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함께 글을 작성할 수 있는 카테고리입니다. 이 카테고리에 글쓰기

Benim Adim Cilek.

터키어로 '내 이름은 딸기'랍니다.

히히히.


댓글(4)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딸기 2006-01-18 09: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당연히 출근했지...

딸기 2006-01-18 09: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몸살났던 거?
흑흑 내가 허약체질;;이 됐나봐 ㅠ.ㅠ

딸기 2006-01-18 11: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짜로, 보약 지어먹으려고.
살다살다 별짓 다한다 싶기도 하지만, 얼마전엔 어머니를 따라서
체질 알아보는 곳까지 갔었다니깐. 내가 태음인이래. 그런거 첨보니까 신기하데..
밖에만 나가면 온몸이 너무 추운데, 이참에 보약을 먹어보려고.
보약 먹는게 소원;;이었거든. ㅋㅋ

이리스 2006-01-18 12: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내이름은구두.. -__-;;;;
 

월드컵 조추첨 때문에 독일에 갔다가,

라이프치히에서 바로 아프리카의 토고로 왔어요.

자세한 소식은 돌아가서 전할께요. :)


댓글(2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panda78 2005-12-15 02: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우우우우와아아아아아아아- 멋져요, 딸기님! *ㅂ*
토고는 날씨가 어때요? ^^

LAYLA 2005-12-15 04: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아 궁금해요!!!^^

水巖 2005-12-15 07: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딸기님, 멋 있군요.

딸기 2005-12-15 08: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지금 하나도 안 멋있어요 ^^
저의 행색이 어떠냐면.

방금 샤워하기 직전까지의 모습을 묘사해볼게요.

머리는 땀 범벅 얼굴은 땟국물 졸졸
웃도리는 빌려 입은 반팔 티셔츠,
바지는... 30도 넘는 더위에 한겨울 골덴바지 -_-;;
그나마 모래먼지 때문에 감색이 회색으로 변하는 중.
맨발에 빨간 조리 하나 신고 흙바닥을 오가고 있음.
입술은 부르트고, 발목은 햇빛 받아 알레르기
벅벅 긁다보니 손톱엔 때가 꼬질꼬질
이 손으로 밥 먹다가는, 내 손에서 병 옮겠다 싶을 정도...

...랍니다. ^^

mannerist 2005-12-15 08: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와- 와- 어여 돌아와 자세한 소식 전해주세요. ^_^o-

이네파벨 2005-12-15 09: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요즘 서재에서 뜸하시다 했더니...
정말 멋지세요~
딸기님 직업이 무엇일지 궁금~궁금~
(Journalist가 아닐까 막연히 추측해봄돠)

nemuko 2005-12-15 10: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아프리카라니... 꼬질해도 좋으니 가보고 싶어요^^ 무사히 잘 돌아오세요.

로드무비 2005-12-15 10: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그런 행색 좋아합니다.^^

chika 2005-12-15 10: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멋진 행색이라 표현하면 화 내실라나? ;;;;;
빨리 오셔서 자세한 소식 전해주길 기다립니다~ ^^

울보 2005-12-15 10: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우ㅡ,ㅡ
그러셧군요,,
아프리카,,
다녀오셔셔 재미있는 이야기 많이 들려주세요,

2005-12-15 10:44   URL
비밀 댓글입니다.

로쟈 2005-12-15 10: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외신 기사가 좀 뜸하다 싶었더니 멀리도 가 계시군요. 곧 아웃 오브 아프리카 하시나요?..

바람구두 2005-12-15 12: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게 어울려... 흐흐

딸기 2005-12-15 20: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모두의 따뜻한 성원 속에 바람구두님의 돋보이는 저 한마디... (찌리릿 -_-+)
암튼, 돌아가서... 자세한 이야기 올릴께요. :)

비로그인 2005-12-15 20: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꺄아.. 멋지십니다. @.@

마냐 2005-12-15 21: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와.....진짜 딱 맞는 출장을 가셨네. 소망이 깊으면 이루어진다고나 할까...ㅋㅋㅋ

2005-12-16 00:53   URL
비밀 댓글입니다.

