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번 마음산책 이벤트에 참여해서 갖고 싶었던 마리여사의 책을 받아서 참 기뻤는데
이번에 마음산책의 대표인 정은숙씨가 새로운 책을 출판한 기념으로 다시 이벤트를 한다고 하는데
책 제목이 넘 유혹스럽다. <책 사용법>이라니~.
 어떤 책인지 잘 모르지만 정은숙씨의 책은 예전에 한권 읽어봤다.<편집자 분투기>. 개인적인 이야기도 솔직하게 써내려간 그 책을 읽으면서 내가 모르는 분야에 종사하는 분의 노고를 깨달을 수도 있었지만 것뿐 아니라 내가 좋아하는 책을 만들기 위해서 노력하는 편집자의 분투를 읽으면서 고마움도 느꼈고, 그분들의 노고를 치하하지는 못할 망정 내가 읽고 있는 책들을 소중하게 다뤄야 하겠다는 생각을 했었다. <책사용법>이 욕심나서 이벤트에 참여해본다.

그렇다면 나는 어떻게 책을 사용하는가?

1. 읽는다. - 그렇다. 먼저 읽기 위해서 사용한다.
2. 장식한다. - 별다른 인테리어가 없는 우리집은 읽으려고 사들이는 책들로 집안이 뒤덮혀있다. 덕분에 다른 장식을 할 공간이 없다.;;;
3. 밑줄긋는다. - 열심히 밑줄 긋고, 좋은 문장은 베껴 쓰기까지(그럴 시간이 어디 있겠냐마는 노력한다)한다. 그래서 글을 쓰거나 얘기를 할때 사용한다.
4. 숙제한다. - 아이들 숙제나 뭔가를 찾을 때 유용하게 사용한다.
5. 눌러준다. - 書鎭처럼 뭔가를 눌러주기 위해서 사용하거나 가끔 구겨진것을 펴거나 할때 여러권을 올려서 사용한다.
6. 밟고 올라간다. - 이러면 안되지만 급할땐 의자를 가져오기보다 몇권의 책을 밟고 올라가서 높은 곳에 있는 것을 꺼낸다.
7. 선물한다. - 이건 내가 아주 좋아하는 방법인데 잘 사용하진 않는다. 왜냐하면 상대방의 취향을 파악하기 어렵기 때문에,,,,
8. 상품으로 건다. - 알라딘에서 이벤트를 하면 무조건 책을 선물한다. 직접 원하는 책을 지목하니 좋다.
9. 판매한다. - 중고샵에 내놓고 알라딘이나 회원에게 판매한다.
10. 협박한다. - 언젠가 페이퍼에도 쓴적이 있는데 N군의 생일날 선물로 준 책을 혼내는데 사용하느라 찢은적이 있다. 평생 처음이었는데 효과는 200%였다. 하지만 앞으로 그럴 일이 없기를,,
11. 가린다. - 책을 늘 가지고 다니는 편이라 급할 때 햇빛을 가리는 용으로도 쓴다.
12. 부친다. - 얇은 책은 가끔 부채로도 사용되어 진다.
13. 으스댄다. - (가끔 혼자 속으로) 내 생각에 좀 멋진 책을 읽으면 일부러 표지가 보이게 하지는 않더라도 내가 어떤 책을 읽고 있는지 다른 사람들이 봐주길 바란적이 있었다.
14. 피한다. - 어색한 분위기가 감도는 모임이나 상황에서 그 순간을 모면하기 위해서 책을 사용한다. 물론 남편과 싸왔을 때 어색한 마주침을 감춰주는 훌륭한 도피도 된다.
15. 친해진다. - 나와 코드가 비슷한 사람을 찾는 하나의 방법으로 사용한다. 좋아하는 작가나 책을 공유하는 것만으로도 친분이 싹트기 쉽다. 알라딘에서의 활동이 그 증거다.
16. 기록한다. - 책을 읽고 쓰기도 하지만 책에 대한 얘기를 쓰기도 하고, 책 때문에 생각나는 얘길 쓰기도 하고, 일상을 책과 연결지어 쓰기도 하고,,,,주저리 주저리 쓸게 많다. 쓰는게 남는거라는 생각으로,,,알라딘에 글을 올리는 이유도 그중 하나다.
17. 의지한다. - 힘들거나,외롭거나 내가 정말로 어려울 때 책 덕분에 견뎌낸적도 있다. 감사하다.

생각해보면 이것보다 더 많겠지만 이만하련다. 지금 자둬야 오늘 하루를 잘 보낼 수 있으니까.
아참!!!그러고보니 베개로도 사용한적이 있다~.ㅎㅎ
쟁반 대신으로도 사용한적도 있고,,,,아~~~책 사용법은 끝도 없구나!!

댓글(18) 먼댓글(0) 좋아요(28)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전호인 2010-07-06 09: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의 사용용도가 참으로 많지요.
ㅎㅎ

라로 2010-07-06 10:46   좋아요 0 | URL
네~ 졸려서 저정도로,,,ㅎㅎㅎ

보석 2010-07-06 10: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참 다양하게 쓸 수 있지요.^^

라로 2010-07-06 10:46   좋아요 0 | URL
네~. 요즘 보석님을 다시 뵙게 되어 넘 좋아요`.^^

saint236 2010-07-06 10: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9번만 빼고 다네요. 오랫만입니다. 나비님.

라로 2010-07-06 10:47   좋아요 0 | URL
저는 남편이 눈총을 받고선 알라딘 중고샵에 책 판매를 꽤 했어요.
주로 알라딘에 판매를 하는 거였지만,,,ㅎㅎ
님도 오랫만이세요~. 바쁘셨나봐요?^^

stella.K 2010-07-06 11: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이거 이벤트해요? 나도 참가해 볼까나...?

