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재진이 태권도 학원에서 심사 보는날이다..두달에 한번 심사라고 품새와 겨루기 격파등을 하고 띠가 하나씩 올라가는 건데..재진이는 6월에 국기원에 가야해서 이번달까지는 승급은 없다..그래도 심사비 5000원을 내야하고 심사에 참가도 해야한다..


멋진 폼을 못찍었다^^


 

손높이가 다 다르다..누가 맞는건가?


내거가 제~~일 맛있지!!!!! 심사끝나고 집에 오면서 아이스크림을 먹는 사나이들..


달콤한 맛이라구요..


이사진이 오늘의 장원...'아이스크림 한번 먹겠다는데 불만 있냐??"

조폭 남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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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나무 2004-04-25 11: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태권도 할땐 멋진 남자!!!
아이스크림 먹을땐 여지없는 아이의 모습!!
귀엽네요.....^^
 


진우맘님 서재에서 소굼님이 가르쳐준 방법으로...^^

묻지마 아줌마의 좌충우돌 컴맹 탈출기 기대하시라..

이글밑에 다른님이 써준 첫번째 방명록 글이 있는데 개인적으로 아는분이고..서재활동을 안하는분이라 그분글을 빼면 이글이 서재쥔장의 첫글이라 할수 있어서 가져와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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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우맘 2004-04-24 16: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박수~~~~ 그나저나, 늙은개책방님 안 보여서 서운하네요. 그죠?

비로그인 2004-04-24 16: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잘하셨어요. 짝짝짝!!

sooninara 2004-04-24 18: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타잔님은 어디 가신건지...제인하고 행복하시겠죠?(뭔소린지...)
캡쳐한글은 마우스로 클릭해서 봐야지 잘 보이는군요..소굼님이 갈쳐 주셨어요..
다시 캡쳐 연습해 봐야겠습니다..
 
 전출처 : superfrog > 나도 30문 30답..



1. 나는 내 이름에 만족한다.

 -그런가?..사실 정말로 싫어했던 이름이다.부모님이 이름을 법적으로 바꿔주시기로하곤..주민증 나오니까 '그냥 살아라'하셨다.. 50대정도 나이가 되어보이는 이름이라서..미팅 갈때 참 싫어했었다^^ 지금은 한번 들으면 잘 안잊어버리니 그런데로 만족하며 산다..

성은 빼고..이름이 '순할 순' 외자다..

2. 나는 공부하는 머리보단 잔머리쪽이다.

-잔머리가 있는편인데..큰머리가 없어서 결정적일때 상황판단이 약하다.

3. 나는 요리를 잘한다.

-절대로..아니다..내가 한 요리중에서 내가 제일 맛있게 먹는것은 '감자탕'이다..워낙 탕을 좋아하고 감자탕은 뼈만 끓이면 맛이나니까^^ 나보다 친정오빠가 요리를 더 잘한다..친정엄마는 동네에서 유명할정도로 요리를 잘한다..나 주워온거야?

4. 때려 죽여도 외박은 못한다.

-외박이 별건가? 아침 일찍 들어오면 되지...부모님 속이 시꺼멓게 타도..내가 하고 싶으면 했다..술마시느라^^..지금도 남편 눈치 안보는 편이다..그렇지만 같이 외박해줄 친구가 없다. 우리아이들이 나같으면..나 미쳐버리지^^

5. 땡땡이 쳐 본 적이 있다.

-대학교 일학년때 땡땡이 잘못쳐서 교수에게 찍혀 F받았다..그교수님은 보따리 강사라서 열등감이 있었던듯...그래도 범생이라서 그런데로 수업은 들어 갔다..

6. 잘생긴(이쁜) 남자(여자)보단 귀여운 남자(여자)가 좋다.

