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121  “오늘 내게로 온 책들

 

 


물품을 필요한 곳에 제때 보관하고 이동시키는 경제 제반의 활동 즉, ‘물류(물적유통)’를 가장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시스템을 로지스틱스라고 한다. 로지스틱스 4.0은 첨단 기술을 접목한 4세대 물류 혁신을 의미한다.

 

#로지스틱스4.0

#물류의미래와창조적혁신

#오노즈카마사시

#에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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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의 차이를 넘어 친구가 된 석이와 비치부. 각기 아픔을 간직한 두 아이의 간절한 공통점은 미륵을 기다리는 것. 미륵사지 석탑이 세워질 무렵을 배경으로 소망을 키워드로 했다.

 

#미륵사의보배

#책고래아이들20

#곽영미

#반성희

#책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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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절의 기술이 담겨있다. 착하디착한 당신에게 더 이상 타인에게 휘둘리지 않고 살아가는 방법을 알려준다. 부드럽게 거절하고도 편안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관계 비법을 구체적으로 안내하고 있다.

 

 

#때론이유없이거절해도괜찮습니다

#양보만하는사람들을위한관계의기술

#다카미아야

#웅진지식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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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한국미(韓國美)를 사랑하는 두 명의 젊은 디자이너가 20183월부터 오늘의 사랑스런 옛 물건 소개라는 해시태그를 달아 짧은 글로 우리나라 유물을 소개하기 시작했다. 이 책은 트위터 속 글을 다듬고 140자만으로는 아쉬웠던 유물 해설을 보완해 엮은 것이다. 글들이 참 맛있다.

 

 

#오늘의사랑스런옛물건

#이감각

#이해인

#이해승

#책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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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나라를 불문하고 도시는 고립, 양국화, 불평등, 분열이란 단어를 떠오르게 한다. 사회학 자인 저자는 풍부한 연구와 세계의 다양한 사례들을 통해 물리적, 심리적 공존이 민주주의를 강화하고 활성화 시킬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도시는어떻게삶을바꾸는가

#불평등과 고립을넘어서는연결망의힘

#에릭클라이넨버그

#웅진지식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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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유지수의 해피송입니다매일 낮 125. 경쾌한 시그널 뮤직 흐르고 정겨운 오프닝 멘트. 저자 유지수는 16년 차 방송인이다. 뉴스를 전하는 아나운서이며 팝송 프로그램인 유지수의 해피송을 진행하고 있는 DJ이다. 이 책은 라디오 팝송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알게 된 뜻 깊은 노래 가사와 가수들의 드라마틱한 인생사와 명곡 탄생의 숨은 이야기로 애청자와 독자에게 소소한 재미와 지식을 준다.

 

 

#팝의위로

#팝그속에숨은온기

#유지수의해피송

#유지수에세이

#CBS라디오

#흔들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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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니얼은처음이라서

#박소영

#이찬

#89년생이말하는세대차이세대가치

#KMAC

 

 

#나는아직멈추고싶지않다

#사막을건너는법

#인생을사는법

#김경수

#직장인모험가

#이새

 

 

#홀로성장하는시대는끝났다

#커뮤니티리더십

#이소영

#더메이커

 

 

#모든공간에는비밀이있다

#도시인이가져야할

#지적상식에대하여

#공간에대해안다는것은자기삶을알아가는 것

#젊은건축가의경험과사유

#최경철

#웨일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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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와 자녀의 미래 - 부모 자녀 함께 주식투자로 부자 되기 프로젝트
심재호.정성애 지음 / 좋은땅 / 2019년 9월
평점 :
품절



【 투자와 자녀의 미래 】 _심재호 & 정성애 공저 / 좋은땅



얼마 전 국내 한 중견작가(소설가)의 칼럼을 읽었다. 제목이 리얼했다. ‘일확천금을 꿈꾸며 성실하게’라는 타이틀을 보면서 “말 되네..”하는 생각을 했다. 작가는 이를 직업적 모토로 삼는다고 한다. 직업인으로서의 심오한 철학을 담은 좌우명은 아니고,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직업 탐방 강연을 준비하다가 깨달았다고 한다. 작가라는 직업에 대한, 그가 세상에 내놓는 작품에 대한 사회적 반응이 인세라는 구체적인 현실감으로 다가오는 것에 대한 기대감이 담겨있다. 작가는 자신의 작품이 베스트셀러가 되어 ‘일확천금’을 만질 수도 있겠지만, 급여생활자(봉급쟁이)들은 어떻게 일확천금을 기대해야 할까? 가능하기라도 할까? 매주 로또 복권을 몇 장씩 사면서 1등 당첨의 꿈을 키워야 할까?



