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의 케네디우주센터에서 23일 우주왕복선 디스커버리호가 발사되고 있다. ② 러시아는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의 우주기지에서 정기적으로 소유즈호를 발사시켜 국제우주정거장에 보내고 있다. ③ 24일 오후에는 중국 최초의 달탐사위성인 창어1호가 쓰촨성 시창위성발사센터에서 발사된다. 사진은 창어1호를 우주로 띄워보낼 3A장거리로켓.


미국 우주항공국(NASA)의 우주왕복선 디스커버리호가 23일 예정대로 발사됐다. 승무원 7명을 태우고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기지를 출발한 디스커버리는 국제우주정거장(ISS)와 도킹해 10일간 우주에 머물게 된다.

체류기간 디스커버리호 승무원들은 5차례 유영을 통해 ISS의 동력원인 태양광 집적패널 수리 등의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또 ISS에 방(모듈)을 추가하기 위한 준비작업도 할 계획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올 연말 ISS에는 유럽우주국(ESA)이 제작한 연구모듈 `콜롬버스(Columbus)'와 일본우주항공국(JAXA)의 연구모듈 `키보(KIBOㆍ희망)'가 추가로 설치되는데, 그 준비를 이번 디스커버리 팀이 맡은 것.

ISS는 미국과 러시아가 합작해 만든 최초의 우주정거장 `미르'의 후계자로 1998년 탄생했다. 당초 미국, 러시아, 일본, 캐나다, 유럽연합(EU)의 공동투자와 기술협조로 출범했지만 `스타워즈'에 대한 관심이 시들해지면서 한동안 과학계 주요 관심사에서 밀려나 있었다. 최근 중국, 인도가 우주경쟁에 뛰어들어 우주개발 붐이 다시 일면서 ISS도 상설 우주연구기지로 다시 각광받기 시작했다. ISS는 90분마다 한바퀴씩 지구 궤도를 선회하고 있다. 올 연말 작업을 거쳐 내년에 `유럽 방'과 `일본 방'까지 가동되면 우주 연구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의 경우는 예산이 모자라 ISS 작업에는 참여하지 않고 있다. `한국 최초 우주인'으로 뽑힌 고산씨가 관광객처럼 돈을 내고 ISS를 방문할 계획이지만 과학적으로는 큰 의미가 없다. 고산씨를 태울 러시아 우주왕복선 소유즈호는 ISS에 주로 도킹해 있으면서 우주인들의 교통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소유즈는 디스커버리 방문을 앞두고 지난 21일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에 있는 러시아우주항공국(로스코스모스) 기지로 되돌아갔다.

한편 중국은 24일 오후 6시(현지시간) 최초의 달 탐사위성 `창어(嫦娥) 1호'를 발사할 예정이다. 중국 언론들은 창어 1호가 발사되는 쓰촨(四川) 시창위성발사센터가 이날 오전 6시부터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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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그러면 좀 싸고 가벼운 것 같고
책장, 그러면 무겁고... 어쩐지 장식장 같은 그런 느낌이 나는데

다음달쯤 이사를 한다. 결혼 10여년 만에 살림살이 장만한다고, 돈쓰느라 아주 신났다.
원래 내 취향은 로코코와 바로크의 중간 지점에 아르데코를 섞은... 것인...데...
돈이 모자라 본의 아니게 젠 스타일로 향해가는 듯한 느낌이 없잖아 있다.
보는 눈은 있어가지구... 지난 주말에 일산 가구공단(이사간다고 땡처리 중임) 들러서 구경을 했는데

진짜로 이쁜 소파를 발견했다. 초록색 줄무늬 소파... 넘 이쁜데 오지게 비싸다
어차피 소파는 안 살거니깐. 왜냐? 난 '거실을 서재로'를 이미 진작부터 실천하고 있다.
돈이 없어서리... 지금 사는 집이 딱히 대저택이 아니라서 -_- 테레비를 방안에 들여놓고
마루는 책꽂이놓고 서재??로 쓰고 있다. 소파는 테레비 따라 방으로 들어갔다.
(그런데 딜레마이자 아이러니가 있다. 마루에 책꽂이 놓고 나니 거기서 책을 못본다. 소파가 없어서...)

