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숙작가의 [인숙만필]을 검색하다 보니 고종석씨가 황인숙작가에 대해 쓴 글이 있어 읽어 봤다. 예전에 그의 책 [여자들]에서도 황인숙작가에 대한 글을 썼는데 그 글을 읽었을 때도 도대체 황인숙이라는 사람이 어떤 사람이길래 고종석씨가 이렇게 멋진 글을 쓰는 것일까 의아하면서 질투가 활화산처럼 부글거렸었다.

그때 읽었던 구절들을 찾아보면

⊙황인숙 언어의 발랄함은, 흔히, 세상의 비참에 대한 연민의 눅눅함으로 중화된다.
⊙약한것들을 섬기는 것은 황인숙에게 너무나 자연스런 삶의 양식이다.
⊙그 점에서 그녀는 피터 싱어를 닮았다.
⊙그러나 피터 싱어도 황인숙만큼 자신의 '이론'을 실천하지는 못할 것이다.
⊙황인숙에게 그것은 '이론'이 아니라 '길'이기 때문이다.
⊙황인숙은 내 잘나빠진 휴머니즘의 저수지에 구멍을 내고, 좀더 넓은 사랑의 물로 그것을 채워주었다.
또렷이 아는 것도 있다. 조용한 실천으로 스승 노릇을 하는 자랑스러운 친구가 내게 있다는 것.

                                                                  고종석 [여자들] p274~275

인숙만필에서 고종석씨가 황인숙씨에 대해 쓴 이 글은 또 어떤가!!!더 하면 더했지,,,,

기품, 그래, 기품. 황인숙은 기품 있는 여자다.
기품이라는 말을 생각할 때, 내가 제일 먼저 떠올리는 사람이 황인숙이다.그는 누구 앞에서도 움츠러드는 법이 없고, 누구 앞에서도 젠체하는 법이 없다. 움츠러들지 않는 것만이 아니라 젠체하지 않는 것도 내면의 견결한 자기긍정 없이는 힘들다. 그런 견결한 자기긍정을 내면화하고 있다는 점에서 황인숙은 귀족이고 아씨다. (……)
황인숙의 눈물을 나는 몇 번 본 적 있는데, 그것이 자신을 위한 눈물이었던 적은 한 번도 없었다. 세상에 넘쳐나는 눈물의 상당량이 눈물을 흘리는 당사자를 위한 것이라는 데 생각이 미치면, 그리고 세상의 추함 가운데 하나가 자기연민이라는 데 생각이 미치면, 황인숙의 마음자리를 신뢰할 수 있을 것 같다. 황인숙 아씨는 그런 자기연민과는 아예 인연이 없는 것이다. - 고종석 [인숙만필-추천글]


자기 연민에 쌓여서 헤어나지 못하고, 견결한 자기부정을 내면화하고 있는 나는 이런 글을 읽으면 더 큰 자기연민과 부정에 빠지게 된다. 하지만 자기연민의 구덩이에서 빠져나오자. 작은 실천을 통해 자랑스러운 친구가 되고, 자기 긍정을 내면화하는 노력을 통해 기품있는 여자가 되자. 나도 진정 기품있는 아씨가 될 수 있을거다. 기품은 타고 나기도 하겠지만 만들어질 수도 있다고 믿는다.
책을 읽는 이유가 뭔가? 어제보다 좀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서이지 않은가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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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니 2010-02-04 14: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인숙만필을 읽고 저도 황인숙이라는 아씨에게 홀딱 빠졌었어요. 지금도 그 책에서 언급한 만화책을 두고 두고 최고라고 손꼽을만큼 이 사람이 추천해주는 것들이 믿을 만 하다 생각하고요.
글도 글이지만 사람이 매력덩어리인가봐요. 강금실 전 장관도 참 친한 거 같구.
모두 모두 멋져요 세 사람 다! ^-^ 그리고 우리 나비언니도.

라로 2010-02-05 19:27   좋아요 0 | URL
책에서 언급한 만화책이 궁금한데 인숙만필은 품절이라 더 안타깝게 만드네~.ㅎㅎㅎ
사람이 매력덩어리라는 말 참 듣기 좋다,,ㅎㅎㅎ
강금실에 대한 고종석의 글은 걱정한다랄까,,,,그런 느낌인데 황인숙에 대한 글은 사랑스러움,,뭐 암튼,,,ㅎㅎㅎ
곁다리로 나도 멋지다고 하니 오늘 기분 쨩이다!!!!ㅎㅎㅎ땡큐~~~~♥

2010-02-04 16: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황인숙씨의 일일일락도 굉장히 재밌던데요. 이 책에서도 글쓴이의 매력이 풀풀 풍겨나지요..

