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천사뭐라던가? 기억이 안나는 단체(굶는 노인들을 위해서 식사를 대접한다던가?)

2. 옥스팜(여기는 가다가 어떨결에 가입했는데...나중에 전화와서 잘못 됬다고 뭐라하길래 대충말하고 전화 끊었다)

3. 아프리카 어린이를 위해 만든 네오뭐라던가? 이건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가입했는데 진흙쿠키 어쩌고 했는데 역시 이름이 기억이 안난다

4.휴먼인러브(여기는 확실히 기억난다..장애인, 고아를 돕는다고 해서 얼떨결에 가입)

5. 아까 TV보고 가입한 국내 불쌍한 아이들을 돕는 단체에 가입했는데...잊어버림

 

옥스팜은 내가 하도 불친절하게 응대해서 돈이 안나갈걸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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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doubt의 climbing을 들으니 갑자기 눈물이 왈칵 쏟아졌다.

목이 메이며 두눈에 뜨거운 눈물이 고이는 것을 어찌할 수 없었다.

ㅠㅠ ㅇㅎㅎㅎㅎㅎㅎㅎ;;;

1년차때는 통계때문에 걱정을 많이 했다.

1년차 초반에 나는 '닥터배의 술술 풀리는 통계'가지고 공부를 했는데.. 처음에는 이해가 잘 가지 않았다.

(통계배우는 사람은 꼭 읽어봐야 할 책이다)

그런데 2번째읽으면서 다른 통계학책(이것은 의학통계학책은 아니고 생물학통계? 관련 책이었다)을 같이 읽으니 그제서야 이해가 갔다.

논문 주제를 정하기 위해 그동안에 주제를 한 20개는 정했는데..

그 주제로 모은 논문만 1000개 이상은 될 것이다. (아마 컴퓨터에 저장한것만으로)

(RISS와 여러학회로 들어가 논문을 검색하고..그러는데 주말을 다보내며 골머리를 썩혔다)

다행히 주말에는 병원이 쉬는데 주말에 어디 안가고 커피숍가서 머리식히고 와서 병원 기숙사에서 논문 찾고 그랬다.

과장님이 원한 주제가 정말 찾기 어려웠다.

다행히 가정의학회 논문관련 세미나에 참석하고 그외 국건영 세미나도 참석하고 (그때 휴가를 잡았다) 그래서 다행히 논문이 통과되고 발표된것 같다..

(발표가 일단되면 그냥 그러려니 한다. 그동안에 맘고생한것도 전혀 생각나지 않고 무덤덤덤하다)

물론 이 고비넘기면 다른 고비찾아오고..그러려니 하지만...(솔직히 논문 쓸때도..대학시험보는 기분이 들때가 종종있었다-막막한 기분-그런데 그때도 이게 끝나면 또 무슨 어려운일이 찾아올까? 하고 생각한 적도 있었다..덕분에 인생공부 톡톡히 하고 있는 셈이다)

내경우는 학회에 통계를 맡겼는데..결과가 너무 늦게 나올때가 가끔있어서 마음고생도 많이 했다.

앞으로 no doubt의 climbing을 듣다가 과거의 일이 겹치면 눈물이 나도 모르게 주르륵 흐를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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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29 12:4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04-29 13:40   URL
비밀 댓글입니다.

cyrus 2016-04-29 16: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졸업논문을 생각하면 치가 떨리네요. 논문 쓸 게 없어서 골치 아파 죽겠는데, 조교가 빚쟁이처럼 기한 내에 논문 재출하라고 독촉을 했거든요. 정말 짜증났습니다.

sojung 2016-04-29 22:31   좋아요 0 | URL
저도 논문쓰는 과정이 힘들었죠..전문의가 되려면 학구적인 면이 부족하다 생각되면 바로 제외시킬려고 하는 분위기가 너무 강해요..그게 좀 힘들지요..아무튼 레지던트수련 받으려고 하는 분이라면 통계를 미리 공부하는 것도 좋고..논문쓰는 과정도 충분히 숙지하고 들어가는게 좋을 거란 생각이 들었어요

카스피 2016-04-30 15: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논문떄문에 고생이 많으셨네요^^;;
그런데 아는 분중에 의사선생님이 계신데 전문의와 박사학위중 어려운것은 전문의라고 하시더군요.의사에겐 전문의 타이틀이 더 중요하지만 일반인들에겐 박사타이틀이 더 높게 생각하기에 필요없는데도 일부러 박사학위를 취득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시던데 맞는 말인가요???

sojung 2016-05-01 15:30   좋아요 0 | URL
박사학위는 대학에 남으려고 따시는 분들이 많아요
일반 의사 분들 중에 개인적으로 학문에 욕심이 많고 공부 더 하고싶으신 분들도 박사학위 따시는 경우도 있어요.
일부러 보이려고 학위 취득하는건 아닌거같긴해요
 

너무 햄볶는다 ㅎㅎ

자두는 3형제인데 우리자매랑 너무 비슷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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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rus 2016-03-25 18: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 상태가 좋아보입니다. ^^

sojung 2016-03-26 00:27   좋아요 0 | URL
중고가 아니라 새책이에요

zoomflight5 2017-12-18 10: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어디서 구하셨는지 정보 알 수 있을까요?ㅜㅜ

sojung 2017-12-19 00:03   좋아요 0 | URL
알라딘에서 샀는데
중고로도 구매하실수 있을거에요
 

광주에 있을땐 스트레스가 참많았다.

제대로 될까 생각했던 일이 안됬던것도 많고..(예상했던 것이기는 해도 좀 마음이 ..)

아무튼..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진 않으려해도..밤에 잘때 약간 두통을 느끼며 잠에 들곤 하였다.

대전에 와서 다시 숙소에 들어오니깐

이게 왠걸..

여기에 오랜만에 와보니깐 마음상태가 전혀 바뀌는게 느껴지는 거다..

더 편하고 여유스러움을 느끼게 되는게 왜인지 모르겠다.

광주에 있을때는 나의 앞날, 가족간의 갈등으로 괴로울때가 많았는데..

여기 있으려니 마음이 한결 나아진다.

내가 직장을 가지면 어디에서 일을 할까 고민이 많이 되는데..

타지에서 일을 해보는 것도 좋을 거란 생각이 든다.

왠지 모를 여유를 오랜만에 느끼지 행복한마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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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09 19:1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02-10 19:42   URL
비밀 댓글입니다.

cyrus 2016-02-09 20: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지막 연휴 잘 보내세요. ^^

sojung 2016-02-10 19:43   좋아요 1 | URL
네 cyrus님도 잘 보내세요..연휴마무리도 잘하시구요
 

내가 요즘 정식직장을 갖지 않다 보니

이런 재난문자 오고 뉴스에서 폭설로 난리나고 이런 상황에서는 거의 집에 갖혀 지낸다.

예전에는 눈이와도 비가와서 폭풍우쳐도 직장에 꼬박꼬박 나갔는데..

(폭풍우에 차타고 가다가 옆에서 사고나서 두분이 피흘리고 차속에서 나오는 것도 목격한 적이 있다..정말 놀랬는데.. 내가 도와주지는 못했다. 두분이 119에 신고하고 있는 걸 보고 그저 안심하고 차 안에 앉아있었다..)

 

이번 월급날에 사고 싶은 책이 정말 많은데..

쌓아놓고 안읽은 책도 많아서..정말 고민이다.

 

돈을 좀 아껴서 이번 봄에는 꼭 독립을 해야겠다.

차도 사야하고..자금도 모아야하고..

 

하루하루를 긍정적으로 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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