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 카메라를 새로 장만했는데 정작 들고 다니는건 여전히 오래된 똑딱이 디카와 폰카다

그냥 길가다가도 생각나면 팍팍 막 찍기 좋기 때문인데, 새카메라는 아직도 적응을 못 했고 사용설명서도 안 읽어 봤다 하핫 무엇보다 무겁고 똑딱이보다 크니까 손이 잘 안간다...ㅠㅠ

차차... 뭐.... 손에 익겠지

 

 

 

 

 

어느집 담벼락을 덮은 꽃이 예뻐서

 

 

 

연하게 물빠진 가로수들. 다음주쯤엔 노랗게 될까?

 

 

 

해넘어갈때쯤 조용한 공원

 

 

 

새로산 블러셔가 왔는데 모양이 너무 예쁜거다. 그래서 마당에 핀 백일홍이랑 같이 찍어봤다. 아 너무예뻐 아까워서 어떻게 쓰지.....ㅠㅠ

 

 

 

가을준비하는 나무들

 

 

 

어느집 담벼락에 예쁜 표주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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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서 2016-10-14 12: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즘 폰카로 찍은 사진도 해상도 좋더군요. 기능도 많아 좋아지고요, 무엇보다 휴대하기 편하죠. 점점 디카는 퇴물이 돼가는 것 같아요. 퇴물 다음에 폐물이 된다는 말을 누가 하시더군요. ^^

망고 2016-10-14 13:08   좋아요 1 | URL
네 맞아요 폰카가 참 좋아졌어요 근데 전 그래도 폰카보단 디카 사진이 더 좋아보이더라구요^^ 비록 제가 가지고 다니는건 오래된 똑딱이디카지만요. 새로 장만한건 미러리스인데 얘는 무거워서 도통 손이 안가요 ㅜㅠ
 

 

 

 

최근에 이 책을 읽었다. 읽고나서 드는 생각은 내가 이 책을 지금 읽어서 참 다행이었다는 거다.

사실 루시언 프로이드가 저자를 모델로 세워 초상화를 그리면서 그림에 대한 자신의 생각이나 그림 그리는 방법 등 굉장히 전문적인 화가의 영역에 대해서 이야기한 것을 풀어놓은 책 "내가, 그림이 되다"를 몇년전에 읽었었다.

 

 

 

 

이 책을 읽으며 루시언 프로이드라는 화가에 대한 호감과 함께 더 알고 싶다는 욕구가 생겼었다.

그래서 선택한 책이 "루시언 프로이드"였다.

일단 진짜 이 책을 나중에 읽어서 너무나 다행이었다.

만약 화가에 대한 사생활을 이미 다 알고 "내가 그림이 되다"를 읽었었다면 나는 그림에 대해서나 화가의 자세에 대해서나 어떤 선입견에 사로잡혀서 보게 되었을 거 같다.

 

딱히 예술가의 난잡한 사생활을 알고 싶지 않다면 안 읽어봐도 되었을거 같기도 하고~

 

근데 나는 정말 궁금하다.

루시언 프로이드라는 사람 얼마나 매력적이었으면 평생에 애인이 끊이질 않았을까?

양다리는 기본에 같은 시기에 여러명을 만나면서도 죄책감은 전혀 없었고, 심지어 애인의 딸까지 애인으로 삼고....등등 자식은 또 열명이 넘지만 아버지로서의 책임은 전혀 지지 않았으며,

화가의 주변은 늘 막장드라마 같은 일들이 보통으로 일어나는데.....읽으면서 진짜 놀라움의 연속이었다.ㅎㅎㅎ

주변인들은 만나는 족족 루시언 프로이드의 매력에 빠졌다는데.....

 

 

 

아무튼 루시언 프로이드에 대한 책을 읽는 순서로는 "내가, 그림이 되다" 를 먼저 읽고 "루시언 프로이드"를 나중에 읽는 방식을 추천한다.

도덕적인 선입견이 화가의 결과물을 보는 관점에 영향을 주는 나같은 촌스러운 사람들은 이렇게 읽는 순서가 더 좋을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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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날씨가 이러냐...

막 덥다가 갑자기 서늘해지네. 이렇게 가을이 온건가.......

 

여름내내 책을 못 읽었다기 보다는 안 읽었고 그래서 서재도 뜸 했다ㅋㅋㅋ

오랜만에 신간 뭐뭐가 나왔는지, 뭐 살 책이 있는지 둘러보려고 컴퓨터로 로그인을 해 본다.

사실 북플이 있으니까 컴퓨터로 서재는 잘 안들어오게 된다^^

 

읽고 싶은 책과 사고 싶은 책은 당연히 다르고 그래서 둘러봐도 살 책이 별로 없......헤헤헷

그래서 예전에 장바구니에 담아놓은 책만 결제했다.

고것은 바로

 

 

 

 

 

요 두권!

오랜만에 책 샀다. 히힛 빨리와랏

 

 

 

 

 

그리고 오랜만에 로그인한 기념으로는 아니고 카메라 새로 장만한 기념으로 사진 올려본다!

더워서 사진 찍은게 진짜 별로 없다. 새 카메라로 여기저기 막 찍고 싶은데, 날씨가 그동안 너무 미쳐있어서 뭘 찍을 의욕이 생길 수가 없었다!

 

날씨도 살만해 지는데, 앞으로 자주 찍으러 다녀야겠다.

 

 

 

 

물위에 새로운걸 자꾸 만들어 놓네

 

우리동네 배드민턴장

 

 

엄마냥이가 언젠가부터 홀연히 나타나서 우리집에서 밥 얻어먹고 가더니 새끼까지 네마리 데리고 와서 이제는 아예 먹고자고 하는 냥이가족.  너네 아빠는 누구니? 짐작이 가긴하는데~

 

 

해질때 차안에서...

 

 

 

 

맨드라미 잎에 붙은 메뚜기같이 생긴 곤충

 

 


 

 

 

강과 산이 있는 익숙한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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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 자두나무에 자두가 빨갛게 잘 익었다.

아 이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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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잉? 읽지도 않고 그냥 써놓은거 같은 저 수많은 백자평들은 다 뭘까 궁금해졌다.
무슨 이벤트라도 했나??

그나저나 황석영의 ˝해질무렵˝ 마지막장 덮으며 눈물 주루륵ㅜㅜ

카페에서 이러면 곤란하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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