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사의한 소년> 5권.

영원의 시간을 여행하며 인간을 관찰하는 소년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이 만화..
이번권에서는 좀 짤막짤막한 이야기 다섯편이다.
그 중 첫번째 이야기인 불가사의한 소년에 대한 연구를 하는 노인 민속학자의 얘기가 맘에 든다. 이 노인은 자신이 기억못하는 과거에 이미 이 소년을 만났던 것..
생각해보면, 현실 세상에 실제로 이런 소년이 없으리란 법도 없지.....^^

 

 <와일드 라이프> 18권.

책 패턴이 넘 똑같아 지겨워서 이제 그만 볼까.. 생각했는데, 습관적으로 장바구니에 담아 사고 말았다.. 흠...ㅡ.ㅡ;;;
텟쇼의 소꼽친구인 호쇼 사토네가 텟쇼에게 가까워지기 위해 변장을 하고 텟쇼를 도와준다는 설정...과 더불어 동물원 사자의 외로움타는 얘기, 변비에 걸린 맥 이야기, 탄닌중독에 걸린 남아프리카 동물들 이야기 등등이 펼쳐진다..

 

 <아이실드21> 18권.

관동대회 출장팀을 가리는 최후의 경기... 이번에는 진짜 아이실드21 이라고 주장하는 아카바가 이끄는 팀이다. 세나는 드디어 아이실드21의 가면을 벗고 자신의 이름을 건채 시함에 나오게 된다.
아직은 데이몬이 지고 있는 상황..  다음권에서 결판이 날 모양이다.
물론, 여기서는 이길것임에 틀림없지만... (패턴상 당연히...^^)

 

 <호타루의 빛> 5권.

다카노 부장과의 동거를 카나메에게 들켜버린 호타루...  전전긍긍하지만, 다행히 카나메는 비밀을 지킨다.
그것때문에 마코토와 생긴 오해는 서로의 마음이 전해지면서 잘 풀리는데..
다카노 부장의 부재로 인해 생긴  허전한 마음은 어디로 가야할른지....!
다음권은 호타루의 본격적인 갈등일까?^^

 

 <모래시계> 9권. 외전.

8권까지로  완결이 되었지만, 9권 10권이 외전으로 나온다기에 기다렸었다. 이제 한권 남았구나..
안의 엄마인 미와코가 소녀시절일때의 이야기인 <카나리아>,
안과 결혼을 취소한 사쿠라가 뉴욕에 부임하여 겪는 이야기인 <여름방학>,
소년시절 후지의 크리스마스 선물에 얽힌 이야기인 <선물>

총 3편의 이야기... 외전이지만 넘 재밌다..

 

 <해황기> 29권.

해적 지고 사나리아의 힘을 빌리기 위해 대장의 손녀 침소에 잠입하는 시험을 치르게 된 판 감마 비젠..
마지막 장벽인 인다는 지친 판에게는 너무나 높다, 그러나, 우리의 판이 누구냐~
결국 해적 지고의 마음을 얻게 되는데....
하지만 로날디아와의 전쟁이라는 더 큰 문제가 남았다.. 다음권은 본격적인 전쟁준비려나..

 

 <영어학원전쟁> 2권. 완결.

짧기도 하여라.. 겨우 두권으로 끝내다니....ㅡ.ㅜ
솧직히 관용구라면서 중간중간 나오는 영어를 보노라면 좀 웃긴다. 그 발음이..
예를들어, "Am I  making sense?" 를 "어마, 이메킹 산수?"라고 읽었다.. ㅋㅋㅋ
그니까.. 그런건 다 뛰어넘어서 스토리만 중시할것~ (에.. 결말도 빤한가?^^;;;)
전작인 <미녀는 야수>분위기에 가까운 만화..

 

 <포옹> 1권. 마리아.

