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천에 대해서..(퍼온글)

삼성산에서 발원하는 하천과, 백운산에서 흘러나온 학의천, 그리고 군포시를 흐르는 산본천 등의 지류가
석수동에서 만나 북쪽으로 흐르는 길이 34.8Km의 하천을 말합입니다.
물길은 광명시, 서울 금천구, 구로구, 영등포구를 지나 성산대교 서쪽에서 한강으로 흘러들어가는
한강의 한 지류입니다.
우리나라에서 바다와 연결되어 있는 강은 한강과 섬진강 뿐이여서(대부분 둑으로 막혀있음)
바다와 통할 수 있는 하천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큽니다.

'80년대 전국에서 오염이 가장 심했던 안양천을 '99년부터 안양천 살리기 위한 민간단체 Network가 구성
되면서 안양천 생태조사 작업이 시작되었고, 2001년에는 안양시에서 "안양천 살리기 10개년 종합계획"을
수립하게 됩니다.
수질개선 사업으로 '95년 박달동 하수처리장에 이어 2002년 (저희 풀빛팀이 답사를 했던) 석수동 하수
처리장이 완공되었고, 지하철 용수, 명학대교 상류, 인덕원교 하류 등 땅으로 스며들어 낭비되는 물을
안양천으로 한데 모아 수량을 확보하는 사업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하천의 구간별 특성에 맞는 생태복원 사업도 진행 중에 있는데, 안양천 살리기 운동에 시에서 가장
열심히 일하시는 권순일 계장님께서 (저희 LG주민이십니다!!) 연현마을에 철새도래지를 위한 생태
공원을 만들 계획도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노력으로 지난 달 28일 환경부와 조선일보가 공동 제정한 환경대상에서 "맑은물 대상"(학익천)을
안양시가 받았습니다.

생태계를 유지하는데 그 기초는 하천입니다. 물은 생명인 것입니다..
하천은 "식수"의 기능 뿐 아니라 다른 군락을 이루고 사는 또다른 생태계와 연결되는 통로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지금은 개발로 인해 하천이 고립되고, 생태계가 고립되는 "생태섬"이 되어버렸습니다.
학익천(인덕원)의 버들치, 송사리가 안양천(석수동)의 버들치를 절대로 만날 수 없습니다.
학익천의 물고기는 자기들끼리의 근친으로 인해 형질이 변형되고, 기형화 되고 있습니다.
산본천은 도로로 매립되어 있습니다. 반드시 복개되어야 합니다.

안양천을 살리기 위해..우리 풀빛팀은 먼저 안양천에 서식하는 생물들을 Part별로 배우고 있지만
안양천 살리기의 목표는..학익천의 물고기가 안양천의 물고기를 만나고..또 바다와 만날 수 있는..
바다와 통할 수 있는 하천이 되는데 있습니다.
어제 잡았던 안양천의 참게가 광명시를 지나 금천구, 영등포구를 지나 한강까지 도달할 수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광명시도 가기 전에 광명고속철도 역사로 인해 환경이 이미 많이 파괴되 버렸습니다.

안양천이 흐르고 흘러..바다로 들어가기 까지.. 이것은 비단 안양시청만의 노력으로도..환경연합의 노력으로도 되는 것이 아닙니다.
안양시민뿐만 아니라 서울시민도 연대하여 함께 노력해 가야할..우리들의 숙제입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쓰고 있는 지금의 땅. 강. 산이 우리가 소유 할 수 있는 재산이 아닌..
우리가 잠시 빌려쓰고 다시 우리 아이들에게 물려주어야 할 유산이기 때문입니다.

...

너무 많은 음식, 너무 많은 주장 하지만 너무 부족한 나무, 너무 부족한 공간..
너무 많은 돈, 너무 많은 가난, 너무 많은 종교, 너무 많은 경찰, 하지만 너무 많은 침묵...
20세기의 야만이 총과 칼에서 나왔다면 21세기의 야만은 지나친 쾌락과 풍요에서 비롯된
지구 환경 파괴일 것입니다..

<쉬리는 한국 특산어종으로 빛깔이 아름다운 민물고기이다. 한강·금강·섬진강·낙동강과 동해안의
모든 하천 수계에 분포한다.>
예전에 안양천에도 살았다고 합니다. 쉬리가 돌아오는 안양천을 꿈꾸며..

여우회...

차고지 비상 대책위에서 같이 일한 언니들과 동생들이..친목계를 하자고 한다..같은 아파트 살아도 사는 단지가 다르고(울아파트는 4단지로 나뉘어 있는데..10층의 저층 아파트라서 다른 아파트보다 넓게 퍼져있다..) 아이들이 학년이 다르다보니 만나기가 쉽지 않다..그래서 한달에 한번 만원씩 모아서 먹자계를 하기로 했다..아줌마들이다 보니..저렴하게 점심 먹고..얼굴 보고 수다 떨기가 목적이다..그러다 풀빛모임이 생겨서 그나마 일주일에 한번 보게되고..풀빛에 참가 안한 아줌마들은 한달에 한번 만나게 되었다..

