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와 우리나라의 올림픽 예선 1차전...볼까..말까하다가 남편도 늦게 들어오다보니 텔레비젼 이것 저것 보다가 2시가 넘어서 보게되었다..술이 떡이되서 2시에 들어온 남편은 코골며 자버리고..혼자 앉아서 보는데..맘이 불안해서 못보겠다..다른 채널에서 드라마 재방송을 보면서 수시로 한번씩 채널 돌려서 확인하는데..
한골 넣었다..1:0..앗싸....조금후에 다시 틀어보니 또 한골...2:0...이기려나보다..다시 드라마 보다가 채널 돌려서 고정 시키고 축구를 보는데...아니 이게 왠일...그리스가..한골 넣버렸다...ㅠ.ㅠ...
그런데..홈어드벤티지라지만...또 한골 넣었다...아..내가 경기 끝날때까지 안봤으면 이겼으려나? 왜 내가 채널 고정하자마자 두골이나 주는거야...다음부턴 올림픽 예선 절~~대로 보지 말아야지..내가 안봐야 우리팀이 골을 넣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