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장날에 드디어 산세베리아를 샀다..이게 음이온을 발생한다고..너도 나도 산다는데..

산세베리아 5개에 만원..화분 8천원..

산세베리아를 마블인가 하는 화려하고 길다란 화분에 많이 담아서 팔던데..나는 그렇게 화려한 화분보다는 담백한 스타일을 좋아한다..맘에 드는 화분이 없어서 조금 적어 보여도..깔끔한 놈으로 골랐다..그런데 집에 가져오니..조금 초라해 보이기도 한다..화려한걸로 할걸 그랫나?? 나는 멋쟁이가 아니라서..물건 사고 나면 후회가 될때가 많다..


 

 

 

 

 

 

 

 

 

 

그래도 이정도면 이쁘지 않은가?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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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심이 2004-05-28 15: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맞다..이름이 산세베리아..얼마전 친구에게 화분을 하나 사줬는데, 화원의 아저씨가 이름을 가르쳐줘서 이름을 단단히 외웠다고 생각했는데...친구에게 가서는 '이거..이름이 ..하여간 음이온이 나오는 좋은거래.'했습니다. 이제야 알았네요..

sooninara 2004-05-28 15: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게 방송 타고 가격이 두배로 올랐다죠? 사실 저도 별로 안이뻐서 양재동 화훼시장가서도 안샀는데..몸에 좋다니..샀습니다..^^

책읽는나무 2004-05-28 17: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쁜데요.....^^
저도 화분이나 이런것들은 하얀색으로 깔끔한것이 좋더군요!!
하얀색이던지...아니면 아예 검은색이던지....아니면...스텐질감같은......ㅡ.ㅡ;;
깔끔한게 좋아요!!....특히 화분은 무늬없는 아주 그냥 하얀 젠스타일요!!...^^
산세베리아의 색깔엔 저화분이 더 잘어울리는것 같은데요.....
산세베리아가 돋보이잖아요........^^

sooninara 2004-05-28 18: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무님..탱큐...^^
 

돈문제로 우울했었다..남편은 유리지갑이라는 월급쟁이라서..의료비..국민연금하고..세금 제하면 손에 들어오면 실질 수령액은 처음 받은 월급보다 너무 작아서 분노가 치민다..보너스 받는달은 세금도 두배나 가져가서..보고나면 열불나서..월급 명세서는 보지도 않고..자동이체되는 통장에서 실질 수령액만 보고 있다....연봉이 조금 오르자..세금은 더 많이 뛰어서...월급 오른 표시도 안난다...

결혼 초엔 맞벌이를 하다보니...문화생활이라도 했었는데..얼마전까지해도 아들에게 추억을 준답시고 월드컵 16강도 보러가고..(표가 꽤 했다..그런데 울아들은 재미없어 했다..ㅠ.ㅠ)..오페라의 유령도 수십만원주고 보러가고...델아구아다가 잼나다고해서..무리해서 보러가곤 했었다..그런데 작년부터...사는게 퍽퍽해지더니..이젠 돈 십만원이 아쉬운거다...

결혼초부터 마이너스 통장으로 살던 친구는 내가 결혼후 오년동안 마이너스통장 없이 산다니깐.."니팔자가 상팔자다" 했는데...갑자기 돈을 해달라는 친정오빠때문에 마이너스 통장을 만들게 됐다..우리도 아파트 입주하느라 여유돈도 없고..대출금 갚느라 집있는 거지로 살고 있는데..갑자기 돈을 해달라니..적은 돈이라도 현금이 있어야지..그때 만든 마이너스 통장이 이젠 슬금슬금 금액이 커지더니..얼마전에 마이너스 8백만원로 연장계약을 했다..은행아자씨는 아예 천만원으로 하라고하는데..나하고 남편은 그러면 돈 더쓸까봐..8백만원으로 결정했다..

이렇게 마이너스 통장의 금액이 커지는데...지대한 공헌을 한것이 우리 둘째 시누이다..결혼후에 집에서 살림만하다가..아이들은 크고 돈을 벌어야할듯하니..교*출판사의 책영업으로 취직을 했다..책이야 있으면 좋을듯해서 시누이가 사라고하는 책을 한질 전집으로 샀다..그런데..이것이 늪에 빠지는 시작이었다..시누이는 정기적으로 전집책들을 권했고...처음엔 거절했던 나도..결국엔 사주기를 몇번..몇셋트의 전집이 우리집에 들어 오게 된것이다..시댁은 시누이가 넷이다..나빼고 시누이들도 다들 교*출판사 책과 빨간*으로 도배를 시작했다..

