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리씨 주니어 원정대 ˝초등 600 영단어˝
(주)행복한바오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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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영어단어를 외우는 일이 힘든 작은 녀석에게 딱!인 게임이다.

큰아이는 단어 외우는 것에 거부감이 없기에 평소 앉은 자리에서 뚝딱 외웠다. 어느 때는 외울 필요도 없이 쓰윽~보는 것만으로도 외울 정도였는데 작은 아이는 단어 외우는 것을 너무 힘들어 해서 그냥 두었는데, 단어뿐만 아니라 영어 자체에 대한 감각이 떨어져 억지로라도 외우게 해야 할 판인데 그것이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기에 고민이었다.

워낙에 누나랑은 상대가 안 되기에 보드게임 하잔 소리를 하질 않아 또 고민이었는데 주말 아빠가 함께 있으면 싫다는 소리 못할 것을 알기에 보드게임을 받고 일주일이 지나서야 하게 되었는데 결론은 대박이었다.
의외로 숨겨진(?) 실력을 보여주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먼저 구성을 보면 게임 단어판, 게임말, 정답 타일과 단어 암기장, 액션카드, 단어 덮개 타일, 1~3까지의 눈으로 된 주사위와 빨갛고 노란 예쁜 보석이 들었다.
그리고 단어판 위에 단어를 가릴 정답 타일이 움직이지 않도록 투명으로 된 홀더가 타일 모양으로 구멍이 뚫려있어서 게임을 하다가 움직일 염려를 하지 않고 오로지 게임에만 몰두할 수 있다.

비교적 쉬운 단어라 ‘단어 암기장’은 사용하지 않기로 하고 게임을 진행하였다.
그동안 아이들의 영어는 많이 봐주지 않은 탓에 아는 단어임에도 눈으로 보는 것과 직접 손으로 쓰는 것에서는 확실히 차이를 보였다.
아이들은 자신있게 쓰는데 엄마인 나는 도대체가 헷갈리는 거다.
어이없게도 'road(길)‘을 rode라고 자신있게 쓰는 일이 발생하기도 했고,
아빠는 식탁이란 단어에서 잠시 머뭇거리자(일부러 져주기 위해) 딸내미가 '푸드 탁자'며 연막을 치자 정말로 딸내미의 술수에 빠진 척 그대로 ‘foodtable'이라고 써서 웃음 폭격을 맞은 듯 식구들 모두가 배를 잡고 깔깔 웃었다.ㅎㅎ 아빠는 딸이라면 무조건 따라준다.~~ 나한테도 좀 그러지^^

영어 단어판을 국가, 학교, 식당, 옷가게, 직업과 같이 연관된 단어를 모아 놓아 요일이나 달 등을 외우고자 할 때는 해당 단어판을 꺼내 게임을 해도 좋고 책상위에 붙여 놓고 외울 수 있을 수도 있어 맘에 든다.

이제 영어 단어 억지로 외우라고 강요하지 않아도 겨울 방학을 이용하여 놀면서 영어 단어를 외울 수 있으니 엄마의 잔소리도 줄고 가족 간의 즐거운 시간도 가질 수 있으니 최고의 보드 게임이라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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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100배 유식해 보이는 영어 단어
잉글리쉬 클럽 지음, 최선임 옮김 / 지식여행 / 200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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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원서를 접해보면 그 의미가 의아할 때가 있는데 그런 의문을 이 책으로 해소할 수 있을런지도 모른다.

영어를 좋아하는 아이들은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딸아이 역시 킥킥 대면서 재미있어 하였다.

ㅋㅋ 정말 이 책 읽으면 유식해 보일까? 울 딸은 맨날 저질 발음이라며 입도 못 떼게 하는데^^

이런류의 책이 전혀 없었던 것은 아니다. 가장 최근으로 거슬러 올라가면 그리스로마신화와 접목하여 영어의 어원이나 파생어를 재미있게 풀어낸 가제본 상태의 원고를 검토한 것이 생각난다. 그것이 어린이 대상의 책이었다면 이번 책은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가볍게 읽어도 좋을 책이다. 꼭 단어를 외워야 한다는 부담이 없기에 어쩌면 훨씬 단어를 기억하기에 효과적일 수도^^




‘autumn’과 ‘fall'은 같은 뜻으로, ’fall'은 미국식, ‘autumn’은 영국식이라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다. 우리 영어는 이렇게 미국식 영국식이 존재하고 이것을 첨으로 알게 된 것이 아마 중학교 1학년 때였다. 중학교 영어교과서를 받아온 날 엄마는 영어책을 읽어주셨는데

'I am Tom'의 발음이 학교에서와 달라 신경질을 부렸던 기억이 어른이 돼서도 계속 났다.

