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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봉의 봉고 대통령, 하면 아마 ‘요즘 애들’은 모를 것이고, 나처럼 ‘적당히 늙은 애들’ 윗줄로는 다들 알 것이다.


아프리카의 최장기 집권자인 가봉의 엘하지 오마르 봉고 온딤바(69)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간) 실시된 대선에 또다시 출마, 당선이 유력시되고 있다.

인구 139만명 중 56만명이 유권자로 등록된 이번 선거는 별다른 사고 없이 무사히 치러졌으며, 봉고 대통령이 피에르 맘부두 후보 등 야권후보 4명을 제치고 무난히 재당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개표 결과는 오는 30일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 봉고 대통령은 1967년부터 37년째 집권하고 있다.


아프리카 서부에 위치한 가봉은 반투족이 국민 대부분을 차지하며, 기독교도가 인구의 70%에 이르고 프랑스어를 공용어로 하는 유럽화된 국가다. 국토의 면적은 23만㎢로 그리 크지 않지만 석유와 우라늄, 망간 등 수출 자원이 풍부해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에서는 높은 경제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1인당 국내총생산(GDP)은 8000달러였다.


가봉은 다른 아프리카 국가들과 달리 정치적으로 안정을 누려왔다. 그러나 1990년대 중반 이래 봉고대통령의 장기집권에 항의하는 민주화 시위가 산발적으로 벌어지고 있으며, 특히 2003년 봉고대통령이 대통령 임기 제한을 없앤 헌법을 통과시키면서 반대 여론이 조금씩 커지고 있다. 봉고대통령의 아들인 벤 알리가 외무장관을 거쳐 국방장관직을 맡고 있어, `권력 세습' 의혹도 커지고 있다.

 

봉고대통령은 1975년과 1984년, 1996년 세 차례나 한국을 국민 방문한 바 있다. 당시 한국은 북한이 비동맹 국가들과의 외교관계를 강화하자 아프리카의 가봉에 손을 내밀며 '사상 최대 국빈 방문'을 성사시키는 등 난리를 뽀갰다나 어쨌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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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viana 2005-11-28 13: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니 그옛날의 가봉의 봉고 대통령이 아직도 ....
나이르 보니 그렇게 많지도 않으시네요. 32살때부터 대통령이라, 참 놀랍네요.

딸기 2005-11-28 13: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쵸? 그 옛날 가봉의 봉고대통령이 아직도... 라니 말예요. ^^
 

국민학교 때 군인아저씨들한테 위문품 보내라고 해서 치약 치솔 수건 비누 보내고.

위문편지 보내라고 해서 다 보냈다.

반공 글짓기 반공 표어 반공 포스터... 등등등, 상은 별로 못 받았지만 암튼 시키는대로 열심히 함.

국민교육헌장 외우면 좋다고 해서... 다는 못 외워도 대략 앞부분은 외웠다.

"우리는 과일 중흥의 역사적 사명을 띠고 이 땅에 태어났다.

조상의 빛난 과즙을 오늘에 되살려 안으로 달콤한 과육을 자랑하고

밖으로 씨앗을 광범위하게 퍼뜨릴 때다. 이에 나의 나아갈 바를 밝혀 ..."

국민학교 때 평화의 댐 만든다고 서울물난리 어쩌구 해서

벽돌모으기 성금내라고 해서 냈음.

중고등학교 때는 아시안게임과 올림픽 한다고

올림픽 포스터 표어 글짓기 기타등등 하라고 해서 했음.

IMF 때 금 모으기....

그건 안 했다.

왜냐? 금이 없었다.

근데 내가 하라는 건 웬만하면 하는데 말이지...

난자모으기.

그건 못하겠다.

줄기세포 연구 찬성한다. 윤리론자들만 드글드글 할 때에도 나는 맘속으로

황우석 박사를 지지했다. 박사님 힘내세요!

근데 난자모으기는 못하겠다.

인터넷에 그런 말들이 떠돈다고 한다.

"아줌마들 머하나, 쓰지도 않는 난자나 내놓지"

누구 말마따나, 난자가 무슨 난자완쓰인 줄 아냐.

난자모으기 하는 김에 아예 난자엑스포도 해보시지.

혹시 아나. 몇년 지나서

"뇌세포가 없어서 뇌 연구를 못한다. 뇌 세포 내놔라. 뇌모으기 운동..."

난자모으기, 불과 몇달 전만 해도 상상도 못했던 일인데

신문들이 국익 운운하면서

"머리 안 쓰는 인간들 뇌세포 내놔라" 할지 모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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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인간 2005-11-25 08: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즘 황교수 지지글들을 가만 보면 파시즘이 존재하는 이유를 알 듯합니다.

