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할머니 할아버지는 가끔 엉뚱한 이야기를 하십니다
시몽 크루 그림, 마리 부샨 글, 함정임 옮김, / 문학동네 / 2004년 6월
평점 :
절판


정말 귀여운 할머니와 할아버지입니다.
제가 나이 들면 이렇게 살고 싶네요.
연관이 없는 이야기들이 계속 이어지는데 할머니의 질문은 너무 귀엽고, 일일이 응대해 주는 할아버지는 너무 자상하네요.
간만에 한 두줄 짜리 그림책을 아이와 함께 봤는데 너무 재미있게 잘 봤답니다.
중간에 둘이 함께 깔깔 거리고 웃었어요.
("깃털이 달린 보아뱀 한 마리 길러봤으면"이라는 할머니의 말에 "임자 제 정신이 아니구먼"하는 할아버지의 말씀에.. ^0^)
나이가 들면 아이가 된다고 하는데 노부부를 바라보고 있자니 철없는 아이가 아니라 꿈을 먹고 사는 소년, 소녀가 떠오릅니다.
극도로 간소화 하면서도 양감이나 원근감을 살짝 살린 깔끔한 일러스트도 마음에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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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가메시의 마지막 모험 비룡소 세계의 옛이야기 21
루드밀라 제만 지음, 정영목 옮김 / 비룡소 / 2005년 12월
평점 :
절판


길가메시 왕의 둘도 없는 친구인 엔키두가 죽게 됩니다.
이에 길가메시는 영생불명의 삶을 찾기 위해 떠나게 되지요.
길가메시는 험난한 여정 끝에 불멸을 위한 드디어 마지막 시험에 임하게 되는데 그만 실패를 합니다.
대신, 젊음의 꽃을 얻게 되는 데 그 조차 이슈타르에게 빼앗기게 됩니다.
하지만 이젠 인간이 아닌 엔키두 덕분에 자신이 일궈낸 도시를 바라보게 되며 충만한 생명력을 느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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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타르의 복수 비룡소 세계의 옛이야기 20
루드밀라 제만 지음, 정영목 옮김 / 비룡소 / 200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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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2편의 내용은 조금 산만한 감은 있지만 아이는 눈이 초롱초롱해져서 흥미진진하게 봅니다.
괴물 훔바바 때문에 샤마트는 죽게 되고 길가메시와 엔키두는 숲 속의 괴물 훔바바를 죽이러 함께 떠나서 결국 훔바바를 죽이게 됩니다.
이슈타르 여신은 길가메시에게 청혼을 하나 매번 길가매시는 거절을 하고 이로 인해 이슈타르의 노여움을 받게 되어 이슈타르는 지속적인 위험에 처하게 됩니다.
그 후 엔키두는 하늘의 황소도 죽여 버리는데 그 죄로 하늘로부터 죽음의 벌을 받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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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왕 길가메시 비룡소 세계의 옛이야기 19
루드밀라 제만 지음, 정영목 옮김 / 비룡소 / 2005년 12월
평점 :
절판


반인반신이면서 폭군에 가까운 길가메시 왕은 삶의 의미를 모른 채 살고 있었습니다.
길가메시 왕의 명으로 거대 도시를 세우는 우르크 백성의 기도로 인해 태양신은 또 한명의 영웅을 만들기로 했지요.
그의 이름은 엔키두인데 그의 소문을 들은 길가메시는 대결을 위해 엔키두를 데려오기 위해 어여쁜 가수 샤마트를 보냅니다.
샤마트와 엔키두는 사랑에 빠지게 되고 엔키두와 길가메시 왕의 대결 과정에서 둘은 형제보다 진한 우정을 느끼게 되며, 이로 인해 길가메시 왕은 현왕으로 거듭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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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쉬운 빵 & 쿠키 파란달의 빵타지아
정영선(파란달) 지음 / 미디어윌 / 200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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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정말 쉬운 지는 만들어 봐야 알겠지만, 보기에는 쉬워 보인다.
미니오븐만 있으면 만들 수 있는 레시피가 가득하다.
요리를 무쟈~게 좋아하는 저자를 보니 좀 부럽다.
아니지, 저자보다 주변 사람들이 부럽네. ^^
몇 년전 일하다 만난 한 여인네가 떠오른다.
미니오븐을 하나 사더니만 일주일에 한 번씩 치즈케잌, 두부 쿠기, 애플 파이 등을 직접 만들었다며 가져오는데
무지 감탄한 기억이 난다.
아니, 이런걸 집에서도 만들 수 있는 거였어?
케잌이나 쿠키는 모든 기구와 장비가 준비된 상태에서 오랜 시간을 들여야 만드는 게 아니었나?
그녀 덕분에 아, 생각보다는 쉽게 접근할 수도 있겠구나 싶었다.
해해, 이 책 덕분에 제과점 하나 산 듯한 행복한 마음이 든다.
아기 자기한 소개와 상세한 사진들로 왠지 자신감 백배! 아자! 도전해 보자!
- blog.naver.com/purusego, www.parand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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