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yside School 시리즈 3종 세트 (Book 3권 + CD 10장) Wayside School 6
애덤 맥컬리, 루이스 새커 지음 / HarperCollins / 2008년 7월
평점 :
품절


30개 교실이 들어 가는 학교를 지으려다 건축가의 실수로 1층에 1개 교실이 들어가는 30층 학교가 지어졌는데 그 학교의 이야기다. 코믹하고 재미는 있는데.. 솔직히 엽기다. ^^;; 희한한 선생님과 학생들이 득실득실... 예를 들어 혀를 낼름거리는 선생님은 아이들이 말을 안듣는 다고 사과로 만들어 버린다던가  학교가 무너지기까지..한다. 애들이야 무지 재미있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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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verly Cleary Ramona 시리즈 8종 세트 (Paperback 8권 + CD 17장)
비벌리 클리어리 지음 / 에듀카코리아 / 2008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어느날 울 아들 Ramona책을 보고 싶다고 한다. 그래서 찾아 보니 모두 8권.. 간만에 만만하구나 하고 주문을 했는데 음 꽤 두꺼운 페이지다. 4세부터 10세까지의 Ramona 성장 이야기인데 가족의 사랑을 바탕으로 하고 있어서 상당히 감동적이다. 덕분에 Berverly Cleary까지 알게 되어 상당히 기쁘다. ^^ 이 책 시리즈는 뉴베리 영예상을 2권이나 포함하고 있다. 원래는 1950년도 Henry 로 부터 출발해서 그의 친구 비저스.. 그리고 비저스의 동생 Ramona까지 이야기가 연결된다. 그래서 Henry시리즈를 봐도 어린 Ramona가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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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렇게 재미있는 책이 많은지..  
지난 달, 지지난 달 읽기 시작한 시리즈 들.. 다 읽은 건 아니지만,
울 아들 이번 달에도 새로운 책들 많이 접했다.
못읽은 책이 많아서 이제 당분간 월 별 책소개 올리지 않아도 될 듯.. ^^;;

참, Percy Jackson 은 지금 3번째 CD를 틀어 주고 있는데  상당히 재미있어 한다. 
신화를 소재로 한데다 모험이야기까지 가미되어서 좋아할 줄은 알았지만.. ^^
조만간 영화가 나온다고 해서 그 전에 책을 줘봐야 겠다.  

*  계속 읽고 있는 책 
이 책들은..아마도 앞으로 3~4달은 더 가야 다 읽을 듯.. ^^;;

2009.09  Zack Files  --- 챕터 Grade1, p60 - 30권
2009.10  Usborne Young Reading (3단계) --- 리더스 레벨4, p64 - 12권
2009.10  Horrible Herry --- 챕터 Grade1 - 21권
2009.10  Geronimo Stilton --- 챕터 Grade2 - 32권

* 이번 달 읽기 시작한 책
(80M) 2009.11  Beverly Cleary-Ramona --- 챕터 Grade3, p190 - 6권
(80M) 2009.11  My Weird school --- 챕터 Grade2, p100 - 21권
(80M) 2009.11  Choose Your Own Adventure --- 4권(권수가 상당히 많으나 4권만 구입)
(80M) 2009.11  Monster Manor --- 챕터 Grade2, p80 - 6권
(80M) 2009.11  Wayside school --- 챕터 Grade3, p168 - 3권

<새로운 책 소개>
(80M) 2009.11  Beverly Cleary-Ramona --- 챕터 Grade3, p190 - 6권

어느날 울 아들 Ramona책을 보고 싶다고 한다. 그래서 찾아 보니 모두 8권.. 간만에 만만하구나 하고 주문을 했는데 음 꽤 두꺼운 페이지다. 4세부터 10세까지의 Ramona 성장 이야기인데 가족의 사랑을 바탕으로 하고 있어서 상당히 감동적이다. 덕분에 Berverly Cleary까지 알게 되어 상당히 기쁘다. ^^ 이 책 시리즈는 뉴베리 영예상을 2권이나 포함하고 있다. 원래는 1950년도 Henry 로 부터 출발해서 그의 친구 비저스.. 그리고 비저스의 동생 Ramona까지 이야기가 연결된다. 그래서 Henry시리즈를 봐도 어린 Ramona가 등장한다. 
 



