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버린 강아지 파랑새 그림책 36
난 그레고리 글, 론 라이트번 그림, 김세희 옮김 / 주니어파랑새(파랑새어린이) / 200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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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책입니다. 그림체도 내용도 훌륭해요..
주인공 신지는.. 어딘지 얼굴이 보통 사람과 틀려요..
호스피스에서 근무하고 사는 곳도 누군가의 통제를 받는 느낌인데 눈가 주름도 있고..
소녀가 아니었습니다.. 다시 보니.. 나이는 제법 들었고.. 혼자서는 아마 살 수 없는 상황인거 같고..
그리고나서 책소개를 보니 다운증후근으로 소개가 되어 있네요..
다운증후군이지만 착한 마음을 가진 신지..
이 신지가 주운 강아지를 동물보호협회에 보내게 되는데..
호스피스의 사람들이 그 강아지를 도로 찾아다 줍니다.
동물보호협회에 보냈던.. 신지가 거주하는 곳의 사람들은 얼굴이 공개되지 않습니다.
아마 이 사회의 대부분 사람들이 이렇겠지요..
신지 마음을 헤아려 도로 찾아준 호스피스 사람들은 이와 반대로 얼굴이 모두 공개되어 있습니다.
아직도 사회에서 따뜻한 마음을 실천하는 사람들을 뜻하겠지요..
신지는.. 아마도 세상이 어떻게 대하느냐에 따라 웃고 상처 입는 우리 아이들을 대변하기도 합니다.
성현이는 의외로 이책을 좋아 합니다.
호스피스라고 하는 병원이 있다는 것도 놀라워 하고.. 책 자체도 좋아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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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바빠빠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24
아네트 티종 지음, 이용분 옮김 / 시공주니어 / 199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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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반가운 책입니다.
제가 어릴때 본.. 바로 그 바바빠빠..
너무 어릴 적이라 기억도 가물거리지만.. 바바빠빠 가족들 이야기를 TV로 분명히 본 기억이 납니다.
세상에.. 그 바바빠빠를.. 책을 통해 성현이와 같이 보다니요..
너무나 좋은 친구 바바빠빠..
지금 봐도 정겹고 멋진 친구네요..
성현이와 바바빠빠 덕분에 많은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세대가 바뀌었지만.. 같은 소재로 이야기 할 수 있다니 정말 고마운 책이네요..
명작이나 전래에서나 그럴 수 있을 꺼라고 여겼는데.. ^^
이 책 1권 뿐인 것이 너무나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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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오리 한 마리가 살았는데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131
헬렌 옥슨버리 그림, 마틴 워델 글, 임봉경 옮김 / 시공주니어 / 200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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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정말 유쾌한 책입니다. 성현이랑 재미나게 잘 본 책이네요..
곰사냥을 떠나자를 쓴 저자와 같은 작가라는 데 그림체는 많이 틀립니다..
그렇지만 의성어나 의태어를 사용한 것은 같네요..
게으르고 욕심많은 농부때문에 고생하는 오리..
너무나 불쌍하고 착하고 성실한 오리..
이 불쌍한 오리를 위해 친구들이 농부를 몰아 냅니다.
그런데..
동물들의 대화가 참 재미있어요..
오리는 항상 "꽥"
소는 항상 "음매"
염소는 "매애매애"...
그런데도.. 동물들이 다 대화가 됩니다.. ^^
어찌나 재미있던지 성현이와 한참 그 놀이를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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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잡은 예쁜 물고기
야엘 방 데 호브 글 그림, 강미라 옮김 / 봄봄출판사 / 200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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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제목만큼이나 그림도 이쁩니다.
내용도 아이의 흥미를 조금씩 유발하고 책 구성도 페이지 크기를 약간씩 바꾸어 주며 글 구성도 바꾸어 재미를 선사합니다.
조그만 물고기를 잡은 아이가 집에 도착하니 엄청난 고래로 바뀌어 있는데
그 과정이 약간은 억지 스럽지만 그래도 귀엽고 사랑스럽네요..
귀여운 그림체, 선명한 듯하지만 부드러운 색체..
그리고 문장의 바뀜에 따라 새롭게 전개되는 스토리..
단순하면서도 편한한 즐거움을 선사하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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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머리 사막
박경진 글 그림 / 도깨비 / 200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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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작가 작품이라는 것이 자랑스럽네요..
아이들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도 분명하고 그 그림체도 미술관에 온듯한 느낌이 듭니다.
말없이 우뚝 솟은 산은.. 높지는 않지만 참으로 웅장한 느낌입니다.
그리고 웅장함 만큼이나 산은 세상을 계속 지켜만 봅니다.
울창한 나무가 없어지고 동물들도 다 떠나지만..
여전히 우뚝 솟은 채 기다리는 산의 모습이야 말로 우리 자연의 모습인거 같습니다.
지금 지구상에.. 얼마나 많은 대머리 사막이 생겼는지 생각을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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