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서재구경을 하다가 이 책을 알게 되었는데, 연대를 외우지 않아도 되는 세계사라...

꽤 매력적이었다. 책 내용 일부를 소개한 것을 읽어보니 호오.. 상당히 재미있을 듯 했다.

고대-중세- 근대- 현대 총 4권 중 고대와 중세만 출간된 상태.

세계사 윤곽을 잘 잡기 위해서는 1권부터 읽어야 마땅할 것이나,

고대보다는 중세에 관심이 많으므로 2권을 샀다. (정가 19000원, 10%할인. 20%마일리지)

받아보니, 560페이지도 넘는 두께에, 해리포터 양장본보다도 조금 더 큰 크기의 멋진 책이었다.

그리고 무지무지 재미있었다. 신화, 설화, 민담도 가끔 나와 입맛을 돋우고,

(지긋지긋한) 연대가 하나도 나오지 않으면서도 어느 사건이 먼저이고 어느 사건이 뒤인가를

상당히 분명하게 알려 주었다. (저는 세계사 주요 사건의 선후에 아주 약합니다.. ^^;;  )

일본에 비해 한국의 비중이 작은 것과,  한국의 목판인쇄술에 대한 언급이 없는 것이 아쉬웠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백제가 일본에 미친 영향에 대한 이야기도 있고,  다른 책들에 비하면 아시아권 이야기가 충실한 편이었다.

내가 어렸을 때 이 책을 읽었더라면 고등학교 때 연대표 들고 머리싸매는 일은 없었을 것 같다.

책 표지에는 대상연령이 초등3학년 이상이라고 적혀있지만, 세계사 공부했던 기억이 가물가물한 성인들이 읽기에도 제격이 아닐까 싶다.

오늘 1권도 마저 주문하려 한다. 빨리 3, 4권도 읽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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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보슬비 > 고흐의 자화상 우표



 










 
한때 우표수집이 취미였던 때가 있었다.
지금은 돈이 안된다는것을 깨닫고 동생에게 넘겼지만...^^
그래도 고흐의 우표를 보는 순간 갖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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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보슬비 > 하트 보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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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우맘 2004-05-18 08: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오라....거 참, 탐나게 잘 빠졌군...

panda78 2004-05-18 08: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렇죠 그렇죠? 눈이 빙글빙글... @0@
 
 전출처 : 보슬비 > 보여 주지 않은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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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보슬비 > 소파 케잌

너무 특이한 케잌이다. 생일날 받고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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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우맘 2004-05-18 08: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거...과연, 먹을 수 있을까요?!

panda78 2004-05-18 08: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 글쎄요.. ^^;; 쿠션 하나 정도는 먹을 수 있을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