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알라딘도서팀 > [이벤트] 만우절 가짜책, 드디어 개봉박두!

알라딘 만우절 이벤트 '가짜책을 찾아라', 시작됐습니다.
올해에는 가짜상품이 6개로 늘어났습니다. 수가 많아진 만큼, 난이도는 최대한 조절하고자 고심했습니다.
곳곳에 숨겨져있는 진짜같은 가짜를 찾아보세요!
당신의 눈썰미를 시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찾는 방법: 알라딘 홈페이지 구석구석에 숨겨진 가짜 상품을 찾아주세요! '이 책, 가짜 아니야?' 하는 것은 어떻게 확인할까요? '장바구니에 담기' 버튼을 눌러보세요. 성공과 실패가 판가름납니다.

*응모 시간: 3월 31일 오후 9시 ~ 4월 2일 오전 9시

*응모 방법: 지금 보시는 이 페이퍼에 '서재 주인장에게만 공개'로 댓글을 달아주시면 됩니다.

1)제목
2)위치(url이 제일 좋지만, 글로 설명해주셔도 좋습니다~)
3)알라딘 계정 이메일 주소와 성함

예시)
1)제목: <가짜책이 별거라고>
2)위치: 도서 첫페이지 오른쪽 상단 이벤트 배너 중
(http://www.aladin.co.kr/events/wevent_book.aspx?pn=060401_building)
3)paper@aladin.co.kr / 지니

*주의사항!!!
-정답은 꼭, '비공개 덧글'로 해주세요. 누출되면 억울하지요.^^;
-정답 힌트가 있습니다. 힌트 시간은 오후 1시, 오후 6시입니다.
-전부 못 찾았지만 아깝다고 생각하는 분도 응모해주세요.

*추첨상품
1)1등 - <신의 물방울> 일반판 전권 세트 3명

 

 


2)2등 - 도넛 라디오 5명


3)3등 - 시네마 포토박스 5명


4)아차상 - 알라딘 적립금 5천원 6명

*당첨자 발표: 4월 3일 오후 2시 '이벤트 당첨자' 페이지 (당첨자에게는 개별 당첨안내 메일이 발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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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나게 시끄럽고 믿을 수 없게 가까운
조너선 사프란 포어 지음, 송은주 옮김 / 민음사 / 2006년 8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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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나게 시끄럽고 믿을 수 없게 가까운>은 출간 당시 얘기가 많았던 책이다.  미국에서도 출간당시 웅성웅성 했었다고..  책을 읽어보면 그게 무슨 소리인지 이해가 된다.  책이면서도 책이 책이 아닌 책. 단순히 읽는 것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보고 즐길 수있다. 놀랍게도 사진을 이야기 하고 있는 부분에서는 사진을 보여주며 "신문을 읽으며 틀린 글자에 빨간 동그라미를 그리고 있었다" 라고 나오는 부분에서는 정말로  틀린 글자들에 빨간 동그라미를 여기저기 쳐 놓았다다, 글로써 해결 되지 않거나 미흡한 부분이라고 생각되면 어김없이 작가는 시각적으로 소설을 활용하고 있으니 놀라울 밖에!!

<엄청나게 시끄럽고 믿을 수 없게 가까운>은  911테러때 아버지를 잃어버린 소년의 이야기이다. 그러나 슬픔에 옥죄어 당시의 이야기를 주절주절 늘어 놓는것은 아니다. 소년은 죽은 아빠의 꽃병 속에 들어있던 작은 열쇠의 주인공을 찾아 나서는 것이 주된 줄거리이다. 그 속에 사람을 우고 울리는 이야기가 가득.  게다가 할머니와 할아버지의 사랑 이야기가 심금을 울린다.  이야기와 이야기들은 서로 얽히고 생각지 못한 방향으로 흘러간다. 나름 추리의 형식을 약간 빌리고도 있는 듯 하다.