한 통계에 의하면, 우리나라 청소년들의 금융에 대한 이해도가 다른 나라에 비해 현저히 낮다고 한다. 그렇다면 부모들은 어떨까? 이 책은 부모와 자녀가 함께 돈, 금융, 투자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교육계 일선 전, 현직 교육가들의 공저이다. 자녀들의 미래에 대한 염려와 기대가 결코 낮지 않은 이들이다. 우리의 자녀들이 학업에 대한 능력 못지않게 경제적, 재테크의 감각이 향상된다면 더 없이 좋은 일이 될 것이다. 자녀들은 대체적으로 부모들보다 더 긴 시간들을 살아가야하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 키워드를 뽑는다면 ‘워렌 버핏’과 ‘가치투자’ 그리고 ‘투자 이해력’이다. 저자는 주식 투자의 롤 모델로 버핏을 선정하고, 세계 최고의 주식부자인 버핏을 철저하게 분석했다. 버핏의 성장시절과 주식시장에서 걸어온 흔적들을 살펴보는 것도 의의가 있다. 내가 최근에 읽은 책 중에『이익을 내는 사장들의 12가지 특징』(산조 게이야 / 센시오)이란 책이 있다. 책의 저자는 저자 자신의 경험에서 우러나온 실전적 기법과 1,200명 사장들을 상담해 오면서 터득한 노하우를 책에 담았다. 책을 읽다보며 놀란 것은 기업의 사장들에게 ‘이번 기의 매출액 전망’이나 ‘예상 이익’등 회사와 관련된 숫자를 물어봤을 때 그 자리에서 대답해주는 사장은 30퍼센트 정도에 불과하다는 점이다.



세계 최고의 주식부자 버핏은 어땠을까? 그는 어려서부터 ‘숫자와 돈이 거의 모든 것인 아이’였다. 아주 어릴 때부터 숫자에 관련된 것이라면 모두 다 신기하고 궁금해 했다고 한다. 고모한테 선물 받은 스톱워치를 갖고 하루 종일 놀기도 하고, 초등학생 때는 친구와 함께 친구의 집 현관 앞에 앉아 분주하게 오가는 차들의 번호판을 기록하곤 했다. 단순히 숫자만 적는 게 아니고, 번호판의 문자와 숫자의 빈도수, 자동차의 종류별 대수까지 계산하면서 놀았다고 한다. 암튼 숫자는 물론 10살 무렵에는 수익사업(껌 장사, 콜라장사, 골프장에서 버려진 공을 모아 깨끗이 닦은 뒤 묶음으로 판매 등)에 대해 눈이 떴다. 이어서 이 책의 저자는 버핏이 본격적으로 주식 투자 시장에 입문하게 되는 과정과 그 여정을 자세하게 이어가고 있다.



주식투자를 하고 있는 사람들에겐 이미 익숙한 단어겠지만, 이 책에서 빈번하게 나오는 ‘가치투자’는 무엇인가? 가치투자는, 지금 당장의 주가나 주식이 오르락내리락하는 시세(時勢)에 따라서 ‘싸다’ 또는 ‘비싸다’라고 판단하는 것이 아니고, 본래 그 주식 속에 갖고 있는 회사의 사업성과 미래전망을 따져보고 판단하는 것이다. 따라서 “주가가 본래 가치보다도 훨씬 낮을 때, 주식이 싸니까 사고, 나중에 그 주가가 본래가치에 도달 할 때 팔면 된다.”



다시 버핏 이야기로 돌아가면, 그는 세계 최고 부자에서 세계 최고 기부자가 된다. 자신의 개인 재산인 주식 지분의 85%를 빌 게이츠 부부가 관리하는 ‘빌&멜린다 게이츠’재단에 기부하기로 결정한다. 아울러 버핏 사후까지 99%이상을 사회로 환원하겠다고 선언했다. 딴지 걸기 좋아하는 사람들은 버핏이 이렇게 기부를 하는 속셈이 결국 세금 회피 목적이라고 하지만, 저자가 그 내용을 풀어놓은 것을 보면 그건 아닌 듯하다.



책의 후반부엔 심재호 저자가 교육가에서 가치투자자로 전환하게 된 계기와 투자과정이 진솔하게 담겨있다. 내용도 내용이지만, 쉬운 문체와 설명,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편집되어 있기 때문에 가독성이 좋은 책이다. 심재호 저자에게 질문을 던진다. “당신이 가치 투자로 돈을 벌려고 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저자가 답하길 “개인적으로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데, 30년 정도 투자한 자산을 기반으로 하여 현재가치로 100억 원 정도를 특정 재단법인에 사업재원 기금(fund)으로 출연할 1차적인 목표를 갖고 있습니다. 20년간 사교육(학원운영)에 몸담으면서 좀 더 보람 있고 뜻 깊은 일을 해 보지 못한 아쉬움이 컸는데 이제부터라도 남은 인생동안 (나눔에)집중하고 싶다는 생각을 참 많이 했기 때문입니다.” 나에게도 강한 도전을 주는 답변이다. 이미 시중에는 (주식)투자관련, 재테크에 관한 책이 차고도 넘친다. 반면 이 책은 청소년들이 금융과 경제에 관해 깊이 생각하고 이해하며, 나아가서 실천의욕을 불러일으킨다는 점에 차별화를 둔다. 아마도 워크북 형태로 편집되어서 나올 것 같은, 근간예정인 이 책의 후속편 『투자와 자녀의 미래』_부모 자녀 함께 프로젝트 Ⅱ(실전 완결편)를 곧 만나보게 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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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친 김에...

