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와 달력 이야기 - 인류 최고의 발견 미래 지식 창고 2
베시 마에스트로 지음, 임유원 옮김, 줄리오 마에스로 그림 / 미래아이(미래M&B,미래엠앤비) / 200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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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류 최고의 발견이 어디 시계와 달력뿐일까 만은 시계와 달력이 우리의 일상생활에 크게 영향을 미친 것 또한 부정하기 어렵다는 사실은, 하루에도 몇 번씩이나 보게 되는 달력이나 또 하루에 수십 번도 더 보게 시계의 횟수를 보더라도 그러한 사실은 입증된다고 할 수 있겠다.ㅋ~

1분 1초를 다투는 현대에 있어, 그 옛날 해시계를 보며 생활하거나 농사를 짓던 때와는 확연히 그 필요성에 있어서는 차이가 난다.

현재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달력이 그레고리력이란 사실은 어렴풋이 들은 적이 있지만, 그렇게 짧게 끊기는 지식 외에는 전혀 알지 못했는데 이 책에서 달력이 탄생하기까지의 과정과 역사를 흥미롭게 풀어내고 있다.

또한 캘린더‘란 단어가 ’선언하다‘ 또는 ’크게 외치다‘라는 뜻을 가진 라틴어 ’칼라레(calare)“에서 나왔다는 사실이나 로마 신들의 이름을 따서 요일 이름이 지어졌다는 사실은 무척이나 재미있었다.

11세기 경 아랍에서 사용됐다는 ‘아스트롤라베‘라는 고대 천문 관축을 했던 기구의 그림과 그것을 사용하여 별의 위치를 알아보는 것과 마야 인들이 사용했던 18달의 이름과 그림 문자들은 좀처럼 보지 못했던 것으로 풍부한 그림 자료들로 인해 새로운 정보를 이해하는데 크게 도움을 주고있다.

무엇보다 평소에 생각지 못한 주제를 흥미롭게 알게 했다는 것이 이 책의 가장 큰 장점 인 듯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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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실험왕 5 - 전기의 대결 내일은 실험왕 5
곰돌이 co. 지음, 홍종현 그림, 박완규.(주)사이언피아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0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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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책을 그것도 역사관련 만화가 아닌 책을 직접 내 돈으로 사는 경우는 정말 드물다.^^ㅎㅎ

그런데 특이할 만한 일은 그 ‘드물다’에 포함되는 책들 중 가장 좋아하는 출판사 책이 바로 ‘아이세움’의 책들이다. 살아남기 시리즈가 그랬고, 내일은 실험왕이 그러하다.




<내일은 실험왕5>의 신간이 나온 줄 모르는 아들 녀석을 깜짝 놀라게 할 요량으로 몰래 감춰두고 시험이 끝난 날, 수고했다며 건네주니 입이 함박만해진다.

그리고 실험키트가 더 궁금하다며 무엇인지만 보겠다며 박스의 뚜껑을 열어본 후에야 책을 읽기 시작 한다-지난번의 지문 채취 키트는 정말 실망이었다.

이렇게 책과 함께 실험도구가 있어 아이들의 지적 욕구를 마구마구 불러일으키는 과학책은 단연 인기를 끌 만하다.

내용이야 책 소개에 다 나올 테고,

책을 읽으면서 피뢰침이 뭔가 큰 역할을 할 것이라는 짐작이 엇나갔다는 것과,

이 책의 하이라이트가 된 부분인 축제에서 실험반이 전기를 주제로 한 공연을 잘 마칠 무렵, 정전으로 인한 위기를 원소의 두꺼비집의 직렬과 병렬의 연결 방법을 잘 설명하여 위기를 넘긴 장면에서, 얼마 전 5학년 과학시간에 배우게 되는 직렬과 병렬의 전기의 연결 방법을 배운 뒤라 그 재미가 배가 된 것 같다.

이 번 5권은 초등 과학 학과 관련 단원이 많이 나와서 아이들에게 실제적으로 도움 받을 수 있는 부분도 있겠으나 그 만큼 중요한 것이라서 꼭 알고 넘어가야 할 부분임을 스스로가 인지하면서, 스스로 공부할 학습의욕을 높여 줄 만하다.