상실과 소통불능, 기억과 그에 대한 치유에 관한 아름다운 이야기이다. 슬픔을 슬픔으로만 이기려 하지 않는 소년의 모습에 애착이 간다. 소년스럽지 않은 소년의 모습을 보며 사랑하는 사람의 부재란 얼마나 큰 상처를 남기는가 생각해 본다. 평생 읽어본 소설과는 사뭇 다른 소설. 작가의 에너지와 풍부한 상상력 다양한 시각적 이미지를 사용하려 했던 실험적인 면들이 새롭다. 매번 같은 류의 소설들만 읽다가 뭔가 독창적인 소설을 만난 느낌에 반가움이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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겐지와 겐이치로 A - 대단한 겐지
다카하시 겐이치로 지음, 양윤옥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07년 3월
평점 :
절판


며칠전부터 겐이치로에 버닝중이다.  오래 기다려왔던 작가인 만큼 나오는 책들 족족.  

역시 겐이치로라는 생각이다. 그의 다른 작품들 <사요나라 갱들이여>나, <우아하고 감상적인 일본 야구>라던가, <존레논 대 화성인>과는 많이 다르지만 닮았다. 겐이치로는 겐이치로 일수밖에 없으니까 어쨌건. 그 전의 책들이 왠지 아리까리하고 모호하고 어려우며 의미심장했다면 이번 단편집의 소설들은 제법 가볍게 읽힌다. 다른 작가들의 환상문학정도 된다고 할까? 재미있고 신선하다. 12개의 단편들은 각각의 개성을 지녔다. 놀랍기도하고, 징그럽기도 하고, 섬뜩하기도 하며 때로는 황당하기도 하다. 늦은 밤에 맥주한잔 들이키며 술렁술렁 읽는 다면  기묘한 기분에 휩싸이게 된다.

일본근대문학의 은하수라는 미야자와 겐지의 동화와 희곡들을 다시썼다고 하지만 전혀 다른 이야기이다. (겐지의 책들을 읽어보지 않았지만 겐이치로와는 확연히 다를 것이리라 확신--;) 물론 겐지의 책들을 읽어보고 싶게 만들긴 하다. 도대체 어떤 이야기들을 겐이치로는 이지경으로 까지 만들어 버린 것일까 궁금증이 미친듯 일어나는 것이 사실이다.

뭔가 특별한 애완동물을 기르고 싶은 오츠베르는 어딘지 음침한 네트워크를 통해 흰색의 거대한 코끼리(맙소사!)를 애완용으로 장만한다. 그러다 압수당하고 그는 또다시 전화를 걸어 다른 애완동물을 주문한다,. 좀더 손쉽고 좀더 피곤하지 않은 어떤것으로! 그리고 그는 자신의 입맛에 딱 맞는 애완동물은 바로 '인간'! 이라는 것을 알게된다. 게다가 느닷없이 죽음의 길을 가기로 결정한 4명의 친구들! 정말 아~ 무 이유없이 단순한  순간에, 그 저 그 순간 그때의 분위기때문에!  허나, 수면제 투신, 목을 매는 것 등등은 두렵고 무서워 싫고 그들은 굶어 죽기로 결심한다. 또 맙소사.. 죽는 기분을 좀더 맛보기 위해라니!! 그리고 서서히 한명씩 죽어가는 데...  <아주 근소한 차이로 인간은 죽으려고 하기도 하고 그대로 살아갈 마음을 먹기도 하는 것이다>p.35  

그리고 고양이 사무소로 출근하게된 우리의 힘없는 가장! 어이없는 성인비디오 제작자와 그의 먹이들! 여기저기 넘쳐나는 베지테리언들과 중요한건 사실이 아니라 본질이라는 첼로켜는 코슈! 나이가 들어 뱃살은 늘어지고 정신은 멍해진 우리의 옛 영웅이었던 아톰, 피터팬, 수퍼맨 등등...  시간을 보내는 죽음이 아니라 시간을 역행하는 기묘한 죽음까지! 별의 별 이야기에 별의별 등장인물들이 산재해 있다. 그중에 가장 마음에 들었던 이야기는 '수선월의 4일' 비술을 쓰는 설파와 설동자의 이야기가 마치 몽환적이면서도 동화속을 헤미이는 듯도 하다가 어쩐지 으스스한 기분을 느끼게 해주는 묘한 매력이 있는 단편이다.