그런데 이놈의 출판사에서 비데를 만들어 판단다..시누이 내가 치질이 있다는거 알고..계속 비데를 권했다..아이 낳으면 여자들은 누구나 조금씩 그런기미가 있는데...그래..어차피 사려고도 했었고..울시누이가 이회사 그만두기 전에는 다른회사 비데는 사지도 못하겠지..조금 비싸도 좋다니 사주자..해서 구입...ㅠ.ㅠ


 

 

 

 

 

 

 

 

 

 

위에 보이는게 리모콘 콘트롤..다른비데와 다르게 리모콘이라 편하긴 하다..그런데 노비타등이 40만원 정도인데..이비데는 거의 100만원이다..ㅠ.ㅠ...

그리고..송혜교.이병헌이 선전하는 정수기가 나오자..또 렌탈해서 쓰던 정수기 취소하고..이정수기를 구입하기를 부탁했다..한달여의 부탁에 결국 나는 백기를 들고 정수기를 구입해 버렸다..이렇게 구입한 돈을 시누이가 자기 카드로 긁고..나는 남편이 보너스 타는달에 20만원에서 30만원씩 갚기로 했는데..아직도 수십만원의 돈이 남아 있었다..


 

 

 

 

 

 

 

 

 

 

 

 

이정수기도 백오십만원이 넘는다..나보다 잘사는 집도 이런거 안사드만..내가 미쳤지...

4월말에 다시 시누이가 '삼국사기,삼국유사'셋트를 사라고 한다..처음엔 요즘 경기도 어렵다고 거부를 했으나..재진이가 일학년이되면 이책 팔려고 기대한 시누이를 당해낼순 없었다..그래서 드디어 배달이 왔다..나는 앞으로 갚을돈이 100만원이 되버린거다..물론 이나마도 마이너스 통장에서 갚아야한다..어차피 갚을거 한꺼번에 마이너스 받아서 갚아도 되지만..그러면 또 다른책을 사라도 할까봐..천천히 갚아야할것 같다..

이렇게 강제적인 판매로 떠않은 물건값 갚다보니..물러터져서 다 사준 내가 화가나고..돈이 없어서 쩔쩔 매는 현실이 슬프고..돈을 벌러 나가야 하지 고민이 됐다는 이야기다..


 

 

 

 

 

 

 

 

 

 

시누이가 학교가면 필요하다고 해서 산 '저요저요'시리즈..재진이가 5살땐가 샀는데..생각보다 이용을 안한다..


 

 

 

 

 

 

 

 

 

 

애니메이션 세계 명작 동화시리즈..이건 잘 본다..


 

 

 

 

 

 

 

 

 

 

월드픽쳐 2 시리즈..생각보단 괜찮다..



 

 

 

 

 

 

발명과 발견 시리즈..책은 조금 수준이 있고..비디오 테잎은 유아부터 볼수있다..70여만원의 가격대비..후회된다..ㅠ.ㅠ..


 

 

 

 

 

 

 

 

 

 

월드픽쳐 3..이건 비밀인데..정수기 안살려고 했더니 시누이가 한 셋트 껴주었다..


 

 

 

 

 

 

 

 

 

 

삼국사기 삼국유사..책은 좋다..

이렇게 친인척의 꾸준한 구입으로 우리 시누이는 현재 팀장을 지나서 본부장을 하고 있다..

아직도 80만원을 갚아야 한다..

역시 주변에 보험이나 영업하는 사람이 있으면 무서버...

 



 

 

 

 

 

 

과학동화와 한국전래동화..책장사에게 장날에 산거..재진이가 4살때 샀다..



 

 

 

 

 

피카소 동화나라..단행본 영어책등..



 

 

 

 

 

 

작년에 사준 단행본책들..



 

 

 

 

 

 

내가 좋아하는 DK책들..사준책중에 단가가 제일 비싼 어린이 식물도감..정가가 3만원이다..

 

 

 

 

 

 

 

 

 

 

 

책값도 무시 못한다...요즘은 문고에서 빌려다 본다..

이젠 시누이가 뭐라고해도..당분간은 허리띠 졸라매고 사지 말아야지..맘 먹고 있었더니..이젠 자기회사 부모 교육을 한번 들어 보란다..말이 교육이지..책 팔라고하는건데..아..이젠 뭐라고 도망 다녀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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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심이 2004-05-28 15: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집 분량이 어마어마 하네요... 정수기에 비데까지..님의 시누이분 너무 하네요..
도망다닐만 합니다.

