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고, 내일부터 출근해야 합니다. 방학 끝났습니다. 출근할 생각하니 골이 지끈지끈.


하릴없이 서핑하다가 문득, 나도 방, 이라고 발음하는 쓰레기 하치장  한 번 구경시킬까, 생각이 들어서 말입죠.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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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부만두 2021-09-26 20:52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선생님! 어디가 쓰레…????
책장이 이렇게 잘 정리 될 수도 있군요. 씨디들이 환상입니다.
하지만 전 시도하지 않겠습니다. 정리하려다 더 망치기 이미 수십 번이라서요;;;;

유부만두 2021-09-26 20:51   좋아요 3 | URL
왼쪽 아래 ‘유령퇴장’ 위 가로로 놓인 책이 뭔지 알려주세요. (궁금해서요)

Falstaff 2021-09-26 20:57   좋아요 5 | URL
아이고, 정리가 잘 안 됐습니다. 책장 아래 깔린 알라딘 포장박스 보세요. ㅠㅠ
유령퇴장이 윽, 책꽂이에 꽂혀 있네요! 하, 놀랠 노 자네. ㅋㅋㅋ
그 위에 가로로 놓인 책은 토마스 핀천의 <브이.>입니다. 골치 아프지만 재미난 책입니다. 절대 안 팔 책입지요. ^^

독서괭 2021-09-26 23:05   좋아요 1 | URL
와 저도 그책 궁금해서 여쭤보려 했는데 역시 이미 질문과 답이 ㅋㅋㅋ

잠자냥 2021-09-26 23:45   좋아요 1 | URL
헤헤 저도 브이 있어요.

유부만두 2021-09-27 00:41   좋아요 1 | URL
서재 이웃분들 책장 사진 올리시면 다들 확대해서 책제목 살피시죠? 그죠? 저만 그런거 아니죠? … 택배 상자들 저렇게 두는 거 매우 내츄럴하고 익숙하고 또 … 좋은데요? 저만 그런가요?;;;

Falstaff 2021-09-27 08:35   좋아요 0 | URL
넵. 저도 책장 사진 나오면 언제나 확대해봅니다! 인지상정입지요. ㅋㅋㅋ

다락방 2021-09-26 21:05   좋아요 8 | 댓글달기 | URL
전혀 쓰레기장 같지 않지만 저 빈 택배 박스들은 왜 저기 있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와 맨 위 창비 시리즈 좌악 꽂힌것도 너무 예쁘고 정말 엄청 정리 잘 되어 있는데요, 폴스타프 님? 이렇게 많은 책들이 이렇게 잘 정리되어 있다니 너무나 놀랍습니다!! >.<

책들이 이중으로 꽂힌 것이지요? 우와 시디도 진짜 놀랍네요 .대박!!

Falstaff 2021-09-26 21:10   좋아요 5 | URL
택배박스가... 느므 많이 나와요. 저거 내놓는 것도 마음 먹어야 한답니다. 알아서 분리해, 출근할 때 마누라 모르게(모를 수 없지요. 눈치보는 겁니다) 슬쩍 가져나가는 성의라도 보여야. 흑흑흑... 대부분의 남자들이 이렇게 삽니다.
옙. 책장은 이중으로 꽂혀 있습니다. 알라디너께서는 척 보시면 뭐든지 다 아신다니까요! ㅋㅋㅋㅋ

미미 2021-09-26 21:08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훌륭합니다👍👍서점 같아요!🤭
클래식 음반도 많이 소장하고 계시군요!! 율리시즈 눈에 띕니다 ㅎㅎㅎ

Falstaff 2021-09-26 21:13   좋아요 4 | URL
에효, 서점은요 뭘. 저 율리시즈가 예전 독수리표 범우사에서 나온 건데요, 김종건 선생 번역이고요, 교정 교열 거의 완벽한 금속활자본입니다.
이후 범우사에서 네 권, 전자 프린트로 나온 거 있는데, 아마 모르긴 몰라도 그것보다 금속활자본이 훨씬 좋을 듯합니다. 다만 글씨 크기가 워낙 작아서....
음반은 반올림해서 3천장 정도 됩니다. 옆으로 꽂이가 하나 더 있습지요. 이래서 제가 돈을 못 모았어요. 흑흑흑... (오늘 많이 웁니다. ^^)

붕붕툐툐 2021-09-26 21:15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아~ 정말~ 그냥 바라만 봐도 너무 흐뭇~~ 멋져용~~ 제가 예전에 꿈꿨던 그런 공간입니다!😍

Falstaff 2021-09-26 21:19   좋아요 4 | URL
아이고.... 책은 모르겠는데, 음악 쪽으로는 꿈꾸지 마세요. 돈 너무 많이 깨집니다.
-_-;;

그레이스 2021-09-26 21:18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꺄악
책장 책높이에 맞춰서 짜셨군요
이런 책장 부러워요
기성품 사서 꽂으면 세워져있는 애, 눕혀있는 애,,, 정신이 없는데...
ㅋㅋ
알라디너들은 책장이 부족하죠
이중으로 꽂혀있는것은 당연하고...