그림이 웬지 애로틱한 냄새가 나서 주문...했으나, 생각과는 좀 달랐다. 게다가 1권이라고 되어있지만, 계속 이어지는 얘기는 아닌 듯.. 단편 모음집이 되려나?
이혼한 부모밑에서 따로자란 남매가 애틋한 감정을 느끼게 되는 <포옹>,
예쁜손에 집착하는 소녀의 사랑이야기인 <눈부신 세계로> 의 두편이 실려있다.

 

 

 <오늘도 무사히!> 1권. 박설아 그림, 유진수 글.

<메리 고드윈>으로 가능성을 인정받았던 커플의 신작이다. 전작인 <메리 고드윈>과는 완전 다른 분위기..
지구로 몰래 숨어들어온 외계인들을 관리하는 회사인 MS에서 일하는 세라는.. 여섯명의 외계인들을 관리하는 매니저이다. 외계인들이 지구에 적응할수 있도록 훈련하고, 도와주는 임무를 맡는 세라... 개성강한 외계인들과의 좌충우돌 이야기~   게다가 외계인 헌터도 등장이다!  1권만으로도 기대 만빵~ 흥미진진~

 

 <블러드 얼론> 1~3권. 타카노 마사유키.

흡혈귀가 나오는 좀 특이한 만화..  표지는 마치 <엠마> 분위기?^^
아버지를 흡혈귀에게 잃고 자신마저 흡혈귀가 되버린 소녀 미사키와..  그 흡혈귀에게 누나를 잃고, 눈을 다친후부터 기묘한 것이 보이는 남자 쿠로에는 한집에 살고있다.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자세한 얘기는 없으나, 한시도 떨어질 수 없는 가까운 사이인 듯..  두 사람 사이에 흐르는 밀접한 분위기는 이 만화의 중요 포인트~
흡혈귀라는 소재에서 보듯.. 일어나는 사건들도 죄다 기묘한 것들이다. 사람의 힘을 넘어선 쿠로에의 활약과.. 순진한 흡혈귀소녀 미사키를 보는 것이 즐겁다.
중간중간 컷을 나누지 않은 페이지로 이야기를 끌어가는데, 요게 또 꽤 괜찮다.. 이런 소재 좋아하시는 분들께 추천~

 

 <서플리> 1~2권. 오카자키 마리.

표지가 상당히 고급스럽다.  반투명 재질의 종이가 표지를 한번 더 감싸고 있는 형태..
게다가 그림.. 넘 이쁘다.. 내가 좋아하는 류의..^^

"나랑 일 중에 어느쪽이 더 중요해?" 라고 묻는 남자친구앞에 "일은 약속이잖아. 언제까지 뭘 하겠다. 그런 약속도 못지키는 여자가 좋아?"라고 당당히 받아치는 27살의 열혈 커리어우먼 후지이..
7년 사귀던 남자친구에게 실연당하고 점점 더 일에 매달리게 되는 그녀..
일과 사랑.. 두가지를 다 잘하고 싶지만 아직 한참은 서투르고 모자란다. 공감이 가는 캐릭터~
직장여성 이야기 좋아하시는 분들은 놓치지 마시길...

 

 <아이스 에이지> 1~3권. 몬덴 아키코.

표지만 보고 순간적으로 구입...  별 기대가 없었는데 대박이었다~ 
분쟁지역에서 사진을 찍고 기사를 쓰던 후와 에이지는 일본으로 돌아온 후 한 고등학교의 임시채용 영어교사가 된다. "터프함"을 요구하는 교장선생의 조건은 과연 어디에 필요한가?^^
얼어붙은 학생들의 마음을 열고 선생 노릇을 해야만 하는 후와에게 여러가지 난관이 닥친다.
얼핏 흔한 학원물이 아닐까 싶지만, 유독 이 책이 맘에 든 까닭은 나오는 캐릭터들 때문이 아닌가 싶다.
온화한 인상의 에이지의 사촌.. 그는 에이지 때문에 척추를 다쳐 걸을 수 없다.
변신하면 딴판의 미남이 되는 미츠쿠라 선생.. 등등 주연인 에이지 뿐 아니라 모든 등장인물들이 시선을 끈다.  꽤 재밌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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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 2006-10-31 00: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삭이신 ㅈ님.. 기다리던 책이었나요?^^ 이 책은 갈수록 좋아지는것 같아요.. 에 또.. 제가 소문난 만화광입니다..ㅎㅎ

