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서 그림옆에 있던 어린이책과 잡지들..

 



 

 

 

 

 

 

이게 뭘까요? 옛날은 웃웁구나? 무서운 일기장?



 

 

 

 

 

 

이게 바로 40년을 써 온 그림일기다..


 

 

 

 

 

 

영월에 살던 송광용씨란분이 만화가의 꿈을 키우면서 1951년부터  40년을 써온 일기를 묶은것이란다..처음엔 이게 무슨 책인가 이상했는데..일기..열심히 쓰면 이렇게 작품이 되는구나..

현재 일본의 어떤분이 한국의 문화,생활상을 연구하기위해 이분의 일기를 조사중이라고 한다..음.. 놀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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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영엄마 2004-09-21 09: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일기가 정말 작품 수준이네요. 저렇게 꾸준히 쓰는 거 정말 어렵지 않나요? 좋은 곳에 관람하러 가셨네요~ 물고기 사진도 보시고...

로드무비 2004-09-21 10: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뭐든 사소한 행위로 보이는 것도 꾸준히 하고 세월이 붙으면 작품이 된다는 말이죠?
우리의 서재활동도 그럴까요?
구경 잘하고 가요.^^

sooninara 2004-09-21 20: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일기 쓰기에 대해서 새로운 관심이 생겼어요..
서재질을 하루도 안빼고...쓰다보면 역사가 되려나요???
 

예전 교과서의 그림을 그린분은 누굴까???


 

 

 

 

 

 

 

 

김태형님이시다..이분은 우리눈에 친숙한 교과서 삽화를 그린분인데 아무도 관심 갖지 않던 이분의 작품을 모아서 재조명했다..위그림은 포스터..



 

 

 

 

 

 

 



 

 

 

 

 

 

 



 

 

 

 

 

 

교과서 그림들과 전시실 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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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나무 2004-09-21 09: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철수야 영희.....그립네요..^^

sooninara 2004-09-21 20: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철수..영희..순이^^
 



 

 

 

 

 

 

 

 

장서표 위에 작품으로 걸어둔거..어느게 누구껀지 찾아 보세요^^



 

 

 

 

 

 

 

 

촬영금지라 막 찍었더니..사진이 난리다..ㅠ.ㅠ..



 

 

 

 

 

 

 

 

 


 

 

 

 

 

 

 

 

 

 

 

 

여러 장서표를 찍어서 만든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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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산 2004-09-21 00: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역시 박완서씨 장서표가 분위기 있네요.

sooninara 2004-09-21 01: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가을산님 장서표가 맘에 들어요^^

책읽는나무 2004-09-21 09: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은희경씨의 호미도 이색적이네요...^^
 

오늘 안양시 새마을문고협회에서 영월 책 박물관 견학을 다녀왔다..관광버스 두대에 20개 문고 봉사자들과 협회분들..모두 73명이 참석...아침 7시 30분에 집을 나서서 시지부로 출발했지만 비도 오고 월요일 아침이라..늦었다..ㅠ.ㅠ..차는 8시 37분에 안양 출발..11시20분정도에 영월 책박물관에 도착...

시골 폐교를 책박물관으로 만든곳이라 작고 아담했다..(이곳만 보기위해서 3시간을 차 타고 오기에는..조금...ㅠ.ㅠ..) 박물관은 세개의 방으로 나뉘었는데..첫번재 방에선 유명인들의 장서표가 눈에 번쩍 띠었다..



 

 

 

 

표지판..



 

 

 

 

첫번째 방과 벽에 있던 포스터..

 


 

 

 

 

 

 

 

 

 

 

 


 

 

 

 

 

 

 

 

 

 

 



 

 

 

 

 

양희은, 안성기씨

 



 

 

 

 

 

난타의 송승환,신경숙씨

 



 

 

 

 

 

은희경, 한완상씨..

 



 

 

 

 

 

박완서, 박동규, 김용택, ??

