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원씨는 어디로 가세요?
유성원 지음 / 난다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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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책 제일 많이 읽는다고 할 만한 분이 좋다고 소개해주셔서 아무것도 안 따지고 장바구니에 넣었다. 무조건 좋다고 하셨다. 그분이 무조건 좋다고 하면 그럴 가능성이 꽤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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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의 논리 - 능동적인 환자와 선택권의 한계
아네마리 몰 지음, 김로라 옮김, 임소연 감수 / 갈무리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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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은 권력의 한 행태, 란 말을 곱씹고 있는 즈음에 나, 여기 있소, 하는 듯 눈에 들어온 책. 돌봄 받는 이는 돌봄을 행하는 이의 권력에 순종하게 된다. 순종할 수 밖에 없는 상태라 돌봄을 받을 테지. 혼란스러워졌다. 돌봄의 환상이 깨질 시간. 돌봄 수용자의 선택권을 보장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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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월하게 서글픈 자의식
박참새 지음 / 마음산책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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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명일 수 있으나) 시인이 안 되고는 배길 수 없었을 것 같은 이름들이 있다. 정끝별, 이안, 김개미, 김이듬, 이제야, 김사과(소설), 그리고 백석. 모르는 시인 이름에 눈이 먼저 머물었다. 박참새. 그 이름과 더불어 살아왔을 그의 삶이 궁금해졌는데 산문집이래서 주저 유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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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이라 그랬어
김애란 지음 / 문학동네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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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 소설가는 소설을 쓰고 시인은 시를 썼으면 좋겠다. 산문집도 좋지만 산문집을 더 많이 내지는 말자. 본업을 하자. 독자는 본업을 기다린다. 김애란의 본업. 소설. 그것도 단편소설(물론, 장편도 좋다). 이게 그것이다. 소설가의 본업. 김애란의 단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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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 비평 - 탈정체화의 예술과 미술비평
양효실 지음 / 현실문화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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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극에 시간을 더하면 웃음-. 도대체 이런 문장은 어떻게 만들어질까. 한 문장의 위력이 600쪽을 아우를 것 같다. 우리 인생사가 비극이 8할인데, 시간을 더하면...웃게 되리라. 이런 생각 자체가 세로토닌을 분비시킨다고 한다. 비록, 이루어지지 않더라도. 나는 오늘 이 한 문장으로 건강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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