 어려우면 어려운대로 쉬우면 쉬운대로 모두가 그만의 매력을 지니고 있다. 다카하시 겐이치로.... 역시 이뻐하지 않을 수 없는 작가이다. 늘 흥미진진하고 포기하고 싶지만 포기할수 없게 만드는, 늘 힘을 내어 도전하고 싶게 만드는 작가이다. 그의 정신세계가 나랑 맞아서 그런가? 어딘가 삐뚤어지고 일반적인 것에서 조금쯤 어긋나 있는 시선이 마음에 든다. 남들이 뭐라해도 상관없다. 어차피 우리의 눈에는 일반적인 사람들이 더 삐딱하게 보이는 것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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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 채플린 베스트 컬렉션 (10disc) [알라딘 특가] - 슬림케이스 (재고 소진 후 절판예정)
찰리 채플린 감독, 찰리 채플린 출연 / 기타 (DVD) / 2007년 2월
평점 :
품절


  찰리 채플린. 더 이상 설명이 필요없는 배우이자 감독. 1900년대 초를 휩쓸다 시피한 찰리 채플린. 그의 영화 대부분을 보았지만 언제 보았도 재미있고, 감동적이다. 그의 능청 맞은 연기와 혼이 들어있는 연기를 보면 모골이 송연해 질때도 있다. 무성영화시절의 화면을 통해서 이지만 요즘의 말많고 과장되고 카메라 장난에 의한 연기가 아닌 있는 그대로의 연기가 매력적이다.

  하긴 찰리 채플린의 작품들은 케이블 TV에서 지겹도록 돌리고 돌린다. 하다못해 EBS에서도 숫하게 방영을 하곤했다. 그때마다 보고 또 보지만 늘 재미가 있어 나의 시선을 붙잡곤 했다. 그의 대표작 몇편을 소장하고 있지만 언제나 그의 전집이 갖고 싶었다. 몇번을 장바구니에 담아 두었다가 결국은 가격의 장벽에 떡하니 부딛혀 포기하고 말았다. 찰리 채플린의 작품은 워너브라더스에서 출시한 것이 대부분이고 제대로 복원을 해서 좋다. 그의 프리미엄 박스세트가 3집까지 나온것으로 기억하는데 가격이 만만치가 않다. 그래서 좋은 작품 몇몇만 구입해 소장하고 있다.

  이번에 알라딘에서 찰리 채플린 베스트 컬렉션 10 DVD가 출시 되었다. 찰리 채플린 마니아인 나에게는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10개의 DVD에는 황금광시대, 서커스, 키즈, 시티라이드, 위대한 독재자, 모던타임즈, 라임라이트 의 7편이 각각 들어있는 7개의 DVD와 9편의 단편이 실린 3개의 DVD로 구성되어 있다.  모두가 그의 대표작들로 구성되어 있다. 대부분다 TV에서 보았음직한 작품들이다.

  주문을 해놓고 하루만에 배송된 DVD를 들어보았다. 별다른 포장이 없이 10장의 DVD를 비닐로 진공포장해 놓았다. 그리고 비닐을 벗겨내면 10장의 DVD의 아래부분을 띠지가 둘러싸고 있는 형상이다. 참으로 슬림하게도 만들었다는 생각을 해본다. 또한 각 DVD가 들어있는 케이스가 보통의 케이스보다 얇다. 최소한의 비용을 들여 제작했다는 느낌이 온다. 케이스 역시 슬림하다. 하긴 이 정도야 그럴수도 있겠거니 이해하기로 한다. 10장의 DVD가 2만원도 안되는 가격인데, 그렇다면 한장에 2천원꼴 아닌가. 가격역시 슬림하지 않은가.