범우사 율리시즈 3권짜리 ... 낯이 익어요

Falstaff 2021-09-26 21:22   좋아요 5 | URL
장 맞추시는 팁!
높이 2,100mm. 초과하면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싣지 못합니다.
CD 장은 13층이고요, 책장은 책에 관해선 제가 더 말씀드리지 못할 만큼 많이 가지고 계시니까, 다른 분들을 위해 정보를 드리자면 8층으로 하면 됩니다. ^^;;
뭐 그레이스 님 댁은 거의 서지학자 수준이잖아요. ㅋㅋㅋㅋ

막시무스 2021-09-26 21:16   좋아요 7 | 댓글달기 | URL
오호! 책 향 가득한 고서점에 온 듯 합니다! 책장 제끼면 시바스리갈이나 연태고량주 한병 나올것 같은 엔틱한 분위기가 짱이네요!ㅎ 인테리어의 완성은 역시나 알라딘 박스죠! 비닐포장지는 샤방샤방 효과에 좋구요!ㅎ 담주도 즐건 한주되시구요!

다락방 2021-09-26 21:19   좋아요 5 | URL
시바스리갈 연태고량주 앤틱한 분위기 ㅋㅋㅋㅋㅋㅋㅋ 빵터졌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Falstaff 2021-09-26 21:25   좋아요 5 | URL
ㅋㅋㅋㅋ 스카치나 백주 좋아합니다.
더 좋아하는 게 우리나라 진짜 증류주, 저만 알고 있는 찹쌀 증류주, 순도 75%짜리였는데, 손목에 ‘우정‘이라고 문신 새긴 할배와 할매가 넘 나이 들어 은퇴하고 말았습니다.
정말 슬픈 소식이예요. 흑흑흑... 서천까지 일 년에 두 번씩 꼭 가서 사왔었는데 말입죠. 연태고량주보다는 그래도 백년고독이 더 좋잖아요? ㅎㅎㅎ

막시무스 2021-09-26 21:46   좋아요 3 | URL
역시 존경하는 팔스타프님! 드시는 술도 마르케스라니!ㅎ 이 시대 진정한 문학인이심을 인정드리고 감동 받습니다!ㅎ 지금 마트에 마르케스 형님 찾으러 가봐야겠어요! 콜레라시대에도, 코로나 시대에도 소주는 진리입죠!ㅎ

scott 2021-09-26 21:28   좋아요 7 | 댓글달기 | URL
우와 퐐스타프님
설마 이 책장이 전부가 아닌 거죠
일부 구석만 보여주신거라
고량주 기운에 일부 컷만 보여 주신것 같습니다

책장 옆을 슬라이딩 도어처럼 밀어 버리면 그곳에
턴 테이블과 양주+포도주+고량주 냉장고가 있는 또다른 방이 나올것 같습니다

퐐스타프님은 운동, 책장 정리 하는 걸루 ㅎㅎㅎㅎ

Falstaff 2021-09-26 21:33   좋아요 5 | URL
예. 일부 구석이긴 합니다만 양주, 포도주 고량주 냉장고는 없답니다. 전 소주, 증류주 팬이고요, 책 읽는 거, 음악 듣는 거... 공통점으로 몸 안 움직이는 걸 좋아해서 과체중을 조금 초과한 비만 수준이랍니다. ㅋㅋㅋㅋ 운동은 숨쉬기 운동 하고 있고요, 소싯적엔 억지로 새마을 운동 조금 했습니다.
스콧 님한테 비하면 전 이도 나지 않았을 수준 같은데 이거 좀 면구스럽기도 하고요.
ㅋㅋㅋㅋ

mini74 2021-09-26 21:33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정말 집이 무너지면 어쩌지? 하는 생각이 잠시 들었어요 ㅎㅎㅎㅎ 폴스타프님 장가 잘 가신듯합니다 ㅎㅎ ~~ 무지무지 보기 좋아요. ~~

