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바람구두 2004-04-06  

정말 일본은
혹은 일본은
별로 취미가 아닌가 봐요?
 
 
딸기 2004-04-07 09: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혀... 아닙니다 ^^;;

바람구두 2004-04-07 10: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무슨 말이야, 전혀 취미가 아니란 말이우, 아님 내가 한 추측이 아니란 말이우.
헷갈리네요.

딸기 2004-04-26 21: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취미가 아니란 말이지요. 구두님 추측은 항상 정확하잖아요.
 


브리즈 2004-03-04  

오랜만에 들렀어요..
오랜만에 딸기 님의 서재에 들렀어요.
너무 오랜만이라 좀 머쓱하기도 하지만, 반가이 맞아주시리라 생각해봅니다. :)

몇 편의 새 리뷰들을 읽고, 내 머릿속 책꽂이라는 글도 읽었어요. 리뷰들에서는 중동 전문가인 딸기 님의 관심을 또다시 엿볼 수 있어서 좋았구요, 내 머릿속 책꽂이라는 글은 점점 더 게으름을 피는 제 모습을 보는 것 같아서 "뜨끔"했구요.

이런 생각을 해보았어요.
아마도 한 개인에게 커다란 변화라는 것은 없는 것이 아닌가 하는.. 가령 자신이 어떤 분야를 걷게 된다면 그에 따르는 수순 같은 게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물론, 뒤늦게 공부를 시작할 수도 있고, 직업을 바꾸든 직장을 옮기든 자신의 분야를 바꿀 수도 있을 거에요.
하지만, 긴 인생을 두고 보았을 때 과연 얼마나 변할 수 있을까요. 오히려 어제의 나, 작년의 나, 10년 전의 나가 남아 있기가 쉬울 거에요. 그렇다면, 작은 변화들을 많이 만드는 것도 좋은 것이 아닌가 하는..

저는 요사이 책을 많이 읽지 못하지만, 너무 안타까워하지 않기로 했답니다. 저에게 책은 세계와 소통하는, 혹은 제가 상상하는 세계를 그려볼 수 있게 해주는 것이었거든요.
하지만, 요새는 음악을 듣고, 그림을 보고, 어떨 때는 숲을 거니는 데 시간을 쓰는 것도 좋은 것이 아닐까 싶어요. 내 마음이 따스하고 푸근해야겠더라구요. ^^;

새봄이 다 온 줄 알았는데, 꽃샘추위가 힘을 좀 쓰네요.
이 봄에는 꽃 나고 풀 나는 곳에 자주 가보려고 해요. 그래야 될 거 같아요. 새봄이 딸기 님의 가슴에도 빨리 찾아오기를 바랄게요.
 
 
딸기 2004-03-28 15: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브리즈님, 오랜만입니다.
중동전문가는 전혀 아닌데요. ^^ 중동쪽에 관심이 많기는 하지만, 업무 때문에 어쩔 수 없었던 것이고-- 아랍어를 할 줄 알면좋을텐데... 하면서 아쉬워하고 있답니다.
요새는 관심사가 잠시 일본 쪽으로 바뀌었는데, 아무래도 크게 땡기지는 않네요. 중동 쪽 관련서적들 볼 때처럼 재미있지가 않고, 대체 뭘 읽어야할지 모르겠어요.

긴 인생을 두고 보면 안 변하는 것이 아닌가-- 이 문제는 항상 골칫거리죠 ^^
저는 어떻냐면요-- 사람은 안 변하지만, 또한 변한다고 생각해요.
인간하고 침팬지하고, 유전자 99.7%가 같다죠(숫자는 가물가물, 암튼 그렇다 치고요)
나머지 아주 작은 퍼센티지가 차이를 만들어낸다고 하는데요,
예를 들어, 내가 가진 성격과 여러가지 구성요소들 중에, 내 힘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것은 기껏 3%, 혹은 아주아주 열심히 노력해서 5%, 극적인 변화라 치고 10% 달라진다고 한다면.
나라는 인간의 90% 이상은 달라지지 않으니 '변하지 않는다'고 할 수도 있지만, 3-5% 그 작은 차이가 또한 많은 부수적인 변화를 만들어낼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왜냐면-- 저는, 달라

딸기 2004-03-28 15: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달라지는 것이 재밌거든요. 사람은 자기 결대로 사는 거라고 하지만, 또한 그렇게 물흐르듯 내버려두는 것도 커다란 미덕이지만, 작은 변화가 다른 부수적인 변화들을 만들어낼 때 느끼는 신선함이랄까요.
얘기가 좀 길어졌네요. 반가워서, 주절주절 늘어놔봤습니다. :)
 


도도 2004-01-08  

딸기님.^*
우왓,
리뷰가 늘었네.
요즘 수작거는 일이 생겨서
딸기홈을 드나들지 못하는게 아쉬워요.
부지런히 점수올려서 딸기님의 총애를 받고 싶었건만.. 크크
잠시나마
복잡한 머릴 쉬어가려 들렀답니다.
빨리 하는 일이 잘 풀려서 정상적인 웹생활과 딸기폐인으로의 복귀를 꿈꿔봅니다.
건강하세요.~
 
 
딸기 2004-01-09 06: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헷 도도님 안그래도 어디가셨나 궁금해하고 있었어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loverror 2003-10-11  

늦었지만

인사 드리러 왔습니다.
음...
딸기님 저랑 전화통화하신 적 있죠? (뜬금)
헤헤.. :)
 
 
loverror 2003-10-11 14: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바xx두님과 같은 직장에 근무하고 있지요. 킥.
그런데 전화통화 이야기는 저 혼자만의 오해일 수도...

딸기 2003-10-11 11: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화통화요??????
헉 갑자기 겁이나려고 한다...누구신데요 ㅠ.ㅠ
러베로님 정체를 밝혀주세요!
 


브리즈 2003-10-10  

페르시아 고양이
안녕하세요. 인사차 들렀는데, 안 계시네요. ^^;
전에 이미 다녀간 적이 있는데, 오늘은 방명록에 몇 자 남기려구요.

우선, 중동 관련 책 리스트는 잘 봤습니다.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목록이라고 생각해요. 저 역시 다시 관심이 생기는 듯한 기분이었으니까요. 그리고 리뷰들도요.

오늘도 날이 맑았어요. 내일부터는 비가 내릴 거라는데, 그래서 그런지 맑은 햇살이 아주 귀하게 느껴지더라구요. 아마도 비가 그치면 많이 쌀쌀해지겠죠.

언제가 아는 사람에게서 페르시아 고양이 중에서 순종은 눈이 짝짝(?)이라는 이야기를 들은 것 같은데, 혹시 맞나요? 딸기님의 손을 많이 타는 녀석 같아서요.
 
 
딸기 2003-10-11 07: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실은 저하고 아무 상관 없는 고양이예요. 외신에 나온 거 보고 걍 집어넣은 것 뿐. ^^ 페르샤 고양이하고, 또 무슨무슨 고양이하고 혼혈 중에 짝짝이가 많대요. 터키 쪽에서는 황실에서 많이 키웠다더군요. 근데 저런 놈은, 파란 눈 쪽 귀가 안 들리는 경우가 많다는 얘기도 들었어요. 반갑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