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사의한 소년> 5권.
영원의 시간을 여행하며 인간을 관찰하는 소년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이 만화..
이번권에서는 좀 짤막짤막한 이야기 다섯편이다.
그 중 첫번째 이야기인 불가사의한 소년에 대한 연구를 하는 노인 민속학자의 얘기가 맘에 든다. 이 노인은 자신이 기억못하는 과거에 이미 이 소년을 만났던 것..
생각해보면, 현실 세상에 실제로 이런 소년이 없으리란 법도 없지.....^^
<와일드 라이프> 18권.
책 패턴이 넘 똑같아 지겨워서 이제 그만 볼까.. 생각했는데, 습관적으로 장바구니에 담아 사고 말았다.. 흠...ㅡ.ㅡ;;;
텟쇼의 소꼽친구인 호쇼 사토네가 텟쇼에게 가까워지기 위해 변장을 하고 텟쇼를 도와준다는 설정...과 더불어 동물원 사자의 외로움타는 얘기, 변비에 걸린 맥 이야기, 탄닌중독에 걸린 남아프리카 동물들 이야기 등등이 펼쳐진다..
<아이실드21> 18권.
관동대회 출장팀을 가리는 최후의 경기... 이번에는 진짜 아이실드21 이라고 주장하는 아카바가 이끄는 팀이다. 세나는 드디어 아이실드21의 가면을 벗고 자신의 이름을 건채 시함에 나오게 된다.
아직은 데이몬이 지고 있는 상황.. 다음권에서 결판이 날 모양이다.
물론, 여기서는 이길것임에 틀림없지만... (패턴상 당연히...^^)
<호타루의 빛> 5권.
다카노 부장과의 동거를 카나메에게 들켜버린 호타루... 전전긍긍하지만, 다행히 카나메는 비밀을 지킨다.
그것때문에 마코토와 생긴 오해는 서로의 마음이 전해지면서 잘 풀리는데..
다카노 부장의 부재로 인해 생긴 허전한 마음은 어디로 가야할른지....!
다음권은 호타루의 본격적인 갈등일까?^^
<모래시계> 9권. 외전.
8권까지로 완결이 되었지만, 9권 10권이 외전으로 나온다기에 기다렸었다. 이제 한권 남았구나..
안의 엄마인 미와코가 소녀시절일때의 이야기인 <카나리아>,
안과 결혼을 취소한 사쿠라가 뉴욕에 부임하여 겪는 이야기인 <여름방학>,
소년시절 후지의 크리스마스 선물에 얽힌 이야기인 <선물>
총 3편의 이야기... 외전이지만 넘 재밌다..
<해황기> 29권.
해적 지고 사나리아의 힘을 빌리기 위해 대장의 손녀 침소에 잠입하는 시험을 치르게 된 판 감마 비젠..
마지막 장벽인 인다는 지친 판에게는 너무나 높다, 그러나, 우리의 판이 누구냐~
결국 해적 지고의 마음을 얻게 되는데....
하지만 로날디아와의 전쟁이라는 더 큰 문제가 남았다.. 다음권은 본격적인 전쟁준비려나..
<영어학원전쟁> 2권. 완결.
짧기도 하여라.. 겨우 두권으로 끝내다니....ㅡ.ㅜ
솧직히 관용구라면서 중간중간 나오는 영어를 보노라면 좀 웃긴다. 그 발음이..
예를들어, "Am I making sense?" 를 "어마, 이메킹 산수?"라고 읽었다.. ㅋㅋㅋ
그니까.. 그런건 다 뛰어넘어서 스토리만 중시할것~ (에.. 결말도 빤한가?^^;;;)
전작인 <미녀는 야수>분위기에 가까운 만화..
<포옹> 1권. 마리아.
그림이 웬지 애로틱한 냄새가 나서 주문...했으나, 생각과는 좀 달랐다. 게다가 1권이라고 되어있지만, 계속 이어지는 얘기는 아닌 듯.. 단편 모음집이 되려나?