Falstaff 2021-09-26 21:35   좋아요 4 | URL
ㅋㅎㅎㅎㅎ 고맙습니다. 아우... 정말 이 사진, 자랑하려고 올린 거 아닌데요.
몇 분이서 책장 사진 찍어 올리라고 은근히 압력을 주시는 바람에.... ^^;;;

페넬로페 2021-09-26 22:06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와!
폴스타프님께서는 다독가인 동시에 장서가이심이 확인되는 순간이네요^^
어마어마한 포스에 놀랐습니다.
그리고 어찌 저리 정리도 잘 되어 있는지 감탄입니다.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장가 잘 가신듯 합니다^^

scott 2021-09-26 22:14   좋아요 1 | URL
그쵸 ! ^^

Falstaff 2021-09-27 08:36   좋아요 1 | URL
아휴.... 장서가는 되고 싶지 않았는데 어떻게 하다보니.
예전엔 일년에 한 2백 권 정도는 아파트 도서관 같은 곳에 기증했다가 몇 번 해보니까 그것도 일이더라고요. 그래 모아놓았습니다. ^^

오거서 2021-09-26 22:10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우와~~ scott님 말씀대로네요. ^^

Falstaff 2021-09-27 08:37   좋아요 1 | URL
아이고, 음악에 관해서는 제가 어떻게 오거서님한테 비비겠습니까. ^^

오거서 2021-09-27 08:59   좋아요 0 | URL
Falstaff님의 음악적 내공은 아이디 하나로 응집된 것 같아요. 두말 필요 없어요! 사진 오른쪽이 더 정돈된 느낌은 평소 음악에 대한 애정이 어떤지 느낌이 퐉~ 옵니다. ^^

Falstaff 2021-09-27 09:20   좋아요 0 | URL
아휴, 내공은요 뭐. 그냥 취미생활 아니겠습니까.
음악은 도무지 문장으로 서술을 할 수 없어서 더욱 어려운 거 같습니다. ^^

청공 2021-09-26 23:39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책도 책이지만 음반에도 눈이가네요.! 상당한 클래식 음악 마니아시군요. 음반이 더 있으신가요? 데카, 필립스, 이엠아이,도이치그라마폰...명음반 다 모으셨으실 듯해요. 옆구리 두께를 보아하니 열렬한 오페라 팬으로 인정인정ㅎㅎ

Falstaff 2021-09-27 08:39   좋아요 0 | URL
클래식 음악을.... 오래 들었습니다. 유년 시절부터니까 뭐 에휴....
오페라, 실내악 좋아합니다. ^^

독서괭 2021-09-26 23:08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우와.. 책장도 멋지고 음반이 으마으마하네요! 정리도 잘 해 놓으셨는데요^^ 바닥에 박스만 빼면 ㅎㅎ
중간에 쫙 꽂힌 건 현대문학단편선들인가요? 모아두니 참 멋집니다😆

Falstaff 2021-09-27 08:41   좋아요 0 | URL
ㅋㅋㅋㅋ 바닥 박스 좀 치우고 찍을까, 하다가 1. 술김에, 2. 있는 그대로 그냥 확 찍어 올렸습니다.
예. 현대문학 단편선 맞습니다. 한 칸 넓이가 0.5 미터입니다. 그래 누가 제게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몇 권 가지고 있냐, 라고 물으면 6미터 30센티 정도야. 라고 대답합지요.

새파랑 2021-09-26 23:37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폴스틴프님 서점에 음반샵 하시는 건가요? 😆 엄청나네요~!! 완전 부러워요 ㅜㅜ 그런데 방에 술병이 안보인다는~!!

천장쪽에 있는 창비세계문학 시리즈? 가 너무 멋져보이네요~!!


Falstaff 2021-09-27 08:42   좋아요 0 | URL
술병은 냉장고와 뒷베란다, 김치 냉장고에 산포되어 있습니다. 가끔가다가 마누라가 찬장에 숨겨놓기도 합니다. ㅋㅋㅋㅋ
창비 세계문학은 제일 늦게 스타트해서 얼마 되지 않습니다. 한 0.8 미터... ^^

잠자냥 2021-09-26 23:51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리스펙트! (근데 이런 걸로 리스펙트 받는 것도 알라딘 서재 뿐일 듯. ㅎㅎㅎㅎ)

근데 왜 구두주걱 비슷한 게 있어요? ㅋㅋㅋㅋㅋㅋ

Falstaff 2021-09-27 08:43   좋아요 2 | URL
구두주걱 비슷한 건 발 뒤꿈치 각질 제거용 사포랍니다.
이젠 물리적 방법에서 화학적 제거로 바꿔 거의 사용하지 않는데 버리려니 가끔 마누라가 써서 못 버리고 있습니다. ㅋㅋㅋㅋㅋ

잠자냥 2021-09-26 23:50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책장과 시디장이 부럽습니다. 책장을 짤 땐 창비랑 현대문학 단편선에 맞추면 대충 되겠구나 팁을 얻어갑니다!