호랑녀 2004-05-28 15: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그노무 마이너스통장... 아무리 해도 안없어집니다. 과감하게 통장 자체를 없애지 않는 한.
저도 그렇습니다 ^^

아직도 한국사도 사야겠고, 그 다음엔 위인전도 국내 국외 해서 따로 사야겠고, 그다음엔 세계사쪽 책하고, 영어책도 사야겠고... 아, 그 사이에 과학쪽 책도 많더군요 ^^ 또 중간중간에 미술관계서, 음악관계서도 있고.
교원 책은 좋더군요. 그런데 그렇게 다 갖춰서 사둘 만큼 우리네 집이 넓지 않으니, 그냥 마을문고에서 구입하시고, 그거 빌려다 보믄 안되나요?

nugool 2004-05-28 15: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책팔고,, 암훠이하고.. 보험하고.. 모두 지인들의 고혈을 빨아 먹으며 영업하는 거 같아요. 간만에 전화오는 친구들 다 암워이 아니면 보험이드구만요. 그래도 수니나라님이 너무 착하신 거 아녀요? 저 같으면.. 그렇게까진 못해 줬을 거 같은데.. 제가 회사다닐 때 메인 광고주중의 하나가 교*이었는데요, 애들 학습지랑 책 장사가 죄 현금장사잖아요. 그래서 그 회사랑 훙진, 대고 이런데가 돈이 엄청 많아요. 그래서 자꾸 이사업 저사업으로 확장을 하나보더라구요. 교*도 첨에 일본 학습지 그냥 갖다가 배껴서 시작했었는데... 그래도 이제, 책의 퀄리티는 다른데 보다도 좋다고 들었어요. 그리고 비데 써보시면 정말 좋아요. 저희도 쓰는데.. ㅎㅎ 다른데선 일보기 싫잖아요. 이제..

sooninara 2004-05-28 15: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두심이님..처음 뵙네요...처음부터 못 도망가서 앞으로도 도망 다니기 쉽진 앟겠어요..
호랑녀님..교원책은 가격대비 만족입니다..다만 후회되는게 시누이가 추천해주는 책으로 구입하다보니..이제 와서 좀더 알아 보고 살걸 싶어서요..저요저요보다는 '호야토야 옛날 이야기'가 좋더라구요..그런데 돈없어서 호야토야 못 사고..서정오 옛이야기 시리즈 10권 샀지요..
역시 공부하고 책도 사야되요..전집도 좋은점이 있는데..제가 잘못 한거죠..뭐..
직업이라...책을 잘 아시네요..한국사..위인전 줄줄이 기다리고 있습니다..우리문고는 돈없어서 이런책은 못사구요..석수도서관에 글세 교원책이 다 있는거예요...빌려다 봐야겠어요^^

sooninara 2004-05-28 15: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너굴님..비데야 저도 좋아라하죠^^ 돈 있으면 책사준다는데..뭐가 아깝겠습니까?
그래도 이젠 'NO' 라고 말해야겠어요..사는게 우선 맘이 편해야지..빚지고 살려니..퍽퍽하네요..

가을산 2004-05-28 16: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수니님! 앞으로는 문고에 다 있어서 살 필요 없다고 하세요... !!!
전 워낙 사람들이 많이 드나드는 곳에 있다보니, 늘 부업을 시작하는 엄마들 첫 타겟이 됩니다.
카드다, 보험이다, 책이다, 정수기, 건강식품까지....
정말 마음 굳게 먹지 않으면 거절하기 참 어려워요.
그런데 몇년 시달리다보니 이젠 제법 거절하는 경우도 생기고 있어요. --;;

다연엉가 2004-05-28 16: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요저요는 저도 사놓고도 지금도 괜히 샀다고 후회하고 있고,,,월드픽처북시리즈는 아이들이 엄청 좋아해서 만족이네요.^^^^수니나라님 사는거이 다 그래요.^^^^^^^^^^

책읽는나무 2004-05-28 17: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집종류보고 깜짝 놀랐습니다......ㅡ.ㅡ;;
님이 생각보다....거절못하시는 성격인것이 딱 탄로가 났네요...^^.....어쩜 저리도 많은것을 그냥 넙죽넙죽 구입을 해주셨습니까??...시누이분이 좀 심했다는 생각이 들구만유~~~ㅠ.ㅠ
하지만...님뿐만 아니라...영업사원들은 모두다 가족,친지들에게 먼저 물건을 죄다 파는 경우가 많아서...이해는 갑니다...저도 이종사촌언니가 알*웰 영업하는데...그곳서 할수없이 정수기 한대 구입해줬는데...회원가가격으로도 20% 할인하여 70만원을 넘게 주고 샀는데...정수기는 정수기고....안에 필터교환하는것이 4단계나 되는데...그거 다 교체하면...몇십만원 장난아니더군요..ㅠ.ㅠ...그래서 지금은 그냥 무용지물이 되었어요!!...ㅠ.ㅠ..볼수록 돈이 아깝단 생각이 들어요!!...숯같은걸 사서 물을 정화시켜 먹을껄~~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요새는 연수기도 사라고 그러고....속옷도 사라고 그러고...ㅠ.ㅠ...전 아예 돈없다고 배째라고 그러고 있어요!!....ㅎㅎㅎ
수니나라님...저희도 지금 마이너스통장을 하나 만들었는데...정말 줄어들지 않더군요!!...얼렁 통장을 없애야만이 살길이란 생각이 많이 들더군요!!..암튼..이젠 시누이께 미안해도 못사겠다고 딱잘라 말하세요!!...웬만큼 살만한것들은 다 사드렸네요.....뭘~~~
아껴야 잘삽니다......헙~~~
허나...책 많은건 사실 좀 부럽습니다......ㅎㅎㅎ

