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동생 눈높이 어린이 문고 56
배봉기 지음, 박철민 그림 / 대교출판 / 200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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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갑자기 새동생이 생겼답니다. 그동안 엄마의 사랑을 받던 동주는 그 새동생을 친동생으로 받아들이가 어렵습니다. 너무나 당연합니다.

특히나 피를 중요시 하는 어르신들은 더 더욱 받아들이기 힘듭니다. 우리 씨앗이 아닌 아이를 어떻게 받아들일지에 대한 그 마음은 울타리를 걷어내는것보다 벽을 허물어 버리는 것보다 더 어려운 일입니다. 하지만 여기에 나온 가족들은 그 것을 잘 극복해 갑니다.

물론 쉬운 일은 아니었습니다. 그게 쉬운일이어서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나 아닌 다른 가족을 진실로 마음으로 부터 내 자식으로 대하며 키우기가 어디 쉽기만 하겠습니까.  내 자식 키우기도 힘들고 버거워 하는 우리네들이 그렇게 쉽게 가족이 된다면 입양이 너무나 흔한 일이겠지요

입양은 결코 쉽지가 않습니다. 진실된 마음과 사랑하는 마음으로 준비하여도 어렵습니다.

흔히 입양을 많이 해야한다고 하지만 입양이 쉽지 않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사람들이 있기에 우리의 사회는 정말 희망적이라고 말하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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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기적 - 글 없는 그림책
피터 콜링턴 지음, 문학동네 편집부 옮김 / 문학동네 / 200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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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만으로 이루어진 정말 멋진 그림책을 만나서 너무나 행복합니다.

영화를 보고 난 후의 감동보다 더 크게 울림이 있는 책으로 아름다운 이야기와 아름다운 그림이 모든것을 말해줍니다.

내 어설픈 글이 이 책을 가치를 낮출까봐 조심스럽습니다.

그림책의 진수를 볼 수 있을것입니다.

그야말로 그림책이니까요

아무리 책장 가득 그림책을 많이 가지고 있다 하더라도 이 책 한권쯤은 꼭 구입할것을 권합니다.

그 만큼 멋진 책이랍니다^^

오우~ 오늘 멋진 하루가 기대됩니다.

내게도 멋진 기적이 일어나길 기대한다면 욕심이겠죠?

기분좋은 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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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생명 멸종동물 어린이 디스커버리 20
크리스티안 군치 지음, 윤소영 옮김 / 시공주니어 / 200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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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된 동물을 떠올릴때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이 공룡이다. 그러나 그것말고 수많은 동물이나 식물들이 멸종되었다.

옛날에는 주머니가 달린 늑대나 사자도 있었고 거대한 코끼리새나 하스트 독수리, 콰가얼룩말등 처음 들어보는 많은 동물들이 멸종되었다. 현재도 또 앞으로도 많은 동물들이 사라질것이고 더 빠른 속도로 사라질수 있을거라 생각된다.

이렇게 멸종되어 지는 이유가 우리 인간들에 의한 남획이나 포획 말고도 야생동물의 서식지를 파괴하여 멸종되어 지는 개체수가 어마어마하다는 것이다.

예전에는 빙하기같은 자연 현상때문에 멸종이 일어나 멸종하기 까지 오랜시간이 걸렸으나 지금은 아주 빠른 속도로 멸종이 진행되어지고 있어 우리가 지금이라도 되돌아 보아야 할것이다.

많은 생명들이 멸종되어지면 결국 우리 인간마저도 멸종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우리의 생명을 지킨다는 생각을 가지고 멸종되어지는 동물을 보호하는 것은 물론이고 현재 우리가 볼수 있는 많은 생명체들의 보호에도 신경써야 하겠다.

이 책은 아이들에게 보지 못한 여러 신비한 동물들을 만날수 있게 해 주어 어린이들이 멸종의 문제가 아닌 우리 인류의 문제를 짚어볼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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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담 속에 숨은 과학 봄나무 과학교실 4
정창훈 지음, 이상권 그림 / 봄나무 / 200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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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담속에 과학이 숨어있다?

우리가 아주 오래전부터 들어오던 속담속에는 과학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그러니까 아주 터무니 없거나 근거없이 전해지는게 아니라는 말이다.

책 속엔16개의 속담이 소개되어 있는데 속담도 알아보고 그 속에 숨은 과학도 알아가는 일석이조의 재미가 있다.

마른 하늘에 왜 날벼락을 맞는지를 알아보려면 번개는 어떻게 치고 세상의 모든 물체는 '전기'를 띠고 있다는 것과 그 전기에는 '양전기'와 '음전기'가 있다는것 또 그 전기는 이동한다는것, 또한 벼락을 피하는 방법등을 소개하고 있다. 이처럼 단순히 속담과 과학만을 소개하지 않고 원리가 되는 배경지식까지 소개하고 있어 조금 어려울만한 이야기들도 자세히 살펴보면 쉽게는 아니더라도 과학적 지식을 쌓아가는데는 도움이 된다.

이렇듯 과학이 우리의 일상생활과 동떨어져 있는것이 아니라 과학은 우리가 느끼지 못해도 늘 가까이에서 우리의 생활속에 묻어있음을 보여준다.

과학이 우리의 생활과 얼마나 밀접하게 가까이 있는지 알아보는 계기를 아이들에게 만들어 줄 수 있는 책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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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불장군 우리엄마 - 우리 시대 대표 동화작가 5
김혜리 지음, 이육남 그림 / 두산동아 / 200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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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니까 내 자식 내 마음대로 휘두룰수 있다는 생각이 누구나 조금씩은 바닥 저 밑바닥에 깔려 있을것이다.

엄마 마음대로 학원보내고 유치원보내고 아이의 생각이나 의견은 무시한채 이거해라 저거해라...

사랑이라는 이름 아래 행해지는 어른들의 소리없이 가해 지는 이런 많은 행동들이 울 아이 눈에는 어떻게 비춰질까 걱정스럽다.

한동안 울 아들이랑 사이가 참 안좋았다. 대체 무슨 이유로 이렇게 대립하는지를 생각해 보면 간단하다. 학원을 이리 저리 돌리는 편은 아니지만 그렇기에 조금은 불안한 마음이 공부를 좀 시켜야겠다는 욕심때문에 괜히 울 아들만 잡은것은 아닌가 싶다.

싫은 아이를 붙잡고 여러가지 습관을 들인다고 사이만 나빠졌다는 것을 알고 요즘 쪽지 편지를 주고받는다. 그렇게 내가 마음을 조금 편하게 먹으니 아이의 얼굴도 좀 편안하게 보인다.

이책의 주인공도 누나랑 매번 비교당하고 엄마의 교육열로 인해(책에서는 치맛바람으로 비쳐지고 있기는 하다) 엄마가 난 좋아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다가 엄마의 사랑을 확인한 후로는 엄마의 잔소리를 이해하게 되고 사랑하게 된다.

아이들은 참 단순하다. 조금만 혼내도 엄마가 날 사랑하지 않아서 라고 생각하거나 혹시 계모는 아닐까? 까지 비약해서 생각하고 있으니...

그런 아이들의 눈에 소리지르고 화내는 나는 어떤 엄마로 비춰질지가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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