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부영] Love You Forever (Paperback + Tape, 영국판) - 노래부르는 영어동화 [노부영] 노래부르는 영어동화 439
안토니 루이스 그림, 로버트 먼치 글 / Penguin U.K / 198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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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사랑하는 엄마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좋은 책이에요.

어린 아이가 어른이 될때까지 엄마는 늘 한결같이 사랑하고 있다는 마음이 전해져서 아이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중간에 아이를 재우는 자장가는 짧지만 참 좋아요.

   I'll love you forever.

   I'll like you for always.

   As long as I'm living

   My baby you'll be.

또 나이든 어머니를 위해 아들이 엄마가 불러 주던 자장가를 불러주고, 자신의 아이를 낳고 엄마가 불러 주었던 자장가를 불러주는데 마음이 포근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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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박물관 - 즐거운 역사 체험 어린이 박물관 6
국립중앙박물관 엮음, 허현경 그림 / 웅진주니어 / 200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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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에 아이들을 데리고 다니다보면 그냥 눈으로 쭈욱 한번 훑어보고 마는 경우가 대부분일 것이다. 우리가 배웠던 것들을 아무리 쉽게 설명해주려고 해도 아이들의 관심을 사기에는 부족한 부분들도 많고 어려웠던 것이 사실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어린이 박물관을 개관하면서부터 박물관은 그저 눈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보고 듣고 만지며 느낄 수 있는 곳이 되었다고 할 수 있다. 이런 박물관에 가서 허둥지둥 대충대충 보고 온다면 얼마나 안타깝고 아쉬운 일이겠는가.

그래서 이 책은 어린이와 어른들 모두에게 꼭 필요한 책이 아닐까 한다.

박물관에 가기 전에 숙지해야 할 몇가지 내용들과 박물관 전시물들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덧붙여 있는 아주 유용한 책이다.

맨 처음 책장을 열면 박물관의 내부 구조가 나오고 박물관의 동선을 그려 놓았다. 어떤 순서로 박물관을 둘러 볼 것인지 먼저 계획을 세울 수 있겠다.

유인원에서부터 석기시대, 철기시대, 그리고 각 나라마다의 특징, 전쟁, 도자기 등 박물관에서 만날 수 있는 것들을 상세하게 설명해 놓고 그 아래로는 4컷 만화로 정리해두어 그 이해를 돕기에 충분하다.

아이들에게 먼저 책을 보여주고 박물관 견학에 대한 계획을 세우게 하고 박물관을 다녀온다면 그 효과는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이다. 게다가 부록으로 넣어주는 수첩에는 박물관에서 본 것들 중 인상 깊었던 것들을 정리해 놓는다면 금상첨화일 것이다.

 

++++++혜지에게 설 선물로 주고 이 책을 다 읽고나서 함께 박물관에 다녀오기로 약속했다. 그랬더니 더 꼼꼼하게 읽어가고 있다는 언니의 전화를 받고 내 마음이 더 뿌뜻해졌다. 

 

++++++이미 박물관에 다녀오신분들에게는 이 책이 아이들의 기억을 거슬러 올라가는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아, 그때 이런 것도 보았지', '아, 이런 것도 있었었나?'하며 아이들의 학습에 많은 도움을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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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부영 Brown Bear, Brown Bear, What Do You See? (Boardbook + CD) - 노래부르는 영어동화 [노부영] 노래부르는 영어동화 194
에릭 칼 그림, 빌 마틴 주니어 글 / Henry Holt / 200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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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 do you see?/ I see ~~ looking at me.>를 기본 문형으로 하는 브라운 베어~~는 신나는 노래와 함께 할 수 있어서 더 재미있고 영어와 쉽게 친숙해질 수 있는 책이다.

보드북으로 되어 있어서 현준이같은 돌 이전의 아이들에게도 완성 맞춤인 책이라고 하겠다.

곰, 새, 말, 고양이, 오리, 개 등 친숙한 동물들을 색깔에 따라 다루고 있어서 아이들에게 더 좋은 효과를 줄 수 있다. 그리고 마지막에 아이들의 눈을 통해 처음부터 끝까지 정리를 해주고 있어서 반복 학습의 효과를 준다.

