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밭의 꼬마 할머니 내 친구는 그림책
와타리 무즈코 글, 나카타니 치요코 그림 / 한림출판사 / 199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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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가 왜 빨갛게 익을 까요? 이책은 딸기밭 아래 지하에 사는 꼬마 할머니가 햇볕을 받아 만든 붉은 물감으로 열심히 색을 칠해서 라고 이야기 합니다..
그 정성이 어찌나 대단한지.. 할머니가 존경 스럽네요..
오랜 시간 물감을 모으로.. 그 작은 할머니가 붓으로 일일이 칠하는 모습은 참으로 숭고하기 까지 합니다...
할머니가 부지런히 일하는 모습이 성현이가 참 유심히 봅니다. 특히 100개가 넘는 계단을 오르내리며 일하는 장면은 손가락으로 할머니라고 하며 흉내도 냅니다..
이상한 기후에 열심히 일한 할머니덕분에 추운 겨울날 딸기를 먹게 되는 동물들. 그리고 이를 흐뭇하게 바라보는 할머니..
꼭 자식에게 아낌없이 사랑을 주는 부모님의 모습과 같네요...
마지막 문구에서 할머니가 잠을 자는 데서는 고개가 갸우뚱.. 했지만.. 그냥 다음해 딸기를 익게 하기 까지 쉬는 거라고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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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 곰 코듀로이 비룡소의 그림동화 17
돈 프리먼 지음, 조은수 옮김 / 비룡소 / 199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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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듀로이는 아마도 꿈이 많은 곰인형인거 같습니다.
그리고 아주 긍정적인 면을 볼 줄 아는 곰인형이구요..
어디를 가건 그 곳에 의미를 두고 그 의미적 측면에서 그 장소를 최상의 장소로 생각하는 좋은 재주를 가졌네요..
아마 그런 코듀로이를 여자아이는 마음에 들었나 봅니다.
코듀로이의 단추가 떨어진 것에 마음을 계속 쓰고 결국 코듀로이를 데려가는 여자아이 마음도 참으로 이쁩니다..

밤에 불이 커지면 새로운 밤의 주인공들이 사람들 모르게 재미나게 시간을 보내다는 건 여러 책이나 영화에서 소재로 쓰여졌지요..
코듀로이도 밤이 되자 잃어버린 단추를 찾아 떠납니다..
하지만 그 단추는 여자아이 마음에 있었나 봐요.. ^^

작지만 따뜻한 여자아이 방에서 새 단추를 갖게된 코듀로이는 따뜻한 겨울을 보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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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기 대장 세바스찬 베틀북 그림책 50
안 카트린 드 뵐 글 그림, 김경태 옮김 / 베틀북 / 200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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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에 세바스찬의 표정이 상당히 마음에 듭니다.
익살스럽고 천진해 보이고.. 보통 토끼와는 다르게 귀엽다기 보다 약은 구석도 있어 보입니다..
이 책은 토끼와 거북이를 토대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라테르 아줌마가 아마 그 거북이겠지요..
이 책에서 라테르 아줌마는 단순히 이기기만 하지 않고 세바스찬에게 좋은 가르침을 알려 줍니다.
자신의 안위보다 주위를 둘러보는 여유를 가지라구요..
라테르 아줌마 덕분에 세바스찬은 친구들의 품속으로 돌아 오게 됩니다..
성현이는 아직 어립니다. 많은 도움이 필요하고 또 스스로 많은 일을 극복해야 합니다.
누군가가 가르쳐서가 아니라 스스로 그런 진리를 터득하도록 하고 싶네요..
세바스찬에게 일깨움을 알려준 라테르 아줌마 처럼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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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치야, 깜짝 놀랐지 인성교육시리즈 내 친구 이야기 4
자넷 맥린 지음 / 베틀북 / 199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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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단순하고 반복적인 그림책입니다.
아주 어린 유아들이 보면 좋을 법한 책이네요..
귀여운 뭉치가 토끼를 쫓는 이야기가 아기들 호기심을 자극하며 진행이 됩니다.
4살 성현이가 아주 쉽게 본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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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썽꾸러기 또또
김성은 지음, 한병호 그림 / 길벗어린이 / 200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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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썽꾸러기 또또를 보자니.. 우리 어린 아이들이 떠오릅니다.
또또는 잘못이 없습니다. 그저 궁금할 뿐입니다. 하지만 궁금해서 한 행동들이 어른들 눈엔 말썽꾸러기 짓으로만 보입니다..
장난을 치다 혼날까봐 도망을 가는 또또의 모습도 우리 아이들 같네요..
아마 대부분 아이들이 그리 도망을 가도 멀리 못가고 또또 처엄 창문 바로 아래 숨을 듯 합니다.

어제.. 우리 성현이를 처음으로 그리 혼냈습니다.
그다지 큰 잘못은 아니었으나.. 또또처럼 호기심 차원이 아니라 생활습관면에서 자꾸 하지말라는 행동을 해서 많이 혼을 냈네요..
아마 성현이 마음이 비오는 날 창문 아래 오들오들 떨고 있던 또또 같겠지요?

오늘. 그냥 힘껏.. 꼬옥 안아줘야 겠습니다.
한번 더.. 사랑한다고 말해줘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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