-잘생긴 놈은 내것이 아니기에..멀리서 보기만 즐긴다..(윈빈이 좋더라) 내짝은 두리뭉실 편한 얼굴이..(그래도 남편 인물이 못생기진 않았다..한마디로 봉잡은거지^^)

7. 조그만 거에 쉽게 감동 받는다.

-감동받지만..표현을 안했다..지금은 엄청 오버하면서 표현한다.

8. 예쁘다는(잘생긴) 소리를 들어 본적이 있다.

-그런말 하는 사람도 없고..있을수도 없고..가장 친한 여자 친구가 위로(?)삼아 이쁘다고 해준다.

9. 나 자신도 예쁘다(잘생겼다)고 생각하는가?

-아니다..귀엽다는 소리는 귀에 딱지가 생기게 들었다. 키가 작고 (155) 덩치도 작아서..그런데 이젠 한덩치 한다..안귀엽다..귀여운척 하면서 산다..

10. 군것질을 많이 한다.

-생각없이 먹어서..다른 사람보단 적게 먹는편..아닌가????

11.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 죽는 시늉이라도 할 수 있다.

-시늉이야..할수 있다..

12. 이별에 대담한 편이다.

-연애할때야..울며 불며...지금 이별하면 이혼인데...참고 살아야지..

13. 친구들이 많다.

-일정거리 떨어진 친구는 많다..아주 가까운 친구는 적다.

14. 나는 착하다.

-착한 여자 콤풀렉스가 심하다...거의 광적이다..가족들은 실체를 알아서 절대 착하다고 안하고..다른 사람들은 전부 착하다고 한다.(우리남편도 나와 같다)

15. 나는 털털하다.

-게으름의 극치다..머리 안감고 개기기등 시합하면 이길수 있다..집청소 안하고도 잘 산다..동거인이 불편해 한다..동거인때문에 청소기 돌린다.

16. 나는 뽀뽀를 해봤다.

-뽀뽀가 뭐래유?

17. 그럼 키스는?

-남편외에는 할 사람이 없다..능력이 안되서..(지금은 남편하고 키스해도 그저그렇지만 연애할때는 키스하면 찌릿찌릿했다..그때 키스를 다시 하고 싶다..주변 아줌마왈..그럴려면 키스 대상을 다른 남자고 바꾸라고 하는데..능력도 안되고..^^)

18.나는 자주 몸이 아프다.

-움직이는 종합병원..그래도 20대보다는 튼튼해 졌다..(요즘도 병원에 자주 간다)

19. 집에 박혀 있는 걸 좋아한다.

-하루 종일 잠옷만 입고 집에 쳐박힌 날도 있고..아침에 나가서 밤에 들어오는날도 있다..

20. 결혼은 빨리하고 싶다.

-빨리 하고 싶었지만.(대학 졸업하면 결혼하고 싶었다).28살에 했다..남자가 없어서... 

21. 신혼여행은 국내보단 국외가 좋다.

-태국 파타야 다녀왔는데..그저 그렇다..그래도 이런 기회에 해외 비행기 타보는것도 좋겠다

22. 아기는 되도록이면 많이 낳을 것이다.

-둘 낳고 공장 문 닫았다..능력만 되면 많아도 좋을듯..능력이란? 유모와 식모두고 살 정도면..^^

23. 데이트 장소는 조용한 곳보단. 시끌시끌한 곳이 좋다.

-에구..역사는 음침한곳에서 이루어진다..나만 그런가?

24.미친듯이 넋이 나가 본 적이 있다.

-글쎄

25. 멀하겠다고 맘 먹으면 꼭 해내고 만다.

-중간에 포기는 잘 안한다..열심히 하는편이다..

26. 가만히 3시간만 움직이지 말라고 하느니 차라리 춤을 추겠다.

-누워서 자면 되지..춤은 관광버스정도라서...

27. 나는 칠칠 맞다.

-누구나 나이가 들면 칠칠해 진다..

28. 양다리를 걸쳐 본 적이 있다.

-슬프게도 없다..한다리도 별로 없다...결혼도 겨우 했다^^

29. 잠이 많은 편이다.