라로 2010-07-06 13:25   좋아요 0 | URL
이벤트 맞아요~.ㅎㅎㅎ 그런데 스텔라님~~~이런 페이퍼에는 추천하시는 센스???ㅎㅎㅎㅎ

어사모 2010-07-06 15: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연히 지나가다 책사용법 책이라는 제목에 이끌려서 와는데......
이런 다 내가 쓰는 방법이잖아요.....
잘 웃다가 갑니다..
아 글고 즐겨찾기 등록해는데 괜찮은거죠..^^


결정적인 책 사용법은 불면증 치료제 인데......
불멸의 치료제가 있죠....칼 힐트의 "잠 못 이루는 밤을 위하여"

라로 2010-07-07 23:01   좋아요 0 | URL
웃으셨다니 페이퍼 쓴 보람이 있는걸요!!!
즐찾까지 해주시다니 제가 더 감사한걸요!!^^
저도 찾아 뵙고 즐찾 하도록 하겠습니다.

맞아요!!불면증 치료제~~~.님도 마음산책의 저 <책사용법> 이벤트에 참여해보세요~~~.

마녀고양이 2010-07-06 17: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8. 던진다 - 책의 엔딩이 마음에 안 들거나, 아님 마음에 안 드는 놈이 내 눈 앞에 있을때, 또는 치한이 덮치려 할때, 괜히 승질날 때. 흐흐.
19. 베고 잔다 - 입 삐뚤어질 염려가.....

그런데 이게 이벤트란 말이죠? 헐...... 참여해봐야징~

라로 2010-07-07 23:02   좋아요 0 | URL
베고잔다는 저도 몇번 했는데 아직 입이 삐뚤어지진 않았어요,,,ㅎㅎㅎ

7월 11일까지니까 어여 참여하세요~~~.^^

순오기 2010-07-06 18: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비님이 쓴 책 사용법에 완전 동감이에요.ㅋㅋ
찾아보면 몇 가지는 더 나올지도...^^

라로 2010-07-07 23:03   좋아요 0 | URL
언니는 바쁘셔서 이 이벤트에는 참여하실 시간이 없으신가요?????
언니의 책 사용법은 정말 알찰것 같은데~.^^

루체오페르 2010-07-07 00: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다양합니다. 구구절절 공감가는 내용이에요.ㅎㅎ

라로 2010-07-07 23:03   좋아요 0 | URL
루체오페르님도 참여해보세요!!!아직 기한이 좀 남았어요~~~.
님의 책사용법도 남다를것 같아 기대되는걸요~.^^

같은하늘 2010-07-09 02: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다양한 책 사용 노하우군요.^^

라로 2010-07-09 23:10   좋아요 0 | URL
님도 어여 이벤트에 참여하세요!!!^^
 

1. 요즘 내가 뭘 배우는데(하긴 늘 뭔가를 배우긴 한다,,,이번건 학원에서 배우는것) 같이 배우는 나와 동갑인 분(H씨)이 한 얘기를 듣고 오늘부터 정말 잘 먹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 오늘 저녁엔 청국장을 끓였다는.

H씨와 절친한 친구는 남편이 잦은 출장으로 집을 자주 비우고, 아이들도 학교에서 저녁을 먹고 오는 관계로 식사를 소홀히 했단다. 있는거 대강 먹고 없으면 안먹고. 그러다 어느날 등에 검은 점 같은게 생겨서 병원에 가니 진단이 나왔는데 급성 백혈병!!
아이들이 어려서 골수를 받을 수 없는 상황이라 자가 치료(이건 잘 이해를 못해서 뭔 말인지,,,전달하는 사람도 잘 모르는듯~.-.-;;)를 하고 있다는데 평생 조심해야 한다고,,,

2. 오늘 청국장을 해 먹었지만 남편은 교회에서 맡은 일이 있어 지난 일욜에 만들어 논 파스타 샐러드를 마저 먹고 갔다.(파스타 샐러드는 차가울때 먹는게 맛있어서 많이 만들어서 냉장고에 보관한다는,,)
좀 전에 들어와서 하는 말이 몸무게가 2kg 빠졌단다. 그렇지 않아도 날씬한데,,,ㅠㅠ
내 몸무게가 그렇게 빠져야 하건만,,,ㅠㅠ
하긴 <누구나 10kg 뺄수 있다>는 책에서 남자는 보기에 약간 마른 사람이 건강하고, 여자는 보기에 약간 통통한 사람이 건강하다는 글을 읽긴 했지만,,,남편의 살이 빠진건 내가 잘 먹이지 못해서다.

3. <맨발의 꿈>을 아이들과 함께 보면서 또 절실히 가슴 아팠던 건 우리 N군이 동티모르 아이들과 거의 다르지 않은 수준의 몸매를 가졌다는 거다. 잘 먹지 않는 N군 녀석을 동티모르 축구단의 아이들 속에 넣어 놔도 구별이 안될 정도,,,ㅠㅠ
아이가 학교에서 오면 이것 저것 먹을 것을 잘 챙겨 놨어야 하는데 생각 날때마다 그렇게 하고 아침도 바쁘다는 핑계로 일주일에 2~3번은 시리얼로 대신하니,,,ㅠㅠ

4. 해든이는 변비가 심해서 한약도 먹고 병원에서 관장까지 한 경험이 있다. 지난 번 병원에 갔을 때 (변비 때문에 간게 아니지만) 엑스레이를 찍어보니 배 부분이 구름처럼 뭉게뭉게 한거다. 의사가 그걸 보더니 그게 다 똥이란다.ㅠㅠ
그래서 관장하고 변비약 먹고,,그래도 낫지 않아서 한약 먹고,,,,하지만 그런 약들 다 소용 없다. 음식으로 변비를 치료해야 하는데 화이버가 많이 들어 있는 야채를 잘 먹지 않으니 순간 치료가 되는 약은 그야 말로 순간 뿐이다. 그래도 요즘은 이것 저것 먹이려고 노력하긴 하지만 여기저기 배우러 다닌다, 애들 데려다 준다 이러면서 바쁘게 돌아치니 아이들 먹거리를 차분하게 정성껏 챙길 여력이 없다.