 

 

페터 한트케의 소망 없는 불행페널티킥 앞에 선 골키퍼의 불안을 호출했다. 소망 없는 불행에는 표제인 소망 없는 불행’(1972)아이 이야기’(1981)가 담겨있다. 작가의 자전적 산문집이다. ‘소망 없는 불행은 너무 외로운 나머지 자살을 선택한 어머니를 어린 시절부터 죽음에 이르기까지 관찰한 수필이다. 제목 '소망 없는 불행'은 어머니의 삶을 일축한 표현이기도 하다. 작가 어머니의 영혼이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아들을 자랑스러워하고 기뻐할지, 아니면 당신의 이야기를 너무 리얼하게 공개해서 부끄러워하거나 불편해하실지 잘 모르겠다. '아이 이야기'는 아내와 결별 후 딸을 맡아 키우면서, 3인칭의 시점에서 그 때를 회상한 작품이다.

 

 

페널티킥 앞에 선 골키퍼의 불안이라는 표제를 보는 순간, 문득 유튜브에 떠도는 황당 페널키틱 명장면이 떠오른다. 이 책은 한때 유명한 골키퍼였던 주인공이 공사장 인부로 일하다 석연찮게 실직하고 방황하던 중 우발적인 살인을 저지르는 것이 줄거리다. 불안과 강박에 시달리며 납득하기 힘든 언행을 일삼는 주인공의 모습을 통해 소외와 단절의 현대 사회, 그 불안한 단면을 투명하게 드러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작가의 절친인 빔 벤더스가 이 작품을 영화화하며 감독으로 데뷔하기도 했다.(빈 벤더스는 현재 영화계의 거장이 되었음)

 

 

다자이 오사무의 사양은 진작부터 만나보고 싶었던 참이라, 함께 오라했다. 일본 패전 후 몰락하는 귀족을 지칭하는 '사양족'이라는 유행어를 낳을 정도로 일본 사회에 일대 파문을 일으킨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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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바빠도..노벨문학상 수상 작가의 작품은 읽어봐야겠지? 두 사람이나 발표되었지만, 왠지 노벨문학상 대박을 바라보기는 힘들 것 같은 예감이 드네...확 끌어당기는 뭐가 없어..나에겐...이 책들은 모두 10월과 11월에 재출간된 책들이라오. 거의 20년 만에 인쇄기를 다시 돌린 책도 있다는...어두운 밤 나는 적막한 집을 나섰다(문학동네 / 2001131일에 11쇄 한 후 20191017일에 12).

 

 

페터 한트케의 작품은 국내 번역이 몇 권 되는데..올가 토카르추크의 작품들은 아직은 몇 권 안 되네.. 올가 토카르추크의 책의 인물들의 여정』 『낮의 집, 밤의 집』 『E. E』 『죽은 자들의 뼈 위로 쟁기를 끌어라』 『야고보서등이 곧 번역 되어 나오길 기대해야겠지...책 제목은 바뀔 수도 있겠지.. 번역가들이 날밤을 새고 있을 것 같아...암튼..

 

 

페터 한트케의 작품들은 전반적으로 분위기가 가라앉아있는 듯해...관객모독처럼 약간 전위적이고 실험적인 작품들도 있고, 반면 올가 토카프추크는 작년(201810)잃어버린 영혼(사계절)을 통해서 만났지.. 그림책이었어.. “물론 열심히 부지런히 살아가는 삶을 탓할 수는 없다. 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했다는 책도 나오는 요즈음이지만, 어디로 무엇을 위해 달려가는지 잠시 멈추어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게 하는 책이다. 어른을 위한 그림책이다. 글도 좋지만, 그림도 묘한 매력을 갖고 있다. 몽환적이면서 아련한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독특한 분위기를 안고 있다.” 라고 리뷰를 남겼었지..

 

 

이젠 읽을 일만 남았네...지금부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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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자들/올가토카르추크/민음사

#어두운밤나는적막한집을나섰다/페터한트케/문학동네

#왼손잡이여인/페터한트케/범우문고

#긴이별을위한짧은편지/피터한트케/문학동네

 

 

그리고 크레마엔..

 

#관객모독/페터한트케

#태고의시간들/올가토카르추크 가 담겨있어...

 

이 정도면 작가들이 서운해 하진 않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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