sooninara 2004-05-28 18: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껴야 산다..명심 또 명심!!!
정수기 필터도 정말 장난 아니죠...편하긴 한데..돈 생각하면..휴~~~
ㅋㅋ 울 시누이도 보정속옷도 사라고 하더군요..배째라 버젼 알겠습니다..

아영엄마 2004-05-28 18: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정말 엄청나군요.. 저는 친정 어머니가 보험회사에 다니셨답니다. 짐작하시겠죠? 지금도 그것들이 통장에서 빠져나가는 비중이 큽니다. 기본이 십년, 이십년이니 어느 세월이 다 끝날지.. 그나저나 전집 책이 많긴 하군요.. 저는 목돈 들어가서 산 전집은 달팽이 과학동화랑 룩씽크 동화 두 질 산 것이 다이고 학습지 일년 계약할 때 따라 온 전집이 세가지입니다. 아 그리고 순간의 선택으로 한참을 돈 때문에 고생한 신기한 영어나라.... 어쨋든 최대한 마일리지 모아서 단행본 사는 것이 낙입니다.^^*
그런데 오페라의 유령도 보러 가시고.. 음 그래도 지금은 아니라지만 문화생활 수준이 저희집이랑 비교할 바가 아니었는걸요.. 전 돈 만 원이 아쉬운 처지랍니다...*^^*

물만두 2004-05-28 19: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마어마함에 입이 떡!!! 위로의 한 말씀 드리자면 우리집 정수기는 업소용입니다. 아버지께서 친구분께 도움 드린다고 기왕이면 큰 거 사신다고 들여 놓으셨지요. 가격도 뱁니다...

다연엉가 2004-05-28 20: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업소용 정수기가 지금은 자리만 덩하니 차지하고 있습니다. 버리자니 아깝고 필텨를 교환하자니 목돈이 많이들어서...지금은 버려야 하는데 더 고민입니다. 그냥 렌탈이 편한데 내가 뭐한다고 고짓을 했을고!!!!!!!

진/우맘 2004-05-29 11: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수니님, 제 컴퓨터 기묘한 틈에 언제 이리 많은 글들을 올리셨습니까! (남 말 할 때가 아니지만.^^;)
지금, 알라딘 속도가 넘 느려서 창 세 개 띄워놓고 뛰어다니고 있습니다. 보정속옷은 절대 사지 마세요!!! 알러지 있다고 하셨죠? 그걸로 밀고 나가세요. 저도 예전에 엘트웰 첨 나왔을 때 미쳤다고 기십만원 어치를 사서....지금은...휴, 한숨만 나옵니다. TT

sooninara 2004-05-29 12: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아요..보정속옷은 절대 안돼요..100만원도 넘드만...
앞으로는 돈없다고 밀고 나가야죠..그리고 우리집 컴은 잘 되던데..염장을 더 질러^^

sooninara 2004-05-31 23: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암..이 냄비요? ㅋㅋ 정말 대단하죠..교원 책은 맘에 들어요..그리고 저도 책욕심이 있어서 사준거죠..그런데..이놈의 돈이 문제라서...
앞으로 절대 거절...입니다..
 

오늘은 곤충에 대해 공부를 했다..평소에 곤충에 대해 관심도 없고..약간 징그럽다는 선입견때문에 멀리했었는데..

먹이사슬에서 중요한 역할을하는 곤충이라고 오늘의 선생님이 열변을 토하셨다..모기등도 필요한 곤충인데..송사리나 물고기 중요한 먹이가 된다는데...인간이 자연을 파괴해서 하천이 오염되고..송사리나 물고기등이 없어지다보니 모기가 다 성충이 되버려서 문제가 되는거란다..그러고는 모기 죽이려고 약을 뿜어대면...모기도 죽지만 인간에게도 안좋다구...자연의 먹이 사슬에 대해..생태계에 대해 인간을 살리기 위해서도 자연을 살리자고 하셨다..