 



 

 

 

 

 

영월 책 박물관, 해인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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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rim 2004-09-20 23: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멋지군요. 퍼갑니다. ^^

진/우맘 2004-09-20 23: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나는 장서표를 만들면, 뭘로 하지? ^^

panda78 2004-09-20 23: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저 위에 해골이랑 촛불있는 게 마음에 드는데요? ^^ (저는 뭐, 당연히 판다로..;;)

sooninara 2004-09-21 01: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는 뭘로???? ^^

책읽는나무 2004-09-21 09: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수니님은 저 물고기가 트레이드 마크 아닌가요?..^^

가을산님의 목도장이 생각나네요..
개인도장이라....참 멋진 아이디어인것 같아요..^^
그럼 나도 생각을 좀 해봐야겠네요..^^
생각해볼게 있나요....전 당연히 나무겠죠..ㅎㅎ

sooninara 2004-09-21 20: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물고기로 해볼까요?
나무님은 나무에 판 나무로..에구 복잡해...
 

어제 안양천 프로젝트 개막식을 했다..난 개막식인줄 모르고..전에 부녀회에서 나눠준 화분을 가져 오라기에 화분 들고 느즈막이 나갔더니..식이 진행중이다..오전내 비가 와서 진행측도 어수선하고..

부녀회에서 3주전엔가 화분을 두개씩 나눠주고 키워서 안양천에 가져오라고 했었다..우리집 화분은 이제 겨우 싹이나서..비실거리는데..가져가 보니 다른집도 비슷했다..

어제 카메라도 안가지고 가서 못찍었다..ㅠ.ㅠ..가장 아이들이 좋아한것은 얼음 작품..짚으로 사람모양을 엮은후에 그걸 안에 넣고 큰 직사각형 얼음으로 얼렸다..높이가 한 1m될려나..속에 사람도 있고..아이도 있고..강아지도 있고..그런 얼음 작품이 7개가 있었다..개막식 끝난후엔 얼음을 안양천에 밀어서 떨어 뜨리는거였다..남자분이 얼음을 다리난간에 올려주면 아이들이 신나서 밀어 버렸다..은영이도 얼떨결에 엄마 따라 와서 밀더니 신나했다..자연으로 돌아가는 무공해 작품이랄까..둥둥 떠가는 작품들을 보니 기분이 좋았다..^^

오늘 안양천에 화분 가지러 가서 찍은 사진..



 

 

 

 

 

 

다 가져가고 남은 화분들..우리꺼는 집으로 가져왔다..어제 여기서 얼음을 밀었다고 아빠에게 자랑하는 모습



 

 

 

 

 

 

안양천을 따라서 한강으로 흘러가는 강물..오른쪽은 설치 작품..무슨뜻일까????



 

 

 

 

 

 

다리에 설치한 '생기의 선물'이란 설치 작품..작가 1%, 여러사람들 99%의 정성으로 안양천을 살리자는 뜻의 링겔 수액 모양이다..긴줄기가 안양천속에 들어가 있다..작품이 쉽고 가슴에 와 닿는다..



 

 

 

 

 

 

은영이랑 아빠랑..은영이 배꼽 보인다^^



 

 

 

 

 

가을 아가씨..


이곳에서 부터 여의도까지 21.7km라는 표지판..

자전거 전용도로로 여의도까지 연결되서 자전거 동호회원들이 많이 지나간다..

아는 엄마도 다녀 왔다고..난 자전거도 못 타는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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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냐 2004-09-19 19: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양천에서 여의도까지 21.7km 밖에 안되는군요. 행사가 왠지 기분 좋은 느낌입니다.

sooninara 2004-09-20 22: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른곳에서도 행사를 하는데..그곳은 못 가보고...
그래도 기대보단 너무 단촐한 행사라서 조금 아쉽네요..
제목이 'flow'라서..흐르는 강물처럼 욕심없는 행사인가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