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제인형 도시의 살생부 사건... 

봉제인형 도시에 살생부가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서 

봉제인형들이 살생부를 찾아다닌다. 

만들어진 봉제인형에도 삶에 대한 애착이 있는 것일까?  

만들어진 봉제인형이 문득 매트리스라는 영화를 떠올리게 한다. 

매트릭스에 나오는 등장인물들도 만들어진 세계 속에서 만들어진 삶을 살아가는데... 

만들어진 봉제인형.... 살생부를 찾아서 살생부에 적힌 이름을 지워야 한다. 

책 속에서 살생부를 만드는 인물의 직업은 아이러니하게도 종교인이었다. 

종교인이 살생부를 만들어서 봉제인형을 쓰레기장으로 은밀하게 보내서 폐기한다. 

종교인이 살생부를 만든다....달리 생각하면 신이 인간을 만든다.신이 인간의 죽음을 결정한다......라는 의미심장한 생각을 하게 만든다......스티븐 호킹이 "신이 인간을 창조하지 않았다"고 말한 뉴스가 생각난다.....신과 인간의 운명.....깊이 생각할수록 미궁 속에서 헤맨다.죽어서 신을 직접 만나기 전에는 결코 알 수 없는 분야이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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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비, 한양에 가다 - 옛날 교통과 통신 처음읽는 역사동화 1
세계로 지음, 이우창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1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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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로 선비가 과거를 보기 위해 한양으로 간다.
배를 타고 가는 도중 물에 빠진 사람을 건너 올렸는데
그 사람이 말한 말 "외적이 쳐들어온다"고 해서
이세로 선비는 배에서 내린다.

배에서 내린 이세로 선비는 마을에서 빌린 말을 타고 봉수대가 있는 곳으로 간다.
주막에서 만난 적 있는 봉수꾼인 봉팔이에게 "외적이 쳐들어온다"는 소식을 전한다.

봉팔이는 연기를 피워서 이 소식을 전한다.
이 소식을 전한 나라의 높은 분들이 조취를 취하자 외적은 물려간다.
이세로 선비는 마을에서 빌린 말을 마을에 되돌려주고 걸어서 한양으로 가서 형님 댁에서 머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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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치조지의 아사히나 군
나카타 에이이치 지음, 권남희 옮김 / 자음과모음(이룸) / 201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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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환일기 시작했습니다>,<기치조지의 아사히나 군>,<낙서를 둘러싼 모험>,<삼각형은 허물지 않고 돈다>,<시끄러운 배>라는 5편의 단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중에서 <교환일기 시작했습니다>에 대해서 쓰고 싶다.

<교환일기 시작했습니다>

이즈마 하루카와 게이타의 비밀교환일기가 이즈마 하루카의 손에서 벗어나서 여러 손에 돌고 돌아 이즈마 하루카에게 돌아가는 도중에 교환일기에 쓰인 그들만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등장인물:이즈마 하루카,게이타,스즈하라 마리,이즈마 유키,이즈미 하루카와 이즈마 유키의 엄마,구메다 요시코,이즈마 하루카의 동창생 야마다 야스시,야마다 야스시의 아버지
 