5. <나는 아내와의 결혼을 후회한다>라는 책에 이런 글이 있다. 사람은 누구나 죽기 전에 '껄,껄껄'한다고. 즐거워서 껄껄껄 거리며 죽는게 아니라 후회하는 것 3가지가 있다는 이야기다.
첫번째 껄은 좀 더 나누는 삶을 살껄,
두번째 껄은 좀 더 용서하며 살껄,
세번째 껄은 좀 더 재미있게 살껄이라고 하는데
나는 거기에 껄이 하나 더 붙어서
좀 더 남편과 자식들에게 잘 해줄껄,,,이 되시겠다.
내 개인적인 일을 더 줄이고 가족의 건강과 행복에 눈을 돌리자,,,,,,노력해보자,,,아자아자,,,,화이팅

댓글(26) 먼댓글(0) 좋아요(19)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꿈꾸는섬 2010-06-30 23: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답을 다 아시니 더 잘 하시게 될거에요.^^
대강 챙겨먹은 식사때문에 백혈병이 걸렸다니 좀 놀랐어요. 식사를 잘 챙겨먹는게 가장 기본인가봐요.
엄마들 손에 가족의 건강이 달렸으니 힘들어도 좀 정성껏 차려야겠네요.

라로 2010-07-01 11:42   좋아요 0 | URL
저도 엄청 놀랐어요,,그 애기 듣고요,,,물론 다른 이유도 있을 수 잇었겠지만 잘 안먹는게 그런 이유가 충분히 될 수 있겠더라구요,,,제가 쪼끔 경험해서 잘 안먹으면 백혈구 수치 높아지는거 알거든요,,저도 앞으로 밥상을 정성껏 차리려구요,,,잘 해봐요~우리.^^

비로그인 2010-07-01 00: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홧팅!!!

라로 2010-07-01 11:42   좋아요 0 | URL
아자아자!!!!ㅎㅎㅎㅎ

穀雨(곡우) 2010-07-01 09: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껄에 크게 공감하고 갑니다. 나비는 유쾌하시네요.^^

라로 2010-07-01 11:42   좋아요 0 | URL
저는 원래 유쾌해요,,철이 없어서~.^^;;;

전호인 2010-07-01 09: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건강은 항상 챙겨야 하지요.
저는 술을 줄여야 하는 데 그게 마음대로 되질 않습니다.
요즘은 마시고 이기지도 잘 못하던데 나이가 들어간다는 느낌이 옵니다.
모두모두 건강하게 삽시다.

라로 2010-07-01 11:43   좋아요 0 | URL
일을 하시니까 안드실 수 없겠지만 가족을 생각하셔서 좀 자제는 하셔야 할것 같아요,,,제가 아는 사람은 술을 많이 먹고(반드시 그 이윤 아니겠지만) 당뇨에 걸렸다는,,,,건강하게 살아요~.^^

책가방 2010-07-01 09: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저도 남편이 출장이 잦은 터라 대충 챙겨먹기를 물 마시듯 하는 1인으로써.. 무섭습니당~~

새로운 사실을 알고 다짐을 하게되면 3일 간다더군요. 3일에 한번씩 이 페이퍼를 보시고 새로이 다짐 또 다짐 하시면 될듯 합니다..^^

라로 2010-07-01 11:44   좋아요 0 | URL
정말 무서워요,,,,잘 안먹으면 백혈구 수치 높아진다는 사실을 경험했기에 더 놀라웠다는~.
님도 남편분이 출장가시더라도 잘 챙겨드세요~.

3일에 한번씩 이 페이퍼 보기 위해서 따로 카테고리를 마련할까봐요~.ㅎㅎㅎㅎ

치니 2010-07-01 09: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해든이 배에 뭉게뭉게...ㅋㅋㅋ 여기서 그냥 웃음이 빵 터져버렸음. 웃으면 안 되는 심각한 상황에 ㅋㅋ 상상하니까 웃기는 걸 어쩔;;;
아무튼 나비언니 화이팅! 개인과 공동체 모두 행복할 수 있는 균형을 잘 찾으실 거에요, 분명. :)

라로 2010-07-01 11:45   좋아요 0 | URL
정말 검은 구름처럼 뭉게거리더라니까!!!ㅎㅎㅎㅎㅎ
난 근데 게을러서,,,또 머리도 나빠서,,,,밥하는게 나한텐 가장 큰 시험이야,,,ㅠㅠㅠㅠㅠㅠㅠㅠ
나 어쩌면 좋으냐?????흑흑흑

비로그인 2010-07-01 09: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저 이미지의 두 책을 가지고 있는데요. 10kg 빼는거 내용은 이해되는데, 실천은...당장 회사원이 어떻게 몇 달동안 술을 안마실 수 있나요. 지행합일이 참 어렵다는 생각입니다.

라로 2010-07-01 11:46   좋아요 0 | URL
거의 모든 다이어트 책이 다 그래요,,,실천이 완전 불가능은 아니지만 거의 불가능하다는,,,ㅠㅠ

어여 책 파세요~~~저도 구매할께요~.^^

루체오페르 2010-07-01 10: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먹는 것이 참 중요한것 같습니다. 먹는 것에서 병 나고, 건강 나오고...무엇을 먹느냐가 나를 만드고 운명을 만들고 3대를 간다고 하죠.

나비님의 가족에 대한 사랑이 묻어나는 기분 좋은 글입니다. 이런 사랑을 먹으니 건강하시겠죠.^^

김정운 교수님, 저책을 통해 알고는 마음에 들어 소식 보일때마다 찾아보는데, 최근에 케이블tv에서 고정프로그램 하는거 있으시더군요. 그것도 재밌게 보고있습니다. 인생을 말하신대로 참 즐겁게 사시는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런 분들도 보이는 모습 대로가 아닌 실제로는, 개인적인 시간안에선 어떤 고뇌로 힘들어하질 알수없고 그럴수도 있는거니...나같은 범인은 더 노력해야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라로 2010-07-01 11:47   좋아요 0 | URL
뭘 먹는지, 어떻게 먹는지,,,정말 어려운 일이면서 중요한 일이에요~.