-자고 자고 또 자기 할수 있다..

30. 이거 재밌다.

어릴때 했어야 더 재미있겠다^^

[초은님 블로그 http://igloo.cafe24.com 에서 보고 따라해 본 nrim님 서재에서 퍼와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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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4-04-21 13: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수니나라님 수니나라님~껄 보여주세요 ^^

마태우스 2004-04-21 13: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양다리 걸치던 얘기좀 자세히 해주시면 안될까요?

진/우맘 2004-04-21 13: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래야지요! 빨리 수정하세요! 수정!!!!

ceylontea 2004-04-21 13: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아요... 수정이요.. 수정...(흐흐)

sooninara 2004-04-21 13: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양다리라니..그게 뭔데유? (실체를 보고도 그런 말씀을..저는 우리남편 아니면 결혼도 못할뻔 했어요^^)
그사이에 이렇게 다녀 가시다니..놀랍습니다..알라딘 쥔장들..다 실업자 되는거 아닌감유?
일 하세요..일..^^

sooninara 2004-04-21 14: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수정하라더니..아무도 안오는군..점심시간 지나서 그런가?^^

호랑녀 2004-04-21 14: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시늉이야... 할 수 있다!
압권입니다.

비로그인 2004-04-21 14: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공장문 닫았다.꺄아악~ 키스상대...진짜 그말이 정답입니다..으흐흐 생각만도 짜릿합니다.

ceylontea 2004-04-21 16: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회의(14시~15시30분) 다녀오느라.. 제것 고쳐 올리고.. 이리 왔습니다... 사진 멋지네요... 전 최근 사진 정말 밉게 나와 안올려요.. ㅠ.ㅜ

1. 나는 내 이름에 만족한다.

 -그런가?..사실 정말로 싫어했던 이름이다.부모님이 이름을 법적으로 바꿔주시기로하곤..주민증 나오니까 '그냥 살아라'하셨다.. 50대정도 나이가 되어보이는 이름이라서..미팅 갈때 참 싫어했었다^^ 지금은 한번 들으면 잘 안잊어버리니 그런데로 만족하며 산다..

성은 빼고..이름이 '순할 순' 외자다.. 

외자 였군요.. 순... 전..."순이" 인줄 알았죠.. ^^ "순" 멋지네요... 외자라... 부러워라... 차라리 저도 외자로 이름을 지어주실 것이지... ㅜ.ㅡ

3. 나는 요리를 잘한다.

-절대로..아니다..내가 한 요리중에서 내가 제일 맛있게 먹는것은 '감자탕'이다..워낙 탕을 좋아하고 감자탕은 뼈만 끓이면 맛이나니까^^ 나보다 친정오빠가 요리를 더 잘한다..친정엄마는 동네에서 유명할정도로 요리를 잘한다..나 주워온거야?

저도 감자탕 끓여주세요... ^^ 그리고.. 감자탕도 결코 쉬운 요리는 아니죠.. 잘못 끓이면 노린내 나서 못먹어요...

7. 조그만 거에 쉽게 감동 받는다.

-감동받지만..표현을 안했다..지금은 엄청 오버하면서 표현한다.

나이 먹고... 살다보니... 감동이던.. 무엇이던 오버일지언정 표현해주는 것이 표현을 안하는 것보다 낫다는 생각이 듭니다.

8. 예쁘다는(잘생긴) 소리를 들어 본적이 있다.

-그런말 하는 사람도 없고..있을수도 없고..가장 친한 여자 친구가 위로(?)삼아 이쁘다고 해준다.

수니나라님 예뻐요..

9. 나 자신도 예쁘다(잘생겼다)고 생각하는가?

-아니다..귀엽다는 소리는 귀에 딱지가 생기게 들었다. 키가 작고 (155) 덩치도 작아서..그런데 이젠 한덩치 한다..안귀엽다..귀여운척 하면서 산다..