게이타가,고등학교 계단에서 굴러 떨어진 이즈마 하루카를 보건실까지 데려다 준 계기로 이즈마 하루카와 게이타의 비밀교환일기가 시작된다.게이타가 신발장 안에 쏙 넣은 비밀 일기를 발견한 스즈하라 마리는 과학부원 2학년으로 헬리헤성을 관측하던 날 밤 게이타와 키스를 한 일,게이타와의 관계에 대해서 이즈마 하루카에게 알려준 계기로 이즈마 하루카는 이별을 고하는 일기를 쓴 후 노트를 게이타에게 돌려준다.이즈마 하루카의 동생 이즈마 유키는,언니 이즈마 하루카가 게이타씨와 화제를 만들기 위해 자신에게 게이타가 빌려준 소설 [세계의 끝과 하드보일드 원더랜드]를 읽혀서 감상을 듣고 그 감상으로 게이타 씨와의 대화에 써먹으려는 언니 이즈마 하루카 때문에 책을 읽게 되었지만 일단 감상을 전하고 싶어서 언니 이즈마 하루카의 이별 메모 밑에 책에 대한 감상을 쓴다.게이타가 이사를 할때 이사트럭의 짐칸에서 노트는 떨어진다.이 노트를 구메다 요시코의 아들이 주워 오고 구메다 요시코는 노트에 메모를 하고 파출소에 맡긴다.파출소 순경 아저씨가 이 노트를 이즈마 하루카의 엄마에게 준다.노트에 메모를 한 엄마는 이 노트와 생필품을 도코에 있는 딸들의 집에 보낸다.이 노트는 이즈마 자매의 연락장으로 쓰이다가 노트를 담긴 토트백을 소매치기당한다. 이 노트는 벼룩시장에서 야마다 야스시의 아버지에게 팔리고 야마다 야스시가 이 노트에 자신의 이야기를 쓴다.이 노트와 함께 토트백에 담긴 이즈마 하루카와 이즈마 유키의 사진을 보고 이 노트를 주인에게 돌려주어야겠다고 다짐하는 도중에 [헬리혜성]이라는 소설의 주인공들의 이야기와 비슷하다는 점에 유의해서 이 노트를 출판사에 보낸다.출판사에서는 이 노트를 [헬리헤성]의 작가에게 보낸다.[헬리혜성]의 작가는 다름아른 게이타였다.비밀일기를 쓸 당시 게이타는 고등학교 체육교사였다.지금은 [헬리헤성]으로 신인상을 탄 작가이다.게이타는 이 노트를 야마다 야스시에게 돌려준다.야마다 야스시는 이 노트를 이즈마 하루카의 모교로 보낸다.이즈마 하루카의 모교는 이 노트를 이즈미 하루카의 집에 보낸다.이즈마 하루카의 엄마는 이 노트를 도코에 있는 딸들의 집에 보낸다.돌고 돌아 이 노트를 이즈마 하루카의 손으로 돌아온다.이즈마 하루카는 이 노트에 게이타가 아닌 야마다 야스시를 상대로 한 일기를 마무리하며 이 글은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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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30 10:55   URL
비밀 댓글입니다.
 
재스퍼 존스가 문제다
크레이그 실비 지음, 문세원 옮김 / 양철북 / 2010년 8월
평점 :
절판


열 세살 소년의 눈에 비친 세상의 허상과 실체 엿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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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가만한 바람
박지수 / 피우리 / 2010년 6월
평점 :
판매중지


 
연인들의 축제라고 불리는 크리스마스에 최이든과 유해문에게 벌어져는 이야기

 

등장인물:유해문 기자,사와타리 동료,XO그룹멤버 중 지무성(일본식으로는 무손),최이든

 

XO그룹의 멤버인 지무성의 콘서트 발표 인터뷰 회장에 유해문 기자가 대타로 참석하게 된다.한국쪽 연예 사진 담당 히무라가 신종플루에 걸렸기 때문이다.지무성은 한류의 새별이다.XO그룹의 서브 보컬당담이다.가수인 지무성이 배우로 일본에 진출한 것은 그가 작년에 출연했던 드라마 "하늘우산" 속의 "건영" 역 덕분이다.건영의 무뚝뚝하고도 어딘가 외로워 보이는 모습이 일본 아줌마 팬의 가슴을 뒤흔들었던 것이다.지무성은 콘서트 발표 인터뷰 회장에서 자기 멤버인 김준후,최이든의 최근 근황을 말하면서 최이든에게 여자친구가 있음을 은근히 밝힌다.

 

크리스마스이다.연인들의 축제라고 불리는.유해문은 최이든에게 전화를 건다.최이든은 앨범 준비로 바쁘다고 말한 뒤 끊지만 유해문 몰래 유해문 아파트에 가서 침대에서 잔다.유해문에게 발각된 최이든은 유해문과 사랑을 나눈 뒤 "All I want for Christmas is 해문"이라는 러브송을 부르고 화답을 바란다.유해문도 "크리스마스에게 내가 원하는 것은 이든이야"라고 화답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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