Falstaff 2021-09-27 08:43   좋아요 0 | URL
아 글쎄 210cm 높이에 여덟 단 만 기억하시면 된다니까요! ㅋㅋㅋㅋ
근데 왠만하면 맞추지 마세요. 공임이 너무 비싸져서 이젠 후들후들 합니다!

공쟝쟝 2021-09-27 12: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무언가를 사랑하고 좋아하고 향유하는 일이 얼마나 무서운 것인지를 보여주는 사진 ㅋㅋㅋㅋ

Falstaff 2021-09-27 12:17   좋아요 2 | URL
에휴. 그리고 얼마나 진이 빠지는 일이라는 것도요. 에휴, 에휴, 에휴.....

coolcat329 2021-09-27 14:35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와~~그럼 예전에 공개하셨던 민음사 세계문학은 거실인가요?
진짜 책 많으세요!

가운데 바닥에 쌓아놓은 책들은 제목들을 보니 곧 어딘가로 보낼것들 같은데요 ㅋㅋ
앵무새 7년의 밤 카트린느 끌림...얘네들이요 ㅋ

Falstaff 2021-09-27 14:40   좋아요 3 | URL
민음사, 문학동네, 대산총서, 열린책들, 을유, 펭귄은 맞은 편 책꽂이고요,
자기네 땅이 다 차서 거기에 꽂히지 못한 것들은 아이들 방으로 쫓겨 갔습니다.
ㅋㅋㅋㅋ 앵무새는 제가 무지하게 싫어하는 책으로 이거하고, 7년밤, 카틀린, 끌림, 박스 때문에 안 보이는 두 줄은 조만간에 팔아서 빵 사먹을 듯합니다. ㅋㅋㅋㅋㅋㅋ
 


  이은준의 <속살>로 한 사이클을 마무리하고 이번 주부터 새롭게 다시 한 사이클을 시작합니다. 언제나와 마찬가지로 원작의 초판 찍은 연도 순서별로 읽되, 사이사이에 단행본으로 나온 희곡과 시집을 배치했습니다. 이 책을 다 읽으면 이제 올해도 얼마 남지 않을 거 같습니다. 올 가을을 위한 책이 되겠군요. 계절을 염두에 두고 고른 것들은 아니었지만.


  먼저 책탑



주요 작품


찰스 디킨스, <골동품 상점> : 디킨스 안 읽겠다고 몇 번을 다짐했건만 눈에만 띄면 그만...

에밀 졸라, <패주> : 루공-마카르 총서의 열아홉 번째 작품. 소설의 탈을 쓴 역사책이더군요. 이것보다 열다섯 번째 작 <대지>가 먼저 번역 출판되었으면 더 좋을 뻔했습니다.

이디스 워튼, <여름> : 지금 읽고 있습니다. 좋은 평을 받은 작품입니다. 오래 이디스 워튼은 안 읽겠다고 앙탈부리다 <이선 프롬>이 좋아 하나 더 선택했지만 아직은 별 거 없네요.

로맹 롤랑, <사랑과 죽음의 유희> : 작가 이름만 가지고 선택한 작품. 당연히 <장 크리스토프> 정도를 기대하지 않습니다. 희곡이기도 하고요.

앙리 보스코, <이아생트> : <반바지 당나귀>의 기묘한 환상을 기억합니다.

트루먼 커포티, <다른 목소리, 다른 방> : 커포티라면 이름만 가지고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막스 프리쉬, <호모 파버> : 쉽게 읽히는 법이 없는 막스 프리쉬지만 그렇다고 눈에 띄는 걸 선택하지 않을 수도 없는 이상한 매력이 있습니다.

피터 셰퍼, <에쿠우스> : 실험극장에서 강태기가 주연을 한 공연을 본 적 있습니다. 그이는 이 작품으로 백상연극대상 신인상을 받았는데, 이젠 고인이군요.

제임스 설터, <가벼운 나날> : 이 책을 읽고 설터를 더 읽어, 말어? 결정할 겁니다.

페터 한트케, <왼손잡이 여인> : 한트케 읽기가 참 쉽지 않습니다. 문고판이라 싼 맛에. 게다가 제목이 '왼손잡이'라는 것이 매력있었습니다.

