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적 유전자 - 40주년 기념판
리처드 도킨스 지음, 홍영남.이상임 옮김 / 을유문화사 / 2018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근연도의 정확한 의미

근연도가 0이라는 것은 두 개체가 유전자를 전혀 공유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인간은 서로 유전자의 99퍼센트 이상을 공유하며, 쥐와는 90퍼센트 이상, 물고기와는 75퍼센트 정도를 공유한다. 유전자를 공유하는 정도가 높다는 것 때문에 많은 사람들(몇몇 저명한 학자들마저도)이 혈연선택kin selection을 오해해 왔다. 그러나 이런 숫자의 의미는 근연도 r이 의미하는 바와는 다르다 - <이기적 유전자>, 리처드도킨스 지음, 홍영남,이상임 옮김 - 밀리의 서재
https://millie.page.link/M6AdFi3aeyQ3WNLN7

나와 내 사촌 간의 근연도는 배경개체군(근연도 0)과 비교했을 때에만 0.125이다. 여기서 배경개체군은 개체군 내 이타적 행동을 받았을지 모르는 잠재적 수혜자를 말한다. 먹이나 공간을 놓고 경쟁하는 경쟁자 등 그 종이 서식하는 환경에서 같이 살아가는 시간 여행자들 말이다. 0.5나 0.125의 수치는 나와의 근연도가 0에 가까운 배경개체군과의 근연도보다 그만큼 근연도가 더 높다는 뜻이다. - <이기적 유전자>, 리처드도킨스 지음, 홍영남,이상임 옮김 - 밀리의 서재
https://millie.page.link/59LYR1tb4N7gtSZu6

댓글(0) 먼댓글(0) 좋아요(6)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이기적 유전자 - 40주년 기념판
리처드 도킨스 지음, 홍영남.이상임 옮김 / 을유문화사 / 2018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적어도 우리와 같은 현대의 생물체에서는 세포들이 클론clone이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모든 세포는 똑같은 유전자를 갖고 있다. 다만 다른 종류의 특수화된 세포마다 다른 유전자의 스위치가 켜질 뿐이다. - <이기적 유전자>, 리처드도킨스 지음, 홍영남,이상임 옮김 - 밀리의 서재
https://millie.page.link/2dfpVNZWZvovv7Ws6

댓글(0) 먼댓글(0) 좋아요(5)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이기적 유전자 - 40주년 기념판
리처드 도킨스 지음, 홍영남.이상임 옮김 / 을유문화사 / 2018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유전자 vs. 개체


‘개체선택’이냐 ‘집단선택’이냐에 대한 논쟁은 누가 운반자가 될 것이냐에 대한 진정한 논쟁이다. 그러나 개체선택이냐 유전자선택이냐는 논쟁거리가 아니다. - <이기적 유전자>, 리처드도킨스 지음, 홍영남,이상임 옮김 - 밀리의 서재
https://millie.page.link/W1qdykeho5EatmH29

댓글(0) 먼댓글(0) 좋아요(5)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이기적 유전자 - 40주년 기념판
리처드 도킨스 지음, 홍영남.이상임 옮김 / 을유문화사 / 2018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확장된 표현한

이기적 유전자의 관점에서 보면 흡충의 유전자와 달팽이의 유전자 모두 달팽이 몸의 ‘기생자’라 생각할 수 있다. - <이기적 유전자>, 리처드도킨스 지음, 홍영남,이상임 옮김 - 밀리의 서재
https://millie.page.link/GVoJnDbxzoxzurGx6

그 유전자가 숙주의 유전자와 같은 운반체를 거쳐 다음 세대로 전해지는가? - <이기적 유전자>, 리처드도킨스 지음, 홍영남,이상임 옮김 - 밀리의 서재
https://millie.page.link/bLrSQFZHczhcNqA4A

만일 그렇다면 기생자는 숙주가 단순히 생존뿐만 아니라 번식도 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해 도울 것이다. 긴 진화의 시간을 거쳐 오면서 그것은 더 이상 기생자가 아니라 숙주와 협력하여 종국에는 숙주의 조직에 합체될 것이며 기생자로서의 흔적은 찾을 수 없게 될 것이다. - <이기적 유전자>, 리처드도킨스 지음, 홍영남,이상임 옮김 - 밀리의 서재
https://millie.page.link/8RFtvoFVJ2U7SQwL9

우리 몸의 세포도 이 진화의 스펙트럼을 지나쳐 온 것인지 모른다. 우리 모두는 태고의 기생자들이 합체한 것의 유물일지도 모른다.
- <이기적 유전자>, 리처드도킨스 지음, 홍영남,이상임 옮김 - 밀리의 서재
https://millie.page.link/eBTjuozRRfC4PDCi9

댓글(0) 먼댓글(0) 좋아요(6)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이기적 유전자 - 40주년 기념판
리처드 도킨스 지음, 홍영남.이상임 옮김 / 을유문화사 / 2018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협력

사실 실생활의 많은 측면은 비영합 게임에 해당한다. 그렇기 때문에 자연이 종종 ‘물주’ 역할을 하고 개개인은 서로의 성공에서 이익을 얻을 수 있다. 자기의 이익을 위해 반드시 경쟁자를 누를 필요는 없다. 이기적 유전자의 기본 법칙에서 벗어나지 않고도, 우리는 서로 기본적으로 이기적인 세계에서조차 협력과 상호 부조가 어떻게 번성할 수 있는지 알 수 있다. 액설로드의 말대로 어째서 ‘마음씨 좋은 놈이 일등을 할 수 있는지’ 이해할 수 있다. - <이기적 유전자>, 리처드도킨스 지음, 홍영남,이상임 옮김 - 밀리의 서재
https://millie.page.link/c96RU4z7zNkAn143A

댓글(0) 먼댓글(0) 좋아요(6)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