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리히 쨍어,복수의 하나님?(구약사상문고 8), 이일례 옮김, 대한기독교서회, 2014(3).

 

격정의 시편의 노래는 날카롭고 충격적인 어조를 통해서 진부함(Banalität)과 삶의 어스러움에 침몰한 상실감(Geheimlosigkeit) 앞에서 우리를 보호하기 원하고 있다!(220-221)

 

격정의 시편의 노래는 날카롭고 충격적인 어조를 통해서 우리가 진부함(Banalität)과 삶의 무신비성(Geheimnislosigkeit) 침몰하는 것을 보호하기 원하고 있다!

 

독일어 원문: Das Lied der Eiferpsalmen will uns bewahren vor einem Absacken in die Banalität und Geheimnislosigkeit des Lebens, gerade mit seinen schrillen und aufschreckdenden Tonbidern!

 

Geheimnislosigkeit = 무신비성(無神秘性)

 

vor A bewahren = A로부터 보호하다, 지키다

 

단어와 문장을 바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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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리히 쨍어,복수의 하나님?(구약사상문고 8), 이일례 옮김, 대한기독교서회, 2014(3).

 

귄터 아이히(Gnüter Eich)다음 노래는 분명히 폭력시편에 속한다()

 

무의미하다. 부질없다,

노래하자,

사람들이 우리 입에서 불릴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던 노래를 부르자!

행복이 없다.

모래뿐이다.

세상의 곡식에는 기름이 없다.”(220)

 

귄터 아이히(Günter Eich)다음 노래(방송극의 일부) 분명히 폭력시편에 속한다.

 

유익하지 않은 일을 하라, 사람들이 우리 입에서 불릴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던 노래를 불러라!

불편해 하라, 모래가 되라

세상의 톱니바퀴 속에서 윤활유가 되지 말고.”

 

독일어 원문Die Gewaltpsalmen gehören ganz zu bestimmt zu jenen Liedern, von denen Günter Eich (im Hörspiel »Träume«) sagt:

 

»Tut das Unnütze, singt die Lieder,

die man aus eurem Mund nicht erwartet!

Seid unbequem, seid Sand,

nicht das Öl im Getriebe der Welt.«

 

Hörspiel = 방송극

 

Tut das Unnütze = (너희는) 무익한 일을 하라

 

Getriebe = 톱니바퀴

 

•• 착독:

 

Getriebe톱니바퀴Getreide곡식로 순간, 잘못 읽었다.

 

빠진 부분을 보완하고, 인명과 단어, 문장을 바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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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리히 쨍어,복수의 하나님?(구약사상문고 8), 이일례 옮김, 대한기독교서회, 2014(3).

 

하나님의 징벌하나님의 진노에 대한 비합리적·선동적 표현은 무엇보다도 폭력적이고 부패된 사회와 세계의 상황에 관한 것을 말하는 것이며, 이런 상황이 불가피한 것도 아니며 불가피한 것으로서 합리화 또는 관용될 수 없다는 것을 말한다. 이것은 결코 인간들에 관해서 언급하는 것이 아니며 하나님 스스로에 관해서 언급하는 것은 더욱 아니다. 이것을 원수시편은 기억하기 원하며 기억해야만 한다.(207)

 

징벌의 하나님하나님의 진노라는 곤혹스럽고 도발적인 표현은 무엇보다도 폭력적이고 부패된 사회와 세계의 상황에 관한 것을 말하는 것이며, 이런 상황이 불가피한 것도 아니며 불가피한 것으로서 합리화 또는 관용될 수 없다는 것을 말한다. 이것은 인간들에 의해서도, 그리고 하나님 자신에 의해서도 결단코 허용되지 않는다. 이 점을 원수시편은기억하기 원하며 기억해야만 한다.

 

독일어 원문: Die irritierende und provozierende Rede vom »Gott der Ahndungen« und vom »Zorn Gottes« sagt zuallererst etwas über den gewalttätigen und verderbten Zustand der Gesellschaft und der Welt und darüber, dass dieser Zustand weder gottgegeben ist noch gottgegeben legitimiert oder toleriert werden darf. Nicht von uns Menschen und schon gar nicht von Gott selbst. Daran wollen und müssen die »Feindpsalmen« erinnern.

 

irritieren = 곤혹시키다, 당황하게 하다

 

Gott der Ahndungen = 징벌의 하나님

 

nicht von uns Menschen und schon gar nicht von Gott selbst

 

= 인간들에 의해서도 아니고, 하나님 자신에 의해서도 결단코 (허용되는 것이) 아니다

 

단어와 문장을 바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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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리히 쨍어,복수의 하나님?(구약사상문고 8), 이일례 옮김, 대한기독교서회, 2014(3).

 

만약에 시편이 당신의 진노를 나의/우리의 원수에게 쏟으소서!”라고 외친다면 물론 진노의 범주와 종교사적인 출처, 특별히 이스라엘적 표현에 대한 지식이 없는 현대인의 경우 이런 표현은 매우 모순적이며 부정적으로 들릴 수 있다. 그러나 보충 없는 삭제는 성서의 하나님을 무관심한 구경꾼 또는 하나님은 할 일 없는’(deus otiosus) , 그리고 그로 인해 그 외의 모든 사회 비평적 가능성이 결연된 하나님에 대한 이해(Gottesidee)를 산출하는 것이다.(206-207)

 

만약에 시편이 당신의 진노를 나의/우리의 원수에게 쏟으소서!”라고 외친다면 물론 진노 범주의 종교사적인 출처와 특별히 이스라엘적 표현에 대한 지식이 없는 현대인의 경우 이런 표현은 매우 모순적이며 부정적으로 들릴 수 있다. 그러나 보충 없는 삭제는 성서의 하나님을 무관심한 구경꾼 또는 하나님은 할 일 없는’(deus otiosus) , 그리고 그로 인해 그 외의 모든 사회 비평적 가능성이 결여된 하나님에 대한 이해(Gottesidee)를 산출하는 것이다.

 

독일어 원문: Wenn die Psalmen rufen »Gieße aus deinen Zorn über meine / unsere Feinde« mag dies zwar bei den modernen Zeitgenossen, denen die religionsgeschichtliche Herkunft der Zorneskategorie und das Wissen um ihre spezifisch israelitische Ausprägung verborgen ist, Widerspruch und Ablehnung hervorrufen, aber die ersatzlose Streichung würde den biblischen Gott zu einem an seiner Welt uninteressierten Zuschauer oder zu einem deus otiosus machen - und damit zu einer Gottesidee, der überdies alles gesellschaftskritische Potenzial fehlen würde.

 

fehlen = 없다, 부족하다.

 

문장을 바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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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리히 쨍어,복수의 하나님?(구약사상문고 8), 이일례 옮김, 대한기독교서회, 2014(3).

 

하나님은 비정치적이다. 이 주제는 모든 정치신학의 기본적인 수용에 속한다.(206)

 

하나님은 비정치적이지 않다. 이 주제는 모든 정치신학의 기본적인 수용에 속한다.

 

독일어 원문: Gott ist nicht unpolitisch; diese These gehört zu den Grundannahmen jeser politischen Theologie.

 

Gott ist nicht unpolitisch

 

= 하나님은 비정치적이지 않다

 

문장을 바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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