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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옷.... 지금 보니

서재지수 탑50!

리스트도 탑 100,

페이퍼도 탑 100!

이렇게 무더기로 승진할 줄이야...

냠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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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5-04-23 19: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려요^^

울보 2005-04-23 19: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479090

숫자 이쁘지요..

축하드립니다,,


딸기 2005-04-23 19: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히히... 고맙습니다 *^^*

panda78 2005-04-23 21: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홍- 축하드려요- ^^ 딸기님 요즘 올리시는 페이퍼 읽으면서 쪼끔 쪼끔 공부하고 있습니다.

날개 2005-04-23 21: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려요..^^

클리오 2005-04-24 00: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호.. 저력있는 딸기님... ^^

마태우스 2005-04-24 01: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서재는 거짓말을 하지 않습니다. 뿌린만큼 거둡니다^^
 



천리포 수목원에서 저 목련나무를 보고 기절했다.
너무 화사해서. 머리가 어질어질, 눈앞이 환해졌다. 줄기까지 모두 하얗다.
목련의 계절. 목련은 진작에 피었어야 했건만, 올해 벚꽃이니 진달래니 개화가 늦다더니
목련도 좀 늦었다. 아파트 화단에 목련나무들, 이제서야 꽃을 피우고 있다.
목련은 봄꽃의 여왕.
벚꽃도 화사하지만 그래도 목련이다.

수목원에서 목련 구경한 탓일까, 요 며칠 목련만 보이더니 오늘은 라일락이 보였다.
회사 옆 이화여고 담장을 따라 라일락이 피어있는데,
개나리 울타리는 많아도 그렇게 라일락 울타리를 쳐놓은 곳은 보지 못했다.
쌉싸름한 꽃냄새, 파란 잎, 하얀 꽃들.
어릴적 라일락 이파리를 씹어보면 쓰디쓴 맛이 났었다.
라일락은 내가 아주 좋아하는 꽃이다. 목련 주간 지나서 앞으로 일주일은 라일락 주간.
'나홀로 이벤트'로 라일락 축제나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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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5-04-20 15: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라일락이 피겠군요^^

urblue 2005-04-20 15: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708888

동네에 라일락있는 집이 있는데, 요즘 지나다닐 때마다 그 향기에 취합니다.


날개 2005-04-20 15: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렇게 큰 목련나무는 첨 봤네요.. 가까이에 있으면 어지러울만 하겠어요..^^

울보 2005-04-20 18: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제 목련도 다 지고 ..
벗꽃도 벌써 지고 있네요..
 

오랜만에 바닷가에 다녀왔다. 

따지고보면, 뭐 그렇게 '오랜만'도 아니구나. 서울에 살면서 일년에 바다 한번 보기 쉽지 않으니까. 도쿄에 있을 적에 바닷가에 수시로 갔었으니까, 정확히 말하면 '서울에 살면서 바닷가에 다녀온 것은 오랜만이다'가 되겠다. 
어제, 토요일, 아는 언니네 식구들과 천리포 수목원에 다녀왔다. 돌아오는 길에 수목원 바로 옆에 있는 만리포 바닷가에 잠시 들렀다. 바닷바람이 꽤 쌀쌀해서 오래 있지는 못하고, 한 20분 정도 머물렀을 뿐. 십수년 전에도 어딘가에 다녀오는 길에 그렇게 잠시 만리포에 들렀던 적이 있었다. 그 때 기억에는 갯지렁이들만 남아 있다. 갯지렁이들이 꽁무니인지 머리인지(어디가 머리인지 구분을 못하겠음) 모래에 콕콕 박고서 물결에 이리저리 휩쓸리던 모습. 걔네들, 꽤 오래 사는 모양이다. 이번에도 그대로였다. 물 빠진 모래밭에는 구불구불 물결 자국이랑 갯지렁이들, 쥐며느리처럼 생긴 물벌레와 새끼손톱 반조각만한 껍데기동물(갑각류는 아니고 뭐라 해야 하나 달팽이처럼생긴 것들)이 꼬물꼬물 기어간 자국들.

모래밭 윗부분이 말라서 굳어있었다. 손으로 두드리면 껍질처럼 바스락거리며 부서진다. 아이랑 남편이랑 앉아서 잠깐동안 '모래 과자 있어요' 하는 놀이를 했다. 아이는 더 놀고싶어했지만 일행이 있었던데다 바람이 차서 그냥 올라왔다.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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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春) 2005-04-17 23: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분위기 좋네요. 오후에 찍으신 건가요?

딸기 2005-04-18 07: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실은 사진은 제가 찍은 건 아니고요. ^^ 동생이 찍은 거랍니다.

비로그인 2005-04-18 19: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부러워요...
 

책과 돈...
어쩐지, '죄와 벌' 같은 어감.