그리고.. 지금도 엄청 귀여우세요...

17. 그럼 키스는?

-남편외에는 할 사람이 없다..능력이 안되서..(지금은 남편하고 키스해도 그저그렇지만 연애할때는 키스하면 찌릿찌릿했다..그때 키스를 다시 하고 싶다..주변 아줌마왈..그럴려면 키스 대상을 다른 남자고 바꾸라고 하는데..능력도 안되고..^^)

사람다니는 길거리에서 남편과 해보세요... 그럼 다시 그 기분을 느낄 수 있지 않을까요??

22. 아기는 되도록이면 많이 낳을 것이다.

-둘 낳고 공장 문 닫았다..능력만 되면 많아도 좋을듯..능력이란? 유모와 식모두고 살 정도면..^^

동감입니다... 제가 말한 경제력만 있으면의 수준은 저 정도인듯... ^^

27. 나는 칠칠 맞다.

-누구나 나이가 들면 칠칠해 진다..

아..그런거군요...그러게.. 저도 예전엔 안그랬던 것 같은데.. 어느 순간 저리 되었는데.. 그게 나이 먹으면 그리 되는 거였군요..


nugool 2004-04-21 17: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하~ 수니나라님 재밌었어요. 실례일지 모르겠지만.. 생각보다 훨씬 재미있으신 분이군요. ㅋㅋㅋ

*^^*에너 2004-04-21 17: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30문 30답 대답들이 다들 잼있어요. ^^

다연엉가 2004-04-21 17: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것 큰일 나겠수다... 나두 하고 싶네^^^^

sooninara 2004-04-21 18: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길거리 키스라..한번 고려해 보겠습니다. 남편하고 집앞에서(12층 엘리베이터앞 방호문을 닫고 계단에 숨어서^^) 키스를 했었는데..지금도 계단키스가 그리워요..
뽁스님..이러다 바람난 아지메 되는거 아닙니까? 가정을 지켜야지요..
너굴님 대답도 잼나던걸요..벌써 보고 왔지요..
에너님..울타리님도 해보세요..

물만두 2004-04-21 19: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님도 염장을... 남편이라도 있는 분이... 전 포스터뿐입니다. 그래도 님과 전 많이 비슷하네요. 키도 비슷하고. 이름도 같이 외자고 거기다 같이 ㄴ으로 끝나잖아요... 난 하고 나서 재미 없었는데 님들 거 보는 재미는 쏠쏠합니다...

연우주 2004-04-22 10: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수니나라님 예뻐요~~~~! 아싸~~~~! ^^
30문 30답 재밌네요.

sooninara 2004-04-22 11: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위 사진보고 재진이가 한마디한다..엄마가슴에 비수를 꼽는다..
"엄마..사진이 이뻐요..이런 저런것도 안보이고" 뭔 소리냐면 내얼굴에 이곳 저곳에 난 여드름..염증들이 사진에는 안보이는거다..울아들이 사진 보고 놀란이유..우리엄마 얼굴이 왜 이리 깨끗해보이냐? 내눈에는 달분화구처럼 피부가 더러운데..이다^^
 


가을산님 주신 책갈피 겸용 볼펜..너무 에쁘다..


그유명한 진우맘님의 책갈피..대단한 선물이다..이책갈피를 만든 비하인드 스토리는 극비이므로 밝히지는 않겠다..다만 진우맘님이 몸을 불살려서 자르고 코팅한 눈물의 책갈피다...책을 열심히 읽고 싶어졌다.