탐이나 톰이나 어떤 걸 써도 틀리지 않는데 그때는 왜 그랬는지...;;




이와 같이 미국식, 영국식의 발음차이가 나는 것도 있고 전혀 다른 뜻을 가진 것도 소개하고 있으며 영국의 오랜 지배를 받은 홍콩식 영어, 오스트레일리아 식 영어도 존재한다는 사실을 재미있게 알려준다.

아이들이 무조건적으로 영어를 배우지만 이런 소소하고 알 듯 말 듯 헷갈리는 미묘한 단어를 소개하였다.

그렇다면 ‘She is green with envy' 이 문장의 해석을 어떻게 할까? 우리는 ’green'을 건강하고 상쾌한 이미지로 사용하지만 영어에서는 부정적 의미로 사용될 때가 많으며 ‘풋내기의, 미숙한’의 뜻도 함께 가지고 있다.

영어라는 것이 이처럼 단순히 글자의 해석만으로는 알 수 없는 것이 많다.

특히나 우리나라에서 발행되는 영어 관련 책은 문화를 읽기에 부족한 점이 없지 않아 가끔은 원서로 된 그림책을 찾게 되는 경우가 생기는데 이런 책이 그런 틈을 메우는데 도움이 된다.

영어를 배운다는 것은 언어뿐 아니라 그네들의 문화를 읽는 다는 측면도 있는데 가령,

우리나라에서는 밥 먹기 전에, ‘잘 먹겠습니다‘와 같은 표현 법이 굳어져 있는 반면 미국에서는 그런 말이 없다. 또 우리는 ’의식주‘의 순서로 말하지만 영어의 의식주에 해당하는 표현은 ’food, clothing and shelter(housing)‘의 식의주의 순서로 이야기 되는데 그것은 역사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을 수도 있고 무엇보다 먹는 것을 우선시 했다는 것도 알 수 있다. 이런 것은 문화나 정서를 반영하기에 생기는 현상으로 어쩌면 영어를 배우면서 함께 알아두면 좋을 내용이다.

그렇지만 꼭 알아두어야 할 것도 있다.

패스트푸드 식당에서 ‘take out'라고 하면 통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보통은 ‘For here or to go?' 아니면 ’stay or go?'라고 물으며 ‘to go'는 전형적인 미국 영어다. 이런 거 애들한테 알려주면 도움 되겠지~~~?^^

그 밖에도 재미있는 내용이 무지 많다.

‘wedding'은 원래 도박 용어 였다는 거, 빨간 테이프가 관광서 일이라는 의미,

일부 좀 럭셔리 하게 보이려는 사람들의 아메리칸 커피가 정말은 미국에 존재하지 않는 다는 것 등등 정말 흥미로운 내용이지 않은가?

아는 내용도 많지만 아이들이 알기 어려운 내용이 많으니 함께 읽어보면 좋겠다.

ㅎㅎ 알아두면 100배 유식해 보일까? 그런데 책을 덮으면 여기에서 본 내용을 전부 기억하지 못하니 10%만 기억해도 10배가 쑤욱 업 된 건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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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1.2.3 사회백과 1 - 함께 사는 사회 초등 1.2.3 사회백과 1
로브 캉부르낙 지음, 곽노경 옮김, 안 빌도르 그림, 홍태영 감수 / 주니어김영사 / 200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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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태어나는 순간부터 가족이란 구성원이 되며 가정이 모여 동네를 이루고 동네가 도시가 되고 국가가 되지요. 사람은 사회적 동물이라고도 하고 사회의 구성원이 된다는 말을 흔히들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내용을 구체적으로 다룬 책을 보지 못했는데 이 책은 저학년들도 읽기 쉽게 구성되어 함께 사는 사회를 알게 합니다.

태어나서 출생의 기록이 주민센터에 호적등본이나 주민등록등본에 기재되어 보관되고 18세가 되면 주민등록증이 생기지요.

