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책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2 - 위기의 신들

_김재훈 / 한빛비즈

 

 

올림포스가 뒤집어지는 신들의 거대한 전쟁이 펼쳐진다. 인간의 세계가 자못 궁금한 신들과 신이 되고픈 인간이 만난다. 인류를 둘러싼 신들의 욕망을 파헤치며 신화는 새로운 세계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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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책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1 - 올림포스 연대기

_김재훈 / 한빛비즈

 

그리스 로마 신화를 읽는 것은 흥미로우면서도 쉽지 않은 작업이다. 우선 등장하는 신들과 인간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만화로 읽으면 진도가 잘 나간다. 올림포스 연대기는 올림포스 12신체제의 완성을 다룬 그리스 신화의 서막에 해당한다. 작가의 감각과 원전의 깊이가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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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방울


그대 손끝에 맺힌 맑은 구슬

그 시작은 뿌리끝에서 왔겠지요


비록 끝내 눈에 보이진 않더라도

결코 사라지진 않을겁니다.


내게 아무리 어려운 상황이 닥칠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낙심하지 않듯이


그 안에 담겨있던 감사와 희망은 

먼 바다로 향하는 강물에 몸을 실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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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07 00:09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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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07 08:39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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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07 06:27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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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07 08:40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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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고사성어(故事成語)

 

 

대기만성(大器晩成)

 

1. 큰 그릇은 늦게 찬다.

2. 크게 될 인재는 오랜 단련이 필요하므로 인재로 성장하는 데

시간이 걸린다는 비유.



() 큰 대

크다, 넓다, 두루

 

() 그릇 기

그릇, 그릇으로 쓰다, 그릇으로 여기다

 

() 저물 만

저물다, 해 질 무렵, 늦다, 때가 늦다, , 시간상의 끝

 

() 이룰 성

이루다, 이루어지다, 정하여지다

 

 

....................

 

 

대기만성도덕경(道德經)으로도 불리는 노자(41)가장 큰 네모는 구석이 없고(대방무우, 大方無隅), 아주 큰 그릇은 늦게 이루어지고(대기만성,大器晩成), 가장 큰 소리는 들리지 않고(대성희성, 大聲希聲), 가장 큰 형상은 형태가 없다(대상무형, 大象無形)”라는 오묘한 대목에서 나왔다. 노자대기만성대목은 아주 큰 그릇은 만들어져 있지 않은 것 같다로 해석하는 경우도 많아 오늘날 대기만성의 일반적 뜻과는 차이가 난다.

 

노자대기만성은 본래 뜻과 다소 다르게 적용되어 오면서 지금은 큰일을 할 인재는 비교적 늦게 성취된다는 것을 비유하는 성어로 정착되었다. 일찍 피어 일찍 시드는 꽃보다 다소 더디게 피더라도 오래오래 피어 있는 꽃이 많은 세상이 좋은 세상이 아닐까?

 

대기만성은 글자 그대로 큰 그릇은 늦게 만들어진다는 뜻으로 크게 될 사람은 늦게 이루어진다는 비유다. 간혹 만년이 되어 성공하는 사람이나 과거시험에 낙방한 선비를 위로할 때 사용되기도 했다. 비숫한 표현으로 대기난성(大器難成, 큰 그릇은 어렵게 이루어진다)’, ‘대재만성(大才晩成, 큰 재능은 늦게 이루어진다.)’등이 있다.

 

 

_참고도서 : 알고 쓰자 고사성어김영수 / 창해

_사진출처 : UnsplashDim Gun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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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고사성어(故事成語)

 

 

당랑거철(螳螂拒轍)

 

1. 사마귀가 수레를 막아서다.

2. 자기 힘은 생각하지 않고 강한 상대에게 무모하게 대드는 행위를 비유하는 성어.

 

() 사마귀 당

사마귀

 

() 사마귀 랑()

사마귀, 쇠똥구리

 

() 막을 거

막다, 거부하다, 막아 지키다, 방어하다, 겨루다, 적대하다

 

() 바퀴자국 철

바퀴자국, 흔적, 행적

 

..............................

 

조선시대 문인 최한기는 충의로 권면하고 징계한다란 글에서 당랑거철을 다음과 같이 인용한다.

 

이웃 나라와 전쟁하는 것이 만약 국경을 침범하거나 포로를 욕심내는 데서 나왔다면, 마땅히 너그럽게 잡아끄는 방법을 써야 한다. 그러나 만약 강한 것으로 약한 것을 협박해서 강제로 신하로 복속시키기 위하여 당랑거철처럼 힘을 헤아리지 않고 대항한다면 무고한 백성만 희생될 것이 두렵고, 형세에 따라 그럭저럭 세월이나 보낸다면 이는 곧 군신의 의리가 없는 것이니, 이런 때를 당하면 십분 살펴 사람을 써야한다. 이웃 나라를 방문하는 사신과 방어하는 장군은 객기로 격한 마음을 가지고 자원하는 사람을 써서는 안 되고, 반드시 그 덕망과 지식에 온 나라 사람이 감복하는 인격으로 생사와 존망을 백성과 나라에 바칠 마음이 있고 화와 복과 영욕에 동요되지 않은 사람을 선택해야 한다,”

 

蛇足 : 이 글을 옮기다보니 문득 계란으로 바위 깨기를 패러디한 계란으로 바위를 깨면 노른자가 생긴다는 말이 생각났다. 그런데 노른자는 계란을 바위에 던지지 않아도 얻을 수 있다. 물론 세상 한편의 역사는 무모해 보이는 일들을 저지른 사람들에 의해 쓰이기도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레와 맞서는 사마귀의 결말은 처참할 것이다.

 

 

_참고도서 : 알고 쓰자 고사성어김영수 / 창해

_사진출처 : UnsplashAndrey Tikhonovski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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