막스 프리쉬, <트맆티콘> : 하여튼 막스 프리쉬, 웬숩니다, 웬수.

레온 드 빈터, <바스티유 광장> : <호프만의 허기>를 재미있게 읽어서 기대에 차 있습니다.

피터 케리, <오스카와 루신다> :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시리즈 가운데 한 편이라서.

코맥 매카시, <모두 다 예쁜 말들> : 내가 읽는 매카시의 마지막 책이 될 것인가 아닌가!

레이 브래드버리, <레이 브래드버리> : 재미있게 읽은 작가가 있으면 그가 쓴 다른 책도...

정영문, <검은 이야기 사슬> : <어떤 작위의 세계>를 흥미롭게 읽은 적이 있습니다.

애니 프루, <브로크백 마운틴> : 영화와 관계없이 작가 이름만 보고 골랐습니다.

미셸 트루니에, <황야의 수탉> : 아닌 줄 알았는데, 제가 트루니에 팬이더군요.

존 버거, <A가 X에게> : 버거의 대표작이랍니다.

킴 투이, <루> : 놀랍게도 번역한 역자 윤진을 보고 고른 책입니다. 역자 검색해서 책을 구입한 두 번째 경우군요. 한 번 해보니 바람직하지 않았지만 이번은 예외이기를 바랍니다.

김민정, <해무> : 김윤석, 한예리 나오는 영화가 생각났습니다.

제프리 유제니디스, <결혼이라는 소설> : 재미없다는 얘기를 들어 걱정입니다. 책 사기 전에 언질을 받았으면 좋았을 뻔했는데, 하필이면 배송 중에, 며칠 차이로....

장강명, <표백> : 오래 읽어보고 싶은 작가였습니다.

리처드 포드, <캐나다> : <독립기념일>의 작가가 썼습니다. <스포츠 라이트>로 실망했던 적이 있어서 이번에는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기대 반, 걱정 반.

앨리 스미스, <가을> : 작가 이름만 가지고 당연히 살 수밖에 없던 책. 그러나 좋은 평만 있는 건 아니라서 걱정...할 거 같지요? 천만의 말씀. 기대 많이 하고 있습니다.

김사인, <어린 당나귀 곁에서> : 시인의 이름을 딱 읽자마자, 여태 이이의 시는 잡지에서만 읽었다는 게 팍 떠오르지 뭡니까. 그래 얼른 구입했습니다.

엘리자베스 스트라우트, <다시, 올리브> : 키터리지 여사를 한 번 읽었으면 이 책을 건너뛸 수는 없잖아요? 게다가 많은 추천을 받았습니다. 특히 다락방 님!

정지돈, <모든 것은 영원했다> : 후장주의 문학의 기수. 후장주의가 뭔 뜻이 있겠습니까. 그냥 가져다 붙인 거겠지요. 한 번은 읽어봐야겠다고 마음먹은 작가입니다.

이산하, <악의 평범성> : 행복한 책읽기 님의 강력한 추천사!!!



* 읽을 책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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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스 2021-09-20 08:42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브로크백 마운틴
다 공감할수 없지만 인상깊게 봤던 소설!
감동포인트는 풍경과 마음의 묘사였습니다^^

Falstaff 2021-09-20 08:50   좋아요 1 | URL
ㅎㅎㅎ 전에 프루가 묘사한 황량한 뉴펀들랜드 풍경에 홀딱 빠진 적이 있어서 아주 기대가 크답니다. ^^

행복한책읽기 2021-09-20 08:49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헉. 1등인줄 알았더니^^ 제가 호명된 페퍼에 추석 선물 받은 느낌임다. 감솨!!^^ 읽을 책 목록을 저리 단정히 정리하는 분이셨다니. 다시 뵜습니다. 엄지 척!!!^^ 폴스타프님 추석 연휴에 저 음식들 중 몇 권을 잡수셨는지도 올려주시와요. 해피 추석 되세요~~~^^

Falstaff 2021-09-20 10:02   좋아요 1 | URL
ㅎㅎㅎ 덕분에 좋은 시집 한 권 읽게 되기를 고대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징크스도 있습니다. 저 위의 읽을 책 순서를 어기면 영 좋지 않은 일이 생길지도 모른다는... ^^;;;
추석 편안하게 보내셔요! 살은 조금만 찌시고요!!