하루(春) 2006-10-31 00: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날개님 만화책 소개를 보고 있노라면 제가 사들이는 CD, DVD 다 끊고 만화만 사서 읽고 싶은 맘이 새록새록 솟아나요. 그래도 전보다는 꽤 읽는 편인 것 같은데 새로운 만화책이 이렇게 많다는 게 늘 놀랍습니다. 뭐, 그냥 그렇다구요. ^^

mong 2006-10-31 10: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아이스 에이지가 제일 궁금해지는걸요?
흐흐

날개 2006-10-31 10: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루님, 거 좋은 생각이십니다..^^ 아무쪼록 만화의 세계에 푹 빠져 보심이...ㅎㅎ
사실 저만해도 못본 만화가 넘 많으니 더 놀랄일이지요..

몽님.. 솔직히 말씀하셔요.. 꽃미남이 보고프신게지요?ㅎㅎ

로드무비 2006-10-31 11: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타루의 빛>과 <아이스 에이지> 재미나겠어요.^^

클리오 2006-10-31 13: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날개님 페이퍼 보다보면 늘... 만화의 세계는 너무 넓고 놀라워요... ^^

2006-10-31 15:30   URL
비밀 댓글입니다.

날개 2006-10-31 16: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로드무비님.. 잘 찍으셨어요.. 둘 다 재밌는 만화랍니다..ㅎㅎ

클리오님.. 그니까 같이 빠져보자구요.. 우리~^^

속닥님.. 이거 읽으신걸로 이미 알게 되신거예요..^^ 저도 씨익~

무스탕 2006-10-31 18: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으... 이번엔 한 권도 본 책이 없네요.. -_-
블러드 얼론 3권도 아직 안 봤고, 영어학원 전쟁 2권은 사놓고 뜸들이고 있고..
모래시계 외전도 봐야하고.. 오늘 서플리 빌려왔네요. 이따 오밤중에 봐야징~ ^^
음.. 날개님이 보셨나 예전 리뷰가 잘 기억이 안나는데요..
'학교 선생님' 이라는 만화 보셨을까요?
어떤 젊은 남선생님이 어쩌다가 이상한 마을로 흘러들어가서 거기서 겪는 이야기.
본지가 오래되서 잘 기억이 안나는데 캐릭들이 귀여운 동물들이에요.
거기에 슬쩍 야오이 냄새도 풍기죠 ^^
3권에서 에피소드 하나가 가슴을 흔들었는데(?) 며칠전에 오랜만에 4권이 나왔네요.

날개 2006-10-31 19: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학교선생님이란 만화는 안봤어요.. 만화소개는 봤는데, 야오인가 싶어 피했거든요.. 근데, 완전 야오이는 아닌가보죠? 어째 자꾸 그 책이 눈에 띄는게 조만간 보긴 해야겠군요..^^
블러드 얼론이 무스탕님이 소개해주신거죠? 재밌더라구요.. 독특하고..
서플리는 아마 맘에 드실거예요... 직장여성들 몇명에게 보라고 전해주고픈 맘이 불쑥 일어나더군요..

클리오 2006-10-31 21: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음... 애 좀 키워놓고 공부를 작파하면 어트케.... 날개님의 손에 이끌려... ^^

날개 2006-10-31 23: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 손은 항상 내밀어져 있으니까 언제든지 한발을 떼시지요..ㅎㅎㅎ (잘하면 신도 하나 생길것 같은 예감이~ 캬캬캬~)
 
 전출처 : 반딧불,, > 의심하지 말지어다.

   이걸 날개님과 매피님 서재에서 보고 혼자서 열심히 찾아헤메었는데

   없더라구요. 어쨌든 날개님이 재밌다고 하셨으니 당근 재밌겠다

   싶어서 홀딱 빌리기는 했는데 아니, 첫장면부터 어찌나 잔인한지...;;

    이걸 읽을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했죠.