라로 2010-02-05 19:28   좋아요 0 | URL
저도 일일일락 재밌게 읽었어요.ㅎㅎㅎ그 책도 언급을 하고 싶었으나 제 글솜씨가 일천한지라,,,ㅎㅎㅎ
그나저나 섬님~, 반갑습니다. 저도 답방하고 그럴께요~.자주 뵈어요~.^^

Alicia 2010-02-04 16: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황인숙이나 강금실 전장관의 '글'에 대한 고종석의 평은 좀처럼 믿기가 어려워요.
가까운 사람일수록 정확하게 보기가 어렵고, 음 또 분별없이 우호적일 수도 있기 때문에..^^
하지만 황인숙 시인은 저도 무척 좋아합니다.

라로 2010-02-05 19:30   좋아요 0 | URL
그래도 전 고종석씨를 믿어요,,,,밑바닥에 애정이 깔려있겠지만 그래도 그남자 최대한 공정한 시각으로 글을 쓰려고 했다고 말이지요~.ㅎㅎ(제가 고종석을 넘 좋아하거든요~.ㅎㅎㅎㅎ)
황인숙시인은 결혼을 안할 생각인가봐요~.(뜬금없는,,,( "))

2010-02-04 16:2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02-05 19:32   URL
비밀 댓글입니다.

릴케 현상 2010-02-04 22: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 안녕하세요. 황인숙 시인과 고종석 님 얘기 반가와서 들어왔어요^^ 사실 기품은 고종석 님의 자기코드이기도 하죠."누군가의 가랑이 밑을 지나지 않았다는 건 내 자부심이다. 기품 있게 살자."(엘리야의 제야) 같은 대목만 봐도... 고종석 소설집 <<엘리야의 제야>>해설제목을 김병익 님이 <품위와 연민>이라고 달았을 정도죠.

라로 2010-02-05 19:34   좋아요 0 | URL
안녕하세요?^^ 전 사실 님에게 땡투 몇번 한적 있는데~.ㅎㅎㅎㅎ 반갑습니다.^^
님의 댓글을 읽으니 고개가 절로 끄덕여지네요,,,,그러고보면 저 역시 지향하는 바가 비슷하기에 고종석이나 황인숙과 같은 작가들에게 끌리나봐요~.^^;;;;;;
앞으론 자주 인사해요~, 우리^^

릴케 현상 2010-02-06 00: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 감사합니다. 만화 제목은 <오늘부터 우리는>이었을 걸요^^

라로 2010-02-07 02:40   좋아요 0 | URL
그 만화를 검색해보니 꽤 기네요~.^^;;;;
황인숙작가를 좋아하시나봐요? 그분의 카테고리가 있던데,,,ㅎㅎㅎ

다락방 2010-02-06 20: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황인숙 시인을 모르는 제가 실로 부끄러워지는 페이퍼에요. 으윽.

라로 2010-02-07 02:42   좋아요 0 | URL
저도 잘 몰랐어요,,,작년에 [일일일락]이라는 책을 읽고 (그 전에 [목소리의 무늬]라는 책은 샀지만 읽지 않고,,,쿨럭) 저도 좋아하게 되었어요!!!
그런데 고종석아저씨가 그분에 대한 글을 저리 쓰시니,,,질투와 부러움이,,,ㅎㅎㅎ

릴케 현상 2010-02-07 10: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자명한산책, 이 황인숙 시인의 시집 제목이라는 것은 혹시...

라로 2010-02-07 15:52   좋아요 0 | URL
네~ 알고 있었어요!!!!그런데 전 황인숙시인의 시는 읽은적이 없네요,,,,그렇지만 님의 서재에서 님이 퍼다 놓으신 글에서 몇개 읽었어요,,,황인숙작가를 많이 좋아하시나봐요?????

2010-02-12 00:09   URL
비밀 댓글입니다.

라로 2010-02-10 10:18   좋아요 0 | URL
진짜요!!!!!!!왕 부러워요~. 저 혹시 고종석님 사인이라도 받을 수 있을지????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방법만 알려주세요~~~.(용기 백배해서 여쭤보는것임,,,ㅠㅠ)

2010-02-10 21:5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02-10 23:4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02-12 00:08   URL
비밀 댓글입니다.
 

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생일때보다 더 많은 책선물을 받았다!!!!!
더구나 한 사람에게,,,,바로 산타클로스처럼 책폭탄을 보내주시는 이매지님!!!!!
보내주시겠다는 말씀을 하셨어서 받을 거라는 것을 알고는 있었지만 막상 받고선 너무 놀랐다!!!!!!@@
달리 책 폭탄이 아니다!!! 사진을 찍었지만 어제 다운 받으려고 하다가 실패해서 오늘 이렇게 허접한 페이퍼를 올린다. 페이퍼 잘 올리기 위해서 남편에게 먼저 말 거느니 차라리 허접한 페이퍼를 올리는게 낫다!!!!! (남편에겐 아직도 삐진 상태) 그래도 받은 책을 보여주니 남편도 엄청 놀라면서 믿질 않더라. 해든이, H양, N군 그리고 내 책을 골고루 보내주신 세심한 배려에 놀랐고(남편은 왜 자기 책은 없냐며 농담을 했지만), 더구나 내가 갖고 있지 않은 책만 골라서, 더더구나 내가 갖고 싶어하는 책만 골라서 보내주셨다. 새삼 이매지님의 세심함과 배려에 닭살이 오도돌 돋았다는!!!

