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대박 날 바이오 다크호스
팜이데일리 특별취재팀 지음 / 이데일리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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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 바이오산업은 아직 미지의 길이다. 블루오션이기도 하다. 그러나 이 분야는 전문적이다보니 정보가 제한적이다. 개인과 기관의 투자가 쉽지 않은 이유이다. 이 책은 단순한 경제적이익을 넘어 미래가치를 보고 함께 성장하는 기쁨을 누리길 원하는 투자자들을 위해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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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책

 

 

영국 정치학계를 이끌어가는 학자로 평가받는 저자는 인류는 이미 300년간 AI와 살아왔다고 한다. 무슨 이야기인가? 국가와 기업도 역시 로봇이라는 것이다. 인간적인 한계로 인해 인류는 기계적이지만 스스로 작동하는 인공대리인을 만들었고, 이 인공대리인이 작동하는 원리는 현재의 로봇이나 AI와 다를 것이 없다는 것이다. 다른 말로 표현하면, 시스템이 되겠다. 저자는 앞으로 AI가 어떻게 재구성할 것인지를 살펴본다. 국가와 기업의 특징 세 가지(복제성, 긴 생명력, 인간이 감당할 수 없는 부담과 책임을 질 수 있는 능력)AI의 특성이기도 하다는 점을 주목한다.

 

 

 

_책 속에서

 

우리는 호모 사피엔스에서 호모 데우스로 간단히 이동할 수 없다. 그 중간에 무언가가 있어야 한다. 인간의 이야기는 크게 세 부분으로 나뉜다. 몇 백 년 전까지만 해도 인간의 삶은 자연의 제약을 받았고, 미신에 의지했다. 그리고 첫 번째 특이점이 도래했다. 자연과 함께하던 인간의 삶이 과학 지식과 인공 대리인에 의해 변화를 맞이한 것이다. 현대의 국가와 기업의 탄생은 인간의 상태를 재창조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 다음의 단계는 두 번째 특이점이 될 것이다. 이때는 AI를 통해 인간과 인공 대리인의 관계가 변곡점을 찍을 것이다. 그 변화는 인간의 상태를 또다시 바꿀 것이다.” (p.345)

 

 

 

#핸드오버

#국가기업에이어AI는우리를어떻게지배하는가

#데이비드런시먼

#와이즈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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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오버 - 국가, 기업에 이어 AI는 우리를 어떻게 지배하는가
데이비드 런시먼 지음, 조용빈 옮김 / 와이즈베리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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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앞으로 AI가 어떻게 인간의 사회적 시스템을 재구성할 것인지를 살펴본다. 국가와 기업의 특징 세 가지(복제성, 긴 생명력, 인간이 감당할 수 없는 부담과 책임을 질 수 있는 능력)는 AI의 특성이기도 하다는 점을 주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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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책

 

 

간신 시리즈 중 인물편입니다. 역사상 가장 악랄했던 중국 간신 18명의 행적이 시대순으로 정리되어있습니다. 간신이고 충신이고 후대에 길이길이 그 흔적이 남는다는 것이 더욱 중요합니다. 저자는 간신들의 행위 중 특히 간행, 즉 간사한 언행을 실현하는 수법에 중점을 두고 살펴봅니다. 시대는 바뀌었지만, 지금 우리들 주변에도 그런 인간들 많지요?

 

 

_책 속에서

동한시대 최대의 간신 양기梁冀는 그 마누라와 환상의 커플을 이루며 온 나라를 발칵 뒤집어 놓은 부부 간신으로 기록에 올라 있다. 이들 부부의 기상천외한 이중주와 기네스북에 오르고도 남을 호화사치 경쟁 쇼를 한번 감상(?)해보자.

 

우선 양기는 재산 축적을 위해 정말 말 그대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는데, 자신의 봉지에서 나오는 수입을 편히 앉아서 챙긴 것은 기본이었고, 나라 금고에 손을 대서 막대한 자금을 빼돌렸다. 나아가 관작官爵을 팔아 돈을 챙기고, 뇌물을 받아 배를 불리고, 부호들에게 돈을 빌린 다음 갚지 않고 떼먹는 방식으로 금고를 채우는 등 상상을 뛰어넘는 모든 방법을 동원했다. 양기의 재산이 어느 정도였는지는 그가 중국 역사상 10대 거부의 하나로 이름을 올린 것만 보아도 알 수 있다. 그 마누라 손수孫壽라는 여자는 사채놀이 따위로 돈을 불리는 것은 기본이고, 사치의 여왕에다 장안의 유행을 주도하는 사교계의 큰손이었다.” - <양기> 중에서

 

 

#간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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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수

#창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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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시우행 2024-01-08 21:29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현대판 양기는 여전히 존재하지요,ㅠㅠ 이걸 왜 처벌하지 못할까? 구린내 푹푹 풍기는 정치판, 혁명이 일어나야 할 듯.

쎄인트saint 2024-01-08 22:18   좋아요 1 | URL
예...깊이 공감합니다.
처벌해야 할 인간들도 한 통속이기 때문이겠지요?

호시우행 2024-01-08 22:19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그렇지요. 초록동색이니까요.ㅠㅠ
 
간신 : 간신전 간신
김영수 엮음 / 창해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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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간신들의 행위 중 특히 간행, 즉 간사한 언행을 실현하는 수법에 중점을 두고 살펴봅니다. 시대는 바뀌었지만, 지금 우리들 주변에도 그런 인간들 많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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