그뿐인가요? 아기가 태어나면 부모들은 아기에게 예쁜 이름을 지어주기도 하지요.

그럼 한 번 이름을 지어 놓으면 절대 바꿀 수 없을까요?

이런 궁금증은 <호기심 반짝> 코너에서 해결해줍니다.

법원에 개명허가 신청을 하면 가능하고 요즘은 성도 아빠가 아닌 엄마의 성을 따를 수 있다는 것도 알려줍니다.

사회의 최소 단위인 가족을 입양가족이나 이혼가족 등 변화하고 있는 우리 사회의 다양한 모습을 가르쳐 준다는 사실이 인상적입니다.


이 책의 본래 의도는, 4학년부터 본격적으로 사회과목이 어려워지는 것을 대비한 책으로 권리와 의무, 재판의 종류에 대하여 또 법이 시대에 따라 사회의 가치에 따라 달라진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으며, 유럽연합과 선거의 모습, 왕이 있는 나라들에 대해서도 짚어 주었다. 사실 법이나 정치는 6학년 사회에서 중요하게 다뤄지는 내용으로 삼권분립이니 행정부의 역할이니 하는 새로운 지식과 정보를 한꺼번에 만나게 되어 쉽지 않은 단원인데, 1, 2 학년 아이들이 얼마나 이해를 하며 읽을 수 있을지...

내용은 쉽게 풀었지만 워낙에 다루고 있는 내용자체가 묵직하여 3, 4학년은 되어야 되지 않을까 싶은데, 제목의 <초등 1,2,3 사회백과>란 타이틀이 초등 1,2,3학년을 타깃으로 하고 있다는 느낌이 강하고 내용과 상관없이 많은 부모들은 지식 전달을 목적으로 한 책은 예민하게 받아들여 그것을 이해하지 못하면 자신의 아이가 수준이 떨어지는 것으로 단정지어 아이를 닦달할까 염려된다. 출판시장이 실제로도 이런 정보 전달 위주의 책들이 훨씬 구매에 영향을 주고 있기도 하기에...


그리고 이 책에서 마음에 든 것은 아이들의 노동력을 착취하거나 인종차별, 남녀 차별, 환경 등 우리가 함께 풀어야 할 문제를 흘려주어 우리의 아이들이 함께 사는 세상이 더 발전적으로 변화시킬 ‘행동한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고 행동하는 방법에는 무엇이 있는지를 제시하여 주었다는 점, 다른 사람을 존중하는 것이 무엇인지 구체적인 사례를 일러스트와 함께 보여주어 쉽게 이해를 할 수 있게 하였다 점이 돋보였다.

사회과목에 대한 기초를 쌓기에 부족함이 없는 책으로 고학년들이 읽어도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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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란요란 푸른아파트 문지아이들 96
김려령 지음, 신민재 그림 / 문학과지성사 / 200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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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 해 ‘완득이’로 주목받은 김려령 작가의 유쾌한 작품이 또 히트를 칠 것 같다.

최근 일 주일간 책을 한 장도 못 읽을 정도로 무기력한 상태라 과연 이 책은 몇 장이나 넘길 수 있을지 궁금했는데, 역시 김려령이란 말이 절로 나왔다.

특유의 직설적이고 꾸밈없는 어투가 이번 작품에서도 볼 수 있었고, 그 시원한 화법과 위트 속에서  따뜻함과 감동도 빠지지 않았다.

재건축을 앞둔 아파트를 의인화하였다는 것이 이 책의 가장 큰 재미가 아니었나 생각된다. 이제까지 동화속의 집은 귀신이 나오는 집 정도로만 생각했는데 이 책에서는 집을 참말로 잘 정의했다.




‘집도 죽은 집이 있고, 살아 있는 집이 있어야. 요 아파트는 살아 있는 집이여. 한 번도 사람이 빈 적이 없었다니께. 집은 사람을 보듬어 주고, 사람은 집을 보듬어 주면서 같이 사는 것이여.“




지어진 지 사십 년이나 된 5층짜리 낡은 푸른 아파트 네 동.