막시무스 2021-09-20 09:00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대박! 반지의 제왕에 나오는 두개의 탑을 눈앞에서 보는군요!ㅎ 절대 장엄하십니다!ㅎ 평소보다 더 즐겁고 맛난 약주드시고 행복한 추석연휴되십시요!ㅎ

Falstaff 2021-09-20 09:03   좋아요 3 | URL
ㅎㅎㅎ 고맙습니다.
제일 좋은 얘기가 맛난 술 많이 마시라는 겁니다. ㅋㅋㅋㅋㅋ
막시무스 님도 즐거운 추석이 되기 바랍니다.

오거서 2021-09-20 09:53   좋아요 2 | URL
팔스타프 님이 드시는 맛난 술이 책인 것 같습니다. ㅎㅎㅎ 참 부러운 책탑입니다. ^^

막시무스 2021-09-20 10:04   좋아요 2 | URL
오거서님 말씀에 공감! 음주평론의 장르를 개척하시고 대가로 우뚝서신 팔스타프님! 문학을 완성하는 마지막 한방울의 열정은 알콜이죠!ㅎ

오거서 2021-09-20 09:59   좋아요 2 | URL
그렇군요! 단지 술은 거들 뿐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ㅎㅎ

Falstaff 2021-09-20 10:01   좋아요 0 | URL
와.... 추석맞이 덕담으로 아주 최곱니다, 두 분!!! ㅋㅋㅋㅋㅋ

다락방 2021-09-20 09:4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도 호프만의 허기 좋아서 바스티유 광장 골라놨는데 곧 읽어야겠어요. 저는 킴 투이 좋았어요. 크- 이선 프롬 너무 좋지요. 저는 여름도 좋았습니다. 디킨스는 올리버 트위스트 읽으려고 계속 생각만 하고 있어요.
무엇보다 정지돈 읽고 쓰실 리뷰가 너무나 기다려집니다. 저는 단편 하나 읽고 더 안읽은 작가이고 어쩐지 비호감이라 폴스타프 님의 리뷰로 그 다음은 어떡할것인가 생각할듯요. 아무튼 계속되는 리뷰 기대하고 기다립니다!!

Falstaff 2021-09-20 10:00   좋아요 0 | URL
그죠, <호프만의 허기> 정말 재미나지 않아요? 괜히 스피노자 얘기에 너무 힘을 쏟는 바람에 별 네 개 줬지, 스토리 라인만 가지고 따지면 다섯 개, 여섯 개를 줘도 아깝더라고요. <호프만의 허기>가 별로 팔리지 않아 안타깝습니다. 저도 다락방님 아니었으면 안 읽었을지 모른답니다. ㅎㅎㅎㅎ
디킨스는 읽을 때마다 내가 왜 이걸 읽고 있나 하면서도 계속 읽게 되는 신기한 작가예요.
아휴... 제 독후감을 기다리신다니, 부담주지 마셔요!!! ㅋㅋㅋㅋ

stella.K 2021-09-20 10:5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아,강태기! 아까운 배우죠. ㅠ
로맹롤랑의 희곡 전 읽다 포기했는데 다시 붙들면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책탑 대단하네요.^^

Falstaff 2021-09-20 11:48   좋아요 1 | URL
<에쿠우스>를 보면서 강태기는 늙지 않을 줄 알았답니다. 근데 심장마비로 벌써 갔다니 참, 인생이....

새파랑 2021-09-20 11:0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는 딱 두권 읽었네요 (내가 말하고 있잖아, 여름) 역시 폴스타프님은 이과 배우신 분~!!

Falstaff 2021-09-20 11:49   좋아요 1 | URL
에구, 전 한 권도 안 읽었답니다. ㅋㅋㅋㅋㅋ

새파랑 2021-09-20 12:19   좋아요 0 | URL
아 ㅋㅋ 그렇네요. 책탑은 언제나 멋집니다. 높을수록 더욱 더~!!

blanca 2021-09-20 11:20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저 <골동품 상점>과 <패주> 읽을까 생각 중이었는데 님 리뷰 읽고 시작할게요^^그런데 에밀 졸라 책은 재미 없는 게 없는데 <패주>는 왜 지루할 것 같은 느낌이....커포티 책은 다 좋더라고요. 참, <장 크리스토프>도 안 읽었네요. 저렇게 읽을 책을 미리 엑셀로 정리하시고 하반기를 준비하시는 모습 배우고 싶네요.