라주미힌 2005-11-25 09: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줌마들 머하나, 쓰지도 않는 난자나 내놓지"

허허.. 지들 마스터베이션으로 흘리는 정자쯤으로 생각하나봐요...
이런 나라가 기증, 기부 문화에는 왜이리 인색한지..

딸기 2005-11-25 11: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렇게 줄기세포 연구를 지지하는 사람들,
난치병 환자들 진작에 좀 돕지... 라는 생각이 듭니다.

히피드림~ 2005-11-25 13: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잘 읽었어요. 추천도 꾹!^^

릴케 현상 2005-11-25 17: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뭐 어쨌든 난 내몸 헐어서 남 주는 짓 할 인간은 못 되니까

2005-11-25 18:09   URL
비밀 댓글입니다.

딸기 2005-11-25 18: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님, 무슨 말씀이신지 알겠어요. 저는 어떻게 생각했냐면요,
연구 자체를 허용해야 한다는 거예요. 울나라, 지금은 이렇게 난리를 치지만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연구 금지론 쪽의 목소리가 더 컸었다니까요!
문제는 '윤리 문제'를 사람들이 알아야 한다는 겁니다.
이러저러한 일이 있고 이러저러하게 의견이 갈린다,
배아는 사람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어떤 사람은 배아를 사람으로 보고
또 어떤 사람은 사람으로 안 본다, 어떻게 생각할지는 당신의 몫이다,
하지만 법규는 필요한 것이고 사회의 '공론'이 중요하니깐
이러저러한 선에서 정리를 해두고 서로 인정을 해주자...

근데 어느날 갑자기
반대론에서 찬성론을 지나 난자모으기까지---- 다다다닥 달려가는데
이 속도가 너무 빨라서, 당초 윤리보다 연구!(물론 이것은 극단적인 단순화입니다.
실제로는 두 가지가 모두 중요하지요)
라고 생각했던 저같은 사람까지도 황당하단 생각이 들게 된 것 같아요.
말씀하신 뒷부분,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우리가 먼저 이 문제를 해결해야 그 이후의 연구가 편하게 진행될 것이다...
실제로 요새 외신들 분위기는 그 쪽으로 가고 있어요.
황교수의 연구 업적을 무시하는 것이 아니고, 오히려 다들 찬양합니다.
하지만 연구 성과가 좋다고 윤리 문제가 사라지지 않으니깐
(이렇게 당연한 걸 울나라 언론들은 무시하고 있지요)
황교수가 잘못하면 이번 일 때문에 세계 과학계에서
(심하게 말하면) 왕따될 수 있다... 그렇게들 외국에서도 경고를 하는 거예요.
미혼 여성, 애 낳고 더 안 낳을 '아줌마'들, 난자 하나씩 내놔라... 할지도 모르죠.
지금은 배란 유도해서 난자 적출하는데에 여러가지 번거롭고 위험한 절차가 있지만
혹시 압니까. 몇년 아니 당장 몇달 뒤에라도
"부작용 없이 난자 빼낼 수 있는 신기술 개발됐다" 이렇게 되어서는
이제 아무소리 말고 난자 내놔라 할지 모른다는 거지요. ㅠ.ㅠ
**님 상상력이 넘 풍부한 것이 아니라, 실제로 말씀하신대로 될지도 모르겠네요.
 

기아와 영양실조로 매년 세계에서 어린이 600만명이 숨지고 있다.

이탈리아 로마에 본부를 둔 유엔 산하 식량농업기구(FAO)는 22일(현지시간) 발표한 `2005 세계 식량불안 보고서'에서 "해마다 600만명의 어린이가 기아와 영양실조 때문에 사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어린이들의 사망원인은 이질이나 폐렴 말라리아 홍역 등 아주 약간의 영양 공급만으로도 치료될 수 있는 질병들이다.

가장 많은 희생을 낳는 것은 신생아 질환(33%)으로, 산모가 임신 기간 충분히 영양섭취를 하지 못해 일어난다고 FAO는 설명했다. 영양실조로 인해 임신, 출산 과정에서 숨지는 여성이 매년 53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돼 이를 뒷받침했다.

