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7년 대숙청
이른바 ‘대숙청’이라는 공포 기간–소련 시민들은 완곡하게 ‘1937년’이라고 표현한다–은 1937년 초 중앙위원회 총회에서 시작되었다. - <아주 짧은 소련사>, 실라 피츠패트릭 저/안종희 역 - 밀리의 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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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7년 6월, 대숙청은 군으로 확산되었다. 미하일 투하쳅스키 원수와 사실상 모든 최고위 군사령관(정치국원인 클림 보로실로프는 제외)이 독일과 공모했다는 혐의로 비공개 군법회의에 회부되어 유죄 선고를 받고 즉결 처형되었다. - <아주 짧은 소련사>, 실라 피츠패트릭 저/안종희 역 - 밀리의 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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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트 계층 체포는 1937년 말까지 계속되었다. 사장, 동료 노동자, 이웃에 대한 기회주의적 고발이 당국에 계속 밀려들었다 - <아주 짧은 소련사>, 실라 피츠패트릭 저/안종희 역 - 밀리의 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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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볼셰비키가 가장 좋아하는 프랑스혁명이 그랬던 것처럼 혁명 내부에는 혁명이 끝날 때 자기 자녀를 잡아먹게 만드는 취약한 내적 논리가 분명히 존재하는 듯하다. - <아주 짧은 소련사>, 실라 피츠패트릭 저/안종희 역 - 밀리의 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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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만 명의 ‘반혁명분자’를 처형하고 100만 명 이상을 굴라그로 보낸 것은 너무 큰 대가였다.
대숙청 이후 당, 정부, 군, 보안대 등 모든 기관의 고위 지도부는 대부분 초보자로 채워졌다 - <아주 짧은 소련사>, 실라 피츠패트릭 저/안종희 역 - 밀리의 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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