암튼 저택에 이사가서도 이 노선을 고수할 생각이다.
초대형 벽걸이 테레비에 도서관 책상만한 떡갈나무 식탁, 양문형 보석박힌 냉장고, 300만원짜리 가죽소파,
마루엔 원목 바닥에 육중한 책장, 방방마다 중후한 패브릭에 짐 톰슨 실크로 된 쿠션,
대리석 월풀 욕조에 어울리는 어쩌구저쩌구...

이러고 싶었지만 돈이 모자라서... 다 빼고 책꽂이만 맘에 드는 걸로 두어개 놓을까 생각 중.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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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빵 2007-10-23 12: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꽂이를 사면... 다음엔 책을 사들이는 순서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
저는 다행히 책꽂이 하나 더 놓을 공간이 안되서 방바닥에 쌓고 있는데 지름신 마구 내리시겠다 =333

딸기 2007-10-23 15:54   좋아요 0 | URL
그러게나 말입니다. 걱정이예요 ^^

비로그인 2007-10-23 17: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트리니티 컬리지로 유학가고 싶다아~~~~ㅠㅠ

딸기 2007-10-23 18:28   좋아요 0 | URL
너무 좋아보이죠?

마노아 2007-10-23 18: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보고만 있어도 너무 황홀해요!!!

딸기 2007-10-23 18:29   좋아요 0 | URL
그치? 어째서 책도 아니고 내용도 아닌데 책꽂이, 도서관 따위가 매력적인 걸까.

다락방 2007-10-23 23: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오오오오옷. 너무나 근사하잖아요!!

딸기 2007-10-24 09:52   좋아요 0 | URL
그쵸? 넘 근사하죠... 저런 곳에 가있으면, 책곰팡내도 향기로울 거예요.

비공개 2007-10-24 13: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두번째 사진 맘에 드네요 ^^ 딸기님 멋진 거실서재 꾸미시고 나중에 그 모습도 올려 주세요~

딸기 2007-10-24 14:25   좋아요 0 | URL
그렇게 되면 저도 좋겠어요. 노력해볼께요. :)
 

(요즘 이 동네에 아주 약간 흥미가 생겨서...)


동유럽의 소국 세르비아몬테네그로. 지난해 5월 `세르비아-몬테네그로'라는 이름의 단일국가에서 분리된 두 나라의 명암이 엇갈리고 있다.

분쟁과 내전, 인종청소의 악몽에서 아직도 벗어나지 못한 세르비아는 옛 유고내전의 전범 처리로 아직도 시끄러운데 반해, 몬테네그로는 유럽연합(EU)의 관문을 넘어서며 성장과 번영을 꿈꾸고 있는 것.

BBC방송은 독립한지 1년반도 채 되지 않은 몬테네그로가 15일 EU 가입으로 가는 첫 문턱인 안정ㆍ제휴협상(SAA)을 무난히 마무리하고 공식 서명을 완료, 가입협상을 시작할 수 있는 후보국이 됐다고 보도했다.
반면 세르비아는 국제유고전범재판소(ICTY)에서 진행중인 전범재판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아 SAA 서명이 연기됐다. 세르비아는 수만명을 학살한 전범 라트코 믈라디치, 라도반 카라지치 등을 아직도 체포하지 못했는데, 유럽국들은 세르비아 정부가 전범 처리에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지 않고 있다며 비난하고 있다.

세르비아와 연방국을 형성하고 있던 몬테네그로는 `못난 이웃'때문에 발목잡히고 있다며 지난해 국민투표를 거쳐 따로 떨어져나왔다.
신생 소국 몬테네그로는 세르비아를 떨궈낸 뒤 서방 유명인사들이 자주 찾는 아드리아해의 명소로 탈바꿈하기 시작했다. 아직은 경제적으로 미약하고 실업률이 27%에 이르는 가난한 나라지만 경치가 좋고 유적지가 많아 유럽 부자들과 유명인사들의 `황금해안'으로 부상한 것.