돌이후의 아이라면 엄마와 함께 다른 문장도 만들어서 서로 이야기 나누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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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바의 미술관 - 명화를 처음 보는 어린이를 위한 국민서관 그림동화 60
국민서관 / 200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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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포함한 보통 사람들은 미술관에 가는게 도통 쉬운 일은 아닐 것이다. 그림을 보러 가기 전에 아이들에게 무슨 얘기를 해야 할지, 그림을 보면서 또는 그림을 보고 나서 아이들과 어떻게 해야 할지 쉽지 않기 때문에 많이들 망설이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어떤 일이든 어렵다고만 생각하면 절대 할 수 없는 법. 그래서 이 책을 읽고 용기내서 미술관을 둘러 본다면 많은 도움이 될거라고 생각한다.

  "미술관은 미술 작품이 많이 전시되어 있는 건물이야." /  "그러면 우리는 여기서 뭘 하나요? 어떻게 하면 돼요?" / "그냥 보는 거야. 만지지는 말고. 그리고 무엇을 보았는지 나에게 말해 보렴."(p.16)

아이들이 그림을 보는데는 사전 지식이 필요없다. 아이들은 그저 자신들이 느끼는대로 보고 그것을 이야기하면 되는 것이다. 물론 어른에겐 그만큼의 여유가 필요하다.

  "쉿, 커넬리우스. 아이들이 그냥 즐겁게 볼 수 있도록 내버려 둬요. 어차피 크면서 미술 공부를 많이 할텐데요."(p.27)

  그렇다.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그림과 친숙해지는 것이지 그림에 대한 어른들이 알고 있는 지식이 아니다. 어른들이 가지고 있는 고정관념을 먼저 버려야 한다.

  "미술관에는 오래된 것만 있나요?" / "꼭 예뻐야만 되나요?" / "음, 꼭 어떤 것이어야 한다든가, 꼭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어야 하는 건 아니야. 미술은 이래야 한다는 규칙은 없어."(p/34~35)

'이래야 한다는 규칙'이 없다는 것은 무수한 규칙을 만들어 놓을 수도 우리가 만들어 놓은 규칙을 없앨 수도 있을 것이다. 아이들에겐 그만큼 자유로운 사고를 할 수 있게 만들어 줄 수 있는 것이다.

아이들에게 미술관은 휴식의 공간이 되고 놀이의 공간도 될 수 있으며 새로운 생각을 할 수 있는 공간도 될 수 있다는 것을 알려 주고 싶다.

 

 

 ++++++이 책을 읽고 아이들과 미술관 나들이도 하고 집으로 돌아와 그림을 그려 보는 건 어떨까? 아이들의 무한한 상상력이 더 커져 있을 것만 같은 기대감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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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돌이 2006-01-20 02: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근데 미술관이 놀이의 공간이 되기에는 대부분의 미술관이 너무 근엄해요. 아이들 데리고 갔다가 낭패본적이 많아서.... ^^

조선인 2006-01-20 11: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 제가 쓰고 싶었던 부분을 다 쓰셨어요. ㅠ.ㅠ

꿈꾸는섬 2006-01-21 00: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바람돌이님 야외 전시가 함께 되어 있는 미술관을 이용한다면 괜찮을 것 같은데요. 전 조카들이랑 실내에서는 조용히 보고 야외에서는 가끔 뛸 수 있게도 해주었거든요. 모란미술관도 괜찮고(서울에선 좀 멀지요.) 평창동 일대에도 야외 전시되어 있는 곳들은 아이들이 많이 좋아하더라구요. 인사동에서 미술관 순회버스 이용해서 다녔었는데 다들 넘 좋아했었어요. 이제 현준이도 크면 데리고 다니려구요.^^
조선인님 ㅎㅎ다들 공감하는 부분이 같아서 그런 것 같아요^^, 제가 좀 늦었으면 저도 쓸 말이 없었겠어요.ㅎㅎ
 
즐거운 목욕시간 - 도담도담 세계 창작 동화
아일린 스피넬리 지음, 신홍파 옮김 / 아이교육 / 200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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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물놀이 시간은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다. 하지만 목욕은 물놀이와는 많이 다르다. 머리도 감아야하고 비누칠도 해야하고 그리 간단하고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이 책에선 목욕시간을 즐겁게 만들기 위해서 노력한다. 욕조 한 가득 장난감을 가져다 놓는 아이, 정말 목욕을 시킬 수 있을까?

아이들에게 상상의 나래를 펼치게 만들어 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보통의 목욕시간을 더 힘들게 만드는 건 아닌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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