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들어 내가 얼마나 손재주가 없는지 절감한다.

평소 만드는 걸 좋아는 하지만 막상 만들어보면 참으로 어이없었다.

그냥 자기만족이라할까

펠트로 만든 흑백모빌은 그 손재주 없음의 극치를 달린다.

특히 바느질에서^^



이렇게 별, 달 해, 구름, 눈을 만들고





매달았는데 아직 엉성하다.

아직 지붕은 미완성

지붕도 붙이고 리본도 달아야 하는데 높이는 복이가 태어나면 눈높이에 맞추는 게 낫겠다 싶다.

흑백모빌 만든 뒤 칼라 모빌도 만들려고 했는데

너무 솜씨 없어서 안되겠다 싶다.

옆지기도 말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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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드 2006-09-20 11: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늘바람님, 이거 다 손바느질 하시는 건가요??

하늘바람 2006-09-20 11: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엉망진창 손바느질 이에요. 하이드님

반딧불,, 2006-09-20 11: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니 이게 손재주가 없으면 뭐가 손재주가 있다는 겁니까!!!
이쁘기만 한걸요!

하이드 2006-09-20 11: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어제 정말 예쁜 구름모빌을 코즈니에서 봤거든요? 하늘바람님 만드는거랑 비슷하게 생겨서, 앗, 하고 사진 찍었어요. 그거, 쉽고 에뻐보이던데, 제가 오늘 저녁 사진 올려볼께요.

하늘바람 2006-09-20 11: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반딧불님 원래 멀리 보면 그래요.
앗 하이드님 구름 모빌요? 흑
펠트 만드는 곳이나 파는 곳가면 같은 디자인인데도 정말 예뻐요. 제가 잘 못 만들어서 엉망일 뿐이죠.

해리포터7 2006-09-20 11: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상에 어떻게 이렇게 잘만드셨는지요..기성품보다 더 이뻐요..가치는 엄청날거라고 예상합니다..

하늘바람 2006-09-20 12: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해리포터님 실제보면 절대 안 예뻐요. 그래서 우울해 하고 있답니다.

울보 2006-09-20 12: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대단하세요,,그래도 아기가 너무너무 좋아할거예요,,

하늘바람 2006-09-20 12: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울보님 그냥 저도 그러리라 하고 있어요. 제가 정말 잘 만든다면 여러가지 더 만들텐데 게속 이러네요

비자림 2006-09-20 15: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짜 님이 만들었나요? 정말 앙증맞고 귀엽네용^^

하늘바람 2006-09-20 16: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비자림님 ^^ 만든 티 얼마나 나는데요

하늘바람 2006-09-20 16: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올리브님 감사합니다.

꽃임이네 2006-09-20 22: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님 정말 이뻐요 ㅡ어쩜 엄마준비를 정성으로 차곡차곡 준비하시는지 대단하고 존경하네요님 ,전 아무준비 없이 낳았다는 ......
넘 이뻐요 **

하늘바람 2006-09-20 23: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이 사실 준비랄 것도 없지요. 막상 낳으면 당황할 것같아요. 꽃임이네님 어떻게 안아야 하는 줄도 모르는데다가 아이맘을 잘 몰라줄 것같고요. 평소 아기들은 예뻐했지만 챙기는 건 잘 못했거든요. 조카도 조카랑만 놀았지 조카들 옷갈아입히거나 그런건 전혀 못했답니다. 그래서 걱정 태산이에요

ceylontea 2006-09-21 14: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기 1~2개월에 흑백모빌 참 좋아요... 잘 만드셨네요.

하늘바람 2006-09-21 15: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실론티님 감사합니다
 

흑백 모빌만들기가 너무 더뎌서 일단 보류하고 무지개공 만들기에 도전했습니다.

오늘 점심때부터 시작해서 새벽 한시가 다 된 지금 서야 끝이 났네요.

그런데 만들고 보니 참으로 바느질 엉망진창입니다.