(80M) 2009.11  Wayside school --- 챕터 Grade3, p168 - 3권
30개 교실이 들어 가는 학교를 지으려다 건축가의 실수로 1층에 1개 교실이 들어가는 30층 학교가 지어졌는데 그 학교의 이야기다. 코믹하고 재미는 있는데.. 솔직히 엽기다. ^^;; 희한한 선생님과 학생들이 득실득실... 예를 들어 혀를 낼름거리는 선생님은 아이들이 말을 안듣는 다고 사과로 만들어 버린다던가  학교가 무너지기까지..한다. 애들이야 무지 재미있어 한다. 


 

 

 

 

 (80M) 2009.11  Choose Your Own Adventure --- p131, 4권(권수가 상당히 많으나 4권만 구입)
처음엔 Volcano를 사달라고 했는데 구할 수 없어서 뒤지다 보니 바로 이 [Choose Your Own Adventure] 시리즈다.  100권이 넘는 시리즈 같은 데 국내에는 한정적인 권수만 팔고 있다. 일단 제목만으로 아이가 흥미를 가질만한 책 4권만 구입해 봤다. 이 중 [Your Very Own Robot] 은 리더스 북 수준이고 나머지는 꽤 분량이 많다. 이 책은 게임북 형태인데 실제 게임을 하기 보다는 책을 읽다 보면 선택을 할 수 있는데 그 선택에 따라 지시하는 페이지를 가게 된다. 그렇게 읽다 보면 수십가지 스토리 보드가 나오게 되고 실제 결말도 상당히 많다.
4권 중에 Space and Beyond 를 가장 좋아해서 벌써 수차레 읽은 것 같다. 물론 결말을 달리해서..
- Space and Beyond
- The Brilliant Dr. Wogan
- Silver Wings
- Your Very Own Robot

 

 

 

 

 

 
(80M) 2009.11  Monster Manor --- 챕터 Grade2, p80 - 8권
Von Skalpel 박사와 괴물들 이야기다. 엽기과학자 프래니를 좋아하면 더 엽기 과학자 Von Skalpel의 이야기도 좋아할 것이라고 이야기 하는데 조금 스타일이 틀리다. 이 책은 정말 Monster들이 등장하기 때문.. 인간과 같은 감정을 가지고 있는 Monster들이 가득하다.
간만에 양질의 칼라판 책이다. 그런데 글자는 빽빽~~ 권수가 작아서 마음에 든다.. ^^;;


 

 


(80M) 2009.11  My Weird school --- 챕터 Grade2, p100 - 21권
Wayside school 에 비하면 지극히 정상적 이야기로 보인다.. 이 책도 상당히~~코믹하다. 1권 부터 주인공이 1명씩 바뀌는 데 스펠링도 모르는 선생님이 등장한다. 아직 우리 아들 1권 밖에 읽지 않았지만 읽을 때 깔깔거리고 읽는다.. ㅎㅎ 앞으로 20권을 더 읽어야 하네.. ^^;;
 

 

 

 

 

 
    

 

 

 

<단행본>
-  Socks p171
 Beverly Cleary 의 작품이다. 울 아들이 이 책을 가지고 싶다고 해서 샀다. 처음에 Socks를 사달라고 해서 양말 부부의 사랑을 독차지 하던 Socks는 아기가 태어나자 부부의 관심에서 멀어지게 된다. 꼭 형에게 동생이 생긴 것 처럼 Socks는 말썽을 부리는데 점차 가족의 일원으로 살아 가게 된다.

 

 

 

 


- Charlotte's Web  p184
말해 무엇하리 바로 그 샬롯의 거미줄이다. 워낙 친숙한 이야기라 도서관에서 빌려서 읽어 볼래? 하고 주니 바로 읽는다. 상세 내용은.. 한글 리뷰 참조.. ^^


 

 

 

 

 

- Lego Star Wars-The Visual Dictioanry
우연히 신간에 나온 것을 포착!! 스타워즈도 좋아하고 레고도 좋아하는 울 아들..완존 열광하겠다 싶어서 바로 주문했다.
시간이 지나면 구하고 싶어도 못하는 것이 바로 스타워즈와 레고 이 두 영역이 아니던가..
실제 사서 내용을 보니 상당히 알차다. 에피소드 1~6과 클론전쟁의 모든 레고제품들이 소개되어 있다. 그러고 보니 레고 가이드 북 같기도 하네..^^;;
국내에서 구하기 힘든 고가의 레고도 보이고.. (크흐흑.. 거의 80~90만원에 호가하는...) 이미 품절이 되어 살 수 없는 제품도 보인다.
제품 번호, 피스 수. 그리고 스타워즈 레고에서 빼 놓을 수 없는 피규어들의 소개!! 두둥..
그동안 스타워즈 영화, 스타워즈 레고, 스타워즈 책들을 봐 왔던 울 아들인지라.. 보면서 연신 감탄사다.. 오!! 오!! 이럼서.. 게다가 누구냐 아나킨 피규어까지 선물로 준다.. 이리 고마울 데가!!

