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에 일부러 그런것처럼 극적으로 이겼다..박성현이 8점 쏘았을때는 정말 오금이 저리더니..마지막 한발이 10점 골드일줄이야...21살밖에 안된 처자가 어쩜 이리 의젓한건지..10점 짜리 확인하고선 손바닥을 미친듯이 쳤더니 아직고 손바닥이 얼얼하다...

당연히 단체전 금메달이겠지 생각했는데..1점차 우승..더 짜릿하다...더구나 중국에 이기니 더 고소한...

지금 금메달 수상식 하고 있다..

윤미진,박성현,이상진

우리 여자팀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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水巖 2004-08-21 00: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지막 박성현 선수의 그 의젓함이라니, 너무 대견스런 모습 아닙니까? 마지막 한발을 남겨 놓았는데 중국 선수들은 방해하려는 목적으로 춤까지 추는 동작을 취했답니다. 그런것에 흔들리지 않은 그 뱃심 참 경탄하고 칭찬해줄만 하더군요.

sooninara 2004-08-21 00: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 옆에 있었으면 한대 쥐어박고 싶드만..그 중국선수 까불다가 박성현이 10점 쏘니 쑥스러운지 웃더군요..
우리여자선수들처럼 남자팀도 금메달을 따주면 좋겠어요..

starrysky 2004-08-21 00: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 춤추던 애 너무너무 얄미웠죠?? 아테네까지 날아가서 목을 짤짤 쥐어흔들어주고 싶던.. -_-++
어린 선수들이 너무너무 잘했어요!! >_< 남자팀도 잘하면 좋을 텐데 이번에 너무 실망스러운 모습.. ㅠㅠ
 

지금까지 베란다 청소 했어요..베란다는 비포, 애프터 절대 못 보여드립니다..제가 창고처럼 지저분하게 쌓아두던 곳이라서..그런데 드디어 청소 다했어요..물론 앞베란다도 남았지만 그건 뒷베란다에 비하면 가뿐하게..음하하하..


이젠 반짝반짝하죠? 너무 뿌듯합니다..^^

 

 

 

 

 


창틀에 먼지를 걸레로 일일이 다 닦았답니다..너무나 씨꺼매서..걸레를 빨아가면서 연신 닦았다죠...

너무나 하얗죠? 내얼굴보다 더 환하다^^

 

 

 

 

이젠 잠시 휴식입니다...간식 먹고...다시 청소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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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산 2004-08-20 18: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수니님! 깨끗해지고, 살도 빠지고! 일거 양득이에요... ^^

반딧불,, 2004-08-20 19: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좌절..

전번에 닦아놓은 것..요번 비오고 나니...너저분...
고생하셨어요.

sooninara 2004-08-20 20: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평소에 이러고 살면 사진 찍고 난리를 치겠습니까? 평소엔 난장판으로 살다가..간만에 마음 먹으면 밀린 청소 한다지요..
반딧불님..너무 낙심 마시고 또 닦으세요..묵은때 많을때와는 달리 한번 청소한곳은 살짝만 닦아도 번쩍번쩍 표시가 난다지요..

waho 2004-08-20 21: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기분까지 깨끗해지셨겠어요. 고생하셨네요. 그래두 대청소하고 나면 몸은 힘들지만 기분은 때라도 민듯 시원하죠...아~저도 청소해야하는데...엄두가 안나서....

밀키웨이 2004-08-20 23: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감축드립니다.
열심히 쓸고 닦으며 사는 건 내인생에는 다시 없는 일인 줄 알았는데 해보니 그것도 재미있더군요.
역시 전생에 전 무수리였나 봅니다.
집안일이 손에 딱 잡히고 나니 아주 익숙하고 즐거운 것이 말이죠 ^^;;;;

sooninara 2004-08-21 00: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강릉댁님..반갑습니다..청소는 ...그냥 참고 사세요..지금 힘드실땐인데요^^
밀키님 저 아직도 익숙하진 않아요..그래도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니 계절마다 대청소 시늉이라도 해주어야줘..
 