사진은 다음에 남편이 다운받아주면 그때 올리고 일단 받은 책 리스트를 알라딘 상품넣기로 올려보자. (사실 해든이가 작은별 노래하는 것도 찍은지가 벌써 10년은 되는 것 같은데 아직도 다운 받아주지도 않고 있다. 남편을 저렴하게 팔던지 무슨결단을 내려야 한다!!)

<일단 아이들책>( 애들보다 내가 먼저 읽어 주셨지만~ㅋㅋㅋ)

해든이를 위해 보내주신 책인데 표지가 폭신하니 좋다.
생일이라는 것을 아는 해든이가 이 책을 보자마자 ."Happy Birthday"라고 말하며(물론 발음은 '뻐스데' 뭐 이렇게 들리지만,,;;) 촛불이 얹혀있는 케익을 가리켰다. 읽어 주면서 내 옛날 어리석었던 크리스마스 스토리가 생각났는데 그건 담에 리뷰로 함 올려보련다.

영화로 읽는 영어 원서 시리즈인 UP과 요즘 영화관에서 상영을 해서 마침 우리 아이들이 본 The Princess and the Frog도 보내주셨다. 책택배의 포장을 풀면서 책을 꺼낼때 UP을 본 해든이가 업업그러면서 책을 달라고 하더니 마침 간식을 먹던 녀석이 책을 식탁위에 놓고 신나하면서 간식을 먹었고 형과 누나가 왔을 때도 그 책이 자신의 책임을 강조했다.ㅎㅎㅎ

마노아님과 후애님의 서재에서 보고 여러번 구매를 고민했던 책인데 보내주셨다. 어제 밤에 다 읽었고 딸아이가 학교에 가지고 갔다. 마지막에 갈 수록 긴장되는게 어린이 책이라도 흥미로왔다.

'홍경래의 난'을 모르는 사람이 없겠지만 홍경래에 대해서는 잘 몰랐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역사에 이름을 남겼지만 부각되지 않은 사람들의 크고 숭고한 집념을 배울 수 있어서 새삼 숙연해졌다.

이 책은 청소년들이 주인공으로 나오는 십대를 위한 소설이지만 이 땅의 교육 현실에 대한 통렬한 비판과 희망을 언급한 것으로 아이나 어른이나 다 읽어보고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이다.

라따뚜이를 아주 간략하게 엮은 영어책인데 이미 수 없이 이 영화를 본 해든이에게 읽어주기 좋았다. 맨 마지막 페이지에 게임도 나오는데 해든인 아직 어려서 못하고 6~7살 정도의 아이들이 이 책을 읽는다면 책도 읽고 게임도 하면 좋을것 같다.

나의 첫 철학 그림책의 시리즈인데 예민하지만 가르치기 까다로우면서 쉽지 않은 문제를 아이들에게 제시 하면서 좋은 해결법을 스스로 찾을 수 있고 생각해 볼 수 있게 만든 책이다. 이 시리즈에 대해서 좀 더 찾아봐야 하겠다.

어쩜!!! 이 책을 받는 순간 N군이 떠올랐는데 내용마저 N군과 별반 다르지 않다. 일기 형식으로 쓰여진 이 책은 정말 재밌다!!!표지도 제목도 다 맘에 든다. 제목의 '판'자에 다이아몬드 모양이 박혀있는데 너무 귀엽다. 아직 다 읽진 못했지만 이미 내가 N군에게 체험했던 사건들도 있더라. 5~6학년용인 이 책을 읽으면서 앞으로 내가 겪게 될 N군녀석에 대해 예측 할 수 있는 참고서가 생긴것 같다. 귀엽고 사랑스러운 아기였던 N군이 판타스틱하고 폼나는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잘 뒷받쳐줘야 할텐데...

'청소년을 위한 문학문화잡지'라는 부제가 붙어 있는 멋진 잡지이다. 풋을 꺼꾸로 하면 숲이란다. 멋지다!!정기구독하기로 했다. 가격도 저렴해서 내가 구독비를 내려고 했더니 딸아인 자기 용돈으로 내겠단다. 자기것임을 주장하기 위해서겠지만...