돈이 없다. 돈을 아끼기로 했다.
얼마전 카드 석장을 뽀솼다. 난 정말 알뜰주부야~~~

책값도 아끼기로 했다.
그러려면 책을 안 사야 한다.
갖고 있는 책만 읽고, 새로 사지 말아야 한다.
그런데 갖고 있는 책은 한정돼 있다.
그러니까 책을 많이 읽어버리면 안 된다는 결론이 나온다.
고립계에서 엔트로피를 늘리지 않으려면 에너지를 써버리지 말아야 한다.

그런데 완전 고립계는 아니고, 부분개방계 정도로 유지되고 있다.
대머리예정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댓가로 받은 보더니스 책 한 권.
(리뷰는 언제 올리지 -_-a)
오늘 선배를 쪼솨서 받은 과학의 탄생(1000쪽이 넘는다!)
바람구두님한테 줄까말까 고민중인 서양철학사(읽고프진 않은데 껍데기가 가죽이다)
역시 공짜로 생긴 '과학의 변경지대'
지난번에 거액을 들여서 산 몇권의 책들(거의 두꺼움)
오늘 쪼솼던 선배의 옆자리 선배에게서 땡겨온 책 하나(사로잡힌몸)
그 뒷자리 선배에게서 받아온 책 한권
또다른 선배가 이유없이 갖다준 책, '정치생태학'.

그러고보니 난 참 훌륭한 선배들을 많이 두었구나. 에헤라디야~

언제 읽냐구. ㅠ.ㅠ

자칫, 에너지 과잉 부분개방계가 될지도 모르겠다.
행성이 스스로 빛을 발하는 날 세상이 뒤집어지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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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lmas 2005-04-08 20: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푸하하하,
"대머리예정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댓가로 받은" ... 이건 도대체 뭐란 말입니까?

비로그인 2005-04-08 22: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좋은 선배님들 두셨습니다요~

서연사랑 2005-04-08 22: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하하~! 여기 공짜 좋아하는 아줌마 한 명 더 있지요. 그런데 대게 소소한 거에는 공짜에 목숨 걸면서 큰 거는 너무나 쉽게 질러버린다는..ㅠ.ㅠ
뽀솨버릴 카드, 저에게도 족히 5장은 있지요....

마냐 2005-04-08 22: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그 동네 물이 좋은가? 혹은 딸기님 인덕 때문? 심지어 그 동네 책들은 뽀다구 나는 책들이네...아마, 딸기님 책장에도 책이 넘쳐서 가로로 누워있다는...^^;

바람구두 2005-04-11 09: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시간끌면 안 좋아요. 빨랑 주세요. 흐흐.
아이콘을 바꿨구랴...

딸기 2005-04-11 09: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알았어요, 드리죠... 흐흐
제가 저런 책을 언제 보겠습니까.
 

비가 많이 올 때 흔히 “하늘에 구멍이 뚫렸다”고들 하는데, 대기 전체에는 실제로 어느 정도의 수증기가 있을까.
기상학자들의 연구에 의하면 하늘에 가볍게 떠 있는 작은 구름도 100∼1000t의 수분을 가지고 있다. 지구를 덮고 있는 구름의 양은 엄청나서, 낮은 곳에 있는 것만도 지구 표면의 약 30%를 덮고 있다. 이런 구름 입자나 지구를 둘러싼 대기 전체에 포함되어 있는 수증기의 평균량을 물로 환산하면 13조t에 이르는 분량이 된다. 지구표면 전체가 2.6cm 두께의 물 장막에 덮여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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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토요일. 출근하는 날.

모레는 일요일. 경복궁 산책가기로 했는데, 날씨가 좀 안 받쳐줄 모양이다. 낮에도 11도까지 밖에 안 올라간다니. 아이 데리고 다니려면 날씨가 따땃~해야 하는데 말이다.

이번주, 영 정신이 없었다. 일이 많은 것도 아니면서 이것저것 귀찮은 것들이 좀 있어서. 책도 사실 못 읽었고. 다음주를 노려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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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우스 2005-04-01 11: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일욜날 비올지도 모른데요. 테니스 쳐야 하는데....

딸기 2005-04-01 17: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흑흑 오전에 비오다가 오후에 갠대요. ㅠ.ㅠ

서연사랑 2005-04-01 22: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이번주 내내 서연이가 아파서 맘고생을 좀 했지요.....엄마로서 딱히 더 해 줄 수 있는 게 없으니 왜그리 안쓰러운지. 그나저나 일요일날 나들이는 좀 어렵겠어요. 아직 열이 올랐다내렸다해서 푹 쉬게 해야할 것 같아요 ㅠ.ㅠ

딸기 2005-04-02 07: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렇군요... 그럼 나들이는 다음으로 미뤄야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