유엔은 2000년 설정한 `밀레니엄 개발목표'에서 2015년까지 영양 부족 인구를 절반으로 줄이기로 했지만 부국들의 협조가 적어 실행계획들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조사기간인 2000~2002년 지구촌에서 8억5200만명이 영양실조에 걸린 것으로 집계됐으며 그 중 압도적 다수인 8억1460만명은 개발도상국 주민들이었다.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에서는 전체 인구의 33%가 영양실조 상태였고,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도 인구의 16%가 영양 공급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는 특히 2년 전부터 극심한 가뭄으로 농업이 초토화되면서 대규모 기아 위기를 맞고 있다. 어린이 15만명이 아사 지경에 처한 최빈국 니제르를 비롯해 짐바브웨, 레소토, 스와질랜드 등이 심각한 식량난을 겪고 있다. 21일에는 잠비아 정부가 국가식량비상사태를 선언하며 국제사회에 도움을 호소했다. 로이터통신은 잠비아 인구 1120만명 중 120만명이 영양 실조 상태에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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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네파벨 2005-11-23 15: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이지.....ㅠ.ㅠ

파란여우 2005-11-23 20: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A.E.C...

2005-11-23 22:08   URL
비밀 댓글입니다.

딸기 2005-11-24 07: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님, 제가 모르고 있어요, 그건.
 

유엔 총회 제3위원회(인권 문제 관할) 60차 회의

어젠다 71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DPRK)의 인권 상황


총회는


유엔 회원국들은 다양한 국제적인 수단들을 이용해 인권과 기본적인 자유를 진작, 보호할 의무가 있음을 재확인하고


DPRK는 시민적ㆍ정치적 권리에 관한 국제협약(ICCPR)과 경제ㆍ사회ㆍ문화적 권리에 관한 국제조약(ICESCR), 아동권리협약(CRC), 여성차별철폐협약(CEADW)의 가입국임을 염두에 두고

2003년4월16일의 결의안 2003/10과 2004년4월15일의 결의안 2004/13, 2005년4월14일의 결의안 2005/11을 상기하고


특히 DPRK 정부가 특별보고관에게 협력을 확대하지 않거나 인권상황이 개선됐음을 보여주지 못할 경우 인권위원회가 총회에 DPRK의 인권상황을 물을 것을 촉구한 결의안 2005/11을 상기하면서


특별보고관의 보고서에 주목해


1. 다음 사항들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


(a) DPRK 정부가 DPRK 내 인권 상황에 관한 특별보고관의 위임권을 거부한 것

(b) 아래와 같은 사항들을 포함해 DPRK에서 구조적이고 광범위하고 심각한 인권 침해가 계속되고 있다는 것

(i)고문을 비롯한 잔인하고 비인간적이고 모멸적인 처우와 징벌, 공개 처형, 초법적이고 자의적인 구금, 법규와 정해진 절차의 부재, 정치범에 대한 사형 선고, 수많은 수용소와 광범한 강제노동

(ii)외국으로의 탈출을 배신으로 몰아 억류ㆍ고문 같은 잔인하고 비인간적이고 모멸적인 징벌을 가하거나 사형에 처하는 등, 외국에서 송환해온 시민들에게 제재를 가하는 것

(iii)사고와 양심ㆍ종교의 자유, 의견을 갖고 표현할 자유, 평화로운 집회와 결사의 자유, 평등하게 정보에 접근할 자유, 국내외에서 원하는 이들은 누구나 자유롭게 이동하고 여행할 권리를 모든 측면에서 심각하게 제한하고 있다는 것

(iv)성매매와 강제결혼을 목적으로 여성을 매매하고 낙태를 강요하고 송환된 여성의 아이를 살해하고 수용소 등지에 구금하는 등 여성의 근본적인 자유를 계속해서 억압하고 있다는 것

(v)강제실종(enforced disappearance)의 형태와 같은 외국인 납치를 둘러싼 의혹들이 해소되지 않고 있다는 점


2. 그 점에서 유엔 인권고등판무관이 DPRK 정부 당국과 대화를 하려고 노력했음에도 불구하고 판무관실 활동에 실무적으로 협력하지 않고 있다는 것에 우려를 표명한다


3. 이 나라의 위태로운 인권 상황, 특히 상당한 어린이들의 육체적, 정신적 발달에 피해를 입히는 영양실조가 만연해있는 것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한다


4. 그 점에서 비정부기구와 유엔 기구들, 특히 세계식량계획(WFP)를 포함한 인도주의 기구들이 완전하고 자유롭고 안전하게, 방해받지 않고 DPRK의 모든 지역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인도적인 도움이 인도주의 원칙에 따라 필요에 맞게 공평히 배분되도록 보장해줄 것을 촉구한다. 2006년1월부터 인도주의적 지원을 받지 않겠다는 DPRK 당국의 발표로 인도주의 원칙에 대한 우려는 더욱 악화되고 있다


5. 또한 DPRK 정부에 모든 인권과 기본적인 자유를 존중할 것, 그리고 그와 관련해서 특히 특별보고관에의 완전한 협력을 포함해 앞서 언급된 인권위원회 결의안들을 완전히 이행해줄 것을 촉구한다.