본인이 이런 말을 10년전에만 해도 저사람이 뭔 소리 하는거냐..신경도 안썼는데..요즘은 인식이 많이 바뀌어서 다행이라고..^^



 

 

 

 

 

수업전에 인삿말...



 

 

 

 

 

 

수업 들은 후에 곤충 채집 시간...선생님이 하나도 못 잡으면 혼난다고해서 열심히 잡고 있다..



 

 

 

 

 

 

안양천은 볍과식물과 콩과식물이 많아서 그것을 먹이로하는 곤충들이 많단다..이 나비는 네발나비과(다리두개는 퇴화해서 흔적만 있다) 남방씨알분나비이다..날개에 영어로 C모양의 글자가 아랫쪽에 보인다..신기했다...

 

 

 

 

 

 



 

 

 

 

 

 

파리무에..꽃등에..열셋무당벌레..호리..좀남식입벌레..콩풍뎅이..중국남색애벌레.병대벌레.풀잠자리.배추흰나비.등등..여러 곤충을 잡아서 관찰 했다..(이름중에 틀린것도 있을듯 싶다..받아 적다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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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ninara 2004-05-27 22: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은 체육대회다 ..산에 가느라 체력이 딸려서 너무 힘들었다..
수업을 열심히 못 들어서...페이퍼가 너무 부실하다..^^

다연엉가 2004-05-28 11: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 부실합니다요...얼매나 얼매나 좋은디.^^^^ 열심히 사십니다그려^^^^

sooninara 2004-05-28 14: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태어나서 이렇게 곤충 많이 보긴 첨입니다..파리,,모기 말고 볼일이 없드만^^

다연엉가 2004-05-28 16: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래도 아지매들 매미채 잡고 신났겠구먼^^^
 
 전출처 : 연우주 > 잠재의식 테스트

http://cgi.chollian.net/~ksb/subcon3.htm

* 친구가 올려놓은 것을 가지고 왔다. 방금 해봤는데 재밌기도 하고 대충 맞는 것 같다.

해보시길...

온갖 심리테스트의 종합판...^^이라고 볼 수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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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ninara 2004-05-27 20: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잠재의식 테스트/ 체크결과 입니다

수니나라 결과^^



1.시선의 끝 : 이 남자의 입장에서 어느 곳에 시선을 두는지에 따라 당신의 사교성을 진단해 볼 수 있습니다.

선택 : 여자 고등학생

사람을 사귀는 데 있어 소극적인 면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사람을 만날 때에는 왠지 자신도 없고 마음도 내키지 않고 귀찮다고 느낀 적이 있을 것입니다. 그러면서도 마음 한구석에서는 멋있는 애인이 있다면.... 혹은 그때가 좋았지, 그 시절로 돌아가고 싶어. 등의 미련을 가집니다. 당신이 계속 이런 상태라면 모처럼 당신에 맞는 멋진 상대가 나타난다면 어떻게 될까...


2.꽃의 정체 : 이 테스트는 이름 모를 꽃씨가 장래 어떤 꽃을 피울까를 상상하는 것으로, 마음속에 내재되어 있는 장래에 대한 기대나 불안을 알아내는 것입니다. 또한 당신의 공신력, 문학적 창조력, 게다가 당신이 얼마나 로맨틱한 사람인가 하는 것까지도 알아 볼 수 있습니다.

선택 : 장미

다가올 자신의 미래에 모든 에너지를 불태우려는 사람입니다. 또 연애나 성에 대한 동경도 강하고 매우 로맨틱한 꿈을 갖고 있는 사람입니다.


3. 공원 풍경중 지우고 싶은 것 : 이 테스트는 대인관계를 알아보는 테스트입니다.

선택 : 남자를 지우고 싶은 사람

자신의 기분을 솔직하게 들어내 보이십시오. 연인의 근처에 있는 사람을 지운 사람은 비밀주의자로 사람들 앞에서 폼을 잡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 눈에는 폼을 잰다든지 너무 잘난 척하는 것으로 보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지나치게 자신의 본심을 숨기려 한다거나 상대방에게 잘 보여야 할 필요는 없습니다.


4. 일주일을 8일로 늘린다면 : 이 테스트는 일주일 중 어느 요일에 매력을 느끼는가를 보고 공부나 일에 대한 당신의 열의를 알아보는 테스트입니다.

선택 : 토요일/일요일

일에서 해방되어 생활을 즐길 수 있는 날입니다. 이런 의미로 볼 때 토, 일요일을 늘리고 싶다고 한 사람은 자신답게 살고 싶다는 욕구가 강한 사람입니다. 출세나 명예보다도 자신의 즐거움을 중요시하는 사람입니다.


5.손가락 테스트 : 당신의 사랑의 경향을 알 수 있습니다.