제가 힘들다고 누워서 바느질을 했거든요.





두개를 만든 게 아니라 앞 뒤를 찍은 거예요.

안에 솜도 빵빵하게 넣고 딸랑이도 넣어서 흔들면 소리납니다.

복이가 허접하다고 싫어할까 걱정이네요.

저혼자 만들어 놓고 뿌듯해하고 있습니다.

아 그런데 하루종일 바느질 했더니 손가락도 팔도 욱신거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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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 2006-09-18 07: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정말 이렇게 만드신거예요??너무 신기할 정도로 이쁨니다.산줄 알겠어요..
너무 이뻐요.복이가 신나라 하면서 뻥뻥 발로 차지 않던가요??

해리포터7 2006-09-18 08: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냥 감침질 한건가요 님? 스티치가 멋스럽네요..일부러 저런바느질법으로 옷도 만들지요..울남푠이 선호하는 스탈이에요.ㅎㅎㅎ참 잘 만드셨네요..아이가 정말 좋아할것 같아요..색깔도 이쁘고요..

바람돌이 2006-09-18 09: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복이는 이런 엄마를 가져서 얼마나 행복할까요? ^^
허접하다니요? 저렇게 예쁜 색깔의 공은 저도 갖고 싶은걸요.

하늘바람 2006-09-18 10: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배꽃님 펠트 만드는 곳에 가면 정말 산 것같아요. 바느질도 아주 균일하고 그런데 제것은 안그래요 울퉁불퉁 삐뚤빼뚤. 그냥 만든티 팍팍납니다. 사진으로 봐서 이쁜 걸거예요.
해리포터 7님 버튼 호울스티치예요. 워낙 잘 못해서 티가 잘 안나요.^^
올리브님 ^^감사해요. 그런데 그냥 사진이라 예버보이는 거랍니다.
바람돌이님 복이가 정말 행복해 할지 모르겠어요. 그래도 갖고 놀기에는 좋을 것같아요. 그때가 언제 올지 내년 여름이나 가을이나 되어야겠죠

똘이맘, 또또맘 2006-09-18 10: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너무 예쁘네요. 님이 너무 무리하는것 같아 조금 걱정이 되긴 하지만, 만들어 놓은 걸 보니 제 맘도 뿌듯하네요.

하늘바람 2006-09-18 10: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무리를하긴 했나봐요 자고 일어났는데도 손가락이 아프네요.^^

또또유스또 2006-09-18 11: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궁... 참으로 ... 이쁩니다요... 헌데.. 그리 늦게 까지 안 주무시고 ..
제가 잔소리쟁이 아줌마가 되어 갑니다..
님 좀 쉬시어요...
바느질 을 그리 오래 많이 하시면 눈도 아프고 ...
그래도 복이를 위해 어쩔수 없다구요?
^^ 알겠습니다... 그래도 조금씩 아셨죠?

클리오 2006-09-18 12: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휴. 저는 임신기간 내내 먹고 자기만 하고, 겨우 산책 좀, 요가 좀 했는뎅... 대단하세요..

해리포터7 2006-09-18 14: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늘바람님 버튼홀스티치 앗 실수! 이뻐요.ㅎㅎㅎ미안한 맘에 추천하려고 했는데 이미추천했다네요....

마노아 2006-09-18 17: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너무 이뻐요. 색감도 좋구요. 아가가 정말 좋아할 거야요^^

하늘바람 2006-09-18 21: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클리오님 그게 더 좋을 지 몰라요
또또 유스또님 자꾸 욕심이 생기네요.
마노아님 감사해요.

love 2011-01-09 20: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جميل جدا ^.~

love 2011-01-09 20: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جميل جدا ^.~
 

안녕하세요.

높고 푸른하늘을 올려다 보세요.

마음까지 맑아지고 정신도 맑아집니다.

근데 일교차가 커서 감기란 놈이 자꾸 노크를 하네요.