이 문장에서 우리는 재건축을 떠올리지 않을 수 없다. 아마도 아파트나 집은 할머니의 말처럼 사람을 보듬어 주는 공간이 아니라 투자의 대상이며 재산의 척도를 나타내는 도구였는지도 모른다. 그 아파트에서 사는 사람들 역시 재건축이 되면 집값이 뛸 것에 마냥 들떠있었는데 재건축 취소라는 갑작스런 소식에 사람들과 푸른 아파트는 상반된 반응을 보인다.

우리야 집값이나 깨끗한 주거 환경에만 관심을 보였지 사십 년 동안 꿋꿋이 버텨온 아파트의 생각은 단 한 번도 생각하지 못했다.

아파트 외벽에 ‘우리도 깨끗한 집에서 살고 싶다’라는 현수막이 걸리고 재건축이 추진되기를 열망하는 사람들과 안도의 숨을 내쉬는 아파트.

여기서 펼쳐지는 갖가지 이야기가 빠르고 흡인력 있게 읽혔다.




<완득이>에서는 똥주 선생이 개성 넘치는 캐릭터였다면 <요란요란 푸른 아파트>에서는 기동이가 똥주 선생만큼은 아니지만 독특한 캐릭터로 등장하고 있으며, 네 개 동의 아파트도 각각 다른 성격을 드러내며 인간들의 일에 참견을 하고 그들의 속내를 털어놓기도 하여 마치 아파트가 살아 숨 쉬고 있다는 착각이 들어 아파트와 이야기를 걸지도 모르겠다.

벼락 맞은 후 이상해진 1동처럼 나도 이상하게 변해가는 것은 아닐까???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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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네 생각보다 훨씬 더 잘할 수 있어
이지성 지음, 김성신 그림 / 맑은소리 / 200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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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아이들에게 구체적인 꿈을 꾸라는 말을 자주 한다.

매사에 시들시들, 자신감 부족인 아들 녀석에게 때론 자극적인 말로(어쩜 상처가 되었을지도 모른다. 아니 분명 깊은 상처를 남겼다) 기를 죽이는 말을 한 것에 후회를 한다.

다시는 그러지 말아야지 하고 지금 이 순간 이를 꽉 물고 다짐을 한다.

아이에게 긍정적인 말의 효과나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얼마나 중요한지는 많은 자기 계발서와 같은 책에서 흔하게 다루고 있는 주제이며 아이들 동화에서도 쉽게 볼 수 있음에도 그것은 그야말로 이론에 불과하지 불쑥불쑥 험한 말이 나갈 때가 있다.

그것이 독이 되었을까 두려워 책에 나온 이야기를 하나씩 매일 읽어주려고 한다.

내 아이에게 약이 되는 이야기이기도 하지만 내 아이게 잘 할 수 있도록 나 자신을 다독이고 정리하고 싶은 마음이 더 강하기 때문이다.

책에는 성공한 인물들의 사례를 담아 굉장히 좋은 말들을 많이 실어두었다.

전부 밑줄 쫘악~ 긋게 만들 만한 이야기들로 가득한데 이 책을 그냥 읽으라고 던져주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멘토가 되어줄 사람을 찾지 못했다면 이 책이 그 역할까지도 할 수 있을 것 같다.

소리 내 읽어주고 본인 스스로 자꾸 읽게 하면 스스로 무엇을 어떻게 실천하고 행동해야 할지에 대한 답을 찾게 될 것이다.

막연하다거나 너무 이상적이어서 책을 읽고, 헛 웃음이 나오는 책은 결코 아니다.




생각의 극복이란 것은 난 소중해, 난 할 수 있어와 같은 것이 되겠지만,

웃을 일이 없어서 안 웃는 것이 아니라 웃다보면 웃을 일이 생기는 것처럼,

자기 안에 늘 ‘나는 할 수 있다’는 생각의 스위치를 켜서 반짝거리게 해야 한다.

미래의 크기는 생각의 크기라고 했다. 생각이 쌓여 미래를 만들어 가며, 그 생각이란 것은,  꿈이라는 것은 결국 자신이 흘린 땀이나 시간에 따라 이뤄진다고 할 수 있겠다.




자~~이제 꿈을 꿔 보자, 구체적인 꿈을 써보자! 매일매일 자신이 이루고 싶은 꿈을 글로 적다보면 언젠가는 이뤄지겠지, 꿈은 이뤄진다고 하지 않는가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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