바람구두 2005-12-16 13: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그리고 이 말을 빠뜨렸네.
보고 싶어, 무사히 잘 다녀오도록....

딸기 2005-12-17 07: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구두님 나 지금 파리로 와서 비행기 기다리는 중인데, 몸살 조짐... ㅠ.ㅠ
돌아가서 전화할께. ^^

++님, 염장이 되었나요 ^^ 서울이 영하 11도까지 내려갔다는 소식 듣고,
잘 되었구나...라고 생각했씁니다 ㅋㅋ

마냐님, 이게 '축구를 보는' 출장이라면 오죽이나 좋겠냐마는...
솔직히 지금 힘들어 죽겠어. 비자 없이, 프레스카드고 뭐고 아무것도 없이,
맨땅에 헤딩하는 출장 이제 사절이야.

평범한여대생님, 어쨌든 아프리카 출장은 기억에 많이 남을 것 같아요. :)

수퍼겜보이 2005-12-20 21: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꾸에~~~~ 정말 기대돼요 ^^
 

그동안 알라딘에 지불한 돈.

27*****원.

생각보다 많지 않네.

이모저모로 알라딘에서 받은 돈.

8*****원.

생각보다 많네.


댓글(4)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하이드 2005-11-18 11: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흠. 저도 한번 해봐야겠어요.
지불한돈이 너무 많이 나올까봐 겁나긴 하지만, 받은 돈은 생각보다 많을 것 같아요.

이네파벨 2005-11-18 11: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비결좀...ㅋㅋㅋ

하이드 2005-11-18 12: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근데, 하나씩 다 들어가서 금액 적어보신거에요?
윽. 하다가 포기에요. -_-;;

딸기 2005-11-18 13: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나씩 다 들어가서 금액 더한 거죠
제가 원래 쓸데없는 짓을 잘 해요
 

...고 발마스님이 그러셨다.

진짜였다.

여기 증거가...



여기도...



책까지 나와있군요



여기도...

 

덤으로...



해파리에게도 크리스마스는 온다


댓글(7)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paviana 2005-11-18 09: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한테는 언제 크리스마스가 올까요 ? ㅠㅠ

balmas 2005-11-18 15: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푸하하하하하하하하,
이런 초깜찍 부엉이가 있었구나!!!!!!!!!!!
추천이 하나뿐인 게 너무 아쉽다구욧!!

딸기 2005-11-18 15: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귀엽지요?
가만...
으하하 발마스님 벌써 간판을 바꾸셨군요 ^^

숨은아이 2005-11-18 15: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호, 귀여워요 귀여워.

balmas 2005-11-18 16: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헤헤헤,
대문과 얼굴을 맞춰야죠. ^______________^

2005-11-18 16:17   URL
비밀 댓글입니다.

딸기 2005-11-18 16: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님, 주소는 모르겠어요...
 

이건 그냥 오리지날 쌩잡담이다.


로드무비님의 ‘플라나리아’ 서평을 읽고.

난 그 작가도 모르고, 그런 책이 있다는 것도 처음 알았다.

하지만 난 플라나리아는 안다.

플라워도 아니고 나리도 아니고.. 이놈이다, 이놈.






국민학교 때 어거지로 방과 뒤 과학공부를 해야만 했던 일이 있었다.

당시에 저녀석에 대해 몹시 신기해하면서 보고파하면서...

암튼 그랬던 기억이 난다.


언젠가 밥인지 술인지를 먹으며 이십대 후반으로 접어드는 후배가 뜬금없이 이렇게 말했다.

“언니, 난 어떤 놈하고 결혼해도 잘 살 수 있을 것 같아요. 이 사람이 아니면 안 된다는 말 너무 웃기지 않아요?”

“오오, 멋지다.  그 도저한 정신세계라니!  그런데 니 그동안 내 모르는 새 무슨 험한 일들을 그리 많이 겪었더란 말이고!”


난 그 후배 같은 사람을 ‘이기죽거릴’ 수가 없다. 왜냐?

난 그 후배와 비슷한 사고방식을 갖고 있는,

가지려고 애써왔는데 알고 보니 원래 그런 성향인, 그런 사람이기 때문이다.