<이젠 내책들,,ㅎㅎㅎ>

처음 보는 책인데 책 뒤에 나온 리뷰를 대강 흩어보니 기대만땅이다. "끌로 새기듯 섬세하게 그려낸, 경탄을 이끌어내는 데뷔작! 과거와 현재를 경쾌하게 오가며 독자를 열정에 들뜨게 하는 드라마"-[엘르]
엘렌 보나푸 뮈라의 첫 데뷔작인거다. [르 리테레르]는 "이렇게 문학성이 뛰어나고 다층적인 데뷔작이라니! 정말 첫 소설이 맞나요?"라고 썼다. 미술 작품에 얽힌 이야기라 더 기대된다. 정말 첫 소설이 맞냐니!!!ㅎㅎㅎ




<아름다운 영국의 시골길을 걷다>,<그림이 그녀에게>,<에브리맨>그리고 <Leaving, Living, Loving>은 내 wish list에 있던 책들인데 그 리스트를 보시고 보내주셨다보다!!!!!!!!!꼭 사고 싶었던 책들인데 그 책들이 끼어 있는 것을 보고 감격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ㅠㅠ

그리고 어떻게 아셨는지 모르지만 최근 내가 즐찾한 분의 서재에서 발견해 놓고 보관함에 살짝 담아논 <영국왕을 모셨지>라는 책. 사실 이 책은 그저께 보관함에 담은거였다!!!









그리고 페트릭 헨리 휴스의 이 책을 원서로 사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받게 되어 너무 기뻤다. 아이들에게 읽히고 싶었지만 사실 요즘의 나에게 가장 필요한 메시지가 들어 있는 책이 아닌가 싶다. 내 자신이 스스로 고물이라는 생각이 들면서 쓸모라곤 하나도 없다는 자괴감에 빠져 괴로와하고 있는데 이 책이 온거다. 기도하는 마음으로 읽어야겠다.

마지막으로 한창훈의 [나는 여기가 좋다]라는 소설. [홍합]은 갖고 있지만 아직 읽지 못하고 있는데 그의 신작을 받고선 양심이 마구 찔렸다. 고집스러운 작가라는 표현이 걸맞는 믿음직스러운 작가라 나도 개인적으로 좋아한다. [홍합]보다 이 책을 먼저 읽으리라.





이매지님이 하시는 일을 잘 모르지만 책을 받고 이런 생각이 들었다. 미국 백화점에는 'personal shopper '라는 직업이 있다. 대중을 위해 있는 직업이지만 주로 돈 많은 사람들이 personal shopper 를 이용하는데 우리 시어머니의 친한 친구분의 직업도 personal shopper 셨다. 굉장히 센스가 있고 멋장이셨는데 한때 나도 그분을 보면서 personal shopper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다.
이매지님의 책 고르시는 센스가 남다르고 더구나 내가 좋아할 만한 책들을 고르신 안목과 배려에 독서계에도 personal shopper와 같은 직업이 있어서 개인 맞춤으로 읽을 책을 권하거나 선물할 책을 골라주는 직업이 생겼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뭏든 앞으로 이매지님을 나의 책부분 personal shopper로 생각하기로 했다.ㅎㅎㅎ

보내주신 책 정말 감사합니다. 집안에 책이 많이 있어도 새로운 책에 목말랐는데 이렇게 풍성하게 보내주셔서 어떻게 감사를 해야 할 지 모르겠어요~.^^;;;;
저도 답례를 하려고 하겠지만 님이 제게 주신 기쁨만큼 돌려드릴 자신이 없네요~.ㅠㅠ
어쨌든 저도 내일 보냅니다. 기대는 하지 마시고 기다려는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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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피 2010-02-03 11: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호 축하드립니다^^

라로 2010-02-04 10:07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2010-02-03 11:3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02-04 10:08   URL
비밀 댓글입니다.

순오기 2010-02-03 11: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님도 이매지 산타님의 선물을 받으셨군요.^^
이매지님이 하는 일을 모른다고요?
알라딘의 산타클로스잖아요.ㅋㅋ

라로 2010-02-04 10:09   좋아요 0 | URL
알라딘의 산타클로스도 넘 잘 어울리는 별명인걸요!!!!
정말 크리스마스때보다 더 기뻤어요!!!ㅎㅎㅎ

2010-02-03 11:5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02-04 10:09   URL
비밀 댓글입니다.

이매지 2010-02-03 11: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혹시 읽으신 책이 있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다행히 겹치는 게 없었군요 :)
잼나게 읽으세요~~ㅎㅎㅎ

라로 2010-02-04 10:10   좋아요 0 | URL
겹치는게 단 한권도 없었어요!!!!!정말 님의 실력이 놀라왔다는!!!ㅎㅎㅎ

2010-02-03 12:0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02-04 10:11   URL
비밀 댓글입니다.