이코노미스트 등은 최근 "리처드 버튼, 엘리자베스 테일러, 마이클 더글러스 등 헐리웃 스타들이 몬테네그로에 부동산을 갖고 있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러시아 최대 갑부이자 영국 축구팀 `첼시' 소유주인 로만 아브라모비치는 몬테네그로 해안가에 별장을 만들어놓고 전용 비행장까지 설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월 세계은행, 국제통화기금(IMC) 회원국이 된 몬테네그로는 세계무역기구(WTO) 가입도 서두르고 있다.

 

 

심심할 때 하는짓,, 몬테네그로 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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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7-10-16 17: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경관 끝내주네요^^ 전 막연하게 지중해가 지저분할 줄 알았는데 깨끗해서 놀랐어요^^ (팔레르모 제외;;)

딸기 2007-10-16 20:22   좋아요 0 | URL
전 터키쪽 지중해만 가봤는데, 진짜 환상이었어요 >.<

마노아 2007-10-17 07: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탐낼만한 경관이군요. 바다가 너무 예뻐요!(>_<)
 

인터폴이 이례적으로 `지구촌 공개수배'에 나섰던 아동 성추행범이 한국에서 불과 며칠전까지도 영어교사로 일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동남아 일대를 돌며 어린 소년들을 성추행, 성학대하면서 사진들을 찍어 인터넷에 올렸던 이 범인은 인터넷에 공개수배가 되고 수사망이 좁혀오자 지난 11일 한국을 급히 빠져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태국에서 아동 성폭행, 살해 용의자로 검거된 미국인이 한국 영어학원 강사로 일했던 사실이 드러난데 이어 또다시 이같은 일이 발생함으로써 한국내 영어교사와 강사들의 채용ㆍ관리에 큰 허점이 있음이 다시한번 확인된 셈이다. (정확히 말하면 한국의 영어광기가 이런 일을 부른 셈이다;; 하긴, 영어 세상에서 영어 배우려 애쓰는게 죄는 아니지만.)

현직 `영어교사' 성추행범?

무~섭~지~~프랑스 리용에 본부를 둔 인터폴은 15일 홈페이지(http://www.interpol.int)를 통해 "세계 곳곳에서 다양한 제보가 들어온 덕에 아동 성학대 사진들을 인터넷에 올린 성추행범의 신원이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인터폴은 이 성추행범이 최근까지 한국에서 학교 교사로 근무했었고, 11일 서울을 떠나 태국으로 도망친 사실을 확인했다며 방콕국제공항에 들어서는 성추행범의 얼굴 사진도 함께 공개했다. 그러나 성추행범의 국적과 이름, 나이 등은 발표하지 않았다. (그런데 태국 경찰이 공개해버렸다고... )
범인은 베트남과 캄보디아에서 자신이 추행을 저지른 소년 12명의 모습과 성추행 장면을 직접 담은 모습 등 200장이 넘는 사진을 최근 몇달에 걸쳐 인터넷에 올렸으며 `비코(Vico)'라는 별명이 붙었다.
 
디지털 범죄엔 디지털로 맞서라

비코는 사진들을 인터넷에 올리면서 자신의 얼굴 부분은 소용돌이 모양으로 조작, 알아볼수 없게 했다. 그러나 인터폴의 기술은 한 수 위였다. 인터폴의 전문가들은 소용돌이처럼 말아놓은 사진 파일을 풀어 원래와 비슷하게 되돌렸다.
인터폴은 지난 8일 이 사진을 인터넷에 올리고 전세계에 공개수배를 했다. 불과 며칠만에 인터폴은 세계 곳곳에서 350여건의 제보를 받았으며 비코의 이름, 국적, 출생년월일, 여권번호, 과거 경력과 현재 직업 및 직장, 이동경로 등을 샅샅이 알아낼 수 있었다. 로널드 로블 인터폴 사무총장은 "비코를 찾는데에는 세계 곳곳 인터넷 사용자들과 미디어의 힘이 절대적이었다"며 `인터넷 수배'의 위력에 경탄을 표시했다.