선택 : 둘째 손가락

  • 첫번째 엄지손가락을 편사람은 무식한 사랑이에요. 무식하다 하면 좀 듣기에 그렇지만 어떤 면에서 보면 저돌적이라 할 수 있죠.
  • 두 번째 손가락은 지적인 사랑이에요.
  • 가운데 손가락은 좀 펼 때 그렇지 않나요 느낌이? 육체적 사랑이에요.
  • 네 번째 손가락은 이것도 좀 펴기 힘들죠? 변태적 사랑입니다.
  • 다섯번째 새끼손가락은 순수. 순수한 사랑이에요.



6.흰새가 입에 물고 있는 것 :

선택 : 러브레터

러브레터를 선택한 남성

당신은 연하, 그것도 연령차가 큰 여성 같으면 마음이 맞을 것이다. 즉, 여러 가지 일을 의논해 오는 누이동생 타입의 귀여운 여자와 잘 어울린다. 이 경우, 같은 취미를 갖는다면 더할 나위 없다.

<어드바이스>
당신이 좋아하는 사람은 주제넘게 나서는 것을 싫어하는 내성적 성격의 누이동생 타입이다. 그러므로 무슨 일이든 성가셔 하지 않고 선배와 같은 입장에서 정답게 이끌어 주는 것이 필요하다. 결국은 그것이 당신에 대한 존경의 마음으로 발전해 간다.

러브레터를 선택한 여성

스포츠맨 타입의 활발하고 명랑한 남성이라면 잘 어울릴 것이다. 친구도 많고 여러 사람과 어울리는 것을 좋아하는 남성. 이러한 그라면 문제없이 마음이 맞을 것이다. 이 타입의 남성은 말투에도 유머가 있어 재미있다. 게다가 먹는 것도 대단히 좋아한다. 이러한 그의 성격에 당신의 마음은 끌릴 것이다.

<어드바이스>
외로움을 잘타고 내성적인 당신. 이러한 당신에게 외향적이고 서글서글한 그라면 함께 있어도 즐겁고 결코 따분하지 않을 것이다.


7.필름을 뽑아보았을 때 나온 사진 :

선택 : 어린이 사진

  • 어린이 사진 : 눈물과 인정에 약함
  • 도심의 야경 : 인간 관계가 중요하다고 생각, 술에 의존
  • 산 풍경 : 약간의 짐만 있어도 아주 불안해함
  • 동물 : 이성으로부터 많은 호응, 자신보다는 남을 생각할 줄 안다



8.갑자기 당신에게 카메라를 들이댄다면?

선택 : 멋진 포즈를 취한다

  • 멋진 포즈를 취한다 : 당신은 속마음을 드러내지 않아서 거짓말을 잘하는군요. 양다리 스타일.
  • 주위사람들에게 같이 찍자고 한다 : 당신은 밝은 성격이며 모임에서 호감을 주는 사람으로 모든이들에게 친절하군요.
  • 피한다 : 수줍음이 많은 당신. 자신감이 좀 부족하네요. 사람을 사귈 때는 많은 시간이 필요하군요. 만일 남자라면 마마보이일 가능성이 크군요.
  • 장난스런 표정을 짓는다 : 당신은 가볍게 사귀는 걸 좋아하고, 즐거운 만남을 좋아하고, 바람기가 조금 있네요. 하지만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순정파...



9.사막에서 버리는 동물 :

선택 : 호랑이

  • 호랑이 : 자존심
  • 원숭이 : 자식
  • 양 : 사랑
  • 소 : 재산
  • 말 : 지식



10.[애인 생길 확률] 해변에서 여자가 읽고 있는 책 :

선택 : 남국 피서지를 무대로 한 연애소설

'어떤 찬스라도 놓치지 말 것!' - 애인이 생길 확률은 50%
연애소설을 고른 당신에게 애인이 생길 가능성은 50% 정도라고 하겠습니다. 결국 연애의 찬스는 종종 있지만 그것에 신경쓰지 않고 그냥 지나쳐 버리는 일이 많기 때문에 결국 기회를 놓쳐버리는 경우가 많은 것이 흠이지요.
당신은 예를 들면 멋진 이성이 길을 물어 보아도 "저 모퉁이를 돌아 왼쪽으로 가면 됩니다. 그럼, 이만" 하고 아무런 느낌도 없이 헤어져 버리고 나서 나중에서야 '그때 목적지까지 안내해 주었다면..' 하고 후회하는 스타일.
그러니 작은 기회라도 놓치지 말고 끝까지 매달리면 좋은 일이 생길 것입니다.



nugool 2004-05-27 21: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많은 분들이 토요일이나 일요일을 택하시는군요. 그리고 역시 엄마들은 어린이 사진.. ^^ 다가올 미래에 모든 에너지를 불태우는 사람.. ㅋㅋ

sooninara 2004-05-27 22: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봤습니다..연애 90%..너굴님^^
재미로 해보니..잼나네요..