일단 모임엔 이름이 필요해서..별별 이름을 다 찾다가..우연하게 만든게 '여우회'다..발음하기도 쉽고..부르기도 쉽고..뜻은..조금 유치하다..우아한 여자들의 모임이라고 여우회라는데..참...멋적다..

오늘은 여우회 3번째 모임인데..여우회언니의 청계산 텃밭으로 가서 상추 뜯어서 삼겹살 파티를 하기로 했다..나는 밥담당이라서..아침 일찍 따뜻하게 밥을해서..락엔락 세통에 나누어 담고..삼겹살에 백세주까지 준비해서^^ 아이스박스에 수박도 시원하고..지난번에 텃밭에 한번 갔는데..4월이라 날도 좋고..봄나물도 뜯고 좋았는데...오늘은 너무 더웠다..그래도 새로 만든 원두막이 있어서..그밑에서 자리 펴고 시원하게...삼겹살을 구워 먹었다..너무 맛있었다....쩝쩝...

청계산 라이브카페촌 옆에 텃밭이 있어서 그쪽 드라이브도 하고..^^ 오다가 꽃집 비닐하우스에서 방울 토마토 모종을 1000원에 샀다..토마토 3개가 달려 있던데...언제 따먹냐?

이렇게 여우회 6월 모임은 끝...

캡쳐 못 하시는분이 많은가요? 이벤트 바꿀까나?

생각해보니..캡쳐 못하는분도 있던데..이벤트때문에 배우라고 할수도 없고 (다른 서재에서도 캡쳐 이벤트를 많이 하긴 하지만서두..)...방법을 바꿔 볼까나? 어찌하나?

이벤트 예고 올린후에 내 머리속에서 이생각 저생각이 뱅뱅 돈다..다른서재에서도 캡쳐 이벤트를 많이 하던데..하고...아무 생각 없이 캡쳐로 이벤트 올리고 나니..맘이 복잡하다..

별것도 아닌거 선물로 내걸곤..^^ 현재 내서재를 즐겨 찾기 하신분이 72명인데..그중에서 캡쳐 못하는분이 있으신지..이벤트 바꿔..말어...?

다른방법이란..내머릿속에서 나온게..단순하지뭐...^^

방문자 5000명이 넘은후에..수니나라 이름으로 "5000명 넘었습니다..감사합니다.." 새페이퍼를 쓰면..그밑에 첫번째 리플 다는 분에게 1등을 주고 두번째 리플에겐 2등을 주는거다..내가 언제 글쓸지는 며느리도 모른다...이것도 재미있겄다..일단 단순하지 않은가..캬캬...

이방법이 어떨까? 아직 5000명이 한참(10일 이상) 남았으니..그때 되면 확정해서 올려야지...

선물은 시계와 방향제 변동 없음..!!!

시계 열심히 만들고 있다..커팅 매트도 새로 구입했다^^

풀빛..다섯번째 모임..물고기.

오늘은 첫날 강의해주신 이학영님이 또 와주셨다..(한국 자생어종 연구협회 회장)

오늘 수업은 슬라이드 보기..우리아파트 동대표 사무실에 커튼이 없어서..신문으로 창을 덮고..수업 시작

자 수업 들어 갑니다..

진지해 보이죠?

슬라이드 준비해서..물고기 슬라이드 공부 시작..

현재 안양천은 물고기가 23종 정도 있다..안양천 살리기 한 결과..개체수는 늘었지만 아직도 안양천에 서식하는 종이 안늘고 있다..안양천이 이급수가 된다면 물고기가 70여종이 될수 있다..

참 중요한 이야기...절다니시는 분들..방생을 하지 마세요.물고기 방생 잘못해면 금방 죽어버려서 환경오염시키게되고..중국산이나 외국산 물고기들 방생해서 생태계 교란시키면 더 안좋답니다..

안양천 사는 물고기..

1. 가물치: 가물어도 잘 살아서 가물치다..개구리도 잡아 먹을정도로 육식성이면서 빠르다..잘하면 새도 잡아 먹는다..베스킬러^^ 백운저수지등에 많다.

2.끄리:육식성이면서..피라미를 잘 먹는다..안양천에 거의 없고..2급수에 있다..

3.눈치:낚시군들이 낚시하다가 눈치 잡으면 먹지도 않으면서 방생도 안하고 던져서 죽여 버린다..꼭 방생합시다..맛없어서 눈치..

4.메기: 3급수에서 잘 산다..물을 정화 시키는 역할..

5.모래무지: 모래에 몸을 묻을정도로 모래를 좋아한다..안양천 상류에만 살고..2급수를 정화시키는 열할..

6.미꾸리: 꼬리 지느러미에 검은 점미 있고..수염이 미꾸라지보다 짧다. 몸은 통통하다..100% 국산

7.미꾸라지:요즘 추어탕 재료는 거의 중국산..중국산 미꾸라지때문에 국산 미꾸라지가 보기 힘들다.