이혼한 부모밑에서 따로자란 남매가 애틋한 감정을 느끼게 되는 <포옹>,
예쁜손에 집착하는 소녀의 사랑이야기인 <눈부신 세계로> 의 두편이 실려있다.
<오늘도 무사히!> 1권. 박설아 그림, 유진수 글.
<메리 고드윈>으로 가능성을 인정받았던 커플의 신작이다. 전작인 <메리 고드윈>과는 완전 다른 분위기..
지구로 몰래 숨어들어온 외계인들을 관리하는 회사인 MS에서 일하는 세라는.. 여섯명의 외계인들을 관리하는 매니저이다. 외계인들이 지구에 적응할수 있도록 훈련하고, 도와주는 임무를 맡는 세라... 개성강한 외계인들과의 좌충우돌 이야기~ 게다가 외계인 헌터도 등장이다! 1권만으로도 기대 만빵~ 흥미진진~
<블러드 얼론> 1~3권. 타카노 마사유키.
흡혈귀가 나오는 좀 특이한 만화.. 표지는 마치 <엠마> 분위기?^^
아버지를 흡혈귀에게 잃고 자신마저 흡혈귀가 되버린 소녀 미사키와.. 그 흡혈귀에게 누나를 잃고, 눈을 다친후부터 기묘한 것이 보이는 남자 쿠로에는 한집에 살고있다.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자세한 얘기는 없으나, 한시도 떨어질 수 없는 가까운 사이인 듯.. 두 사람 사이에 흐르는 밀접한 분위기는 이 만화의 중요 포인트~
흡혈귀라는 소재에서 보듯.. 일어나는 사건들도 죄다 기묘한 것들이다. 사람의 힘을 넘어선 쿠로에의 활약과.. 순진한 흡혈귀소녀 미사키를 보는 것이 즐겁다.
중간중간 컷을 나누지 않은 페이지로 이야기를 끌어가는데, 요게 또 꽤 괜찮다.. 이런 소재 좋아하시는 분들께 추천~
<서플리> 1~2권. 오카자키 마리.
표지가 상당히 고급스럽다. 반투명 재질의 종이가 표지를 한번 더 감싸고 있는 형태..
게다가 그림.. 넘 이쁘다.. 내가 좋아하는 류의..^^
"나랑 일 중에 어느쪽이 더 중요해?" 라고 묻는 남자친구앞에 "일은 약속이잖아. 언제까지 뭘 하겠다. 그런 약속도 못지키는 여자가 좋아?"라고 당당히 받아치는 27살의 열혈 커리어우먼 후지이..
7년 사귀던 남자친구에게 실연당하고 점점 더 일에 매달리게 되는 그녀..
일과 사랑.. 두가지를 다 잘하고 싶지만 아직 한참은 서투르고 모자란다. 공감이 가는 캐릭터~
직장여성 이야기 좋아하시는 분들은 놓치지 마시길...
<아이스 에이지> 1~3권. 몬덴 아키코.
표지만 보고 순간적으로 구입... 별 기대가 없었는데 대박이었다~
분쟁지역에서 사진을 찍고 기사를 쓰던 후와 에이지는 일본으로 돌아온 후 한 고등학교의 임시채용 영어교사가 된다. "터프함"을 요구하는 교장선생의 조건은 과연 어디에 필요한가?^^
얼어붙은 학생들의 마음을 열고 선생 노릇을 해야만 하는 후와에게 여러가지 난관이 닥친다.
얼핏 흔한 학원물이 아닐까 싶지만, 유독 이 책이 맘에 든 까닭은 나오는 캐릭터들 때문이 아닌가 싶다.
온화한 인상의 에이지의 사촌.. 그는 에이지 때문에 척추를 다쳐 걸을 수 없다.
변신하면 딴판의 미남이 되는 미츠쿠라 선생.. 등등 주연인 에이지 뿐 아니라 모든 등장인물들이 시선을 끈다. 꽤 재밌다.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