼽추잎벌레 가운데 가장 크다. 윗면은 자줏빛을 띠는 청색 또는 초록색이다. 더듬이는 검고 끝 5마디는 불투명하며 나머지는 다소 금속성 빛깔을 띤다. 눈 뒤에 홈이 있으며 짭은 털과 점각이 있따. 먹이식물은 박주가리, 고구마로 알려졌다. 어른벌레는 5~8월에 박주가리 새싹이나 잎을 먹으며, 식물에 낸 상처 부위에서 흰 액체가 나온다. 한국(중부, 남부), 러시아, 몽골, 중국, 일본 등에 분포한다." 라고 상세한 텍스트가 기록되어 있다. 그리고 그 옆으로 암수 성충의 사진과 구별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간단히 나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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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천생태계와 담수무척추동물 - 건강한 하천생태계를 이끄는 작은 동물들 한반도 생물 생태탐구 1
김명철.천승필.이존국 지음 / 지오북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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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그대로 우리나라 하천에 사는 저서생물과 무척추 동물을 다룬 도감이다. 전반부는 하천생태계란 무엇인지에 대해 간단히 설명하고 있고 후반에 가서는 본격적인 도감이미지가 나오고 있다. 보통 크기의 책이며 광택이 도는 아트지를 사용했다. 이미지가 매우 많이 나오는데 --성충과 애벌레 등등이 조합됨-- 각 부위를 확대한 사진과 전체적이 외관이 같이 어우러져서 대상물의 식별을 돕고 있다. 그리고 그 옆으로는 간단한 설명이 첨가되어 있어 이해하기가 편하다. 사진의 품질은 평균이상은 되어보이며 각 페이지마다 한 종의 생물을 담고 있다.

"왕잠자리 Anax parthenope julius Brauer. 절지동물문/곤충강/잠자리목/왕잠자리과. 주로 연못과 같은 정수역에서 관찰된다. 왕잠자리과 중 가장 많은 개채수와 넓은 분포를 보인다. 성충은 봄에서 가을까지 출현하고, 머리와 가슴 부위는 녹색을 띄며, 식물의 줄기에 산란한다. 유충으로 월동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우리나라는 전국에 분포하며, 일본, 중국 등지에 서식한다." 라고 적고 있다.

그리고 확대한 그림 옆에는 "머리는 윗입술과 이마가 돌출해 전체적으로 둥그스름한 오각형을 이룬다. 아랫입술 측판은 유선형으로 끈의 단구는 급격히 좁아져 직각을 이룬다. 미모는 하부속기의 1/2보다 짧다. 하부속기는 상부속기보다 약간 길고, 끝이 안쪽으로 굽었으며 날카롭다." 라고 설명이 되엉어 있는데 전문용어가 몇가지 등장하기는 하지만 사진과 같이 보면 그렇게 어렵지 않게 구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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