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비로그인 2004-05-02  

접니다....
면티가 완성되었소이다....
브이넥 85를 찾질 못해 스몰 사이즈로다가 구해 그렸습니다...
제 바로 아래 동생도 어깨가 무지 작고 말랐는데...
동생이 입어봐도 무난하더이다....
그러니...알아서(성냥개비던가?...면봉이였나?...암튼 님의 몸) 잘 코디하여 입으시길....^^
제 서재에 올려놨으니 미리 구경하시오^^
내일 보낼테니..화요일쯤 받을 것으로 보이오^^
그리고 착불이요....캬캬캬^^
아마 4500~5000원 하지 않을까싶소....^^
 
 
플라시보 2004-05-04 13: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구 감사하게 잘 받겠습니다. 그리고 사이즈 구하시느라 수고하셨소이다.(면봉이 아니고 성냥개비요! 기억하시오 버럭!^^) 언능 가서 구경하고 오겠소이다. 휘리릭~

플라시보 2004-05-04 13: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방금 보고 왔소이다. 이쁘오. 잘했소. 내 마르고 닳도록 입으리다. 하핫^^
 


nugool 2004-05-01  

잘 받았어요~
아까 늦은 오후에 받았는데, 말씀드리는 걸 깜박했군요.
보내신 것들은 말씀하신 대로 고쳤구요. (네~ 조금전에 수리했습니다. )
주문하신 것들도 거의 만들었으니 조만간 보내드립니다.
맹글어주신 CD 너무 감사~
야밤에 구슬 꿰면서 듣기 딱이예요. 마음도 차분해지면서..
정확히 아는 곡 딱 하나 있드군요. 화양연화 메인 테마요..
뭔곡인지 써주시지... 궁금한데....^^;;
어쨌든 너무 감사합니다. 잘 듣겠습니다.
 
 
플라시보 2004-05-01 10: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급하게 보낸다고 제가 곡명을 적는걸 깜빡했네요. 여기다 적어 드리겠습니다. 앞이 뮤지션. 뒤가 곡목입니다.
015B / 푸른 바다의 전설
015B / Santa Fe
015B / 성모의 눈물 For Desperado
화양연화 OST 中 / 첼로 연주
천공의 성 라퓨타 OST 中 / 오르골 연주
TOY / 길에서 만나다
포레스트 검프 OST 中 / 피아노 연주
Eugene Friesen / Remembering You
Mondo Grosso / 1974 Way Home
Penguin Cafe Orchestra / Perpetuum Mobile
이상 10곡 입니다. 님의 마음에 드셨다니 다행입니다.^^
 


코코죠 2004-04-29  

먼 곳에서 선물이 도착했습니다
먼 곳에서 선물이 왔습니다. 택배 아저씨가 삼십분 거리에서 전화를 하셨는데 저는 통화가 끝나자마자 부산하게 대문을 열어놓고 종종거리며 기다렸습니다. 아저씨가 '기다리셨나 봐요' 씩 웃으면서 저에게 박스를 건네주셨습니다. 인사도 제대로 못하고 허겁지겁 테이프를 찌익 찍 뜯어냅니다. 제가 갖고 놀기 좋아라하는 뾱뾱이에 돌돌 쌓인 것을 꺼내기 전에,

편지를 읽었습니다. (^0^) <-요렇게 생긴 자필 사인(?)이 곁들여진 짧고 유쾌한 편지였습니다. 두번 읽고 나서야 선물을 꺼내듭니다. 아, 하늘에 비춰보니 보라색 렌즈입니다. 써보니까 저한테는 딱 저팔계 같기는 한데 살짝 볼살을 빼면 어울릴 것도 같습니다. 머리에 써봤다가 옷깃에 걸어봤다가 난리 부르스를 췄습니다. 그 모양을 지켜보던 엄마와 언니가 물었답니다.

- 누가 보내준건데?

순간 속으로 오만가지 대답이 교차했습니다. 아는 형님이? 장동건이? 삼송기업 사장이? 아니지 아니야...

- 흐흐, 멋있게 사는 사람이.

엄마랑 언니는 드디어 저것이 미쳤다고 다 들리게 속삭거리고 제 눈에는 온통 세상이 보랏빛입니다.
 
 
코코죠 2004-04-29 02: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소근소근) 저기요, 플라시보님, 당장 사진을 찍어서 저의 멋진(?) 모습을 뵈드리고 싶은데 아시다시피 저의 디카가 일신상의 이유로 지금 촬영이 금지되었답니다... 다들 이 이벤트를 잊어갈 즈음 제가 살포시 멋지구리한 저의 포오즈를 보여드릴 것을 약속합니다. 올 여름은 시원하게 나겠는데요! 고맙습니다, 님.

플라시보 2004-04-29 09: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잘 받으셨다니 다행입니다. 저에게는 그냥 비싼 선글라스일 뿐이었지만 님에게는 자주 쓰고 다니는 유용하고 쓰임세 있는 선글라스가 되길 바랍니다.^^
 


코코죠 2004-04-27  

제 전화번호를 따가시다니...
근사한 상대방이 전화번호를 묻는 것을
전문용어로 전화번호 따간다고 하는데
제 전화번호를 따가시다니...(제 연락처는 이벤트 발표자 글 제일 밑에 숨겨뒀답니다. 원래 그딴 건 안 숨겨도 되지만 이 곳이 하도 인기서재라...)

(횡설수설)그런데 전화번호까지 따가신 플라시보님은 왜 형님이 아니신 겁니까! 세상의 멋진 사람들은 다 여잡니다, 여자에요...
 
 
플라시보 2004-04-27 15: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하. 제가 남자였으면 좋을 정도로 님께 멋지구리한 인간으로 어필했다는 것에 무한한 기쁨을 느낍니다. 님의 전화번호를 따 갔으니 언제 장난 전화가 갈지도 모릅니다. 후훗. 조심하십쇼. 아. 그리고 택배는 지금 불러놨으니 좀있다 온다는군요. 박스는 알라딘의 경쟁사인 인터공원 박스이나 괴념치 마시길^^
 


어디에도 2004-04-27  

안녕하세요~
아는 분이 돌아가셔서 문상을 갔다가 지치고 우울한 마음으로 돌아왔는데
님 서재에 들르니 기분이 좋아지네요. 처음으로 흔적을 남기고
인사를 올린 덕분이겠지만 특별언급(?)을 보니 민망함과 함께 고맙습니다.
아직은 서재질이 익숙하지가 않아서(너무 유령생활을 오래했나보아요,ㅎ)
방명록 인사가 늦었네요.
앞으로 잘 부탁드려요.^^
 
 
플라시보 2004-04-27 13: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디에도님 반갑습니다. 저의 어줍짢은 서재 이벤트를 통해서 님을 만나게 된 것을 큰 수확으로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여기서 계속 재밌는 시간 가지시길 바랍니다. 이제 유령 생활은 청산하신 건가요? ^^

어디에도 2004-04-27 20: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직은 손을 덜 씻었지만 조만간......^^
게을러터진 저지만 리뷰도 쓰고 하다보면 정착할 날이 오겠지요. 어쨌거나 언제나처럼 계속 서재 한 구석에서 뭉그적대며 잘 놀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