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책

 

 

요즘 내 주변에 번 아웃으로 힘들어하는 사람들을 종종 보게 된다. 분초를 쪼개 열심히 살아가던 사람들이다. 투잡, 쓰리잡까지 하는 이들도 있다. 그러다가 어느 순간 무력감에 빠진다. 삶의 의욕이 상실된다. 한 친구는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서 차라리 죽지 않을 만큼의 병에 걸려 병원에 입원해있고 싶다고 했다. 내가 쓸데없는 이야기 하지 말고 어디 여행이나 다녀오라고 했다.

 

인문학자인 저자는 인간답게 살기위한 최소한의 조건이 이라고 강조한다. 쉼은 자유의 시간이다. 아무것도 안 해도 되고, 무엇이든 해도 좋다. 그러나 우리는 조차도 결사적이다. SNS를 보면 그렇다. 그러니 잘 쉬는 게 어렵다. 한편 쉬고 싶어도 쉬지 못하고 과로로 내몰리는 사람들이 많다. 저자는 우리가 쉬지 못하는또는 쉬지 않는-현실을 살펴보고 대안을 제시한다.

 

 

_책 속에서

 

쉼은 근본적으로 좋은 관계에서 비롯된다. 좋은 관계는 좋은 사회를 만들어간다. 좋은 사회는 욕망을 관계 속에서 잘 표현하는 사람들과 그들의 행위를 통해 이루어진다. 좋은 사회에서 다시 좋은 사람들이 나오고, 그들이 좋은 삶의 방식과 더 나아가 좋은 법률과 제도를 만든다. 그랬을 때 우리가 좋은 관계들 속에서 마음 편히 쉴 수 있게 되는 것이다.” (p.88)

 

 

#아무일도하지말라

#이오갑

#추수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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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일도 하지 말라 - 인간을 살리는 쉼에 관한 21가지 짧은 성찰
이오갑 지음 / 추수밭(청림출판)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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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쉼‘조차도 결사적이다. SNS를 보면 그렇다. 그러니 잘 쉬는 게 어렵다. 한편 쉬고 싶어도 쉬지 못하고 과로로 내몰리는 사람들이 많다. 저자는 우리가 쉬지 못하는–또는 쉬지 않는-현실을 살펴보고 대안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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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에나 스포츠 - 무브무브 자석책 아티비티 (Art + Activity)
일라리야 팔로시 지음, 박대진 옮김 / 보림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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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자석을 갖고 놀 수 있는 최상의 그림책이다. 30종의 다양한 스포츠를 간접체험하다보면, 즐겨 하고 싶은 스포츠를 찾아 낼수 있을 것이다. 아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높여주는 계기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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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책

 

 


명언집에서 자주 만나게 되는 발타자르 그라시안의 글모음집이다. 저자는 스페인을 대표하는 철학자이자 예수회 성직자이다. 17세기가 낳은 최고의 작가로도 불린다. 글의 특징은 현학적이지 않고 실리적인 면에 있다. 니체, 쇼펜하우어 등 위대한 철학자들에게 지혜의 대가라는 칭송을 받고 막대한 영향을 끼쳤다. 300편의 글들 중, 목차를 보고 그때그때 읽고 싶은 대목을 보는 방법도 좋겠다.

 

 

_책 속에서

 

사람의 마음을 얻는 일은 가장 위대한 일이다.’

 

말과 행동을 다스리라.” 그러면 어디서나 많은 자리를 차지하고, 존경도 미리 얻는다. 이것은 모든 것, 즉 대화와 연설, 심지어 걷고 보고, 원하는 데까지 영향을 끼친다. 사람의 마음을 얻는 것은 위대한 승리다. 이러한 탁월함은 어리석은 무모함이나 거만함에서 비롯되지 않으며, 우월한 성품과 덕스러움이 쌓여 형성된 위엄 있는 권위에서 나온다. (p.156)

 

 

#사람을얻는지혜

#발타자르그라시안

#현대지성클래식46

#스페인어완역본

#현대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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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얻는 지혜 (국내 최초 스페인어 완역본) 현대지성 클래식 46
발타자르 그라시안 지음, 김유경 옮김 / 현대지성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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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언집에서 자주 만나게 되는 ‘발타자르 그라시안’의 글모음집이다. 스페인을 대표하는 철학자이자 예수회 성직자이다. 17세기가 낳은 최고의 작가로도 불린다. 저자 글의 특징은 현학적이지 않고 실리적인 면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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