그것이 엄마의 바램이 아닌 실제적으로 관련 책을 찾아 읽으면 좋으련만 아직은 아닌가 보다.;;




마지막 부분에서 잠깐 등장한 가설선생님의,

“전구는 이 모든 게 연결되어 있어야 불이 들어오지. 어는 한 군데라도 끊어지면 아무리 강한 전기라도 전구를 밝히지 못해!

실험반도 마찬가지란다.

한사람, 한 사람 모두 연결되어야 빛을 낼 수 있어“

내일은 실험왕의 명대사로 꼽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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썩은 모자와 까만 원숭이 미래아이 저학년문고 1
카린 코흐 지음, 윤혜정 옮김, 앙드레 뢰슬러 그림 / 미래아이(미래M&B,미래엠앤비) / 200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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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족에 대한 적대감이 굉장히 큰 나라인 독일.

독일은 한때 자신들의 일자리 부족을 외국인 노동자들 탓이라 여겨 무차별적인 공격을 일삼던 일들을 언론이나 기타 다른 경로를 통해 많이 알려진 사실이다.
그것이 아니라도 그네들의 의식 저 밑바닥엔 자신들만이 우수한 민족임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민족이기도 하다.

 

이 책, <썩은 모자와 까만 원숭이>는 독일의 초등학교 교실에서 벌어지는 백인 소녀 미아와 흑인 소년 아바디와의 우정을 ‘인종차별’이란 다소 무겁고 진지한 사건을 통해, 우리나라가 인종차별과는 전혀 상관없는지를 돌아보게 하고, 우정에 대해서도 깊이 있게 생각해 보게 한다.

‘외국인은 나가라!’ 라는 글을 공원 바닥에서 발견한 미아와 아바디처럼 우리의 아이들도 앞으로 이런 글귀를 발견하게 될지도 모른다.
생각해 보면 힘들고 험한 일들을 외국인 근로자들이 대신하고 있기도 하고,
농촌으로 시집온 많은 동남아의 젊은 여자들에게서 생긴 혼혈아들의 문제를 우린 너무 쉽게 간과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 보게 된다.

이러한 일들이 현재 우리에게 크게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다고 생각 할 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조금만 들춰보면 문제점이 전혀 없지 않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그러한데서 비롯되는 편견이나 부정적인 시각이 우리 아이들에게도 그대로 전달될지도 모른다.

우리 세대는 어려서부터 단일민족이라고 배워 왔다.
그러나 지금은? 지금도 우리가 단일민족이라 말 할 수 있을까? 엄밀하게 우리가 단일민족 국가가 아님을 어느 기사에서 본 적이 있다.
그걸 따지지 않더라도 지금 우리 주위에는 국제 결혼을 많이 보게 된다.
그럼에도 그것에 대비한 어떠한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는 얘기를 들은 적은 없다.

책 속에서는 미아와 아바디는 따돌림을 극복하고 진정한 친구로 거듭난다.

순수한 아이들에게는 피부색이 다르다고 차별하거나 놀리지 않을지도 모는다.

또 그렇게 되어야만 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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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꿍이 다 봤대요 사계절 중학년문고 8
유미희 지음, 이광익 그림 / 사계절 / 200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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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시를 읽는 아이들을 좀 채로 찾아 볼 수가 없다.

아이들의 독서 경향을 보면 자신들의 주변에서 일어나는 생활동화를 가장 선호하는 것 같기는 하다.

그러나 시도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흔히 일어나는 일을, 우리 주변에서 보이는 많은 사물이나 풍경을 예쁘고 재미있게 담아내고 있음에도 아이들에게 가까이 다가가지 못해 아쉽다. 쩝~

일단, 노란 표지와 제목이 눈길을 끈다.

짝꿍이란 단어는 아이들과 떼어놓을 수 없는 불가분의 관계이므로.

그런데 책의 제목으로 쓰여 진 시가 없다!

제목이 많이 끌렸던 까닭에 약간 실망이다.

우리가 많이 외면하고 있는 시골이나 할머니, 할아버지를 시에 등장시켰지만 고루하거나 촌스럽지 않다.