내가 개성이 강한 편이라서, 내가 좀 독특하긴 하지, 어쩌구 저쩌구...

난 저런 말을 들으면 두드러기가 막 날라구 그런다.

세상에 개성 없는 사람은 어디 있으며 독특하지 않은 사람은 또 어디 있단 말인가.

그래서 뭔가 특별하다고 주장하는, 특별한 것을 지향하는 사람을 만나면 나는 닭이 돼버린다.






다 그리면 너무 기니깐 중간에서 짤랐다. 받아들이기 힘드시겠지만...

저녀석이 책상 앞에 앉아있는 거라고 생각해주세요. (말도안되는 설정;;이지만)


나는 단골들만 북적거리는, 소위 가족적이라고 하는 가게가 싫었다. 우연히 지나치던 손님이라도 가볍게 들어올 수 있는 가게로 만들고 싶어서 단골이건 초면이건 똑같이 대하는 것이다.

메뉴도 일부러 별 연구 없이 그날 들여온 횟감과 아무런 특징도 없는 구이를 내놓았다. 술도 요즘 유행하는 술 따위는 고집으로라도 들여놓지 않았고, 정종이건 소주건 맥주건 딱 한 가지씩뿐이었다. 이런 가게야말로 반드시 필요한 게 아닐까?


난 이런 종류조차도 부담스럽다.

소위 가족적이라고 하는 가게는 그 나름의 매력이 있고,

안 가족적인 가게는 또 그 나름의 장단점이 있다.

난 특별한게 싫고 평범함만 좋아, 라고 하는 것도 실은 유별나다.


이건 시비를 걸기 위한 쌩잡담입을 다시 한번 밝히며.


아시죠? 이 녀석한테 칼 대면 이 모양 되는 것. 




공부할 때 좋겠네..


 

스미에에게 손금을 봐달라고 손을 내밀었다가 결과가 마음에 안 들었는지 들고 있던 맥주를 확 부어버린 친구를 말리는 시늉을 하고 나서 영수증을 챙겨달라고 해 유유히 술집을 빠져나가던 짧은 머리의 여인. 남의 상처는 안중에도 없고, 어떤 상황이라도 아무리 조그만 것이라도 자기 것은 확실히 챙기는 사람들.


그러게 손금은 왜 보냐고.

그냥, 이 길 아니면 길이 없냐, 하면서, 그렇게 살고 싶은 것이 내 기분이라는 얘기다.

 

로드무비님, 서평 재밌게 읽었어요.

 

재밌게 읽었으니 재밌게 읽었다고 하는데 왜 재밌게 읽었냐고 하시면... (어린 대장금 버전;;)

 

로드무비님과 잡담을 하고 싶었다는 이야기 되겠습니다. ^^


댓글(6)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paviana 2005-11-17 14: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플라나리아 저도 몬지 대충 알아요.참으로 편리한 생물이지요.^^
오리지날 쌩잡담도 넘 멋지게 쓰시는군요.

mannerist 2005-11-17 14: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확히 무슨 말인지 잘 알아들을 수 없지만, 좌우간 딸기(베리에이션)언니 만쉐이~
^_^o-

로드무비 2005-11-18 07: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딸기잼아줌마님, '플라나리아 계' 결성된 거 모르시죠?ㅎㅎ
우리 계원들에게 이 재밌는 글 소개하고 싶어요.
님은 잡담이라시지만 제가 보기엔 꽤나 심오한 얘기인 듯해서.

플라나리아란 놈이 저렇게 생겼군요.
전 잠에서 아직 덜 깼는지 보는 순간 엉뚱한 놈을 상상했지 뭡니까요.ㅎㅎ

아무튼 제 껄렁한 서평 재밌게 읽으셨다니 고맙습니다.
이렇게 따로 재밌는 말쌈까지 해주시니 더더욱......

딸기 2005-11-18 07: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호... 그런 계도 있군요 ^^

2005-11-18 22:19   URL
비밀 댓글입니다.

딸기 2005-11-18 22: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히히 로드무비님 서재에 가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