그러나 2권째부터는 가속도가 붙어서 이 많은 것을 앉은 자리에서 다 해치웠습니다.

정말 재밌군요. 고수들이 재미있다고 하는 책은 의심하지 말지어다.

주요내용은 표지의 주인공 판 젬마 비젠. 그가 뛰어난 머리와 바다를 보는 재능으로 미래세계의

판도를 바꾸게 되는 모습입니다.  지나치게 막부시대와 연관이 되는 내용과 의상과 언어, 지배적인

사상까지도 은연중이 아닌 정면으로 내걸린 "일본식만화"임에도 불구하고 어쩔 수 없이 빠져들게

하는 마법이 있습니다. 대단한 책이녜요. 최소한 열 권은 남은 듯 한데 완결이 안되는 것이

아쉽군요. 좀 아쉽지만 이쯤에서 접고 몇년 있다가 읽어야겠습니다..ㅎㅎ

안그러면 구하지도 못하는 요 만화책 땜시 안달복달할테니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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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루이드
그 때에 날개님께서 제자들에게 "해황기가 재밌으니 꼭 보거라" 라고 말씀하셨다.

제자 가운데 반딧불이 나서서 "반드시 해황기를 보도록 하겠습니다." 하였다.

그러자 날개님께서 반딧불에게 "내 말을 잘 들어라. 오늘 밤 닭이 울기 전에 너는 세 번이나 해황기가 재미없다고 할 것이다." 하고 말씀하셨다.

반딧불이 다시 "저는 날개님이 권한 책을 결코 재미없다고 하지 않겠습니다." 하고 장담하였다.

반딧불이 만화 대여점으로 가 해황기를 대여받으려는 순간 악마 메피스토가 나타나 "이 만화는 너무 잔인하다. 괜히 대여료만 날릴 것이다." 라고 유혹하였다.

반딧불은 유혹에 넘어가 종업원에게 대여를 취소한다고 말했다.

종업원은 "왜 이 재밌는 만화 대여를 취소하시는 겁니까?" 하고 물었다.

반딧불은 여러 사람 앞에서 "표지를 보니까 재미없을 것 같소." 라고 말했다.

그리고 반딧불이 출입문께로 나가자 다른 종업원이 그를 보고는 "해황기 대여하러 오셨습니까?" 라고 물었다.

반딧불은 맹세까지 하면서 "절대 그렇지 않소. 그 재미없는 만화를 왜 대여하겠소." 라고 다시 말했다.

조금 뒤에 대여점 안에 있던 사람들이 반딧불에게 다가오며 "틀림없이 해황기를 대여받으러 온 것 같은데 왜 그냥 가는 것이오?" 라고 물었다.

그러자 반딧불은 절대 거짓말이 아니라고 맹세하면서 "나는 해황기가 재미없는 만화라고 확신하오." 라고 강하게 말했다. 바로 그 때 닭이 울었다.

반딧불은 "닭이 울기 전에 세 번이나 해황기가 재미없다고 할 것이다." 하신 날개님의 말씀이 떠올라 후회하며 다시 대여점 안으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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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phistopheles 2006-10-27 09: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닌샬라~!!

날개 2006-10-27 19: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드루이드님이랑 메피님은 너무 죽이 잘 맞아요..^^
두 분이서 같이 개그콘테스트라도 나가 보심이....흐흐흐~

2006-10-28 12:02   URL
비밀 댓글입니다.

날개 2006-10-29 19: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닥님.. 넵. 감사합니다~^^

2006-10-30 21:11   URL
비밀 댓글입니다.

날개 2006-10-30 21: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닥님, 주문했습니다..^^*
 
 전출처 : Mephistopheles > 철야 다음날... 감동선물

급한 불은 어설프게 껐지만 결국 한숨도 못자고 비몽사몽인 상황에서
왠 중년의 아저씨가 사무실 문을 활짝 열고 제 이름을 우렁차게도
부릅니다.