어제 여우회에서 청계가서 밥을 먹고 있는데 전화가 왔다..학교 급식 김치를 선정하려는데 맛보러 학교로 2시까지 오라는거다..운영위원회 7명중에서 어제 여우회에 3명이 있어서..^^같이 학교로 가기로 했다..다른 운영위원들은 바쁘다고 안온다고 하길래..같이 있던 엄마들에게 학교로 가서 김치 먹어보자니까..두명이 따라 나선다..

학교에 가니 교장 선생님이 기다리신다..학교급식은 천만원 이상이면 공개입찰을하고..천만원 미만이면 수의계약이 가능하단다..이번에 김치가격이 올라서..2달치만 일단 계약하고 2달후엔 조금 내린 가격으로 다시 계약하신다고 한다..알뜰하신 선생님..

그래도 가격 입찰을 받아서 가장 싼 가격으로 결정하기 쉬운데 우리들보고 시식하라고 기회까지 만들어 주신거다..일학기때 급식했던 김치가 아이들에게 반응이 좋았나 보다..그런데 이번 최저가 업체는 다른 회사란다..

배추김치.열무김치,깍두기,열무김치를 담아 왔다..먹어보는데..영 맛이 별로다..조미료 맛만 강하고..감칠맛도 없고..아무래도 아닌것 같아서 일학기 급식 김치 업체는 입찰을 안했냐고 물어보자 최저가 김치 다음 업체란다..입찰 가격차이가 8%정도 차이가 난다..아무리 가격이 중요해도 맛이 있어야지..교장 선생님이 우리 의견을 수렴해서 오늘 또 시식회를 하자고 하신다..

오늘은 11시에 학교로 갔다..어제 김치와 새 김치가 A,B쟁반으로 나뉘어서 3가지씩 나왔다..먹어보니 확실히 맛이 틀리다..5명의 만장일치로..A김치 선정..이김치가 일학기때 먹은 김치란다..하도 김치를 먹고 왔더니 속이 쓰리고 배도 부르다^^ 어제는 떡도 입가심으로 주시더니 오늘은 준비가 완됐나 안주셔서..녹차만 마시고 왔다..

교장선생님과도 이야기했지만..급식에 우리농산물을 쓰자는것이 무역협상에 위배될까봐 외교부가 알아서 진화중인가보다..나도 작년에 서명했는데..미국도 일본도 알아서 자기네 농산물을 쓰면서 우리나라는 왜 안된다는건가? 참 먹는것만은 잘 먹여야할텐데..답답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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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녀 2004-08-20 13: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참... 먹는 것까지 그렇게 이눈치 저눈치 보느라, 우리나라 눈 가재미눈 되겠어요.
좋은 학교네요. 우린 좀 힘들어요. 운영위원과 교장선생님 사이가 안 좋아서, 늘 살얼음판이랍니다.

sooninara 2004-08-20 13: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렇죠? 교장선생님이 잘하시는것 같아요..아이들에게도 자상하시고..
오늘 교장 선생님이 자랑하시는데..월요일 조회를 안하신답니다..아무래도 안좋은 이야기만 하게되고 선생님들 혼내고 그러면 선생님들이 월요일 아침부터 기분 나빠져서 아이들에게 영향이 갈까봐서..조회는 절대 안하시고 종례로 대체 하신다고..
저희가 다 잘하셨다고 했습니다..다른 학교도 월요일 아침 조회 없나요?

ceylontea 2004-08-20 13: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점심에 빵을 먹었는데.. 김치 이야기를 들으니 군침이 확 도네요.