L.SHIN 2010-02-03 12: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옷, Personal shopper.
맞아요, 저도 책 천사로부터 받았을 때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웃음)

라로 2010-02-04 10:12   좋아요 0 | URL
책을 선물한다는 일은 정말 쉽지 않은 일이에요,,,받을 사람을 많이 알고 생각하지 않으면 그 사람에게 딱 맞는 책 선물은 힘들죠~.ㅎㅎㅎ

하늘바람 2010-02-03 13: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정말 멋지네요.

라로 2010-02-04 10:12   좋아요 0 | URL
정말 대단하시죠!!!

후애(厚愛) 2010-02-03 13: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려요~ 너무 멋집니다.^^
그리고 넘넘 부러워요~

라로 2010-02-04 10:12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후애님도 한국에 오시면 책 폭탄 어디서 날라갈겁니다.ㅎㅎㅎㅎ

후애(厚愛) 2010-02-04 11:45   좋아요 0 | URL
나비님 책 폭탄 아니되옵니다.
이번에 제가 나가면 아무것도 받지 않을겁니다.
대신에 이번에는 제가 드릴겁니다.^^

라로 2010-02-05 19:35   좋아요 0 | URL
책 말고는 필요하신게 없다셨으면서~.ㅎㅎㅎㅎㅎ

2010-02-03 14:1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02-04 10:1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02-04 11:2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02-05 19:36   URL
비밀 댓글입니다.

비연 2010-02-03 17: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부러버요!

라로 2010-02-04 10:14   좋아요 0 | URL
부러우시죠!!!ㅎㅎㅎ

무스탕 2010-02-03 17: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춤 산타셨네요 ^^

라로 2010-02-04 10:14   좋아요 0 | URL
무스탕님은 말도 잘 만들어내셔!!!!!ㅎㅎㅎ

2010-02-03 19:4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02-04 10:14   URL
비밀 댓글입니다.

아영엄마 2010-02-03 20: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왓~ 정말 책폭탄 선물을 받으셨네요~~
선물 받으신것도 축하드리옵고, 늦었지만 님 태어나심도 감축드립니다~~ ^^

라로 2010-02-04 10:15   좋아요 0 | URL
감사해요~.ㅎㅎㅎ
그런데 아영님,,,제 생일 아니에요~~~. 첫 문장을 읽어 보셈~~.ㅎㅎㅎㅎ;;;

blanca 2010-02-03 22: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생신 축하드려요! 아주 행복한 날이 되었겠어요^^

라로 2010-02-04 10:15   좋아요 0 | URL
흑흑흑 블랑카님은 제 글을 아예 읽지 않으셨다는 말씀???ㅠㅠ

saint236 2010-02-04 14: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립니다. 책폭탄이라....부러운걸요...ㅋㅋㅋ. 걍 생일 해도 되겠습니다.

라로 2010-02-05 19:36   좋아요 0 | URL
생일보다 더 좋았어요!!!!!ㅎㅎㅎ
책 폭탄의 충격이 좀 오래갈것 같아요~.^^

자하(紫霞) 2010-02-04 15: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이매지님 대단하세요...
책선물 받으면 밥 안먹어도 배가 불러요~~

라로 2010-02-05 19:37   좋아요 0 | URL
정말 대단하세요!!!!!
베리베리님도 그래요? 저둔데!!!!ㅎㅎㅎ
제가 가장 좋아하는 선물이 책선물이에요!!!!!ㅋ~
 



예전엔 목욕탕을 자주 갔었는데(누구나 다 그랬겠지만) 이젠 목욕탕에 안 간다. 헬스를 하고서 샤워를 하거나 집에서 대강 샤워를 하고 만다. 사실 나이가 들다 보니 이젠 씻는 것도 귀찮다. 힘도 달리고,,ㅠㅠ 더구나 [고등어를 금하노라]를 읽고 씻는 것에 대한 경제적 효용가치라고 해야 하나, 아니면 물을 낭비하는 것에 대한 양심 찔림이라고 해야 하나,,,암튼 그런 양심의 가책이 생겨서 샤워 할 때도 물을 아껴 쓰려고 노력한다.
하지만, 아주 가끔 나 자신을 위해서 거품이 가득한 뜨거운 물에 몸을 맡기고 몸이 따뜻해지는 것을 느끼며 와인까지 한잔하며 거품 목욕을 하는 순간이 얼마나 달콤한지!