언제나 동동거리며 바쁜 현대인들로 인해 같이 바쁠 수밖에 없는 살림살이인 컴퓨터, 학원가방, 슬리퍼 등등이 쉴 틈이 생긴 것을 써내려간 <휴가>에서 그네들에게도 쉴 틈이 필요하구나 싶어 살짝 웃음이 삐져 나왔고, <매미 껍질>이란 시에서는 아침 등교 후, 아무렇게나 던져 둔 옷가지며, 허물만 벗어 놓고 나간 자리를 그대로 표현 한 것이 딸아이 방을 그대로 그려 놓은 것 같아 또다시 푸훗~ 미소를 짓게 된다.

유쾌하고 재미난 시도 있지만 쓸쓸한 느낌이 드는 그런 시도 있다.




막내딸이 사 주고 간 핸드폰은/금실네 할머니한테/있으나 마나



산소까지 가서 얘기해도/몇 년째/돌아가신 할아버지랑 통화가 안 된다.

전화기는/콩꽃 마을 사는 동수 아저씨한테/있으나 마나

 

소식 올까 기다려 보지만/몇 달째/집 나간 아줌마랑 통호가 안 된다.

 

와 같은 <있으나 마나>나 <날이 저물자>와 같은 시는 내 마음에 얽히고설킨 체를 빠져 나가지 못하고 걸려있다.

할머니는/팔다 남은/광주리 속/모과 한 개가 마음에 걸립니다.

모과는/자기 때문에/늦도록 시장 모퉁이에 쪼그려 앉아 있는/할머니가 자꾸 마음에 걸립니다.


이제 아이들에게 날마다 시를 읽어줘야 겠다.

이 시집에서 어떤 시가 젤로 맘에 드는지, 어느 시가 마음에 남는지 물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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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 할아버지, 11개월 동안 뭐 하세요? 미래그림책 69
마이크 라이스 지음, 김영선 옮김, 마이클 G. 몽고메리 그림 / 미래아이(미래M&B,미래엠앤비) / 200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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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서 생기는 궁금증을 시기적절하게 잘 맞추어 나온 책이네요^^

산타할아버지는 지금쯤 무얼 하실까요?

아직 크리스마스까지는 많은 날이 남았고, 분명 한가하게 지내실 것 같지는 않지요.

한번 생각해 볼까요?

선물포장을 하고 계시거나, 누구누구가 착한 일을 많이 했는지 체크하고, 어떤 아이들에게 선물을 줄 것인지 목록을 작성 하고 계신 건 아닌지? 아니면 네비게이션으로 선물 배달 할 곳을 찍어보고 있는것은 아닐까요? ㅎㅎㅎ




12월엔 분명히 산타 할아버지가 무지 바쁘실 거예요.

그런데 나머지 11개월 동안 할아버지는 무얼 하실까요?

정말 궁금하네요.

표지엔 해변가에서 밀짚모자로 뜨건 해를 가리기 위해 얼굴에 척~ 걸쳐놓고 의자에 누워 한가로이 여름을 즐기는 볼록 나온 배를 드러내고 있는 분이 바로 산타 할아버지 같은데 매일 그렇게 11개월을 보내는 것일까요?

할아버지의 1년이 책속에 예쁜 그림과 함께 실려 있답니다.

그런데 몇 개의 그림이 눈에 띠어 책의 재미를 배로 해 주네요.

표지에 그려진 게의 눈을 보세요. 이까지 드러내 보이고 집게로 뭘 하려는지, 읽기도 전에 큭큭 웃음이 터집니다.

할아버지와 함께 다니는 꼬마요정은 또 어떻구요~

할아버지가 변장을 하자, 자기도 기다란 바바리 코트를 입고 모자를 쓰고 있네요.

자신의 작은 키를 가리기 위한 방법이 깜짝 놀랄 만큼 기발하답니다. 뭘까요~~? 직접 책으로 확인해 보세요^^




톡톡 튀는 상상력과 즐거움에 매료되어 작가가 누구인지를 뒤늦게 보니, ‘심슨 가족’의 작가로 에미상을 4번이나 받은 재능 있는 어린이 책 작가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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