저도 김정운교수의 저책을 읽으면서 그분의 다른 책도 기웃거리게 되더라구요,,ㅎㅎ
루체오페르님은 정말 바른어른 같아요~~.말씀하시는게 늘 진지하시고 올바르셔서~~~.^^

루체오페르 2010-07-01 16:20   좋아요 0 | URL
으하핫 바른어른! 칭찬이신거죠?ㅋㅋ
어릴 때부터 좋든 싫든 애늙은이 같은 면이 좀 있었던거 같습니다.^^;
생각은 항상 그렇게 하면서도 아직 역시 실천이 어려워서 노력중일 뿐이죠ㅎㅎ

라로 2010-07-03 00:43   좋아요 0 | URL
당근 칭찬이죠!!ㅎㅎㅎ
일찍 철이 드신거군요!!!
노력하는게 가장 중요하죠~~~님처럼 바른 어른이 가까이에 게셔서 좋아요~.^^

pjy 2010-07-01 20: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먹는거 얘기나오면@@; 다큐에 막 나오는 그런 멋진 퍼팩트한 식단을 엄마가 집에서 해주시거든요~ 청국장에 생야채에 나물에 된장이랑 두부랑 잡곡밥 등등~
잘먹습니다..안움직입니다..살찝니다 ㅠ.ㅠ 죄송합니다..
근데 역시 결론은 긍정적^^ 이만하면 살만합니다~~

라로 2010-07-03 00:44   좋아요 0 | URL
님은 전생에 어떤 분이셨길래 그렇게 복이 많으신거래요???
그러고보면 제 애들은 넘 불쌍,,,
ㅎㅎㅎ저도 긍정,,,내일은 오늘보다 더 잘해줄께,,,이러면서,,ㅎㅎㅎ

세실 2010-07-01 22: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나도 이 책 읽었는데 왜이리 생소할까요~~~ ㅎ
전 아침은 꼬박꼬박 챙겨 먹입니다. 아침밥이 보약이란 생각으로... (자랑?)
근데 저녁은 대충 먹여요. ㅠ

라로 2010-07-03 00:45   좋아요 0 | URL
어느책요???두권 다요????ㅎㅎㅎㅎ
아침이 보약 맞아요~. 저도 꼬박꼬박은 챙겨먹이는데 밥이 아니라는,,,쿨럭
세실님은 정말 팔방미인에다가 팔방엄마(응?ㅎㅎㅎ)
저희는 저녁이라도 잘 먹으려고 하는데,,,에구 말을 말아야지,,ㅎㅎㅎㅎ

같은하늘 2010-07-02 13: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집에 있으면서 하루 세끼 꼬박꼬박 챙겨먹어요.ㅎㅎ
우리 둘째도 어려서 변비가 심해서 관장도 몇 번하고 했는데 크니까 저절로 해결되더라구요.
해든이의 배가 똥똥한게 이유 있는 아픔이었군요. ㅜㅜ

라로 2010-07-03 00:47   좋아요 0 | URL
해든이의배가 똥똥한건 그 이유만이 아닌것 같아요,,ㅎㅎㅎㅎ
그런데 둘째는 야채를 잘 먹나요???그래서 해결이 된거 아니에요????
님이 워낙 잘 하시잖아요~.해든이도 요즘은 변을 거의 매일 보고 있어요,,감사할 따름입니다.

BRINY 2010-07-02 15: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엑스레이 찍으면 그게 다 나오는군요!

라로 2010-07-03 00:47   좋아요 0 | URL
저도 깜놀했잖아요!!!배 부분에 먹구름이 뭉게뭉게~~~ㅎㅎㅎ
 

폴 오스터의 <invisible>를 구매하려고 하는데
이 책에 대해서 쓴 페이퍼나 리뷰가 하나도 없다.
예전에 Turn Left님이 올리신 페이퍼가 있는데
그 페이지는 땡스투를 할 수 없게 되어 있다.
(이유는 많은 분들이 이미 알고 계시리라.)















땡스투를 할 수 없어도 사야하는 책은 반드시 사겠지만
그래도 콩고물처럼 떨어지는 땡스투가 없으면
이젠 책 사기가 망설여진다는,,,
예전에 이창래의 책을 살때도 기다렸다가 브론테님이 올리신 페이퍼 보고
땡투해서 샀다.
내가 너무 짠순이 같겠지만, 일이백원 아끼자고 이러는게 아니다.
말하자면 길들여진 습관이라고나 할까?
어차피 7월에 주문하려고 하는 책이지만 이왕이면 그때까지 땡투 할 수 있는 페이퍼나 리뷰가
"쨘~"하고 나타났으면 좋겠다.

텃밭가서 구슬땀을 흘리며 풀을 뽑고 왔어서 샤워를 해줘야 하건만,
샤워하고 안과도 가야 하건만,
안과 갔다가 한의원도 가야 하건만,
한의원 갔다가 N군 학교에 가서 첼로 레슨 데려가야 하건만,
레슨 끝나면 해든이 데리러 가야 하건만,
해든이 데리고 와서는 저녁 준비해야 하건만,,,,,,
암것도 안하고 시원한 집에서 서재질이나 하고 싶다.




댓글(28) 먼댓글(0) 좋아요(26)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다락방 2010-06-29 12: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뭔가 저 책 넣고 페이퍼나 리뷰를 쓰고 싶지만, 저 책에 대해서 저는 아무 할 말도 없는 여자사람인지라 nabee님의 땡스투를 받을 수가 없네요. ㅎㅎ

저도 일은 다 때려치고 서재질이나 하고 싶어요. 사무실 시원하니까 굳이 집에는 안가도 되고요..(집에서는 아빠가 에어컨 안틀어줘요 ㅠㅠ)

라로 2010-06-30 00:29   좋아요 0 | URL
이제서야 서재에 들어와 봐요,,,ㅠㅠ
하루 종일 서재질을 한다는건 거의 사치라는,,,

그래두 저 책 넣고서 아무 페이퍼나 써줘봐봐요~~~.(다락방님은 어떤 주제로든 페이퍼를 잘 쓰시잖아요~~~.네?)

