랄프로렌 폴로 스포츠 에프터 쉐이브 (스킨) - 남성용 125ml
랄프로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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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종


  나는 폴로 제품을 좋아한다.  특히 폴로 스포츠를 좋아한다. 벌써 10여년 넘게 사용하고 있고, 이제는 주위에서 이 향만 맡으면 나를 떠올릴 정도다. 시원한 향이 마음에 든다. 특히 이 제품은 여름에 사용하기 좋다. 겨울을 제외하고는 폴로 스포츠를 사용한다. 겨울에는 역시 폴로 제품의 블루를 사용한다. 스포츠와는 또다른 느낌이 좋다.

  폴로 스포츠는 깔끔하고 시원한 향이 특징이다. 게다가 하루종일 은은하게 퍼지는 향은 기분까지 좋아지게 만든다. 스킨과 밤, 그리고 향수까지 함께 사용하면 더욱 좋다. 하지만 오래 사용하다 보면 향수를 강하게 사용하게 된다. 그래서 가끔은 스킨과 밤만 사용하고 향수는 사용하지 않는다. 이 제품이 나온지도 꽤 오래 되었지만 아직까지도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이유는 단하나. 향이 좋다는 것.

  폴로 스포츠는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거부감이 없는 것 같다. 파란색의 원형의 병은 만지는 것 자체로도 기분이 좋다. 특히 면도후 사용하면 시원함이 그만이다. 가격도 예전에 비해 많이 저렴해져서 부담도 덜하다. 어서 여름이 왔으면 한다. 시원한 폴로 스포츠와 함께 길거리를 활보하고 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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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ML 태그사전 - 언제 어디서나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이소노 야스다카 지음, 교학사 편집부 옮김 / 교학사(컴퓨터) / 200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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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컴퓨터 옆에 두고 사용 할 태그사전 하나 필요하던 터에 이리저리 검색하다 교학사의 HTML 태그사전을 골랐다. 우선 출판사가 교학사라 믿음이 갔다. 300페이지의 작은 사이즈로 가방에 갖고 다니기에도 부담이 없는 크기이다. 구성을 보면 모두 10개 쳅터로 나뉘어져 있으며, 첫번째 기초기식을 시작으로 기본설정이 소개되고 3번째 챕터부터 단락과 선, 텍스트, 링크, 이미지&동영상, 표 등 으로 분류되어 있으며, 특히 마지막에 부록으로 색상표가 있어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예를 들면, [b]문자를 굵게 만들기/b] 라고 사용하면, 아래처럼 된다.(단, [  ] 부호를 < > 로 바꾸어야 한다)

문자를 굵게 만들기

  책은 전체적으로 사용하기 편하고, 찾기 쉽게 구성되어 있다. 홈페이지를 만들던지 아니면 글을 올릴때 간단히 사용할 수 있어 좋은 것 같았다. 다른 사람보다 색다르게 꾸미고 싶다면 태그사전을 사용해보길 권한다. 한가지 흠이라면 가격이 만만치 않다는 것인데, 하긴 느끼기 나름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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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반짝 별님이 들려주는 한국전래동화 아이꿈 시리즈 4
신영미 지음 / 글송이 / 200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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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친구가 선물로 건낸 두권중 나머지 한권이다. 과연 무슨 내용일까 궁금해 책을 들쳐 보았다가 한번에 다 보고 말았다. 갑자기 어릴적 추억속으로 들어간 느낌이다. 맞다, 어릴때 나는 이런 이야기들을 들으면서 자랐는데, 이제 내가 이책을 아가를 위해 읽어 주게 되었다니....

  반짝반짝 별님이 들려주는 한국 전래동화는 표지부터 예쁘다. 모두 19편이 담겨있는데 도깨비 이야기도 나오고, 토끼와 호랑이, 송아지와 무, 바보와 사또의 딸, 소금장수와 미련한 아들, 그리고 너무도 유명한 혹부리 영감과 지혜로운 며느리 등 어릴 적 너무도 재미있게 읽었고, 들었던 이야기로 가득 차 있다.