 

 

 

 

 

 

 그러면 [Star wars incredible cross-sections] 와 비교를 한 번 해 볼까나. ^^
- Millennium Falcon : 레고로 완벽에 가까운 재연을 !!




- Jabba's Sail Barge : 크크 자바가 항아리 같긴 하지만.. 똑같당..




- AT- AT : 레고로 못만드는 게 없다.




- 이건 시리즈에 나왔던 피규어 들.. 아쉬운 건.. 너무 작게 사진을 찍었다는 점..
울 아들 눈 빠지게 쳐다 봤다.


- 귀여운 서비스.. : 페이지 양쪽 끝에 이렇게 빠르게 넘기면 애니메이션 처럼 움직인다. ^^


울 아들.. * Star wars episode 1 - the visual dictionary까지 펼쳐서 비교해 가면서 본다.
솔직히 이런 엄마 어디있냐.. 그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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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사랑이었네
한비야 지음 / 푸른숲 / 200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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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 밖으로 행군하라]를 읽었을 때만 해도 한비야라는 분을 잘 알지 못했다.
그 책을 통해 만난 한비야씨는 삶의 가치를 스스로 빛내고 있는 분이었다.

그후 새로 나온 [그건, 사랑이었네]는 정말 읽고 싶었는데
도서관 대여에서 엄청난 경쟁율을 보이고 있어서 좀 잠잠해 질 때까지 기다렸다.
드리어 내 손에 책을 쥔 순간, 표지에서 웃고 있는 한비야씨 얼굴이 어찌나 반갑던지.. ^^

책 속에서 다시만난 한비야씨는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구호팀장보다는 더 친근한 모습인 한비야씨..
지하철에서, 도서관에서, 서점에서...그리고 옆집에서 만날 수 있을 것만 같은 친근한 모습이다.
매사에 기뻐하고 감사한다는 한비야씨의 글을 읽다 보니
덩달아 나도 세상의 온갖 것들에 대해 저절로 감사하게 된다.
일과 육아를 병행해서 힘들다거나, 나만의 시간을 가지지 못해 불만이 있기 보다
나도 여자라 감사하고, 아이가 있어서 감사하고, 일이 있어서 감사하고, 착한 신랑이 있어서 감사하게 된다.

책에 대한 한비야씨의 생각도 많이 공감이 간다.
항상 많은 사람들 틈에 살고 있긴 하지만, 나도 없는 시간 쪼개어 책읽는 그 시간이 없다면 이렇게 열심히 살지 못했을 것 같다.
책을 읽었기 때문에 이렇게 한비야씨를 만날 수도 있고 말이다.

한비야씨의 성공에 대한 생각도 참 좋았다.
일신의 욕심이 아닌 배풀 줄 아는 삶의 자세..
그것만 봐도 세상 누구보다 크게 성공한 사람일 듯 싶다.

책을 읽는 내내 밝게 웃는 한비야씨 표정이 자꾸 떠오른다.
웃음이 나오는 부분도 이상하게 눈가가 촉촉히 젖어든다.
아마 가슴이 벅차올라서 일 것이다.
괜히 한비야씨와 나와 닮은 점도 찾아 본다.
감정 이입도 잘하고.. 책도 좋아하고.. 열심히 살려고 하고..
그릇은 틀리지만, 그래도 조금이라도 엮어 보고 싶은 마음이 슬그머니 든다.

한비야씨는 다시 도전을 하고 있다.
공부를 하러 떠나는 모습이 참으로 씩씩하다.
한비야씨 보고 있자니 왠지 나도 할 수 있을 것 같다. 
나도 이제는 조금씩 알 것 같다.
내 시간을

* 마음에 드는 글귀 몇 개 담아와 봤다.
원래는 프랑스 시였는데 기도문에서 종종 사용된다고 한다.
이 글을 읽는 순간 눈물이 왈칵났다.
누구나 날개가 있을 텐데.. 우리는 지례 날개가 없다고 생각하고 100미터, 10미터 앞에서 주저앉는건 아닐까..