아영엄마 2004-08-20 13: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급식업체에서 사무본 적이 있는데, 무조건 싼 가격으로 하는 것은 결국 품질저하를 불러오는거 맞습니다.. 업체에서도 자기네들의 마진을 남겨야 하는데 무조건 가격을 다운 시키면 결국 허접한 것들로 채우게 되거든요.. 그나저나 요즘처럼 채소값이 비싸서는 업체로서도 죽을 맛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학교 예산은 뻔하고 그 가격에 납품가를 맞추라고 할터이니..쩝~

sooninara 2004-08-20 13: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빵가지고는 부족하죠..김치를 먹어야 불끈 힘이 솟아나죠^^
아영엄마..그래도 교육청에서 최저가로 계약한다니..참 바보짓이예요..당연히 영양이나 안전에서 문제가 생길텐데..우리나라 공무원들 의식 구조가..

호랑녀 2004-08-20 14: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게요, 책임지기 두려워서 그래요.
늘 탓하는 분위기이고,
최저가로 하면 값이 싸니까 라고 말할 수 있지만, 값이 조금 더 높은 데로 하면, 맛을 보고 그랬다는 건 증거가 남지 않은 거고, 혹시 업자한테 뭘 받아먹었나 의심받을테니, 그냥 최저가로 하는 거죠.
솔직히 공무원들, 무조건 신뢰하는 분위기는 아니잖아요, 우리가...ㅠㅠ

sooninara 2004-08-20 16: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게 문제죠^^ 최저가가 뒷말이 없으니..
저 오늘 김치 업체에서 배추 한포기도 안얻어왔어요..^^
 

어제 새벽 2시30분까지 정리 했습니다..그런데로 집꼴 만들고 잤습니다..^^



 

 

 

 

 

 

Before              ----------------------------------------------->>>           After

 


그런데 저 베란다문을 열고 나가면..ㅋㅋㅋ 또 정리하고 물청소까지 깨끗하게 해야합니다..여름내 대충 청소해서 먼지가...오늘도 저 콩쥐할랍니다..

그리고 전자렌지장이라고 하곤 전자렌지가 없죠? 일년전에 고장나서 버리곤 아직 안샀거든요..산지 5년만에 고장나니 화가나서 안샀습니다..전자렌지야 데우기기능만 쓰는데 고장날께 뭐있습니까? 다른집은 10년 지나도 멀쩡하게 잘만 쓰던데...

그렇게 일년을 없이 사니 불편해서 이번 주말에 하나 사려구요

이렇게 내가 미쳤지는 계속 됩니다.....뒷베란다 ,앞베란다...줄줄이 청소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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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영엄마 2004-08-20 12: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대청소하시려니 힘드시겠습니다.. 밥은 드시고 하세요!

책읽는나무 2004-08-20 12: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벌써......가을맞이하시는겁니까??
깔끔하고 보기좋으네요!!..^^
식탁보!!
저거 공룡그림 아닌가요??

하얀마녀 2004-08-20 12: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래도 고생한 보람이 보이는데요? ^^

반딧불,, 2004-08-20 12: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좀 그래야 하옵니다.
하지만, 오늘도 난장판으로 놓아두고 나왔습니다.

아..저는 직장에 다니는 게 넘 좋습니다.어지르고 살아도 변명거리가 있음미^^;;

반딧불,, 2004-08-20 12: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참참..보기 좋습니다.

저희 집도 한 번...^^;;

sooninara 2004-08-20 13: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프뢰벨에서 준 세계 지도를 식탁 유리밑에 깐건데요..나무님..
아영엄마..지금 김치를 하도 먹고 와서 배가 부르고 속도 쓰리네^^
마녀님..응원 감사...
반딧불님..여름내 덥다고 대청소 안했으니..한번은 해야겠죠?^^

반딧불,, 2004-08-20 13: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오신단 말씀은 안하시고..
하라고 등 떠미시니..
에이 본전도 못 건졌습니다ㅜㅜ

sooninara 2004-08-20 13: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반딧불님 집에 와서 청소 도와달라고 하신거라구요?
음...밥만 든든하게 먹여주시면 갈수 있는뎅..^^

마태우스 2004-08-20 14: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쉬엄쉬엄 하시어요

