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드 디톡스 15일 - 다이어트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한 당신에게
오상민 지음 / 이답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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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하고 있는것이 다이어트다.

여자라면 누구나 그렇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한다.

나만이 아니라 다른사람도 그렇게 할것이기 때문에

나름 자신을 위로해 보기도 했다.

하지만 늘 다이어트는 실패를 했다.

좀 빠진거 같았지만 며칠이 지나면 뺀것만큼 찌기도 하고

아니 더 찌기도 하여 늘 다이어트를 생각을 해야한다.

그럴때 만난 책이다.

늘 다이어트를 해야지, 해야지, 하면서 하지 못해 늘 후회하고

자신을 되돌아보기도 하고 그럴때 만난 책이다.

다이어트에 관한 책을 많이도 읽었다.

운동하는것에 대한 책, 음식에 관한 책....

여러 다이어트에 대한 책을 읽으면서 이번엔 디톡스를 만났다.

늘 실패하기만 했던 다이어트를 그만두고

이제는 완벽하게 영원히 살찌지 않는 몸을 만드는 비법을 알려준다.

우리몸에서 오는 배고픔의 신호중 우리가 알지 못하는 가짜 신호를

파악하고 그 배고픔을 해소하면서 다이어트 할수 있는 책이 이책이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운동이나 식이요법이 아닌 몸이 살찌지 않는

원인에 초첨을 맞춘것도 다이어트의 한 방법으로

아니 더 중요한 다이어트 방법임을 알게 해주는 책이다.

책에서는 디톡스 다이어트를 하기전단계와 숨겨진 살들을 없애는 방법,

디톡스를 생활에 적용하는 등의 3파트로 설명한다.

어떻게 하면 실패하던 다이어트를 성공할수 있는지를 알려주고

살찌는 원인과 환경등에 대해 알려주어 주위를 둘러보게 하고

생활을 하면서 기록하고 근본 원인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것 까지

한권으로 디톡스에 대해 알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에는 실패를 할지, 성공을 하게 될지 모르지만

최선을 다해서 또 한번 디톡스 다이어트에 도전해보고 싶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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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 도둑 지양어린이의 세계 명작 그림책 37
로랑 수이에 외 지음, 프레데릭 필로 그림, 이성엽 옮김 / 지양어린이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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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양어린이 세계명작 그림책 시리즈중 한권이다.

생일을 훔치는 괴물 빅토르에 대한 이야기와 친구가 되는

바스티앙의 이야기가 담긴 그림책으로

아이에게 읽어주니 재미있어한다.

괴물이지만 그림도 그렇게 무섭지 않고 글자도 많지 않아

어린 아이에게 읽어주니 아이도 너무 좋아한다.

별이 총총 빛나던 날, 괴물 빅트르는 꼬마들에게 다가가

생일을 뺏어버린다.

생일을 뺏긴 아이는 영원히 크지 않고 늘 그 시간에 머물고 있다.

그러다 만난 아이가 바스티앙...

괴물 빅토르가 바스티앙의 생일을 뺏기 위해 찾아간 날

잠에서 깨어 빅토르와 이야기하게 되는 바스티앙은

용감하게도 왜 생일을 빼앗아 가느냐고 묻는다.

그 물음에 빅토르는 자신이 왜 생일을 빼앗아 가는것인지

자신도 잘 모르게 되고 바스티앙이 물은 말에 대답을 하지 못한다.

괴물 빅토르는 생일 축하를 해본적도 파티를 해본적도 없다고 하고

그런 빅토르를 가엾게 느낀 바스티앙은 빅토르의 생일을 챙겨주기로 약속한다.

그렇게 빅토르와 친구가 되는 바스티앙은

시간이 흐르고 흘러 많은 시간이 지나도 생일을 챙겨주는 사이가 된다.

처음 읽을때는 무슨말을 하고 싶은거지? 하는 어른의 입장에서 생각을 하게 되지만

몇번을 반복해서 읽고 아이의 대답을 들으니 또 다른 시선으로

빅토르와 바스티앙을 보게 되고 그들의 이야기와 모습을 보면서

위로와 용기를 얻게 되었다.

나중에 내 아이도 이책으로 인해 친구의 소중함과

위로하는 방법과 서로에게 용기를 주는 방법을 얻기를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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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그만 돌아와 지양어린이의 세계 명작 그림책 36
크리스티나 부스 글.그림, 정경임 옮김 / 지양어린이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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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양어린이 세계명작 그림책 시리즈중 한권이다.

책을 읽기전에 읽은 글은 이책은 오스트레일리아 섬 어린이의

고래가 다시 돌아오기를 바라는 어린이들의 소망을 담았다고 한다.

너무나 많은 고래들이 불법으로 인해 목숨을 잃고

지금은 거의 멸종위기에 빠져 있기 때문인지 이책이 더 와 닿았다.

남방긴 수염고래는 남극 부근의 바다에서 여름을 보내고

오스트레일리아와 뉴질랜드 해안이나

남아프리카와 남아메리카의 동쪽 바다에서 겨울을 난다고 한다.

이 책은 그런 고래의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이다.