천길 벼랑끝 100미터 전
하느님이 날 밀어내신다. 나를 긴장시키려고 그러시나?
10미터 전. 계속 밀어내신다. 이제 곧 그만두시겠지.
1미터 전. 더 나아갈 데가 없는데 설마 더 미시진 않을 거야
벼랑 끝. 아니야. 하느님이 날 벼랑 아래로 떨어뜨릴 리가 없어.
내가 어떤 노력을 해 왔는지 너무나 잘 아실 테니까.
그러나, 하느님은
벼랑 끝자락에 간신히 서 있는 나를 아래로 밀어내셨다.
.....
그때야 알았다.
나에게 날개가 있다는 것을.


* 이전에 엘리자베스 퀴블러의 [인생수업]에서 너무도 공감이 가는 글을 읽었는데
알고 보니 성 프란치스코의 기도였다.

주여,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최선을 다하게 해 주시고
제가 할 수 없는 것은 체념할 줄 아는 용기를 주시며
이 둘을 구분할 수 있는 지혜를 주소서

* 이번엔 미국의 사상가 랄프 왈도 에머슨의 말이다.
과연 진정한 성공이 무엇일까.. 생각해 보게 만든다.
이 글만큼은 꼭 아이에게 일러주고 싶다.

무엇이든 자신이 태어나기 전보다
조금이라도 나은 세상을 만들어 놓고 가는 것
당신이 이곳에 살다 간 덕분에
단 한 사람의 삶이라도 더 풍요로워지는 것
이것이 바로 성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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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힐 신고 독서하기 - 그녀들처럼 성공하는 지적인 자기계발 독서법
윤정은 지음 / 애플북스 / 2009년 5월
평점 :
절판


지하철을 타고 가는데 내가 앉은 맞은 편에 엄마로 보이는 분과 초등학생 저학년, 고학년으로 보이는 아이들이 책을 열심히 읽고 있었다.
아이들은 신기한 마법여행을 재미나게 돌려가며 읽고 엄마는 바로 이 "하이힐 신고 독서하기"였다.
예쁜 표지와 호기심을 자극하는 제목, 그리고 책을 읽는 예쁜 가족들 모습에 꽤 오래 기억에 남았던 책이라 찾아서 읽어 봤다.
주 내용은 독서를 통한 자기계발을 하자는 이야기이다.
왜 하필 "하이힐 신고" 인가에 대해서는 저자는 "성공한 여성" 또는 "열정을 가지고 자신을 끊임없이 연마하는 여성"을 "하이힐"이라는 단어로 축약한 듯 하다.
사뭇 거쎈 어조지만, 젊은 사람다운 솔직함이 느껴지는 내용들 속에서 밑줄을 긋고 싶은 글귀가 제법 눈에 띈다.

그 중 기억이 남는 말은...자신을 연마해서 "자신을 명작으로 만들어라"라는 문구이다.

현재 프로젝트에서 내가 맡고 있는 업무는 꽤나 비중이 있고 이슈가 많아서 때로는 버겁기도 하지만 그만큼 보람이 있기도 했다.
그러다 일부 업무 조정이 있었는데 그 중 한 분이 새로운 업무를 맡게 되었다. 그러면서 농담삼아 하시는 말씀이 "저질품질이라도 원하신다면 제가 할께요." 이말에 모두들 뒤집어 졌다. ^^;; 연이어 PM이 나에게 "강부장은 어때?" 라고 하셔서 "저야 명품을 좋아하죠~"라고 해서 다들 또 웃었다.
가족같은 분위기라 서로 편하게 말은 하지만, 내가 말한 "명품"의 뜻은 다들 공감하고 있다.
가벼운 일도 가능하면 깔끔하게 처리하려는 내 성향에 대해 익히 알고 있으니 말이다.

편하게 살 건, 아둥바둥 살 건 다 본인의 선택이다.
하지만 나 자신을 명작으로 만들 수 있다는 이 말에 눈이 크게 떠진 이유는
나이가 들면서 내면이 예뻐지고 향기로와 지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나도 조금씩 느껴서 일 것 이다.
아이를 키우는 모습 또한 나인데..
때로는 엄마 자신이 아닌 아이를 명작으로 만들고자 노력하는 엄마들을 보면 감탄도 되지만
나란 인간은 역시 거울 속의 "내"모습부터 자꾸 보게 된다.

아마도 나에게 있어서 "독서"란 내 속에 있는 하얀 종이를 채워나가는 작업일 것이다.
언젠가 그 책을 펼쳐봤을 때 너무 비어있지도 않고 너무 빽빽히 차 있지도 않았으면 좋겠다.
중간 중간 예쁜 단풍도 끼워져 있고 낙서도 조금 되어 있고 슬며시 웃음이 나오는 글들이 적당히 적혀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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