절대 문열어 주지 마세요~!^^

9월 부터 모태에서 무료강좌가 있습니다.

공사가 지연되서 9월은 네째주 수요일 2시 30분 부터합니다.

그리고 10월  부터는 첫째주 둘째주 수요일에 합니다.

시간은 역시 2시 30분이구요.

만들 인형은 그때그때 공지합니다.

모태에 다니시는 맘들 오셔서 아가에게 줄 선물 만들어 주세요~

첫시간은 매듭인형입니다.

 



 

장소는 봉천동에 있는 모태산부인과 별관입니다.

 

 

아기가 빨아도 침이 흡수되어 좋다고 하는 발도르프인형

9월 27일부터 한다고 하니 한달에 두개씩은 만들 수 있겠다 싶다. 애벌레 인형 꼭 만들어 주고 싶은데^^

가능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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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적오리 2006-09-17 16: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재료를 전부 수입해서 들여와서 재료비가 좀 비싸지만 아이들한테 해롭지 않은 재질로 만들어졌다고 그러더군요. 생각보다 어렵지 않게 만들 수 있데요. 제가 예전에 만들어볼려고 알아봤었거든요. ^^ 예쁘게 만들어서 사진 올려주세요.

프레이야 2006-09-17 18: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나, 넘넘 예뻐요. 색상도 참 밝고 곱네요. 몸에 해롭지 않은 재질이라 더욱 좋구요^^ 복이는 좋겠다. 요샌 산부인과에서 이런 강좌도 하고, 출산율이 저조하다보니 산부인과도 많이 달라지려고 한다죠. 발드로프학교에 대한 책을 읽었던 기억이 나네요. 인형 만드는 작업을 아주 소중히 하더군요. 나무로..

또또유스또 2006-09-17 19: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바쁘신 하늘바람님...
오늘 아기 옷 파는 곳을 지나치는데 님이 생각났어요 (아니 복이겠지요..)
그런데 성별을 너무도 뚜렷하게 구분을 한지라 ...
님...복이의 성별은 아즉 모르지요?
님.. 찬찬히 쉬면서... 아시지요?
특히 감기 조심하시구요...
전 감기가 아즉입니다...

해리포터7 2006-09-17 20: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님.손수 만들어주시면 아이가 너무 좋아할거 같아요..저도 아들이 태어났을때 이런 멋진건 아니구요..수건으로 곰돌이를 맹글어준적이 있었는데요..7살까지 안고 자더군요..아무리 못만들어도 아이들은 엄마의 마음을 알아준답니다..

하늘바람 2006-09-18 11: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보슬비님 님은 너무 잘 만드실 것같아요.
해적님 네 재료비 비싸다고 하네요.
헤경님 저걸 만들어서 정말 좋아할지 몰라요
해리포터님 님이 만드신 곰돌이 궁궁해요. 보여주셔요.
또또님 말만 들어도 너무 감사해요.
그나저나 요즘 감기 정말 안나가죠? 저도 아직 목감기로 밤새 기침 중입니다.
목소리도 이상하고요.
우리 빨리 감기 퇴치해요

소나무집 2006-09-18 12: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발도르프 인형 정말 귀엽고 예쁘던 걸요. 복이는 정말 복도 많아요. 이렇게 재주가 많은 엄마를 만났으니...
 

드디어 오늘 연두색 나시티의 완성을 보았다.

벌써 완성할 수 있었을 것을 이거하다 저거하다 게으름을 피우다 오늘 서야 마무리했다.

 



옷걸이에 걸어서 좀 커보이는 것 같다.

색깔도 사진보다는 조금 밝은 편이다. 후레시를 터뜨리고 찍으니 영 빛이 안 살아 그냥 찍었다.

여기에 맞는 모자도 떠서 세트로^^

면티위에 입히면 조끼로 입어도 되고 여름에는 나시티로 입으면 된단다.

