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7일 화요일 태풍이 올라온다더니 아침부터 비가 촉촉하게..오늘은 도시락 지참이라 김밥에 과일,간식까지 싸가지고 출발...비가 와도 강행이란다..



백운산에서 강사님 설명을 듣고 있다..
비가 와서 곤충들이 잘 안 보일거란다..애니메이션 영화 '개미'를 보면 빗방울이 하나 툭 떨어지면 개미들은 맞아 죽지 않으려고 도망을 다닌다..빗방울이 떨어진곳은 웅덩이가 되고..
곤충 입장에선 비란 재앙과 같다..날개가 젖어서 도망 다닐수도 없고..나뭇잎 뒤에 숨어서 비 피하다가 비 그쳐서 햇빛에 날개 마르길 기다리는수 밖에 없다.
(오른쪽 빨간 모자와 청모자가 우리 엘지 풀빛팀...다른분들보단 조금 튄다..^^)


나비와 물봉선...지금 곤충 채집중이다..

비가 너무 심하게 와서..곤충 채집한거 이야기하고..강의 간단하게 듣고 사무실로 왔다..온몸이 젖었다..그래도 비 맞으면서 산에서 노는것도 재미있었다..
사무실에서 일부는 탁자에 앉아서 일부는 돗자리 깔고 사무실 바닥에서 점심을 먹었다..너무 재미있었는데..사진을 못 찍었다..난 진정한 블러거가 아닌가벼..ㅠ.ㅠ..
점심 먹고 슬라이드로 강의 계속..커튼 치고..밥 먹고 등따스하니..졸려서 혼났다..^^
비오는날도 생태학습은 계속 된다...목요일을 기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