Falstaff 2021-09-20 11:50   좋아요 1 | URL
<골동품 상점>하고 <패주>는 이번 주 안에 독후감 올라옵니다.
근데 제 독후감은 별로 믿지 마세요. 그냥 나오는대로, 생각나는대로 막 떠드는 수준이라서 말입죠. -_-;;;
오ㅡ <장 크리스토프> 괜찮아요. ^^

잠자냥 2021-09-20 13:14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ㅋㅋㅋㅋ 저도 폴스타프 님이 후장주의자의 책에 어떤 감상을 내리실지 은근 기대됩니다. 그리고 폴스타프 님, 미셸 투르니에의 팬 맞습니다. 더불어 디킨스 찐팬. ㅋㅋㅋㅋ

설터 책을 과연 더 읽게 될 것인지, 그것도 궁금하네요. ㅎㅎ

Falstaff 2021-09-20 15:22   좋아요 2 | URL
앗! 제가 디킨스 찐입니까? ㅋㅋㅋㅋ
후장주의에 대해 별 기대는 없는데요, 저 블라뇨의 내장주의를 알고 있는 바에 일독이 없으면 좀 그렇잖아요. ㅋㅋㅋㅋㅋ 하여튼 친숙한 전위를 기대하는데, 아니면 마는 겁니다. 독자의 특권으로요.
셜터..저도 기대 반, 혹시나 반입니다. 계속 읽게 되기를 바라고 있습죠.
휴일 편하게...까지 쓰다보니까, 저만 휴일이 엄청 남았네요. ㅋㅋㅋ 편히 쉬세요.

독서괭 2021-09-20 21: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어마어마한 책탑이군요. 폴님의 계획독서는 늘 놀랍습니다. 리스펙트!! 읽은 책이 한권도 없어서 슬픔과 동시에 기뻐하며(?) 눈여겨보고 갑니다. 즐거운 추석 보내세요^^

Falstaff 2021-09-21 07:10   좋아요 0 | URL
아휴... 책탑이 아니라 어떤 책들이냐가 중요하지요. 만날 소설책만 읽는 인간인뎁쇼.
벌써 오늘이 추석입니다. 너무 많이 드시지 마시고 건강하게 보내세요!!
 
패주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201
에밀 졸라 지음, 유기환 옮김 / 문학동네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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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읽은 루공 마카르 총서 가운데 재미로 쳐서 뒤에서 1등 경쟁작. 이 책을 읽느니 보불전쟁에 관한 역사책 한 권을 독파하는 것이 낫다. 언제나 주장하듯, 근현대의 모든 전쟁소설은 반전문학이어야 한다. 특히 지난 시절 지식인의 상징이었던 졸라라면 더욱 그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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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시무스 2021-09-17 18:54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음... 코브라 자세가 좋지 않았나 보군요! 즐건 저녁시간 되십시요!ㅎ

Falstaff 2021-09-17 18:57   좋아요 5 | URL
그래도 졸라더군요. 다만 저하고 합이 맞지 않는 듯해서.
막시무스 님도 편안한 연휴 보내세요!

막시무스 2021-09-17 22:03   좋아요 5 | URL
팔스타프님! 질문있는데요, 저번에 졸라 추천하신 남매들이 작품, 나나, 목로주점, 제르미날인데 목로주점이 원탑이다! 이렇게 기억하고 있는데 맞는건가요?ㅠ 어제 영화 제르미날 초반부 봤는데 빠져들더라구요!ㅎ

Falstaff 2021-09-17 19:13   좋아요 8 | URL
저는 <나나> 추천 덜합니다. <나나> 안 읽으셔도.... ㅎㅎㅎ
원 톱은 당연히 <목로주점>입니다. 거기에 제르베즈 아줌마와 두 남자 사이에 아들 셋, 딸 하나가 생기거든요. 순서로 ♂,♂,♂,♀인데요, 각기 <작품>, <인간짐승>, <제르미날>, <나나>의 주인공입니다.
<목로주점> 이후로 열을 세우자면 <인간짐승>=<제르미날>, <작품>,........, <나나>입니다. 인간짐승의 마지막 부분이 <패주>와 연결이 되더군요. ㅋㅋㅋㅋ

막시무스 2021-09-17 19:16   좋아요 4 | URL
역쉬 깔끔하십니다! 제가 기억하는 댓글이 이 내용이었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ㅎ

초딩 2021-09-17 19:22   좋아요 2 | URL
일단 추운데서 저러면 허리에 무리가 가지 않나 싶네요 ㅎㅎ
그리고 저정도면 PT를 받았을 가능성도…

초딩 2021-09-17 19:20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재미 없기로
뒤에서 1등
경쟁이면

재미있다로 읽었어요 ㅎㅎ

우어 차가 너무 막힌다해서
일단 회사 탈출해서 널부러져 있습니다 ㅎㅎ

Falstaff 2021-09-17 19:48   좋아요 3 | URL
초딩님 / 앗, 그렇군요. 얼른 고치겠습니다.