한국은 성추행범의 `징검다리'?

영어권 국가 출신의 젊은 백인 남성인 비코는 아시아 일대에서 영어 교사로 돈을 벌며 동남아에서 성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추정된다. 베트남과 캄보디아 등지를 여행하며 성추행을 일삼다가 돈이 떨어져 한국에서 교사 일을 했을 가능성도 있다.
지난해 8월에는 1996년 6살 소녀를 폭행한 뒤 살해한 혐의로 검거된 미국인 존 마크 카(41)가 한국에서 영어강사로 일한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주기도 했다. 카는 태국에서 붙잡혀 미국으로 이송된 뒤 범죄 사실을 부인했으며, 아동학대 혐의로 기소됐다가 수사관들이 실수로 증거자료를 분실하는 바람에 풀려났다(난 사실 이게 더 웃기당... 수사관들이 증거자료로 압수한 랩탑 컴퓨터를 잃어버렸다고 한다). 그는 각국에서 영어 강사로 활동했으며 한국의 한 영어학원 웹사이트에 버젓이 이력서까지 올려놓은 것으로 드러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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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빵 2007-10-16 20: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영어가 참 많은 걸 망치고 있어요. 영어권 국가에서 한국은 천국이라는건 빈 말이 아닐거에요. 특히나 남자들은 더 그렇다고. -_-

딸기 2007-10-17 07:09   좋아요 0 | URL
그러게나 말입니다. 광주 어느 외국인학교 교사로 일했다죠, 저 작자는.

마노아 2007-10-17 07: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심각하게 읽다가 컴퓨터 분실에서 피식....여기나 저기나 황당하군요.
 

지나간 기사 -_-;;

지난해말 프랑스 의회가 20세기초 오스만투르크 제국의 아르메니아인 학살을 규탄하는 이른바 `반(反) 터키 결의안'을 통과시킨데 이어, 미국 의회에서도 비슷한 움직임이 일고 있다. 이라크전쟁에서 터키의 도움을 받고 있는 미국 정부는 곤혹스런 처지가 됐다. 조지 W 부시 대통령과 전현직 국무부장관들이 일제히 결의안에 반대하고 나서는 등 파장이 커지고 있다.

결의안 "막아라"

AP통신 등은 10일 미국 하원 외교관계위원회에서 오스만제국의 아르메니아인 학살을 `인종청소(genocide)'로 규정한 결의안을 찬성 27대 반대 21로 통과시켰다. 이로써 결의안은 의회 본회의 표결에 부쳐지게 됐다. 하원 435명의 의원들 중 절반 이상이 발의에 참여했기 때문에 이대로라면 본회의에서 통과될 가능성이 높다. 결의안은 지난 7월 통과된 일본 군 위안부 강제동원 비난 결의안처럼 `법적 구속력'은 없지만 상징적인 의미가 대단히 크다.
외교관계위 표결 전부터 백악관과 정부는 결의안을 무산시키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부시대통령은 "아르메니아인들의 고통에 깊이 공감하지만 이런 결의안은 역사적 대량 학살(mass killings) 사건에 대한 해법이 될 수 없다"면서 "동맹국과의 외교관계는 물론 테러와의 전쟁에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역대 국무장관 8명은 결의안 반대 뜻을 담은 기명 성명을 냈고, 현직 각료인 콘돌리자 라이스 국무장관과 로버트 게이츠 국방장관도 이례적으로 의회에 결의안을 통과시키지 말 것을 강력 요구했다.