일산을 다녀오느라 넘 피곤했고(남편에게 삐쳐서 올 때 내가 운전해서 왔다)
새로운 한 주가 되니 하는 거 하나 없더라도 피곤한지라 양심의 가책은 접어두고 물을 콸콸 틀고 러쉬에서 해든이 거품 목욕시키려고 산 버블 솝을 풀어 목욕했다.
찌든 때와 스트레스가 거품 속에 들어가는 것 같았다. ^^

덧) 이젠 페디큐어 색을 파스텔 색조로 바꿔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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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야 2010-02-02 17: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비님 발톱 위에 붙어있던 나비가 생각나요.
페디큐어도 어찌나 세련되게 하시는지^^

라로 2010-02-03 10:52   좋아요 0 | URL
ㅎㅎㅎ그때는 여름이라 좀 화려하게,,,,ㅎㅎㅎ
촌스럽다 안하시니 감사할 따름입니다.ㅋㅋ

순오기 2010-02-02 18: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주 가끔은 호사를 허해도 좋지요~ ^^
패티큐어 색깔이 나하고 같아요. 나는 엄지만 발랐지만...

라로 2010-02-03 10:54   좋아요 0 | URL
호사를 허하는 것도 필요하죠? 저와 같은 색이라시니 우리들의 생각이 어느 한 순간 통했다는 느낌이 들메 언니의 페디큐어도 보고싶은 걸요~.ㅎㅎ
겨울엔 안하는데 이번에 동생 아기 돌잔치를 가니 함 해봤어요,,ㅎㅎ

순오기 2010-02-03 11:54   좋아요 0 | URL
내 발톱은 부산에서 우리 만난 이후에 발랐는데 이젠 끝만 조금 남았어요.
다음에 우리 만날 때는 눈꼽만큼 남아 있으려나~ ㅋㅋㅋ

blanca 2010-02-02 22: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페디큐어가 페디큐어가 너무 섹시해요. 저도 러쉬 엄청 좋아라 했는데 탕목욕할라치면 딸내미가 쪼르르 달려들어와서--;; 참, 그리고 저는 저런 짙고 어두운 계열이 더 좋아요^^

라로 2010-02-03 10:55   좋아요 0 | URL
러쉬를 좋아하시는 군요. 전 버블솝을 주로 사요. 해든이 때문에요. 거품을 풀어 목욕을 시켜주면 엄청 좋아라 하거든요.ㅎㅎ
딸래미와 같이 거품목욕 해보세요~. 전 자주 그랬는데,,,ㅎㅎㅎ

무스탕 2010-02-02 22: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흑... 저, 제목을 '욕을 허하노라..' 로 읽었어요. 아흑... ㅜ_ㅡ

그러고 보니 엄마랑 찜방 간지가 오래네요. 한 번 행차해 주셔야 겠어요 ^^

라로 2010-02-03 10:56   좋아요 0 | URL
ㅎㅎㅎㅎㅎ
욕도 가끔 하해야해요!!!

집에서 하는 목욕은 혼자 기분내는데는 좋지만 깨끗이 씻긴 힘들어요!!!ㅎㅎㅎ
저도 담에 친정가면 엄마와 동생이랑 찜방에 행차하려구요,,ㅋㅋ

후애(厚愛) 2010-02-03 07: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발톱이 참 고우십니다^^

라로 2010-02-03 10:57   좋아요 0 | URL
페디큐어로 가려져서 그렇게 보일 뿐이야요~.ㅎㅎㅎ

반딧불이 2010-02-03 12: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등어를 금하노라 리뷰 올려주세요오~~~

라로 2010-02-04 14:31   좋아요 0 | URL
리뷰라니요~~ㅎㅎㅎㅎ40자평이나 쓸께요~.ㅠㅠ 리뷰는 반딧불이님이 읽으시고 써주세요옹~~~~.^^
 

공자가 말씀하셨다.
"배워서 때때로 그것을 읽히면 기쁘지 않겠는가? 벗이 있어 멀리 찾아오니 또한 즐겁지 않겠는가? 남들이 알아주지 않는다 해도 섭섭해하지 않으니 이 또한 군자라 하지 않겠는가."
                                                             [책만보는 바보]-이덕무와 그의 벗들 이야기 p.140

거의 날마다 알라딘서재에 포스팅을 올리면서 남들이 알아주지 않는다 해도 섭섭해하지 않는 경지에 다다르기는 내가 군자가 아니라선지 어렵다. 하지만 매번 남들이 알아주기를 바라고, 댓글 달아주기를 바라는 건 욕심이라는 생각이 든다. (내가 쓴 하찮은 글에도 댓글을 달아 아는 척 해주는 사람들이 얼마나 반갑고 고마운지...)하지만 앞으로 자주 글을 올릴 생각이라면 그런 생각을 버려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누군가 내 글을 읽고, 읽지 않고, 더 나아가 댓글을 달고, 달지 않고에 연연해 하지 말아야 겠다는 생각..... 그렇게 하는 길이 내가 내 서재를 오래 유지 할 수 있는 길이기도 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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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힘들어하는 당신에게 공자 曰
    from 내가 읽은 책과 세상 2010-01-29 16:00 
         아... 이게 아닌데... 공자님 말씀이라 하셔서 저도 모르게 그만.. ^.^;
 