비로그인 2010-06-29 12: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난 그 땡스투가 뭔지 잘 모르는 사람~~~
ㅋㅋ

라로 2010-06-30 00:29   좋아요 0 | URL
진짜요????ㅎㅎㅎ
마기님도 땡투의 맛을 이제 곧 알게 되실거에요~.ㅎㅎㅎㅎ

비로그인 2010-06-30 00:30   좋아요 0 | URL
ㅋㅋ플래티넘이긴 하지만 구입은 거의 다른 곳에서 하니까...땡스투에 적응이 안되어 있을 수도...ㅋㅋ
그래도 다른 분들 땡스투는 많이 눌러 드렸는뎅~~

라로 2010-06-30 01:36   좋아요 0 | URL
구입은 거의 다른 곳에서 하시면서도 알라딘도 플래티넘!!ㅎㅎㅎ
마기님 정말 쨩!!ㅎㅎㅎ

비로그인 2010-06-30 01:47   좋아요 0 | URL
책읽는 것보다 책사는데 관심이 많은가봐요~~
미쳤어요, 제가~~~

라로 2010-06-30 01:49   좋아요 0 | URL
ㅎㅎㅎㅎ저도 그래요~.ㅠㅠ
우리 서로 없는 책 빌려주기로 할까요????그럼 좀 덜 사려나????ㅎㅎㅎㅎ

비로그인 2010-06-30 08:37   좋아요 0 | URL
아마 이것저것 빌려주려고 또 살껄~~~푸하하~~

라로 2010-06-30 23:05   좋아요 0 | URL
ㅍㅎㅎㅎㅎㅎㅎㅎ
그래도 빌려줘요~~~ㅎㅎㅎㅎㅎ

루체오페르 2010-06-29 12: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땡쓰투의 매력에 빠지면 습관이 되서 빠져나올수가 없죠.ㅋ

라로 2010-06-30 00:30   좋아요 0 | URL
그죠!!!ㅎㅎㅎ
저만 그런게 아니군요~.^^

잘잘라 2010-06-29 13: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땡스투~ 꼬리달고 날아가는 핑크하트 따라 나도 훨훨~~~ 그러고 싶당~~~'

라로 2010-06-30 00:30   좋아요 0 | URL
ㅎㅎㅎㅎ 바닷가식당님의 땡스투에 대한 저 낭만적인 댓글이라니!!!

2010-06-29 14:0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06-30 00:31   URL
비밀 댓글입니다.

순오기 2010-06-29 19: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도 땡투 못하고 비싼 책 사면 너무 아까워 눈물이 날 거 같아~~~~그래도 할 수없이 샀어요.
왜냐하면 내가 쓴 페이퍼밖에 없었다누....ㅜㅜ
엄청 바쁜척은 다하면서 서재질이나 하는 사람 여기도 있ㅇ~~~~~

라로 2010-06-30 00:32   좋아요 0 | URL
ㅎㅎㅎㅎㅎ
맞아요!!!저도 언니에게 꽤 여러번 땡스투 했다지요~. 비싼책도~.ㅎㅎ
어떤 책은 언니의 페이퍼 밖에 없더라는,,ㅎㅎㅎ
그런데 언니는 외국서적에 대한 페이퍼를 잘 안쓰시잖아요~.훌쩍

인천에서는 즐거운 시간 보내셨어요???

세실 2010-06-29 19: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비님 이미지 사진 멋져요.
저 앙상한 다리라니..부럽다.
맞아 땡스투 할 페이퍼나 리뷰 없으면 왠지 제값 주고 사는 아까운 느낌 들어요.

라로 2010-06-30 00:34   좋아요 0 | URL
저 사진 멋지죠!!!여자라면 누구다 부러워 할 만한 사진~.
맞아요!!! 세실님이 정확하게 지적하신거 같아요,,,제값주고 사는듯한~ㅎㅎㅎ(알라딘에서 기본적으로 10%를 해주는데도 불구하고,,ㅎㅎ)

꿈꾸는섬 2010-06-30 00: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땡스투 없으면 정말 아깝단 생각 저도 해요.
전 아이들 재워놓고 신나게 서재질 하고 있어요.ㅋㅋ

라로 2010-06-30 00:35   좋아요 0 | URL
저도 해든이 대우면서 같이 잠들었다가 뭐 해야할 일이 있어서 지금 일어났어요,,,ㅠㅠ
어후, 해든이가 아직 어려서 재워주다보면 같이 잠드는 일이 비일비재,,ㅠㅠ

... 2010-06-30 17: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시 한번 nabee님의 땡투를 받고 싶지만, 제가 폴 오스터를 별로 안 좋아 해서요, 아니 안 좋아한다기 보담 거의 읽지를 않아서요... 외국서적 주문할때 마다 가뜩이나 값도 비싼데 땡투할때가 없어서 허전해요...

라로 2010-06-30 23:07   좋아요 0 | URL
왜요오????브론테님에게 폴 오스터 책 한권 보내드려야 되겠다아~~.
외국서적 살때 정말 땡투할 페이퍼 없어서 허전하죠!!!
그러니까 브론테님이라도 열심히 외국서적 페이퍼 쫌 올려줘 바바요~~~~.
그런데 다른 페이퍼도 자주 안올리셔,,,ㅠㅠ

nada 2010-07-01 12: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셀프 땡투 생기면 좋겠어요.
어차피 책 살 때 한 번 하는 건데,
그 정도 서비스는 해줄 수 있지 않나요, 알라딘?