터키 정부 `격분'

압둘라 굴 터키 대통령은 부시대통령에게 서한을 보내 막아줄 것을 요청했다. 작년말 프랑스 의회가 같은 결의안을 통과시켰을 때 터키에서는 격렬한 반 서방, 반 유럽 시위가 벌어졌다. 이번 결의안이 통과되면 반미감정이 거세질 것이 뻔하다. 미국은 수십년째 이슬람국가인 터키에 군사기지를 두고 있으며, 이라크 전쟁에서도 터키에 보급로를 의존하고 있다. 이슬람 성향이 강한 현 정부는 결의안 통과시 대미 협력을 일부 중단할 가능성이 높다.
아르메니아인들은 1915년 오스만의 인종청소 때문에 150만명이 학살됐다고 주장한다. 반면 오스만의 후신인 터키 측은 당시 양측 모두 교전 때문에 피해를 입었고 아르메니아인 피해 규모도 과장됐다고 반박해왔다. 터키는 유럽과 서방이 이슬람에 대한 반감에서 아르메니아 문제를 들먹이며 유럽연합(EU) 가입을 막는 빌미로 활용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터키 정부는 아르메니아인 학살을 거론하는 자국내 지식인들과 언론까지 탄압하고 있다.

아르메니아의 막강한 로비

아르메니아 민족은 전세계에 통틀어 900만명 뿐인 `소수민족'이다. 2005년 통계에 따르면 그중 320만명은 옛소련에서 독립한 아르메니아에 살고 있고, 나머지는 20세기 초반부터 양차 대전 시기에 러시아(113만명), 미국(100만명), 프랑스(50만명), 이란(40만명) 등지로 흩어져 살고 있다. 아르메니아는 터키를 상대로 학살을 인정하고 사과할 것을 요구하면서도 자국내 소수민족 자치공화국인 나고르노-카라바흐는 탄압하고 있다. 또 아제르바이잔 영토를 침입해 아르메니아계 거주지역의 분리독립운동을 지원하고 있다.

미국 내 아르메니아인들은 유대인에 다음 가는 로비 능력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있다. 억만장자 투자가 커크 커코리언, 하얏트그룹 최고경영자 마크 호플라마지안, 워싱턴포스트 컬럼니스트 데이빗 이그네이셔스, 로버트 메라비언 카네기멜론대학교 총장 등 정ㆍ재계에 유력인사들이 많이 포진해 있다. 정작 이스라엘과 유대계는 기독교 아르메니아보다 이슬람권인 아제르바이잔과 친밀한 관계여서, 미국 의회를 상대로 반 아르메니아 로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이 글에서 뒷부분, '아르메니아의 막강한 로비' 부분은,
C일보에서 기사 쓰면서 완전히 베껴갔다. 내가 저거 찾느라고 나름 고생했는데.. ㅠ.ㅠ

정작 나는... 1915년을 1815년으로 틀리는 미친짓을 해버렸다.
다 알고 있었는데... 왜 그렇게 된 걸까. 사고 나는 날은, 정신이 어디로 가는지 꼭 사고가 나게 된다.

-_-

터키는 유럽이 자기네를 못살게 군다 하면서 지들은 쿠르드족, 아르메니아계 못살게 굴고
아르메니아는 터키에 시달렸다면서 소수민족 탄압하고
이스라엘은 학살당했다면서 팔레스타인인들 못살게굴고
한국은 식민지 전쟁 시달렸다면서 베트남 가서 돈벌어왔다 자랑하고...

나는 울엄마 흉보면서 딸한테는 폭언을 일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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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립간 2007-10-16 12: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딸기님의 직업은 예상하고 있었지만 오늘 본명을 알게되었습니다.

딸기 2007-10-16 11:19   좋아요 0 | URL
ㅋㅋ 마립간님은 마氏이신가요 ^^

라주미힌 2007-10-16 11: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돌고 돌고.. 돌아버리겠네요 ㅡ.ㅡ;

딸기 2007-10-16 11:20   좋아요 0 | URL
그러니까, 나쁜짓 하면 안되는데 말이죠.

마노아 2007-10-16 12: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끊고 싶은 순환이에요ㅠ.ㅠ 그나저나 C일보는 영 못 쓰겠군요. 원래도 못 썼지만..;;;;

딸기 2007-10-16 16:03   좋아요 0 | URL
그래도 거기가 글은 참 잘 쓰는 것 같아.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