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세번째 운전연수에서는 반포대로를 건너서 한남동으로 가서 직장쪽으로 가는 연습을 했다
그리고 오는길에는 동호대로를 이용했다
그런데 한남동쪽에서 약간 힘들었다
옆차로에서 갑자기 어떤 아저씨가 큰 트럭에서 내리는것을 보고 약간 긴장했는데 그 앞에 어떤 검은 차가 우회전하려고 보닛을 내밀고 있었는데 조금 놀랬음
차로에 차들이 쌩쌩 달리는데 자기차 보닛 약 2m가량 내밀고 있었음
오늘도 무사히 운전연수를 끝내고.....
혼자 다시 반포대로를 건너는 연습을 하고 싶어서 또 쏘카를 빌렸다
근데 쏘카빌리면서 은근히 'very good'을 외쳤다
왜냐면 주차장이 집에서 약 200m앞의 한적한 지상주차장에 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차종도 내가 타기가 편했던 '코나'였다
반포대로를 건너는 건 쉬었다
그런데 오늘도 일요일이지만 서울시내는 차가 너무 많이 밀렸다
반포대로를 건너다가 나는 갑자기 서울시립미술관에 가고 싶었다
<그러니까 이게 원래 계획>
나는 그래서 계속 앞으로 달렸다
반포대로는 긴장된다기 보다는 편했다
아무튼 계속 앞으로 달렸음
그러다가 좌회전을 언제하는지 모르고 계속갔다
그러다가 광화문 광장까지 갔다
그런데 네비게이션이 아무래도 이상했다
계속 이상하게 길을 알려주고
광화문에서 인사동으로 가고 아무튼 광화문광장 이순신동상을 한 세번 돌다가 결국 포기하고
집으로 가기로 했다
집으로 가는길은 생각보다 찾기 쉬었다
그래서 가다가 이용시간이 많이 남을것 같길래 강남 교보문고로 가기로 했다
강남 교보문고 주차장도 골뱅이 주차장이었다
주말이라 만차여서 지하4층에 주차함
책도 사고 커피도 사마시고 그랬음
<오늘 산 책>
그리고 차를 다시 탔다
밖은 이미 어두워져 있을거라서 전조등을 켰다
그런데 이게 뭐냐
왼쪽 전조등이 고장난 것이다
사진찍고 쏘카에 보고하고 그랬음
아무튼 고장난채로 차를 끌고 올라갔다
그리고 골뱅이 주차장에서 밖으로 나갈때 왼쪽 옆화단에 차를 좀 긁었다
아무튼 삐걱거리는 소리를 들었는데
정말 당황스러웠다
다행히 별다른 일은 없었다
아무튼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