라로 2010-07-06 02:36   좋아요 0 | URL
좋은 아이디어에요!!!!
하지만 그러면 다 셀프 땡투해서,,,ㅎㅎㅎㅎㅎ

같은하늘 2010-07-02 13: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땡스투 꼭 챙겨야지요.^^
전 책을 구입할때 아는 서재지기님의 글이 있는지 꼭 찾아봐요.ㅎㅎ

라로 2010-07-06 02:36   좋아요 0 | URL
저도 그래요~~~.
땡투는 아는 서재지기에게!!!!ㅎㅎㅎ
 

같은 여인숙에서 두 번 잠자지 마라.
아직 덥혀지지 않은 이불을 청하라.
살아있는 것을 죽이지 마라.
옷과 일용품은 꼭 필요한 것 외에는 소유하지 마라.
물고기든 날짐승이든 길짐승이든 육식을 하지 마라.
특별한 음식이나 맛에 길들여지지 마라.
먹는 것이 단순하면 무슨 일이든 할 수 있다.
남이 청하지 않는데 스스로 시를 지어 보이지 마라.
그러나 요청을 받았을 때는 결코 거절하지 마라.
온갖 떠들썩한 자리를 피하라.
남을 무시하고 자신을 치켜세우지 마라.
항상 자신을 들여다 보라.
저녁에 생각하고 아침에 생각하라.
다른 사람의 것은 바늘 하나든 풀잎 하나든 취하지 마라.
다른 사람에게 수고를 끼치지 마라.
그렇게 하면 그들이 멀어진다는 것을 명심하라.
글자 하나라도 그대를 가르친 사람에게 감사하라.
자신이 충분히 이해하지 못했다면 가르치지 마라.
하룻밤 재워주고 한 끼 밥을 준 사람에 대해 절대 당연히 여기지 마라.
사람들에게 아첨하지 마라.


                                                                                  - 마쓰오 바쇼(1644 - 1694)-



덧) 마쓰오 바쇼는 일본 에도시대의 하이쿠 작가라고 한다.
"소나무에 대한 것은 소나무로 부터 배우고, 대나무에 대한 것은 대나무로부터 배워라."는 말도 남겼다.
마쓰오 바쇼에 대해서 몰랐는데 배용준의 <한국의 아름다움을 찾아 떠난 여행>을 읽고 알게 되었고,
거기서 마쓰오 바쇼의 가슴깊이 새기고 싶은 글을 만났다.
배용준의 책은 요란하지 않으면서 아쉬움마저 남겨주는 참 잘만들어진 칭찬해주고 싶은 책이다.

댓글(42) 먼댓글(1) 좋아요(1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1. 네꼬님과 nabee님의 이벤트 선물 인증~~
    from 같은하늘 아래 2010-06-30 22:39 
    지난 한주 서재지기님들께서 열어주신 이벤트에 참여하느라 바빴네요.^^ 제가 운이 좋았는지 네꼬님의 팔불출 이벤트와 nabee님의 67890 캡쳐이벤트에 당첨되었답니다.
 
 
세실 2010-06-21 22: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기억하면 좋을 구절들 이네요.
근데요 나비님. 저 색이 들어간 바탕은 어떻게 하는 거예요???

라로 2010-06-21 23:28   좋아요 0 | URL
글쓰기 누르시면 위에 메뉴들이 있잖아요? font니 그런거요~.
세번째쯤에 style이라는게 있는데 그 옆에 글상자라고 나와요.
그거 누르시면 한 5개정도의 색을 선택하실 수 있어요.
먼저 글상자 안에 넣고 싶은걸 선택 하셔서 실행하시면 되어요. 넘 쉽죠???ㅎㅎ

세실 2010-06-22 00:43   좋아요 0 | URL
아 친절한 설명 감사합니다^*^

stella.K 2010-06-21 22: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쓰오 바쇼? 뭐하는 사람인가요?
일본 사람 같긴한데...
글구 숫자가 좀...??

라로 2010-06-21 23:28   좋아요 0 | URL
님의 댓글 보고 덧으로다가 약간의 설명 달았어요~.^^

stella.K 2010-06-22 07:39   좋아요 0 | URL
으흠, 배용준이 그런 책을 냈단 말이죠.

그런데 67890이 지났군요. 축하해요.^^

stella.K 2010-06-21 22: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 157, 총 67871 방문
아, 나비님 원하시는 숫자로다 캡처해야하는데...넘 졸립다능ㅜ

라로 2010-06-21 23:29   좋아요 0 | URL
스텔라님이 캡쳐 하실 수 있게 얼음 시킬까요????주무시고 나면 다시 방문수가 올라가게???ㅎㅎ
주무세요,,,저도 좀전에 해든이 재우면서 깜빡 졸다가 스텔라님 이벤트 참여하려고 다시 일어났다는,,,ㅎㅎㅎㅎ

비로그인 2010-06-21 23: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같은 여인숙에서 두 번 잠자지 마라..
왜 일까요? 하하


라로 2010-06-21 23:31   좋아요 0 | URL
그러게요~.ㅎㅎㅎ
저도 첫문장 읽고 흥미가 느껴졌는데 읽어 내려갈수록 글이 참 좋더라구요,,,
덥혀지지 않은 이불도 새이불을 말하는거겠죠????

비로그인 2010-06-21 23: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거보고 난 한켠 짜증이 밀려와요~~
나비님 때문이 결코 아녀요~
배용준의 저 책...다 읽지도 않고 중고로 팔아버렸거든요~
못살아~~~~~

라로 2010-06-21 23:57   좋아요 0 | URL
왜그르셨어요??????아우, 제가 다 속상하다는,,,(저한테나 던져주시지,,ㅠㅠ)

라로 2010-06-21 23: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 166, 총 67880 방문

이제 10분 남았습니다.두둥~~~

2010-06-21 23:5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06-21 23:5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06-22 00:09   URL
비밀 댓글입니다.

비로그인 2010-06-22 00: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여기서도 이벤트가 있었어요?
10분이 남았다니?
오늘 166, 총 67880 방문

라로 2010-06-22 00:04   좋아요 0 | URL
이벤트 하고 있어요!!!!
님 아가가 아파서 못올때 시작했나봐요~.
67890을 잡으시면 됩니다. 곧되겠죠? 새벽까지 기다리지 않아도???ㅎㅎㅎ

같은하늘 2010-06-22 00: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 8, 총 67888 방문
작은아이가 낮잠을 실컷 자더니 이제사 잠들어 달려왔는데...ㅎㅎ
아직 남았네요. 두 분이 더 오셔야~~~
전 한번도 캡쳐 이벤트에 되 본적이 없어서 한번 해보고싶다는...