  솔직히 말해 소장가치는 떨어지는 것 같다. 그냥 얇은 케이스에 덩그라니 DVD 한장씩 들어있으니 말이다. DVD 독자적으로는 절대로 진열장에 서지 않는다. 반드시 옆에 다른 DVD 친구들이 부축을 해주어야 똑바로 진열될 것이다. 진열해 놓고 보면 그런대로 볼만하다. 옆면에 쓰여있는 제목들이 알록달록 칼라로 쓰여있어 예쁘다는 느낌이 아주 살짝 든다.

  마지막으로 화질이다. 하긴 찰리채플린의 영화는 1900년대 초반부터 중반까지의 작품이 들어 있기때문에 요즈음 영화처럼 당연히 화질이 좋지는 않다. 그리고 흑백이다. 음성도 그리 훌륭하지는 않다(요즘과 비교해샤). 하지만 그 당시의 화면과 음성을 거의 완벽하게 복원한 것 같은 느낌을 받는다. 보는대 하등의 지장이 없다. 한가지 아쉬운점이라면 다른 정상적인 DVD에서 볼 수 있는 Special Features가 없다는 것이다. 정말로 이것또한 슬림이다.

  가격도 슬림, 케이스도 슬림, 패키지도 슬림, 구성도 슬림. 온통 슬림 일관이다. 하지만 내용은 다른 DVD와 별반 차이도 없고, 영상이나 음향도 문제없으니 이점은 의심하지 않아도 좋을 듯 하다. 찰리 채플린을 좋아한다거나 찰리 채플린의 영화세계에 빠져보고 싶다면 주저하지 말고 슬림화된 베스트 컬렉션을 구입해 보아도 좋을 듯 하다. 왠만한 DVD 하나의 가격에 10장의 DVD가 따라온다면 좋은 일 아니겠는가. 왠만한 DVD는 한편에 120분정도 아닌가. 하지만 찰리 채플린 베스트는 무려 800분이다. 하루 반나절 12시간정도를 쉬지않고 찰리 채플린과 씨름해보는 것도 재미있는 일일 것이다. 하루를 찰리 채플린 데이로 날잡고 이 베스트를 틀어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어쨋든 나는 2만원도 채 안되는 가격에 10장의 DVD를 그것도 내가 좋아하는 찰리 채플린의 DVD를 손에 넣은 것 자체로 행복하다. 가끔 알라딘은 나에게 뜻하지 않은 기쁨을 준다. 고맙다 알라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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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알라딘도서팀 > [강연회] EBS 다큐멘터리 '스스로 공부하는 아이 만들기'로 화제집중! 송인섭 교수 강연회에 초대합니다.

EBS 다큐멘터리 '스스로 공부하는 아이 만들기'로 화제집중! 송인섭 교수 강연회

다산북스와 알라딘이 함께 <송인섭 교수의 공부는 전략이다>의 저자 송인섭 교수 강연회를 마련합니다. 송인섭 교수님은 EBS 다큐멘터리 '스스로 공부하는 아이 만들기'를 통해 자기주도 학습법을 이슈화했고, 2007년 3월 현재 EBS의 리얼리티 교육 솔루션 프로그램 '똑똑 교육 충전소'에 출연해 멘토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아이가 스스로 공부하도록 만드는 비법은 과연 무엇일까요. 교육실험 프로젝트를 통해 그 효과를 입증한 송인섭 교수님의 자기주도 학습법을 소개하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 행사 일정 안내 ####
- 일시 : 2007년 3월 18일 수요일
- 장소 : 숙명여대 100주년 기념관 젬마홀 (4호선 숙대입구 역)
- 시간 : 오후 2시 ~ 4시
- 인원 : 선착순 250명

행사 참여를 원하시는 분들께서는 서재주인에게만 보이기 기능을 이용하셔서 [신청합니다] 댓글을 남겨주세요. 댓글에는 1) 신청자 이름 2) 개인 연락처를 적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응모하신 분들 중 도서구매자를 우선으로 선발합니다. 참석자 분들께는 개별 연락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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