뭐 오늘 같은 날에 출근을 하시고 그러셔요. ㅋㅋㅋㅋ

잠자냥 2021-09-17 19:41   좋아요 6 | 댓글달기 | URL
아니 이런 코브라가 ㅋㅋㅋㅋㅋㅋ

Falstaff 2021-09-17 19:49   좋아요 4 | URL
ㅋㅋㅋㅋ 제가 이리 혹평을 해서, 기대감이 팍 줄었으니 혹시 압니까, 오호, 생각보다 좋은데 하실지요. ㅋㅋㅋㅋㅋㅋ

잠자냥 2021-09-17 22:27   좋아요 3 | URL
ㅎㅎ 졸라 작품은 다 읽을 예정이라 괜찮습니다!

독서괭 2021-09-17 23:00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아 졸라 다 재밌는 게 아니었군요! 목로주점이 최고라 하시면 그것부터 읽는 게 현명하지 않은 걸 수도 있겠네요. 내리막만 있으니..

Falstaff 2021-09-18 06:39   좋아요 2 | URL
ㅎㅎㅎ 독서괭님도 참. 쓴 게 다 재밌는 작가가 어디 있습니까. 살다보면 3.8 광땡도 잡고 장땡도 잡지만 가끔가다가 따라지나 망통도 나오는게 사람살이잖아요. ^^
곳곳에 흥미진진한 작품들이 늘어서 있어서 총서가 나오면 뭐 하나 그냥 지나가게 되지를 않더라고요.

유부만두 2021-09-18 08:08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아 그렇군요. 패주가 패했....

새파랑 2021-09-18 10:02   좋아요 1 | URL
제목따라 책의 평가도 가나봐요. 역시 제목의 중요성? ^^

Falstaff 2021-09-18 13:55   좋아요 1 | URL
ㅋㅋㅋㅋ 우연입지요 뭐.
 
골동품 상점 1 비꽃 세계 고전문학 22
찰스 디킨스 지음, 김옥수 옮김 / 비꽃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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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제공 책소개˝를 누가 쓴 거야? 뭐 결론이 다 나와버렸잖아! 길면 장땡인줄 아나? 디킨스가 디킨스 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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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둥이 톰 존스 이야기 1 대산세계문학총서 114
헨리 필딩 지음, 김일영 옮김 / 문학과지성사 / 201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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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뭐하다가 독후감을 올리지 않았지? 그래 뒤적이다 보니, 아하, 그때가 2015년 12월이었는데, 한 5년만에 독감을 심하게 앓았었구먼 그랴. 이 작품을 한 문장으로 요약해드리면 다음과 같습니다. ˝18세기 소설 주인공의 당연한 권리, 탄생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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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부만두 2021-09-10 12:49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K-드라마의 향취가 느껴지는데요? ^^

Falstaff 2021-09-10 12:53   좋아요 3 | URL
K-드라마의 향취가 영국에서 건너온 것이었습니다...는 아니고, 하여튼 ㅋㅋㅋ 향취가 비슷하군요. ^^;;

독서괭 2021-09-10 12:58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18세기나 21세기나 출생의 비밀은 빼놓을 수 없ㄴ군요^^

Falstaff 2021-09-10 13:01   좋아요 3 | URL
18세기는 그렇다고 치고, 21세기의 출생비밀은 정말...으, 못 견디겠어요.
하긴 점 하나 찍어서 못 알아보는 것보다는 낫지만요. ㅋㅋㅋㅋ

coolcat329 2021-09-10 13:17   좋아요 4 | URL
근데 그 점찍는 드라마 저 넘 웃겨서 좋아합니다.ㅋㅋ

coolcat329 2021-09-10 13:16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제목이 그냥 출생의 비밀이네요!

Falstaff 2021-09-10 13:40   좋아요 4 | URL
아, ‘업둥이‘ 때문에 그러시는군요. 말 됩니다. ㅋㅋㅋㅋ

행복한책읽기 2021-09-11 00:1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톰 존스. 학교 졸업 후 첨 들어요. 폴스타프님, 공대생이라 하지 않으셨어요?? 영미소설을 저보다 백만배 많이 읽으신듯^^

Falstaff 2021-09-11 08:23   좋아요 0 | URL
아이고 사실 별거 없는디요. -_-;;
이 책은 책 읽다가 작가들이 자주 인용하는 작품이라 읽어본 것 뿐입니다. 재미는 별로 없더라고요. <트리스트럼 섄디>는 지금 읽어도 포스트 모던한데 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