매일밤 꿈속에서 고래의 속삭임을 듣는 소년,

아빠에게도, 엄마에게도, 아빠에게도 들리지 않는 그 속삭임을

소년은 매일밤 꿈에서 듣게 되고 소년은 고래를 생각하게 된다.

불법 사냥으로 인해 많은 고래들이 죽어간다는 것을 들은 소년은

그 무섭고도 믿기 어려운 이야기를 들으면서 가슴을 아파한다.

마지막 그림책에는 고래와 새끼고래의 모습이 그려져 있다.

정말 그렇게 되었음 하는 바램으로

이 그림책을 그린거 같다는 생각도 들고

이책으로 하여금 가슴도 아프고 인간의 잔인함을 알게 되기도 하고

훗날 우리 아이에게 고래에 대해 어떻게 이야기를 해줘야할지

어른들의 잔인함으로 인해 얼마나 많은 고래들이 죽어갔는지...

도저히 말을 할수 없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고래에게 하는 우리들의 말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 이제... 그만... 돌아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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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야, 너도 조심해
시게모리 지카 글.그림, 최용환 옮김 / 미운오리새끼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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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야 너도 조심해라는 제목부터가 눈길을 끈다.

도대체 무슨 이유로 늘 악당같은 늑대를 보고 조심하라고 하는건지

궁금증이 생기기도 하고 다른 시선으로 보는 것 같아서

신기하기도 하고 재미있을거 같기도 하다.

우리가 아는한 그림책이나 이야기책에 등장하는 늑대들은

거의가 다 아니 언제나 악역이다.

그런데 이책에서 늑대는 악당이기보다는 약자이다.

책에는 우리가 알고 있는 세가지 이야기가 나온다.

늑대와 일곱마리 아기 염소, 빨간모자, 아기 돼지 삼형제까지

이 세가지 이야기의 공통점은 늑대가 나온다는 것이다.

우리가 알고 있는 이 세 이야기속의 늑대는

엄마라고 속이고 아기염소를 잡아먹고

도와주는척 하면서 빨간모자의 할머니를 잡아먹고

집을 짓는 아기 돼지 삼형제를 괴롭히고 잡아 먹는다.

그런데 이책에서는 늑대가 주인공으로 늑대가 바라보는 시선에서

이야기를 하고 있다.

책에서 배고픈 늑대가 고픈 배를 잡고는 사냥을 하기 위해 집을 나선다.

사냥을 하러 가는 길에 만나는 아기 양이나 빨간모자와

아기 돼지 삼형제에게 당하지 않기 위해 피해다닌다.

피해 다니면서도 고픈 배를 채우기 위해 늑대는 머리를 쓴다.

하지만 그것도 뜻대로 되지 않고 늑대는 결국 고픈 배를 잡고

집으로 돌아와 오늘 하루 아무런 일 없이 잘 보내고 지난간것을

감사하는 늑대의 모습을 보면서 안쓰럽기도 하고

우리가 알고 있는 악당 늑대가 정말 맞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그리고 아이에게 읽어주면서

늑대가 늘 악당만이 아니라는것을 알려주게 된것이

아이 생각을 한가지가 아닌 여러가지로 만들수 있는

기회가 된것 같아서 너무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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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주 시선 : 사랑스런 추억 아티초크 빈티지 시선 7
윤동주 지음 / 아티초크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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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시인인 윤동주님의 좋은 시가 담긴 책으로

3가지 표지로 나와서 더 눈길이 갔던 책이다.

윤동주 시인은 1917년 만주 간도성 화룡현 명동촌에서 태어나

1945년 일본 후쿠오카 형무소에서 생을 마감했다.

올해가 윤동주 시인의 서거 70주년이고 70주년을 맞이해서

아티초크에서 출간한 시집이다.

윤동주의 시라고는 별헤는 밤 정도만 알고 있는 나에게

그의 많은 시를 알게 해주는 시집이라 느낌이 달랐다.

 

이런날....

사이좋은 정문의 두 돌기둥 끝에서

오색기와 태양기가 춤을 추는 날

금을 그은 지역의 아이들이 즐거워 하다

아이들에게 하루의 건조한 학과로

해말간 권태가 깃들고

모순 두자를 이해치 못하도록

머리가 단순하였구나

이런날에는 잃어버린 완고하던 형을

부르고 싶다.

 

그리고 책 중간 중간엔 시뿐 아니라 윤동주의 사진과

어린시절, 학창시절등의 흑백 사진이 더 추억을 떠올리게 해준다.

식민지 시대에 시를 쓰고 힘든 시간을 보내며 형무소에서 죽어간

시인 윤동주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는 책이다.

 

별헤는밤...

계절이 지나가는 하늘에는

가을로 가득 차 있습니다.

나는 아무 걱정도 없이

가을 속의 별들을 다 헤일 듯 합니다.

가슴속에 하나 둘 새겨지는 별을

이제 다 못 헤는 것은

쉬이 아림이 오는 까닭이요

내일 밤이 남은 까닭이요

아직 나의 청춘이 다하지 않은 까닭입니다.

별하나에 추억과

별하나에 사랑과

별하나에 쓸쓸함과

별하나에 동경과

별하나에 시와

별하나에 어머니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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