 

 

 

 

 

매너님이 주신 책갈피용 엽서..인사동에서 가져오신거란다..뒤에는 매너님의 사인..눈에 익는 사인이다^^


선물 전체 집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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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4-04-19 17: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즐거운 시간들 보내셨단 소식은 여러 주인장들 댁에서 읽었는데..음~ 선물까지!
역시 알라딘 주인장들이십니다! ^^

비로그인 2004-04-19 18: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갈피 너무 예뻐요 ^^

진/우맘 2004-04-19 21: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하하하 저렇게 보니 되게 뿌듯합니다^^

책읽는나무 2004-04-19 22: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나~~ 책갈피 진짜 이쁘네요..^^

ceylontea 2004-04-21 16: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우맘님의 책갈피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었어요? 궁금...
아..전 늦게 가서 매너님 선물을 받지 못했군요... 에궁 아까라..

sooninara 2004-04-21 18: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춤은 안되지만 끝까지 탬버린 흔들면서 놀았다..

자리 배치상 매너님과 알라딘 카수 찌리릿님과 같이 찍은 사진이 많다..

갈산님이 메일로 보내주신 사진들..이미 볼거 다 보였는데..다른님들이 싫어라해도 어쩔수없지^^

코멘트로 올린다..

 



범죄의 재구성을 토요일밤에 보았다..생각보다 깔끔하고 재미있었다.

'태극기'를 보고 한국영화 너무 좋아졌군..전투신이 헐리웃의 왼쪽 오른쪽 뺨을 다 때리는군 했던것 처럼..범죄의 재구성은 일단 외국영화에서 많이 본 내용과 비스무리해서 어디서 본듯한것이 단점이지만..그래도 잘 만든 영화라고 말할수 있다..처음부터 끝까지 템포가 처지지않고 잘 이끌고 나간다.

비슷한  내용을 버터냄새를 배제하고 김치찌개로 보글보글 끓여낸 영화..

반전이랄것도 초반에 다알수 있지만..박신양도 오랫만에 딱맞는 역을 만난듯하고..백윤식외에 얼식(?)이와 휘발유..제비등도 자신의 역에 잘맞고..

장화홍련부터 좋아지기 시작한 염정아도 천연덕스럽게 잘하고..팀웍이 좋아보이는 영화다..

시간때우기로 보고 나와서 기분 좋아지는 영화...기대하질 말고 보시라..재미있다^^

오늘 조조로 고등학교 동창 셋이서 본 영화다..

범죄의 재구성을 빼고 '어린신부'나 볼까했는데..한친구가 이영화를 보자구해서..'쉘위댄스' 비스므리 하겠지하고 봤는데..재미있었다.. 제값내고 보면 아까웠을지도 모르지만 각종 할인을 받아서..(안양롯데 조조가 4000원이다. 카드,이동통신 할인을 중복해서 받으면 공짜로 볼수 있다) 공짜로 보기엔 재미있었다.

뻔한 내용이지만..자신이 제비이기를 부정하는 정체성없는 제비 입장에서 이야기를 듣다보면 어느새 제비편이 되어있는 나를 발견할수있다..춤에대한 그의 열정은 서편제의 한장면이 떠오를정도다..음악에 맞추어 발을 움직이며 스텝을 맞추다보니 영화가 끝난다..예전 드라마 서울의 달의 코믹버전이랄수 있다....남편과 같이 보기보다는 여고 동창생들이 웃으며 보기에 딱이었다....몸치인 나도 사교댄스를 배워보고 싶다....진정한 제비 세계를 알고 싶으신분들..전설의 제비 이야기를 들어보시라..시간때우기용으로 괜찮다^^(약간 나이가 있는분들이 더 잼나다..어린분들은..시시할듯..)


 

어린신부는 안봤지만..포토 존에서 한장...으흐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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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4-04-19 18: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동생도 범죄의 재구성 보고와서 칭찬이 자자하더군요. 유주얼 서스펙트보다 나았다나요... 오랜만에 깔끔한 추리 형식의 영화가 등장한 것 같아 보지는 않았지만 기분은 좋았습니다...

아라비스 2004-04-20 16: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 오늘 저녁에 범죄의 재구성 보기로 했는데. 물론 안양 롯데에서요. 저도 디카 가지고 가서 사진 찍어야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