라로 2010-06-22 00:22   좋아요 0 | URL
곧 잡히겠어요,,,67890!!
오,,,두근두근,,,ㅎㅎㅎ

같은하늘 2010-06-22 00: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배용준의 책이 여기저기서 괜찮다는 평이 나오는군요.
관심이 있긴했는데 그려러니하고 보지 않았는데 한번 봐야겠다는 생각이...

라로 2010-06-22 13:09   좋아요 0 | URL
도서관에 분명 있을거에요!!!!빌려 보시구 맘에 드시면 소장해도 좋을듯~~~
아님 이번 이벤트에 당첨 되셨으니 그걸 드려도 좋구요~.^^

같은하늘 2010-06-22 00: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 10, 총 67890 방문


이매지 2010-06-22 00: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 10, 총 67890 방문
으잉, 제가 67890이었나보군요 ㅎㅎㅎ
들어와서 글을 읽다가 캡쳐 이벤트 중이라는 말에 숫자를 보니 ㅎㅎㅎ

라로 2010-06-22 13:10   좋아요 0 | URL
오오~~~이매지님이 행운의 주인공이셨군요!!!

비로그인 2010-06-22 00: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 10, 총 67890 방문
이거 뭐지?

비로그인 2010-06-22 00:30   좋아요 0 | URL
내가 이럴 줄 알았어!
같은 하늘님이 잡았네여~~
컹그레쳘레이션~~~~

라로 2010-06-22 13:10   좋아요 0 | URL
저도 이번에 마기님 이벤트에는 기필코!!!ㅎㅎㅎㅎㅎ

2010-06-22 00:3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06-22 13:11   URL
비밀 댓글입니다.

순오기 2010-06-22 00: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뒷북 전문 순오기는 오늘 12, 총 67892 방문

라로 2010-06-22 13:12   좋아요 0 | URL
언니 요즘 캡춰 이벤트엔 성적이 신통치 않아요~~~ㅎㅎㅎㅎ

세실 2010-06-22 00: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 13, 총 67893
나두 몰랐네요..이런

라로 2010-06-22 13:12   좋아요 0 | URL
엉엉엉, 세실님은 저한테 넘 관심이 없으셔~~~~~ㅠㅠ
제게 관심좀 갖으세요~~~^^;;;

라로 2010-06-22 01: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빨리 잡혀서 정말 다행이에요~~~~.^^
캡춰해주시느라 수고해주신 여러 지기님들 감사드립니당~~~.^^
결과는 내일 발표하겠습니다.
행복한밤 되시길요~~~~~~.♥

후애(厚愛) 2010-06-22 06: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캡쳐 이벤트 재밌네요. ㅎㅎ

라로 2010-06-22 13:13   좋아요 0 | URL
캡쳐 이벤트 정말 재밌어요,,,ㅎㅎㅎ
전 제 캡쳐 이벤트보다 스텔라님게 더 재밌드라구요,,,
담에 후애님도 캡춰 이벤트 함 열어보심 어떨까요????
제가 밤을 새고서라도 잡으려고 노력하리다!!약속

마노아 2010-06-22 06: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 45, 총 67925 방문
저도 뒷북.^^ㅎㅎㅎ 모든 역사가 새벽에 이뤄지고 있어요.^^

stella.K 2010-06-22 07:40   좋아요 0 | URL
그러게요.ㅎㅎ

라로 2010-06-22 13:14   좋아요 0 | URL
그러게요,,,,캡춰이벤트는 인내심과의 싸움이기도 한것 같아요,,,,ㅎㅎㅎㅎ
스텔라님 방문자수 못잡은거 넘 안타깝다는,,ㅎㅎㅎㅎ

프레이야 2010-06-22 10: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난 캡쳐 정말 어려워요. ㅠ
바쇼의 하이쿠나 한 수 드릴게요.

- 너무 울어 텅 비어 버렸는가 이 매미 허물은

나비님, 오늘도 행복하게 지내요^^

라로 2010-06-22 13:15   좋아요 0 | URL
역시 프레이야님은 한수 위얍!!!!!ㅎㅎㅎㅎ
저도 매미처럼 너무 울어 텅 비어졌으면 좋겠어요,,,,ㅎㅎ
 

N군의 학교에서 지역주민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도서를 대여해주기로 했다며
N군이 지난 주 학교가 소유한 책 목록을 가지고 왔다.
학부모들이 바쁘니까 학생을 통해서 빌리면 된다는 요지였는데
집에 읽을 책도 쌓여 있어서 솔직히 안중에도 없었다.
토요일 N군과 함께 학교에 가서 텃밭에서 일하다가
시간을 보니 집에 가기도 어중간해서
N군의 수업이 끝날때까지 기다릴 생각을 하고서
차 안을 뒤져보니 지난 주 남편이 선물이라며 차를 싹 청소해줘서
차안엔 책은 커녕 휴지조각 하나 없었다. OTL
그냥 기다려야 한다는 생각을 하니까 갑자기 불안한 마음이 들어 안절 부절 못하다가
독서통장에 대한 가정통신문이 기억났다.
행정실로 가서 오늘도 책을 빌릴 수 있는지 물어보니
친절한 행정실직원이 도서관문까지 열어주고 책도 두권이나 대출할 수 있게 해주었다.