 

----

 

이거 번역하느라고 땀이 삐질삐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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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lmas 2005-11-18 15: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헤헤, 저는 쉽게 퍼갑니다. :-)

딸기 2005-11-18 15: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고유가 시대에 편승, 막대한 이득을 챙겨온 석유업체들을 상대로 미 상원이 드디어 칼날을 빼들었다.

엑손모빌, 코노코 필립스, 영국석유(BP) 경영자들을 상대로 청문회까지 열었던 미 상원이 16일(현지시간) 메이저 석유회사들에 50억달러(약 5조2000억원)의 초과이득세를 매기기로 결정했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다. 상원 재정위원회는 이날 회의에서 내년에 5개 거대 석유회사들에 50억달러의 초과이득세를 부과하는 법안을 표결에 붙여 14대8로 통과시켰다. 재정위는 지난 9일 리 레이몬드 엑손모빌 회장 등을 불러 부당 이익을 얻었는지 등을 추궁했었다. 재정위는 곧 입법안을 상원 전체 표결에 부칠 예정이다.

과세 대상이 될 5개 기업들은 허리케인 카트리나로 미국인들이 휘발유 부족과 기름값 폭등에 시달렸던 지난 3분익에 총 330억 달러의 막대한 이익을 거둔 것으로 드러나 거센 비판을 받아왔다. 미국에서 특정 분야 기업들의 이익을 환수하기 위해 법안을 만드는 것은 1970년대 이래 없었던 일이라고 뉴욕타임스는 전했다. 이례적으로 상원에서 초과이득세 부과 결정이 나온 것은, 유권자들의 비난 여론을 더 이상 묵과할 수 없게 됐기 때문. 특히 이번 결정에는 찰스 그래슬리 재정위원장을 비롯한 공화당 중도파 의원들이 앞장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기업들의 반발은 물론이고, 백악관도 강하게 반대하고 있어 이 법안이 하원을 거쳐 대통령의 서명을 받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미 의회는 그동안 조지 W 부시 행정부의 친기업 정책에 발맞춰 기업들에 대한 감세정책을 잇달아 내놨었다. 특히 하원은 향후 5년간 에너지 회사들에 신규 에너지 탐사비용 지원 등의 명목으로 610억 달러 규모의 막대한 세금을 감면해주기로 최근 결정했었다.





한편 워싱턴포스트는 엑손모빌 등 재정위 청문회에 출석했던 에너지기업 경영자들이 지난 2001년 딕 체니(이놈이 진짜 나쁜놈이여) 부통령과 비밀 회동을 가졌음을 보여주는 정부 문서를 입수했다며 백악관과 에너지기업들의 유착 의혹을 보도했다. 에너지기업 총수들은 청문회에서 백악관과의 접촉 사실을 부인한 바 있기 때문에 위증 논란이 일 수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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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딧불,, 2005-11-17 10: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쨌든 딸기쨈님 질문에는 달걀 중짜리 두개 정도 풀면요.거품기로 안하고 젓가락으로 잘 저어주세요. 소금 약간 넣구요. 두가지 방법이 있는데요.하나는 냄비에 계란량하고 동량의 물을 넣고 끓으면 거기에다가 풀어놓은 계란을 넣어서 살짝 저어준 다음 끓이면 식당에서 먹는 계란찜이 됩니다. 집에서 할때 조심할 것은 타기가 쉽습니다. 전자렌지에 할때는 계란과 동량의 물이나 우유를 넣고 접시를 덮어서 (전 그냥 일반 접시로 덥습니다^^;;;; 면기에다가요) 5분에서 칠분 정도 하면 됩니다. 처음 하실때는 익은 정도를 보아가면서 하면 되옵니다. 하실때 주의하실 점은 계란량이 그릇의 반을 넘으면 안된다는 겁니다

못읽으셨을까 싶어서 퍼왔습니다.
생각보담 편해요. 밥솥에다가 얹어도 된다는데 저는 매번 잊어서 그냥 이렇게 하옵니다. 편한 손님일 적에는 전자렌지가 조금 정성을 들이고 싶으면 냄비가 좋습니다.
그리고, 야채는 아무거나 추가하시면 되옵니다. 당근이랑 대파가 제일 이쁘긴 합니다^^

딸기 2005-11-17 11: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오옷 반딧불님 고맙습니다!
저는 그냥 조그만 냄비에 채소 썰어놓고 새우젓 넣고 계란찜을 하는데요,
불에다 바로 올리니깐 바닥이 타더라고요
우유를 넣으면 부드러워지겠군요. 집에 가서 해볼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