순면이라 까끌거리지 않고 시원하다고 한다.

손이 느린 편이라 남들 두서너개 뜰때 겨우 하나 뜬다.

그러면서도 늘상 힘들다고 허걱대니 참 복이보기 미안하다.

내겐 마무리가 늘 어려웠지만 저 뜨게질 방법은 무척 쉬워서 알라딘 지기님들도 도전하셔도 될 듯하다.

실은 면실 한뭉치하고도 조금 더 들었다. 

 지난번에 떴던 보라색 조끼를 꽃임이네님이 보내주신 아기옷에 걸쳐보았다.



너무 작게 뜬게 아닌가 싶기도 하다.

꽃임이네님 감사합니다. 이렇게 코디를 해 볼기회까지 주셔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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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6-09-16 20: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앙증맞게 이쁘네요^^

하늘바람 2006-09-16 21: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감사합니다 물만두님

하늘바람 2006-09-16 23: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올리브님 이건 배워서 뜨는 거랍니다. 방법이 바귈 때마다 계속 배우지요. 똑같은 거 다시 뜨라면 못 뜹니다 새로 배워야 해요. 기억이 안나서요.

세실 2006-09-17 08: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어머 깜찍하기도 하지~~
복이는 태어나기 전부터 복이 많네요~~

2006-09-17 09:59   URL
비밀 댓글입니다.

하늘바람 2006-09-17 12: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실님 깜찍하게 봐 주셔서 감사해요. 복이가 정말 복이 많았으면 좋겠어요.
속삭여 주신님 아프신게 아닌 것 같아서 정말 다행이에요.
휴일 푹 쉬셔요

2006-09-17 13:47   URL
비밀 댓글입니다.

하늘바람 2006-09-17 14: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호 속삭여 주신님 감사하여요. 곧 달려갑니다

해리포터7 2006-09-17 20: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실력이 대단하세요..하늘바람님.. 연두색이 너무 이뻐요..아이가 여름에 아주 시원하게 보내겠어요^^그리고 그만하면 손이 느린것도 아닌데요.뭘..

하늘바람 2006-09-18 01: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해리포터님 다른 잘뜨는 분과 비교하면 전 정말 형편없답니다 . 복이 1월에 태어나니까 여름에 입으면 될 것같아서 여름걸로 떴어요. 조금 클것도 같지만^^

치유 2006-09-18 07: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렇게 빠르게 실력이 늘어나다니요..
너무 깜직해요..

하늘바람 2006-09-18 10: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배꽃님 실력하나도 안늘었어요.
그냥 시키는대로 한 거랍니다.^^
그냥 저혼자 떠 놓고 좋아한 것 뿐이죠
 
 전출처 : 토토랑 > 이모가 토토에게 그려준 동화책

 

 




 



 

 

 



 

 



 




 

 








 



 

2주전쯤에 8개월된 조카 꼬맹이를 위해

헝겊책을 만들었습니다. 종이는 손에 안잡혀서 엄청 답답해 합니다.

시나리오의 초안은 언니가, 그림은 제가, 바느질은 어머니가.

 

단 하루만에 설정이고 초안이고 나발이고 암것도 없이 정말 하루만에 다 그려서

완성도나 크기나 캐릭터도 완전 개발새발입니다만.

그래도 정말 부담없이 즐겁게 작업했습니다

다만 대책없이 광목에다 실크염료를 써서 나중에 색이 거시기...하긴 하지만요.

 

여튼.

제목은 '구름할아버지의 선물'입니다.

지나가는 토끼들의 일곱가지 빛깔에 대한 무지개 얘기를 듣습니다.

궁금해진 아이는 산에 올라가 구름할아버지에게 부탁합니다.

일주일후 우산을 들고 오라는 얘기를 듣고 산에 올라간 아이는

비구름을 보고 깜짝 놀랍니다. 그리고 무지개를 보게 되죠.

 

무지개는 비온뒤에 볼수있으니까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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