그래서 내가 빌려온 책은 <스튜어디스 비밀노트>와
 <한국의 아름다움을 찾아 떠난 여행>이었다.
두권다 내 돈으로 사고 싶은 책의 유형은 아니라는 판단이 드는 책이면서도
궁금해서,,,어떤 책인지 보고 싶은,,,그런 책들 말이다.
<스튜어디스의 비밀노트>는 제목에 낚였다. 내용을 떠나서,,,ㅎㅎ
배용준의 <한국의 아름다움을 찾아 떠난 여행>은
배용준이라는 네임덕도 있지만 그런가부다 했었는데
얼마전에 읽은 <한국인 전용복>에서 배용준씨가
일주일간 옻칠을 배우기 위해서 전용복선생님을 찾아갔었고
옻칠부분이 배용준의 책에 언급되었다는 걸 읽고
기회가 되면 언제 배용준의 책을 보려는 생각을 했는데
이렇게 빨리 배용준씨의 책을 만나게 될 줄 몰랐다.

토요일은 친정아버지의 73회 생신이기도 해서
우리가족은 학교에서 오자마자 일산으로 떠났다.
나는 무슨 책을 가지고 갈까 생각하다가 두껍지만 사진이 많은
배용준의 책을 가지고 갔다.
책은 참 훌륭했다. 옆에서 운전하는 남편에게(남편은 배용준 별로 안좋아한다)
배용준이 쓴 책이라고 말해주며 "짜임새도 좋고 우리의 문화를 소개하기 위해서
많은 노력과 세심한 정성을 기울인게 잘 보인다" 거기다 "정말 배용준이 썼는지 모르지만
글도 잘썼다."고 하니까
남편 왈~"얼마전에 본 <유령작가>라는 영화 기억나지? 그 책도 유령작가가 있겠지~~
유명한 사람들이 쓴 책을 그 사람들이 다 썼다고 그대로 믿으면 안돼.
어느정도는 썼을 수도 있지만 유령작가가 썼거나 많이 도와 줬을거야"란다.

흠~진실은 모르지만, 어쨌거나 배용준의 책 <한국의 아름다움을 찾아 떠난 여행>은
잘 만들어졌으며, 다는 아니라도 중요한 우리 문화를 잘 소개해주고 있다.

아뭏든, N군 학교의 독서 통장을 만들었으니
 잔고(?)를 늘리기 위해서 더 열심히 독서해야 한다는.--;;


댓글(11) 먼댓글(0) 좋아요(1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2010-06-21 08:0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06-21 21:57   URL
비밀 댓글입니다.

무스탕 2010-06-21 09: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독서통장은 울 작은애도 독서토론수업에서 한 번 시도한적이 있었는데 이녀석이 초반에만 흥미를 보이더니 흐지부지.. -_-

오늘 42, 총 67756 방문
얼마 안남았으니 한 번 상기시켜주는 목적에서 콕! ^^

라로 2010-06-21 21:57   좋아요 0 | URL
저도 흐지부지 될것 같아요,,,-.-
다행이 방학이 가까와서~~~ㅎㅎㅎㅎ

얼마 안남았으니 꼭 잡아주세요!!!67890~.^^

마노아 2010-06-21 12: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배용준 책 읽고 있는데 전문 작가가 썼다기엔 조금 덜 프로스럽고, 배용준이 썼다기엔 너무 잘 쓴 것 같고, 이것도 다 편견이겠죠. 아무튼 책은 참 맘에 들었어요.^^

라로 2010-06-21 21:59   좋아요 0 | URL
그렇잖아도 님이 올리신 페이퍼 읽었는데 아직 읽고 있으시다는 말씀만 하시고 더 자세한 글이 없어서 궁금했더랬어요,,,,그러니까요,,,전문 작가가 썼다기엔 조금 덜 프로스럽고, 배용준이 썼다기엔 너무 잘 쓴 것 같고,,,그래서 저도 남편에게 딱히 뭐라 못했어요,,,하지만 누군가 터치를 해주긴 해줬을거에요???아님 말구요~.ㅎㅎㅎ저도 책 맘에 들어요,,,,소장할까 생각중이에요~.

하늘바람 2010-06-21 12: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독서의 잔고를 늘린다 ~

라로 2010-06-21 22:00   좋아요 0 | URL
에구,,,,은행잔고도 늘리기 힘든데,,,잔고가 하나 더 늘었어요,,,ㅎㅎㅎㅎ

비로그인 2010-06-21 23: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독서통장은 끔찍할 거 같아요.
의무적으로 책을 읽게 한다는 생각에 저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뭐든 강압하면 저는 안하거든요. 하하

아이들의 책 읽는 즐거움을 숙제로 바꿔서,
<책 읽기>라는 그나마 겨우 남은 즐거움마저 없애버리는 건 아닌지 우려됩니다.
이 제도를 제안한 사람은 아마도 자유로운, 마음편한 책 읽기를 경험해보지 못한 이일 겁니다.

책 읽기를 점수화한다? 끔찍한 발상입니다. 나비님


라로 2010-06-21 23:44   좋아요 0 | URL
한사님 말씀에 전적으로 동의해요~.
형식적인 책읽기가 얼마나 도움이 될지,,,의무적으로 늘어나는 독서통장의 잔고가 무슨 의미가 있을지,,,"책을 읽지 않는 아이들에게 통장 대신 재미있는 발상을 했더라면 더 좋았을텐데"라는 아쉬움이 있어요. 유대인들이 처음 글을 배우는 아이들에게 알파벳을 꿀로 써서 아이들이 글과 달콤함을 연결시켜 배움의 즐거움을 각인시킨것처럼 우리도 통장과 같은 형식이 아닌 즐거운 방법으로 아이들이 책읽기에 더 가까이 할 수 있도록 도와주면 좋겠어요, 한사님.

그런데 우리는 뭐든 점수화 시키네요,,,책 읽기 마저,,ㅠㅠ

같은하늘 2010-06-22 01:49   좋아요 0 | URL
저도 동의해요. 큰아이 학교에서 독서마라톤을 하는데 책을 읽고 느낌을 간단하게 세줄정도 적는거지요. 평소에 책보는거 좋아하는 저희 아이는 쓰는게 싫어서 책을 안보려하는 문제점이 생겼어요.ㅜㅜ 다음 학기에도 한다면 안하는게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