8.미유기(삼메기): 1급수나 2급수에 산다...야행성이고..막대기만 꼽아 놔도 잡힌다..

9.밀어: 돌에 붙어 있기를 좋아한다..백운저수지쪽에 있지만 근친교배로 크기가 너무 작다..

10. 버들치:1급수에만 산다고 모든 물고기 관련책에 써 있지만..3급수인 안양천에도 살고 있다..이유는? 모른다^^

11. 송사리:1년에 10번이상 알을 낳는다..본인의 몸집에 비해 낳는 알 크기가 가장 크다..

12.버들매치: 3급수..안양대교나 한강 하류에서 보인다.

13.흰줄 납출개: 말조개등에 알을 낳는데..안양천에서 말조개가 없어져서 흰줄 납출개나 각시붕어등 조개에 알낳는 물고기들도 없어졌다..

14.피라미: 우리나라의 물고기 전체수중에서 25% 정도를 차지한다..안양천에 산란 명소가 있지만 남획될까봐 알려줄수 없다..알고 싶은분은 개인적으로 밥을 사라고 하셨다^^

15.참붕어: 숫컷이 청소 다해 놓고..암컷을 모시려고 애쓴다..쯧즛 철든 남편이구만^^

16.얼룩 동사리:육식이면서 우리나라 특산종이다..

17.잉어: 잉어나 붕어등은 알을 낳은후에 다른종의 정자를 받아도 물고기가 된다..잉어알에 붕어 정자를 주어도 잉어가 된다..과학적으로 아직 왜 그런지 안밝혀지고 있음..(신기하다)

18.붕어:몸이 유선형

19:떡붕어:일본산이고..붕어즙에 대부분 이 떡붕어를 쓴다..

20.베스:육식성이고 포악하다..자기 몸의 90%만한 놈까지 잡아 먹는다...가물치가 베스를 잡아 먹는다..

낚시할때 베스 잡는것은 되지만 잡은후에 다시 놔주면 법에 걸린답니다..처음 알았습니다..그리고 베스는 농어과라서 요리해서 먹어도 맛있다네요..나쁜 물고기..베스..다 먹어 버리자..

참 6월 19일과 20일에 백운저수지에서 베스 퇴치 낚시대회가 있답니다..

21.쉬리:안양천엔 없다..거제도에선 초록빛깔 사람들이란 모임에서 쉬리 복원 사업을 하고 있다고 한다..

22. 징검이 새우..민물 새우. 민물 가재..

슬라이드 보고 나서 안양천으로 가서 다시 물고기를 잡았다..

누가 물속에 들어 갈래? 나 지난번에 들어 갔어...회의중..

기다려라..엄마가 들어 가신다..

게 두마리 잡고..붕어 새끼 잡고..

수초 위에 ..참자라인가 하는 곤충이다..검은 등껍질에 노란 알을 이고 다니는 수컷이다..

오늘 수업 끝...다음주에 만나요!!!!!!!!!!!!!!!!!!!

5000명 기념 이벤트..현재 4612명임.

이번에 커피 방향제 꽃이 반응이 줗네요..제가 손이 느리고 실력이 없어서 남들 두배의 시간이 걸린답니다..손으로 만들어 보신분들은 아시지만..오리고..자르고..접고..붙이고..몇시간해도..완성품은 겨우 한두개...그나마도 만들면 다 남들 손에 넘어가서..드릴게 변변치 않군요..

어쨋든..이벤트 기다리시는분이 많아서..미리 공지 합니다..제서재가 하루에 20~30명 정도 방문자가 있으므로..현재 4612명이니..10일에서 15일 정도후면 방문자 5000명이 되겠지요? 다른분들 만명이벤트 한다는데..챙피하긴 하지만..그래도 꾸준히 와주시는분들에게 고마워서..저도 이벤트 합니다..!!!!

이벤트..머리 아프게 고민 안하고 단순하게 갑니다..5000명 캡쳐해주시고요..여러명 있어도 첫번째 캡쳐한분에게 1등을...아차상은 5001 캡쳐하신분에게..만약 5001이 없으면 5002 캡쳐하신분으로 자동 넘어갑니다..5000번째 방문자가 아니라..캡쳐한 분이므로..손이 빨라야죠? 이렇게 두분에게 선물을 드리는데..선물은 골라..골라!!!

1.커피 방향제 꽃 두개..

2.피에로 시게 한개..(참고로 시계부분 지름은 12cm정도구요..전체 길이는 40cm정도 됩니다)

선물은 이 둘 중에서 하나인데요..1등 하신분이 갖고 싶은것을 고르시면 2등 아차상은 나머지를 받게 됩니다..시계도 예쁘고..시계가 필요 없는분은 방향제를 받으시고^^

만드는 시간이 오래 걸린것은 당연히 시계랍니다..이렇게 쉽게 보여도 저 몇일동안 접고 만들어야 합니다.....미리 공지 했으니..까먹지 마시고..

다음번에 만명 이벤트엔 더 좋은 작품을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