 
비로그인 2010-01-29 15: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뚱딴지 같은 댓글에 뚱딴지 같은 동영상 하나 남깁니다.^^
그냥 하루 푹 쉬시는 김에 감상하시라고~ 목소리 여전히 좋네요. ㅋ



라로 2010-02-02 10:43   좋아요 0 | URL
오랫만에 들어보네요~.^^님 덕분에 댓글에 달린 음악도 들어보구!!!!
가사도 정말 달콤하니 좋지요!!! 감사합니다~~~.^^

카스피 2010-01-29 18: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子曰 學而時習之 不亦悅乎.有朋自遠方來 不亦樂乎.人不知而不慍 不亦君子乎.
ㅎㅎ 예전에 배웠던 글이네요.시험에 나온다고 열심히 외은글인데 실제 시험보다는 인생살이에 도움이 되는 글이지요^^



라로 2010-02-02 10:44   좋아요 0 | URL
시험에 나온다고 열심히 외워두길 잘했다는 생각이 종종 들때가 있어요,,,이것 말고도 예전에 배운 것들요,,,뜬금없이 생각이 나더라구요,,,말씀하시 저 공자님 말씀은 정말 생활에 매일 새겨야 하는 말씀인데,,,쿨럭

2010-01-29 20:2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02-02 10:48   URL
비밀 댓글입니다.

L.SHIN 2010-01-29 20: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아요. 내가 즐거우면 그만입니다.
하지만 내가 달은 댓글을 그 알라디너가 보았을까 하는 궁금증이 생기더군요.(웃음)

라로 2010-02-02 10:48   좋아요 0 | URL
예전에 님도 그런 글을 쓰셨을때 저도 "맞아! 나만 즐거우면 그만이야!"라는 생각을 했으면서도 그게 오래 안가네요~.ㅎㅎㅎ집착이 강한 성격 탓인가봐요~.ㅎㅎㅎ

순오기 2010-01-30 01: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흐흐흐~ 결코 자유로와지지 않을 걸요. 사악한 순오기~ ㅋㅋㅋ
내가 남긴 댓글에 답글이 달렸을까 다시 와야 직성이 풀리니까요. 그쵸?^^
우린 군자 하지 말고 그냥 아줌마로 살아요.ㅋㅋㅋ

라로 2010-02-02 10:50   좋아요 0 | URL
사악한 언니 같으니라구~~~.ㅎㅎㅎㅎ
맞아요,,내가 단 글에 댓글까지 확인해야 직성이 풀리니,,,,아이고 그 낭비를 어쩜 좋아요!!!
군자 발 뒤꿈치에도 못가요,,,,언니는 되지만 전 아줌마도 자격이 될까 몰라요,,,근성이 부족해서리~.ㅎㅎㅎㅎ
 

Henning Mankell 헤닝 맨클 또는 맹클(이렇게 영어식으로 발음이 되는것 같다. 그런데 우리 나라에선 헤닝 만켈이라고 되어 있더라. 아마도 스웨덴식인가?)은 어쩌면 현존하는 최고의 스웨덴 미스터리 작가가 아닌가 한다.
1948년 생이라니 나이는 꽤 있으신데도 여전히 필력을 자랑하고 있는 듯. 더구나 동화책도 쓰고 드라마도 쓴다고 하니 대단한듯. 하지만 그 어떤것보다 만켈의 대표작은 바로 Wallander이다.
영국 BBC에서도 시리즈를 만들 정도로 대단한 인기!! 더구나 영국이 어떤 나라인가! 추리소설의 본고장이라고 하면 과장이 될지도 모르지만 여하튼 우리가 알고 있는 굵직한 추리소설이 다 거길 고향으로 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것이다.(하긴 스웨덴이라는 나라도 추리소설이 발달할 그런 환경을 충분히 갖췄다는 생각이 든다.) 그런데 그 나라에서 스웨덴 작가의 소설을 시리즈로 만들고 있다. 영화로도 만들어 졌고(아마 스웨덴에서?) TV시리즈로도 만들어 졌는데
 이번에 Kenneth Branagh가 

Kurt Wallander로 열연을 하는데 만켈이 직접  Kenneth Branagh에게 Kurt Wallander의 역할을 맡아 달라고 했단다. 그러고 보니까 아주 적절한 부탁이었다는 생각이 든다. 드라마를 봐도 그 만큼 Kurt Wallander를 잘 소화해 낼 연기자가 없었을듯,,,더구나 자주 흘리는 눈물연기라니!!!!햄릿을 연기한 그의 연기력이 아니라면 어림없지,,,암만.
우리 나라에도 그의 책이 번역이 되어 있는 걸로 나오는데 아직 인기가 없는지 리뷰도 없다. ㅠㅠ










혹시 카스피님이나 이매지님은 이 작가와 작품에 대해 아실것 같은 생각이 든다.

