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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lla.K 2004-04-07 12: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좋으네요!

panda78 2004-04-07 12: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역시 스텔라님 ^^ 고흐를 정말 좋아하신다. 다시 뵈어 반가워요! *^^*
 

peach trees in blossom / 꽃이 핀 복숭아 나무 
 1988년 1월. 봄
동생 테오에게
 
생각도 사라졌고, 악몽을 꾸는 일밖에 없다
칼륨 정제를 복용한 덕분이 아닐까 한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지금 바로 나를 정신병원에 가둬버리든지 아니면
온힘을 다해 그림을 그릴 수 있게 내버려다오...
내가 잘못했다면 나를 가둔다해도 반대하지 않겠다!!
그냥 그림을 그리게 내버려둔다면, 약속한 주의사항을 모두 지키도록 하마
내가 미치지 않았다면, 그림을 시작할 때부터 약속해온 그림을
너에게 보낼 수 있는 날이 올 것이다...

                                               <peach trees in blossom>

나중에는 하나의 연작으로 보여야 할 그림이 여기저기
흩어지게 될지도 모른다!!
그렇다 해도
너 하나만이라도 내가 원하는 전체 그림을 보게 된다면
그래서 그 그림 속에서 마음을 달래주는 느낌을 받게 된다면.....
나를 먹여 살리느라 너는 늘 가난하게 지냈겠지
돈은 꼭 갚겠다.
안되면....내영혼을 주겠다
1888년 1월 테오에게 보낸 편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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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lla.K 2004-03-26 11: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재작년엔가? 고흐의 서간집을 읽은 적이 있었죠. 그때 그의 쓸쓸한 영혼이 느껴졌습니다. 아직 그의 그림을 두고 뭐라고 얘기해야 할지 모르겠지만...어쨌든.
 


 

 

 

 

 

 

 

 

 

 

 

 

 

 

 

 

 

 

 

 

 

                나는 알수 없는 무엇이 가슴 속에 치미는 것을 느꼈다. 그래서 그림에 〈모브의 회상, 빈센트와 테오〉라고 썼다. 만약 네가 좋다고 한다면 두 사람의 이름으로 이 그림을 모브 부인에게 드리고 싶구나."
                이 글은 반 고흐가 그의 동생에게 보낸 편지 속에 있는 것인데 어쩐 일인지 실제 작품 속에는 테오의 이름이 빠져 있다. 안톤 모브는 헤이그 시절 그에게 그림을 지도해 준 친척인 화가인데, 반 고흐가 이 그림을 완성했을 무렵 그의 죽음이 알려져 그러한 싸인이 들어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가 아를에 도착한 때는 겨울이었으나 이듬해 봄부터 그린 복숭아, 매화 등을 소재로 한 작품 중의 하나인 이 작품은 인상파적 기법으로 묘사되고 있으나, 가지나 꽃을 다소 평면적으로 처리하고 있어 일본 우끼요에의 영향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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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da78 2004-03-25 22: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짜 꽃이 핀 복숭아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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