  어렸을적 할머니나 어머니는 늘 이야기를 시작할때 "옛날 옛적..."으로 시작하셨다. 그 옛날이 언제 인지는 알 수 없지만, 옛날 옛적 이라는 말만 나오면 귀를 곧추 세우고 들었던 기억이 새삼 떠오른다. 한국 전래 동화 역시 그림이 예쁘다. 이야기의 대부분이 그림과 함께 구성되어 있다. 재미있고, 엉뚱하고, 웃기고, 귀여운 그림들이 즐비하다. 처음에는 읽어주다가 나중에는 그림만 보고도 이야기를 만들어 주어도 좋을 듯 싶다.

  또하나 좋았던 것은 이야기의 끝에 "생각키우기"가 있어 아가와 함께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도움이 될 듯 싶다. 갑자기 어렸을때 이런책이 많았더라면 좋았었을텐데라는 생각이 든다. 태교로 읽어 주던지, 글을 읽기 시작한 아이들에게 좋을 듯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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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전래동화 - 향기로운 꽃님이 들려주는 아이꿈 시리즈 5
서용순 지음 / 글송이 / 200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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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이라고 친구가 저녁이라고 먹자한다. 오랫만에 만나는 친구는 책을 내민다.  뱃속 아가를 위해 준비했단다. 바로 세계 전래동화. 자그마한게 묵직하다. 괜시리 기분이 좋아진다. 녀석 친구와 친구의 아가를 위해 책을 준비하다니....

  세계전래동화는 한국을 비롯해서 이집트, 러시아, 페르시아, 몽골, 칠레, 브라질 등 각 국의 오래전 부터 전해오는 동화가 그득하다. 무려 18편이 담겨있다. 우리나라의 호랑이와 곶감을 비롯하여 꾀돌이 족제비, 마음씨 착한 토끼, 소원을 들어주는 호리병, 마법에 걸린 공주, 꼬리와 머리의 싸움 등 재미있는 이야기가 줄줄이 담겨있다.

  사실 세계전래동화는 4-6세를 위한 책이다. 하지만 태교를 위해 읽어주는 것도 좋을 듯 싶다. 나중에 태어나 4-6세 되어서 스스로 읽을 수 있을때 까지 간직하고 싶은책이다.

  책은 약 380여페이지에 달한다. 역시 4-6세를 위해서 인지 그림 위주로 구성된 책이다. 그림이 너무 예쁘다. 그저 그림만 보아도 이야기가 술술 풀어져 나올 듯 싶다. 친구녀석 덕분에 아가에게 읽어 줄 거리가 생겨 기분이 좋다. 잘 보고 잘 읽어주고 잘 간직 해 두었다가 친구녀석이 결혼하면 되돌려 주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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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포에버 - 만만해서 즐거운 뮤지컬 이야기
이보연 지음 / 루비박스 / 200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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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의 사진을 보고 바로 무엇인지 안다면 당신은 분명 뮤지컬을 상당히 좋아하는 사람일 것이다. 첫번째 사진은 2006년 토니상 연극부문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한 '히스토리 보이즈(The History Boys)'이며 아래사진은 토니상 뮤지컬 부문 최우수 작품상인 '저지 보이즈(Jersey Boys)'이다. 또한 '히스토리 보이즈'는 작품상 외에도 남우주연상, 여우조연상, 연출상, 무대디자인상, 조명상을 수상했으며, '저지 보이즈'는 작품상 외에 남우주연상, 여우조연상. 조명상 4개 부문을 수상한 작품이다.

  토니상은 '뮤지컬, 연극의 아카데미상'이라고 불리는데 토니상은 1947년 브로드웨이의 여배우 앙투아네트 페리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만들어졌다고 한다. 토니는 페리의 애칭이라고 한다. 시상식은 매년 6월에 열리며 올해는 61회로서 6월 10일에 개최된다고 한다. 토니상의 수상여부는 작품의 흥행여부와 직결되기 때문에 상당히 무게가 있는 상이기도 하다.
 