" 브레드 피트 씨..~!(수면부족으로 제정신 아닙니다.)!"

박스 하나가 왔습니다. 비몽사몽이지만 번쩍 생각이 났습니다.
얼마전(잠을 안잤더니 시간관념이 없습니다.) 날개님 서재에서
저요~! 를 제일 먼저 해서 콩고물이 떨어졌습니다..^^

그리하여 날개님께 받게 된 책이...



이겁니다. 그런데..그런데..그런데...



이책도 같이 딸려왔습니다..허걱...철야를 했고 잠도 안잤지만
갑자기 정신이 말똥말똥해집니다...그리고..그리고..그리고...



요녀석들 3녀석이 함께 딸려왔습니다...귀엽습니다..



이녀석이 짱인 듯 싶습니다...



이녀석은 무지 아플텐데 웃기만 합니다.



제일 산만한 녀석입니다..사진 좀 찍을렸더니 쉬지도 않고 까딱거립니다.



그리고 의미심장한 엽서 한장과 하얀 여백에 날개님의 친필로 보이는
몇줄의 내용...^^

감사합니다 날개님...어흐...철야 후에 받아서 그런지 기분이 평소보다
더 좋고 막~~ 그러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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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0-26 20:39   URL
비밀 댓글입니다.

날개 2006-10-26 21: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닥님.. 메피님의 주니어 생각이 나서 같이 보냈다죠..^^
 

 표지부터 땡기는 책이었다.
아사다 지로라는 이름도 그 끌림에 한몫을 했다.

고층빌딩 펜트하우스에서 열리는 집회 '사고루'
초대받은 각계의 명사들이 돌아가며  감춰두었던 자신만의 기담을 이야기한다. 미화되지도 과장되지도 않은 그 이야기를 들은 사람들은 누구에게도 발설하지 않는다는 약속하에 모여있다.

도검 감정을 업으로 삼고있는 오히니다가 털어놓은 명검을 만든 신비한 동자이야기인 <대장장이>.
초등학교때 친했던 여자아이를 2~3년마다 우연히 마주치게 되는 이야기인 <실전화>
마치 과거에서 온 듯한 정체모를 사나이가 찍는 영화에 대한 이야기인 <엑스트라 신베에>.
백년이 되어야 제 모습을 갖추는 정원을 가꾸기 위해 어떤일도 서슴치않는 정원지기의 이야기인 <백년의정원>
개인적으로 가장 맘에 들었던,  요령없는 사나이가 우연이 쌓여 야쿠자의 오야붕이 되버린 이야기인 <비오는밤의 자객>

총 다섯가지의 신비하고 또한 섬뜩하기도 한 이 이야기들은 작가의 탁월한 글 빚음에 섞여.. 마치 내가 그 자리에 참석한 손님인것 마냥 정신없이 이야기를 듣게 한다.  
읽는동안 내게도 신비한 경험이었고 또한 즐거웠다. 추천할만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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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wup 2006-10-25 00: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로 아저씨는 대단한 이야기꾼인 듯해요.
인생에 웨이브가 좀 있어야 글도 저렇게 쓰는 걸까요.



하루(春) 2006-10-25 00: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따우님 댓글 덕에 클릭해 봤더니, 아하.. 저도 뭐라 읽을지 조금 아리송했었는데...
일단 보관함에 담아요.

하루(春) 2006-10-25 00: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왜 이름이 사고루인지 나오나요?

반딧불,, 2006-10-25 09: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일단 4만 축하드리구요.
잘 받았습니다..흐뭇합니다. 어찌 이리도 깨끗한지..^^

stella.K 2006-10-25 18: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시루떡이 생각나던데...흐흐

날개 2006-10-26 15: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무님.. 이 작가의 책은 어느샌가 책 마지막장을 넘기고 있게 하네요..^^ 참 재미나게 이야기해나가시죠?