호랑녀 2004-05-28 12: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저랑 겹치는 게...둘째손가락 펴는 것, 토요일, 그리고 멋진 포즈로군요.
저는 양을 버린다고 했는데, 그게 사랑이라서 충격이었습니다.

sooninara 2004-05-28 14: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 이미 사랑하는 사람하고 사는데요..뭘...자존심도 없는 여자도 있어요...
 

부처님 오신날..재진아빠는 출근하고....나는 남편은 서울구치소에 있는 (노조하다 문제 생겨서 구속중) 친구하고..휴일과부로 아이 둘씩 데리고 관악산 줄기를 올라갔다..처음엔 산밑에만 아이들 데리고 산책 하려고 했는데..올라가다보니..저멀리 정상에 태극기가 보였다..이름하여 '국기봉'..그런데 이놈의 아들놈들이 전에 가본 산 생각하고 국기봉까지 가겠다고 하는 거다..하지만 수리산 하고 관악산 줄기하고 차원이 다른건데..쩝쩝..

그러나 아이들은 수리산 올라가본 경험이 있어서인지..생각보다 잘 올라갔고..친구네 아들 둘하고 경쟁이 붙은 재진이는 선두를 쟁취하려 열심히 올라갔다..탄력받은 은영이도 바위돌 작은돌로 이루어진 중반 이후를 열심히 올라갔는데..정상을 코앞에 두고는 너무 가파라서 은영이 데리고 올라갈 자신이 없었다..

은영이와 사진도 찍고 놀고 있는데..오빠들은 정상인 국기봉까지 갔다 온것이다..



 

 

 

 

 



 

 

 

 

 

 

(바보같이 디카 밧데리를 안챙겨서...밧데리 부족으로 사진을 못찍고..핸드폰 카메라로 찍었다)

그리고 친구와 머스마 셋은 먼저 내려가고..나는 은영이 데리고 천천히 내려오는데..밑에 내려와서 찾아봐도 친구 일행이 없는거다..핸폰해보니..길을 잘못 들어서 1km이상을 헤매고 오는 길이란다..^^나는 은영이와 할머니가 파시는 수수부꾸미와 계란을 먹고....겨우 다시 찾아온 친구와 머스마들도 부꾸미를 먹고..갑자기 열난 아들때문에 못온 친구네 집으로 갔다..

점심을 먹고..아이들 여섯명을 놀이터를 보냈다..재진이에게 은영이를 잘 챙기라고 말했는데..친구네 아파트는 삼성래미안인데..현관문이 잠겨 있고..호출하거나 카드키로 열리게 되어있어서 은영이가 혼자 찾아 올수 없기 때문이다..그래도 재진이는 믿고 보낸건데..30분 정도 후에 아이들이 우르르 들어 왓다..집주인의 6살 난 아들이 넘어져서 팔이 까지니..아이들이 데리고 온거다..그런데..은영이만 안보였다..아이들을 다시 내려보내서 은영이를 데리고 오라고 했다..

그런데 은영이가 놀이터에 안보인다고 한다..눈앞이 노래졌다..아줌마 셋이 나가서 이리 저리 찾아 다녔지만 은영이는 안보였다..아파트 단지를 10바퀴는 돌아다니고..미아 신고해서 방송을 했다..그래도 아이는 안보이고..한시간이 지나자 다리에 힘이 풀려 갔다..은영이는 가족에게는 떼도 부리고 어리광을 부리지만..나이보다 의젓해서..아마 울지도 않고 돌아 다녔나보다..왜냐면 아이가 울면 집을 잃어버린줄 알고 관리실에 데려다 주기라도 하련만..아이가 울지도 않으니 본 사람도 없고..한시간 동안 연락도 없는거다..이럴땐 울기라도 해야지 찾기 싶지.....에구....

결국은 찾았다..어떤 아줌마와 아이둘과 손잡고 경비실로 가는 은영이를 찾은거다..어떻게 된거냐고 묻자..

"이아이가요..놀이터에 있는 저에게 와서 '알지 못하는 아줌마지만 저 집 좀 찾아 주세요..멀리서 차 타고 왔는데 집을 못 찾겠어요..이름은 송은영이구요..20층인데 20층가서 문 두드려도 엄마가 안나와요'"라면서 울먹 울먹거렸단다..큰소리로 울지도 않고 침착하게 말도 잘했다고..친구네는 107동인데..이아줌마는 놀이터 앞인 108동 20층을 호출하다가 경비실로 가는 길이었다..은영이도 20층은 기억이 나서 아마도 다른동에 문열릴때 쫓아들어가서 문두드리다 내려왔나부다..그렇게 놀이터 주변을 돌아 다녔는데..못 만나다니..그래도 길 안잊고 다시 놀이터에 와서 도움을 청했으니..다행이다..