  사실 나는 연극이나 뮤지컬에는 문외한이다. 뮤지컬 포에버에 나오는 작품들 중 일부는 뮤지컬이나 연극이 아닌 영화나 애니메이션 만화로 밖에는 경험해 보지 못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책 '뮤지컬 포에버'는 나에게 또다른 느낌으로 다가온 책이다. 뮤지컬하면 왠지 지루하고, 영화처럼 재미없을 것 같고, 뜻모를 노래나 나올 것 같아 거리감을 두어 온것은 사실이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가격이 너무 비싸 그 돈으로 차라리 영화나 몇편 보고 말지라는게 솔직한 나의 심정이었다.
 
  이처럼 나에게는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로나 여겨졌던 뮤지컬이 '뮤지컬 포에버' 한권으로 친근하게 다가섰다면 믿을 수 있는가?. 하지만 사실이다. 이 책을 통해 뮤지컬에 대해 조금은 알게 된 것 같다. 뮤지컬이 무엇이며, 제작과정과, 뮤지컬 배우들과 그들의 숨겨진 이야기, 그리고 듬성 듬성 제목이나 알고 있었던 유명한 작품들에 대해 그나마 맛, 아니 냄새라도 맡게 된 것이다.
 
  하나 더 덧 붙이자면 위의 사진과 작품도 '뮤지컬 포에버'를 읽으면서 '토니상'에 대한 이야기가 있어 관심있게 인터넷을 검색해 본 것이다. 무엇보다 생소했던 뮤지컬이라는 장르를 쉽게 만날 수 있어서 좋았다. 차분하고 친근하게 지은이의 생각이나 비평이 들어가 있지 않고 있는 그대로 정리해 놓은 것이 마음에 들었다. 이러한 구성이 뮤지컬에 대해 잘 모르는 독자들을 편견없이 뮤지컬의 세계속으로 끌어 들이지 않을까 한다.
 
  게다가 뮤지컬의 역사부터 뮤지컬 작품까지 뮤지컬 전체를 아우르는 정보가 한없이 좋았다. 전반적인 구성을 잠깐 살펴보면 세계와 한국의 뮤지컬 역사에 대해 먼저 소개한 후 영화로 만들어진 작품 몇편이 나열되고 뮤지컬의 본고장인 미국의 브로드웨이와 영국의 웨스트엔드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을 해준다. 이후 뮤지컬 배우가 되고 싶은 이를 위해 배우가 되는길이 잠깐 소개되고 한국의 뮤지컬 스타 20명이 소개된다. 특히 나의 흥미를 끌기에 충분했던 것은 이어서 나오는 뮤지컬 제작과정이었다. 지은이는 뮤지컬의 제작과정과 우리뮤지컬이 나아가야할 방향을 이야기 해준다. 끝으로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뮤지컬 20편이 자세하게 소개가 되는데 이중에는 '레 미제가블', '렌트', '맘마미아', '명성황후', '캣츠', '시카고' 등 명작이 포함되어 있다.
 
  '뮤지컬 포에버'를 보고나서 갑자기 나의 지식의 격이 높아진 느낌이다. 단지 책하나 보았을 뿐인데 말이다. 이 책은 전반적으로 잘 만든 느낌이다. 알맞은 사이즈와 종이는 가볍고 눈에 피로하지 않은 재질을 선택해 들고 다니면서 보기에도 부담이 없으며, 풍부한 사진은 읽으면서 뮤지컬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데 유용한 자료가 되었다. 
 
  굳이 한가지 꼬집으라면 한국의 뮤지컬 스타에 대한 소개인데, 50여페이지에 우리나라 뮤지컬 배우들을 소개하고 있는데, 차라리 내용을 줄이고 뒤에서 조연으로 고생하는 배우들이나 숨겨져 있는 배우들과 함께 책의 말미에 인물소개편으로 간단하게 나마 소개를 했다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 아닌 아쉬움이 들었다. 어디에서나 마찬가지지만 늘 주인공만 스포트라이트를 받는것이 시샘이 나기도 하지만, 사실 주인공들이 빛나는 이유는 조연들의 보이지 않는 노력이기에 그들도 마땅히 동등하게 소개되어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뮤지컬포에버'로 인해 현재 공연중인 '뮤지컬 명성황후'를 예매하게 되었으니 이쯤되면 나도 뮤지컬의 세계로 한발짝 더 들여놓은 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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