남편과 나는 요즘 Kenneth Branagh가 주연을 맡은 BBC에서 만든 Wallander를 본다. 두개를 봤는데 우리가 내린 결론은 책을 읽고 싶다!!!이다. 물론 난 주문을 안할것이다. 남편이 사면 보겠지만,,,ㅎㅎㅎ




그래서 검색해보니 알라딘엔 그의 작품이 꽤 있다. 남편과 내가 어제 본 firewall 과 depth도 있다. 










더구나 내가 즐찾해놓고 종종 찾아가는 eppie님의 서재에 영문판의 리뷰가 두개나 있다. 관심있는 분들을 위해서 그분의 리뷰 링크를 허락도 안받고 걸어둔다.(그분 요즘 알라딘에 안오시는지 통 올라오는 포스팅이 없다.ㅠㅠ 그러니 허락 안받는게 내 잘못은 아니라규우~~~~)












http://blog.aladin.co.kr/euphemia/2048963

http://blog.aladin.co.kr/euphemia/2048946

도대체 링크를 어떻게 거는건지,,,ㅠㅠ
이 나이에도 링크 거는걸 못하면 이젠 더 이상 링크 거는 것에 대한 희망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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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의집 2010-01-21 15: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장하준과 공지영이 좋아하는 작가잖아요.
저는 예스24에서 장하준교수와 공지영씨 인터뷰할 때 그와 혹은 그녀가
해닝 만켈 칭찬하는 글 읽었어요. 지금도 채널예스 가면 걸려있을 걸요^^
흑흑... 문제는 저는 두 양반이 극칭찬해서
우리나라에 나온 책 다 샀는데
한권만 읽고 쌓여있다는.....(이 무슨 창피람~~)

나비님, 책 안 산다며~~~^^

라로 2010-01-21 16:29   좋아요 0 | URL
장하준과 공지영? 먼산~ㅎㅎㅎ
그러니까 기억의집님은 밍크를 구매하심이 모든 문제를 한번에 해결???ㅎㅎㅎ

저 책 안사요!!!
남편이 사면,,이라고 했잖아요~.ㅎㅎㅎ
전 절대로 안삽니다. 올해는!!!기필코!!
일단 한달을 잘 넘기면 기억의집님께 책을 받을 수 있잖아요!!!!ㅎㅎㅎ

아 저 심심해 죽겠어요,,,,모처럼 주어진 자유시간을 서재질 하면서 책 읽고 있는데 졸리기까지 해요,,,히터를 넘 많이 틀었는지,,,,zzzz

마냐 2010-01-21 17: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2001년...서재질 초창기에 헤닝 만켈..독후감 올렸던 기억이 나서 찾았슴다 ㅋㅋ 함량 떨어지는 리뷰네요. 지금 보니까..ㅋ 발란더, 잘 기억도 안나고..근데 그땐 무지 좋았어요 ㅎㅎ
http://blog.aladdin.co.kr/goodmom/251803
http://blog.aladdin.co.kr/goodmom/251802

라로 2010-01-22 08:56   좋아요 0 | URL
마냐님도 읽어보셨군요!!!리뷰가 안보이던데,,,오래된 리뷰는 지워지는건가요????다시 확인해봐야겠다!!ㅎㅎㅎ
올려주신거 찾아볼께요~. 감솨~~^^

미설 2010-01-21 17: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전에 좋아했던 분 중에 Kurt 라는 분이 있어서, 뭐 로맨스는 아니었구요 ㅎㅎ 그래서 걍 눈에 확 들어오는 제목이네요. 그래서 Kurt 라는 이름도 좋아요^^ 옛날 생각나네요 갑자기~

라로 2010-01-22 08:58   좋아요 0 | URL
로맨스면 또 뭐 어때요????ㅎㅎㅎㅎ kurt라는 이름이 왠지 남성적이며 진취적일들한 느낌이 들어요. 저도 그 이름 좋아하는 이름 중에 하나에요..그런 이름의 남자친구 하나 있었으면 좋겠어요,,이름처럼 남성적이면서 한편으론 온화하면서 박식한,,ㅎㅎㅎ;;;(꿈도 크죠!!ㅠㅠ)

2010-01-22 09:4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01-22 15:50   URL
비밀 댓글입니다.

LAYLA 2010-01-23 13: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국내판은 표지가 안이쁘네요
제일 재미있는게 뭘까요 원래 추리소설 안 좋아하는데 페이퍼보니까 땡기네요 ^^

라로 2010-01-23 13:39   좋아요 0 | URL
국내판은 정말 싸구려처럼 보이지요??ㅠㅠ
저중에서 firewall이 유명한것 같던데 전 어제 본 one step behind라는게 재밌었어요,,,,월렌더의 심리적 고통이 넘 잘나타나서 그럴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