따우님,, 흐흐~ 저도 첨 저 제목을 들었을때 헤맸잖아요.. 어찌 읽어야 되는건가 해서..ㅋㅋ

하루님.. 재밌어요.^^ 글구, 사고루는 모래에 쌓은 높은 누각이란 뜻이래요..높은 자리는 무르고 위험하다는 의마라네요..

반디님.. 감사드려요~ 재미있게 보시길~^^

스텔라님.. 하하하~ 시루떡..ㅋㅋ 독특한 사고를 하시누만요..^^
 

요렇게 오묘하게 맞아떨어지다니...

이건 정말 이뿐 숫자다~!^^

1234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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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phistopheles 2006-10-24 18: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2340000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4만이라 4만...와....!!


카페인중독 2006-10-24 18: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2340000

나두나두요~  ^^


날개 2006-10-24 18: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감사합니다, 메피스토님.. 카페인중독님..^^*

stella.K 2006-10-24 18: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3340010

이 숫자도 예쁘지 않나요...? 이크...>.<;;


가랑비 2006-10-24 18: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3540012

이 숫자도 이뻐요. 0 1 2 3 4 5가 다 있잖아용. ^^ 4만 돌파 축하드립니다.


비자림 2006-10-24 18: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오옷 축하드려요.^^

해리포터7 2006-10-24 19: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숫자 진짜 신기하게 이쁘네요..어캐 딱 보셨을까나..

파란여우 2006-10-24 19: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날개속에 빔일이 있을지도 몰라요.
어서 탐정 물만두양을 불러 옵시다!^^

날개 2006-10-24 19: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스텔라님.. 네.. 그 숫자도 이뿌네요..^^ 스텔라님이 잡아주셔서 더 이쁜가? ㅎㅎ

벼리꼬리님.. 오마나~ 정말이네.. 신기해요..^^ 땡큐~

비자림님.. 감사드려요~ 다 님들 덕분이죠..^^*

해리포터님.. 글쎄 어쩌다 고개를 홱 돌리니 숫자가 눈앞에.. 전 처음에 제 서재숫자 아닌줄 알았어요..흐흐~

여우님.. 허걱~ 제 날개의 빔일을 눈치채신 분은 여우님밖에 없어요!+.+ 만두님 오시기전에 감춰야겠당..=3=3=3

ceylontea 2006-10-24 20: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40,000 Hit 축하드려요.. ^^

14840025


sooninara 2006-10-24 20: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늦었지만..축하드려요^^

14840025


하루(春) 2006-10-24 21: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Today 123 Total 45678을 기약해 보죠. ^^

날개 2006-10-24 21: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올리브님.. 넹넹.. 하는일없이 바쁘게 지내고 있답니다..^^ 이벤트 응모했어요.. 과연 캡쳐는 하게될 수 있을런지 모르겠지만..ㅎㅎ

실론티님, 수니나라님.. 감사드려요.. 늘~^^

하루님.. 가만있자.. 진짜로 그렇게 되려면 어찌해야하죠? 갑자기 123 45678을 만들어버리고픈 욕심이...+.+

무스탕 2006-10-24 22: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숫자의 유혹에 유독 약한 면을 보이는 사람인데... -_-;
저런 숫자 즈려밟는 분들 보면 부럽사와요~
날개님. 40000 Hit 정말 축하드려요~
4만이 40만, 400만이 되도록 번창하시와요~ ^^*

날개 2006-10-24 23: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40만 400만이 될때까지 서재질 할 수 있으면 좋겠네요.. 고마와요!^^

실비 2006-10-24 23: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5540032

날개님 짱^^


진/우맘 2006-10-25 14: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옷! 정말 신기하네요.^^ 추카추카~

모1 2006-10-25 15: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 순간을 캡처하시다니...그 사실이 더 놀람.

날개 2006-10-26 15: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실비님도 짱!^^ 떙큐~

진우맘님.. 이런 숫자 정말 흔한게 아니죠?^^

모1님.. 저도 숫자보고 깜짝 놀랬다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