이젠 미아찾기 목걸이라도 하나 해줘야할지..어젯밤새..집주소 외우기..아빠,엄마 핸드폰 번호 외우기를 시켰다..아이가 나중엔 헷갈려서 이번호 저번호가 나왔다..아이들 미아되기 순식간이다..웬수같던 아이들이라도 잃어버린다면..눈앞이 깜깜하다...있을때 잘해...옆에 있는 아이도 다시 보자...어제의 교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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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rim 2004-05-27 09: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다섯살때인가 외할머니 따라 시골 장에 갔다가 미아될뻔한 적이 있어요.. 길 잃고는 이상한 동네 울며 돌아다니다가.. 어느 가게 아주머니가 아이스크림 하나 물려주고 경찰서에 데려다 주었던 기억이 나네요.. 경찰서에서 외할머니 다시 만나 또 울고불고...;;
아휴.. 그래도 은영이 똑똑하네요.. 다행이에요. 무사히 돌아와서.. ^^

아영엄마 2004-05-27 14: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구.. 저도 아영이가 다섯살때 공원 놀러 갔다가 놀이터에서 잊어버렸던 끔찍한 기억이 남아 있습니다. 그 때는 이사간지 얼마 안되서 집도 모르던 때였는데, 아이 사진으로 된 뱃지 뒷면에 남편 핸드폰 전화번호를 적어 놓아서(그 탓에 늦게 연락됬지만..) 천만다행으로 찾았습니다. 공원에서는 미아방송했다는데 울리는터라 무슨 소리인지도 잘 안들리는데 그 경황에서는 더 귀에 안들어왔답니다. 저 역시 공원 관리실이 있는지도 몰랐던 시기였거든요. 하여튼 그 후로는 복잡한 곳은 안가려고 하는 편입니다. 하여튼 다행이고, 은영이가 참 똑똑한 것 같아요. 우리 딸냄이는 우느라 말도 제대로 못 한 모양이던데.. ㅠㅠ;

sooninara 2004-05-27 15: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은영이는 제 친구집이라서 삼성아파트에 자주 가봐서 그나마 친숙한곳이니 그렇지..
아마 모르는곳이었으면 그렇게 차분하진 못했겠죠^^
어제 친구중에 하나가 삼년전에 어린이날 서울랜드에서 아이 잃어버렸는데..공원안에 안내소리도 안들리고..겨우 찾았다고 하더군요..그런곳이라면 정말 불안할듯..
미아되기 순식간이니..알아서 조심해야 되겠습니다..

nugool 2004-05-27 21: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정말 아찔 섬찟한 경험을 하셨군요.. 잠깐만 안보여도 하늘이 노랫을텐데.. 한시간이나..,. 그래도 은영이가 정말 침착하게 잘 했네요.. 맞아요 애들 잃어 버리는 거 순식간이구요. 파출소로 넘어가면 찾기가 오히려 더 힘들다고 하더라구요. 파출소에 갔는데 보호자가 늦게 오면 곧 보호시설로 넘어가는데 미아전산처리가 안되어 있고 또 작은 보호시설들은 정부 보조금 같은 것 때문에 아이들 확보차원에서 부모에게 연락을 안해준대요. 그 때문에 큰 애들도 집에 못 돌아 온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어이없이 아이를 잃어 버리는 일들이 비일비재하대요. 어쨌든 큰일 날뻔 했습니다.

sooninara 2004-05-27 22: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아요..어제 저희도 이이야기했는데..초반에 못찾으면..아이 찾기가 불가능하다구요..
우리나라가 선진국 맞나요? 미아 찾기정도는 전국적으로 단일화 정보화하면..
말로만 정보화 일등이라고 하면 뭐하나요...필요한걸 좀 해주지...

아영엄마 2004-05-28 11: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니,, 너굴님 글보니 섬찟 하네요.. 보조금 탈려고 부모있는 애들을 찾아주지도 않고 생이별을 시키다니.. 하여튼 애들 사라지는 거 한 순간인 거 맞아요. 그래서 전 공원 놀러가는 것도 가끔 겁나고 그래요..어디 다닐 때는 복잡하다 싶으면 무조건 손 잡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죠..

sooninara 2004-05-28 14: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들을 맡아주는 기관들이 영세해서..전산망이 없다네요..부모들이 발로 찾아 다녀야한다니..육이오때도 아니고..정말 화가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