가을산 2004-08-20 14: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흐흐.... 수니님, 청소 바이러스에 걸리셨군요! ^^
저도 봄가을로 한번씩 걸리는데, 아직은 소식이 없네요.

sooninara 2004-08-20 16: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게요..여름내 덥다는 핑계로 대충 쓸고 닦고..그것도 하기 싫으면 건너뛰고 살았더니..
제몸이 미쳤나봅니다..걸레 잡고 하루종일 종종거리고 있습니다..
베란다 창틀 먼지며..에고..안보고 살아야지 청소하다보니 끝이 없어요..
 

국기보고 나라 맞추는 문제 너무 아깝다..재진이 방에 붙은 국기그림까지 떼어 와서 보고 썼구만..늦어버렸어요...ㅜ.ㅜ..
아이들이 덩달아 따라와서 정신 없게 하고..엄마가 졌다니깐..속상해서..바보엄마라고 하고...슬퍼요..ㅠ.ㅠ..

******************************************************************************************

이렇게 글쓰고 알라딘 퀴즈로 갔다..왜냐면  내답이 너무 틀려서 창피해서 아예 답 코멘트를 없앨까 생각이 들어서..ㅋㅋ 그렇지만 그냥 안지웠다..그런데 국기문제 아래 지기님의 비수같은말..

"국기 문제를 또 냈다" 뭐야?  아까 문제 나온거 안 본 내 잘못도 크지만..국기 문제가 아까도 나왔었구나...미리 준비했으면 아들방에 들어가서 무지막지하게 뜯어오지 않고 차분하게 맞추었을걸...

아깝다..그나마 쉬운 문제인데...흐미...못하는 솜시로 검색한다고 난리쳤더니 팔도 아프고..한시간 까먹고..풀하우스도 못보고..청소는 언제 다하냐..그냥 잘까부다..내일 하자^^

결국 만원은 커녕 십원도 못 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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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ninara 2004-08-19 23: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2등이 뭐예요..100등은 줘야 낄라나? 흑흑...

불량 2004-08-19 23: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국기 문제는 참, 검색하기도 그렇고.. 흑흑.
얘들아 그렇게 치면 바보X바보 이모도 여기 있단다.
워낙에 빡신 동네란다..여긴.

서재지기 2004-08-19 23: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검색이 불가능 문제는 뭐가 있을까하고 머리를 굴리던 지기. 국기 문제를 생각해내고는 얼마나 스스로 대견스러워했는지 모른답니다. 하지만.. 너무 빨리 맞히시던데요. 저는 보면서 문제 낼 때도 헷갈리던데.. ^^ (여튼 3번이나 써먹을 수 있어서 더 행복했답니다. ㅋㅋㅋ)

가을산 2004-08-19 23: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국기를 검색에서 찾았는데요?
'국기'를 검색했더니 세계각국의 국기를 알파벳 순으로 좌악! ^^
작은 아들이 같이 찾아주었는데도 역시 속도에서 쳐지더라구요.

ceylontea 2004-08-20 01: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아요.. 저도 국기로 찾았어요...
국기문제는 10시 2시 10시 3번 다 나오지 않았나요?
그래서 저녁 10시때엔 미리 국기 나와있는 홈피를 찾아놨었는데... 6개의 국기를 고르는데.. 눈히 헷갈려서 오래 걸리더군요.

호랑녀 2004-08-20 11: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아깝다... 국기는 거의 전공인데...
우리집 천재 아들넘이 세계 150여개 국기를 다 외우던 시절이 있어서...
아... 아깝다...
(그 아들넘 요즘 뭐하냐구요? 반에서 중간도 못해요...ㅠㅠ)

책읽는나무 2004-08-20 12: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국기 검색해서 나오길래 정답 올리신분들 확인해주고 있었어요..
지기님!!
우짠디요??
그래서 나는 국기문제나와서 기분나빴다고 했더니 좋아하셨구나??..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